의료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기다림에 지친 내원객이 잠들어있다.
“랜드마크가 좋다고 보는데 혹시 박정희 컨벤션 센터는 어떻게 생각하나?”, “적절하지 않다”대구 달서구갑 선거구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와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가 극명하게 갈린 지점이다.두 후보는 28일 KBS 대구방송총국에서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선거방송 토론회에 참석했다.토론회는 전체적으로 상대를 인정하며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하지만 토론회 막바지 주도권 토론에서 서로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다.권 후보는 성서행정타운에 IBK기업은행 유치를 공약으로 걸었다.이에 대해 유 후보는 지방으로 이동한
정부가 청년 농업인과 농촌형 창업가를 대상으로 자금과 보금자리주택을 지원하고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 농촌 청년 인구 비율을 작년과 비슷한 22.0%로 유지하는 목표를 세웠다. 또 농촌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소멸 위험 지역에 ‘농촌형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해 규제 완화 등 혜택을 주고 산지전용 기준을 완화에 나선다. 농촌에 머무르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농촌 체류·정주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멸 고위험 지역이 확정되면 ‘세컨드홈’에 대한 세제 특례도 관계부처와 논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이번 정부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지역 민간투자 촉진정책’이라며, 24조원이 넘는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정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의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 1산단 지역활성화 펀드 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 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VALEO·프랑스)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자율주행차 부품 공장을 지었다. 발레오는 28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에서 발레오 대구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 김민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발레오 대구공장은 부지면적 1만3056㎡(3949평), 연면적 8288㎡(2500평) 규모다. 공장동, 사무동, 유틸리티동 등이 들어섰다. 회사 측은 이달 중 이 공장에서 자율주행차 핵심 장치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부품 양산을
경북도가 청년들의 문화 욕구 실현을 돕기 위해 공연장 입장료를 지원한다. 28일부터 시작하는 공연장 입장료 지원은 2005년생이 대상이며 성년기에 진입한 이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경북도내 주소를 둔 19세 청년이 대상이며 773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신청 및 발급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중 택일해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
전국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이하 대신협)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와 제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 및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대신협은 이날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 및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게 제5회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했다.자치분권대상을 수상한 우 위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우리사회의 당면과제인 저출산극복은 자치분권·지역
제5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 자치분권대상을 수상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28일 “지역인재가 지역대학에서 육성되는 선순환구조 조성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현 정부의 기조”라며 “최근 지방대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한 배경도 지역대학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인재 양성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담겼다”고 서두를 열었다.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자치분권대상을 수상한 우 위원장은 대신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대학의 지역인재전형은 의학계열뿐만 아니라 로스쿨과 수의대 등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우
봄을 맞이해 대구 군위군 소재의 삼국유사테마파크는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룡슬라이드를 재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룡슬라이드는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으며, 91m의 길이로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테마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삼국유사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가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경북 7350여 곳 등 전국 8만3630곳에 게시된다고 밝혔다.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선거 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김천시와 농협 김천시지부는 2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출발, 지난 27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82명과 본국 인솔자, 주한 라오스대사관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2년째인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현지 면접을 거쳐 선발한 100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농가 수요에 따라 2차례 순차 입국시켜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하루 단위로 영농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날 환영식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해 도내
“동반 입대해 수색대원으로 선발된 쌍둥이 형제까지...”해병 신병 1303기 1397명은 28일 수료식을 통해 정예 해병으로 거듭났다.수료식은 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 MFK(주한미해병대) 사령관과 주임원사,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이상훈 총재, 포특사 주임원사단과 수료하는 신병들의 가족, 지인 약 5000명이 참석해 신병들을 격려 및 축하했다.이번 기수 신병은 지난 2월 19일 입영했으며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무사히 마쳤다.특히 해병대 신병 훈련 상징인 ‘천자봉’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문경시 동로면 적성2리 효부계(대표 황성갑)는 지난 25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부 경주 김씨 효부각 제사를 지냈다.효부 경주 김씨(1876년~1940년)는 김상구의 딸로서 17세에 동로면 적성리 황진하와 결혼하여 낮에는 산전을 일구고 밤에는 길쌈을 하면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병든 시부모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극진히 모셨다.또한 남편에게도 예로써 따르는 등 남들에게 큰 모범이 되어 주변에서 모두 칭찬하며 효부라 불렀고, 그의 효행을 높이 평가해 효부각을 세웠다.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효부 경주 김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매
올해 대학입시가 매우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며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종로학원도 이날 2025학년도 입시 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2025학년도 고3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2만243명이 증가한 41만5183명이다. 고3 학생 기준으로 내신은 물론 수능 1·2등급 인원 모두 증가 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내신·수능 모두 1등급 4%, 2등급 이내 11%, 3등급 이내 23%로 특정돼 있어서다. 학생수에 연동돼 증가하는 만큼 단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회장 이우석) 청년분과위원회는 27일 다부동 전적기념관과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등에서 ‘먼저 온 작은 통일, 대구안보견학’ 행사를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대구 및 군위지역 청년자문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행사는 자유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년들의 통일안보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6.25전쟁 낙동강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다부동 일대의 다부동 전적기념관과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졌다.행사 순서는 다부동 전적기념관 구국 용사충혼비에서 대구지역 청년들의 단체참배를 시작으로 △다
오는 4월 18일부터~21일까지 예천군 한맥CC(컨트리클럽, 회장 임기주, 67)에서 KPGA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KPGA 파운더스컵 with 대회(총상금 7억 원)로 한맥 CC 15주년을 기념하고 골프 대중화와 한국골프발전, 경북 북부 골퍼들의 기량 증가 및 골프 축제(갤러리), 경북 북부 스포츠를 통한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파운더스컵 대회는 올해 창설대회로 한맥CC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국내 상위권 남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맥 CC는 대회 기간 중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
문경시 종합민원과는 새봄을 맞이하여 민원인들에게 밝고 기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전직원이 민원복을 착용하고 민원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밝고 산뜻한 민원복 착용으로 직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민원인들에게는 친절하고 신뢰감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세계1등 친절도시’ 문경을 위해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3년에는 국민행복 민원실 재인증을 받았으며, 공무원 친절교육, 시민 추천 미소 친절왕 선발,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
“혼례 사진이 없었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경북도는 28일 어르신에게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제공하는 ‘어르신 생애 최고 사진’촬영 행사를 울릉도에서 가졌다. 어르신 생애 최고 사진 촬영 사업은 경북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내생에 최고 사진 자원봉사단’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오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경북도가 직접 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 상주, 경산, 의성, 청도, 성주, 칠곡, 울진 등 8개 시군 어르신 800여 명에게 사진을 선물했다. 올해는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에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거리 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 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오전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성주군 금수면이 금수강산면 명칭변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금수면(면장 황희성)은 지난 27일 오후 행정구역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실태조사 결과 전체 인구의 70.3%인 842명이 설문에 참여, 이중 99.5%인 838명이 명칭변경에 찬성해 지역민의 희망이자 염원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수면은 이날 회의에서 경과보고와 활동내용이 담긴 영상시청 후 경당 박기열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로 명칭변경에 대한 염원을 표출했다. 황희성 금수면장은 “주민의 염원이 담긴 실태조사서를 군에 제출해 속히 명칭이 변경될 수 있도록 힘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