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경북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22일 대구시는 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한 한국인이며 입국 다음날 받은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우세종인 델타 변이가 검출되지 않아 전장 유전체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고, 그 결과 지난 21일 오미크론으로 판명됐다. 현재 A씨는 칠곡
포항의료원(함인석 원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각종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운영평가에서 전국 지방의료원 34개소와 적십자병원 5개소 등 총 3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포항의료원은 최고등급인 A등급을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임을 증명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자치분권 2.0시대가 개막된 것과 관련,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자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완성은 개헌”이라며 “개헌 추진의 방향성은 자치분권, 균형발전, 주민주권이 토대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전 장관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 주최로 이날 오후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자치분권 성과와 자치분권 2.0시대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에서 ‘코로나19를 통한 지방자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전 장관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자치분권국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유방갑상선암센터를 개설하고 세계적인 유방암 수술 권위자인 백남선 교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유방·갑상선암 분야 수술 50례를 달성했다. 21일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유방갑상선암센터 개설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50례의 수술을 시행했고 이 가운데 악성종양인 암 수술 40례, 양성종양 10례의 수술을 마쳤다. 분야별로는 유방암 수술 37례, 갑상선암 수술 3례, 양성종양 수술 10례다. 가장 유의미한 자료는 유방갑상선암센터 개설 후인 지난 9월 6일부터 12월 20일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지난 20일 어린이재단 김천후원회(회장 전광득)와 함께 김천지역 아동을 위한 ‘2021 김천 산타원정대’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김천 아동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선물과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전광득 김천후원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김천지역 아동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보탠 김천후원회 위원과 후원기업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이자 자치경찰제 시행 등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2021년 한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에서 자치분권정책의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을 초청, ‘자치분권 성과와 자치분권 2.0시대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를 22일 오후 2시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2022년 1월 13일 전면 시행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등 새로운 자치분권 2.0 시대로의 성공적 진입을 위해 마련된 정책간담회다. 전 장관은 정책발표를 통
포항 오천중학교(교장 김주환)는 지난 18일 오천읍거점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와 오천중 나누미 봉사단 학생들이 함께 환경정화 등 ‘자원순환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단 학생들과 자원봉사센터는 오천읍민복지회관 주변 원룸일대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만든 나무 보온재를 냉천수변공원옆 나무에 덮어주는 활동을 펼쳤다.김주환 교장은 “학생들이 가로수 마다 옷을 입혀서 나무의 월동피해나 병충해 피해를 방지하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뿌듯해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면서 “자원봉사활동으로 탄생한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위험도를 4주 연속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12월 3주차(12월 12~18일)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전국 위험도는 11월 넷째 주(11월 21~27일)부터 4주 연속 ‘매우 높음’을 유지 중이다. 수도권은 11월 셋째 주(11월 14~20일)부터 5주째, 비수도권은 12월 둘째 주(12월 5~11일)부터 2주 연속 최고 단계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10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중증병상 부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79.1%(1337개 중 1058개 사용 중)이다. 직전일 중증병상 가동률(81.0%)에 비해 다소 떨어졌으나, 정부가 확보한 중증병상 수가 38개 늘어났기 때문인 만큼 중증환자 수가 줄어들진 않은 상황이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북 118명, 대구 10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1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3차 접종 확대 및 의료여력 확충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중증·사망자 발생을 억제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강화조치는 오는 18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된다. △사적모임 인원제한. 연말·연시 송년회·신년회 등 모임 활성화와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 요인 등 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해, 개인 간 접촉을 감소
오는 18일부터 전국에 최고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다. 지역·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사적모임은 4인까지, 전국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또는 오후 10시로 제한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6일 사적모임 규제, 운영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강화된 거리두기는 오는 18일부터 2022년 1월 2월까지 16일간 시행된다. 먼저 접종 여부 관계없이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최대 4인으로 조정한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한다.
경북과 대구는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한때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이날 울릉도·독도에는 5~15㎝, 경북남서내륙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같은 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주 -5℃, 안동 -3℃, 대구 -1℃, 포항 1℃ 등 -5~1℃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0℃, 대구 2℃, 포항 3℃ 등 -2~3℃ 분포로 아침기온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종일 춥겠다. 오는 18일에는 북서
경북·대구 지방의회 곳곳의 청렴도가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2021년도 지방의회·국공립대학·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청렴도 측정은 전국 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65개 등 총 82개 지방의회가 대상이었으며 청렴도가 가장 높은 1등급부터 가장 낮은 5등급으로 평가된다.이번 평가 대상 중 기초의회 65개는 이전 측정 주기, 인구규모 등을 고려해 인구 10만명 이상 기초의회 중 지난 2019~2020년 사이 청렴도 측정을 받지 않았던 의회가 선정됐다.경북·대구에서는 광역의회 2개와 기초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줄이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은 약 1개월여 만에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16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애초 17일로 예정됐던 김 총리의 중대본 회의 주재 일정이 하루 앞으로 당겨지면서, 다음날(16일)에 회의가 열리게 됐다. 김 총리가 중대본 회의 일정을 앞당긴 것
아하데이스파 경북본부 안동점(본부장 윤근영)은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위촉식을 가졌다.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고액 후원자로 구성된 모임으로 이번에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한 윤근영 후원자는 전국 306호 안동시 1호로 등록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교육적 지원과,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후원금은 안동시 내 취약계층 미래 세대 아동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윤근영 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15일 오후 4시 기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 추가됐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주 63명, 구미 30명, 포항 27명, 경산 18명, 안동 15명, 김천 14명, 영천 5명, 영덕·예천 4명, 상주·문경·의성·울진 각 3명, 성주·칠곡 각 2명, 영주·청도·봉화·고령 각 1명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경주에서는 학교 관련 집단감염이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경북·대구에서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 수가 23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미성년자는 약 100명에 달했다.14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북과 대구지역의 다주택자는 23만7569명(경북 13만4591명·대구 10만2978명)이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경북에서는 50대가 3만9407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60대 3만5840명, 40대 2만6094명, 70대 이상 2만1985명, 30대 9185명 순으로 이어졌다.20대 이하는 773명
경북·대구지역에서 14일 오후 4시까지 34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와 관련 중환자 병상 가동률마저 80%에 육박하고 있어 병상 부족 우려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명(경북 192명·대구 156명)이다. 경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주 45명, 포항·구미 각 40명, 경산 15명, 안동 10명, 김천 8명, 문경·울진 각 5명, 예천·상주 각 4명,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재활교사로 일하던 장애여성이 시설장의 입소 장애여성에 대한 성추행을 고발했다가 보복성 해고를 당했으나, 법원이 해고무효 판결을 내렸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제2민사부(재판장 사경화)는 보복성 해고를 당한 A씨가 B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면직처분은 무효이며, 복직때까지 매월 265만원을 지급하라”고 지난 2일 판결했다.시각장애인인 A씨는 지난해 3월 포항시의 B 사회복지법인에서 재활교사로 근무하던 중 시설장인 C씨가 입소 장애여성을 성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하자 즉시 경찰에 고발했다.경찰 고발 이후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