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만에 대구에서 정통 야당의 깃발을 꽂은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은 14일 "대권 도전보다 지역에 뿌리내리는 게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 주민은 제가 대구에 뿌리내리고 책임지고 실적을 내는 모습을 바라시는 것 같다"며 "일부 인사들이 대권 얘기를 하지만 저 자신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뿌리 없이 부유하는 정치는 하고 싶지 않다"며 당장은 대권 문제와 거리를 두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 당내 역할과 관련해선 "당 사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대구에서 야당후보로 당선된 대구 수성갑 김부겸(58·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수성구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을 가장 우선적으로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수성구가 전국 최고 교육수준은 자랑거리지만, 열기와 경쟁이 다소 지나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내 아이의 교육에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 당선인는 교사의 수업 준비 보장(행정업무 전담인력 배치)과 국·영·수 수업 전문교사 배치, 선택수업제 도입 등 공교육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에 압승을 거두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수성갑 선거구는 여·야의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김부겸·김문수 후보가 일찌감치 맛대결을 펼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던 지역이다. 수성갑은 현정권의 심장부이자 대구 정치의 1번지다. 당초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대결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야당의 김부겸 후보의 압승으로 결론났다. 이에따라 대구지역에서 정통 야당출신이 31년만에 당선되는 새역사를 기록했으며 소선거구제하에서...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범어네거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대구 수성갑 김문수·김부겸 후보는 각각 마지막 편지와 기자회견을 통해 막판 표심을 자극했다. 새누리당 대구 수성 갑 김문수 후보는 12일 "부모님의 회초리를 맞고 정신 차린 아들의 다짐으로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시민께 드리는 선거운동 마지막 편지'를 통해 "새누리당이 정신 차리라고 질책하는 시민들의 절절한 마음에 눈물로 사죄드리고 뼈에 새겨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시민 여러분은 발목 잡는 정당, 천안함 폭침을 규탄하는 국회 결의안조차...
"야당 의원이 없다고 대구 발전이 안된게 아니다. 오히려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여당 의원이 적임이다"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흡사 겨울날씨를 연상시킨 11일 새벽 6시. 대구 수성구 화랑공원은 궂은 날씨속에서도 건강을 위해 운동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원 한가운데 작은 운동장은 구령에 맞춰 단체로 체조를 하며 몸을 푸는 시민들이 새벽을 깨웠다. 새벽 6시를 조금 지나면서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 운동원들이 공원에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운동원들이 모이고 30여분 뒤 김 후보가 모습을 보이자...
봄을 시샘하는 듯 마지막 꽃 샘 바람이 불어 다소 쌀쌀한 11일 오후 7시 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수성구청역 앞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면 유세를 펼쳤다. 유세에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등 최근 우세한 여론조사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다. 김부겸 후보도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고무된 듯 "선거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지지열기가 강해지는 것을 볼 수 있어 힘이 절로 난다"며 "13일까지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소망을 정치를 통해 이루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수성구청역 유세를 듣고 있는 70대 남성은 "동구에 사는 아들...
20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대구 수성구갑 지역의 투표율이 대구 최고치를 기록하자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서로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놨다. 10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8~9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수성구갑 지역 사전투표율이 16.25%, 대구 평균(10.13%)과 전국 평균(12.19%)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2014년 수성구갑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에 비해서도 5.6%나 높고, 우리나라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의 사전투표율(14.17%)도 뛰어넘는 수준이다.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일이 높다...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김부겸 후보는 5일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는 가장 큰 이유로 학교 수업 보충을 꼽으며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사들이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전담인력 배치, 입시와 사교육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어·영어·수학 수업 전문교사 배치 등을 약속했다. 또한 진학·진로 지원센터를 만들어 학생 개인별 전략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진로·직업 체험공간 드림마을을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 적성...
20대 총선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후보의 딸과 사위가 수성구 골목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찾고 있다. 김 후보의 딸 동주 씨는 김 후보의 유일한 자녀다. 동주 씨와 사위는 대학에서 만난 캠퍼스커플로 둘다 사회복지를 전공했다. 사위는 현재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으며 동주 씨는 두 아이의 엄마다. 동주 씨는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하던 2011년에 결혼했으며 당시 동주 씨는 아버지가 고위 공직자란 이유로 청첩장 한 장 돌리지 않고 친인척과 가까운 친구만 초청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 동주 씨와 사위는 김 후보가 도지사 재...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각계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지난 2000년 비무장지대서 전우를 구한 뒤 지뢰 폭발로 두다리 잃은 이종명 예비역 대령과 이의익 전 대구시장, 김창준 전 미 하원의원 등이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종명 예비역 대령은 "나라 발전의 기틀은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인들을 얼마나 많이 배출하느냐, 이들이 국민을 위해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일하는냐에 달려 있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의익 전 시장은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청렴한 정치인으로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인식...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여당후보와 야당후보 및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 의원들간 치열한 '빅매치'가 벌어지면서 과연 20대 총선에서는 이변이 벌어지는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동구을)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지만 김무성 대표의 '옥새전쟁'으로 총선 출마자체가 무산된 이재만 전 동구청장의 탈락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소 한 곳 이상은 변화가 예상돼 유권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구을 선거구가 빠진 대구지역 11개 지역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곳은 각종 여...
4·13 총선 후보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대구 수성갑 선거구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곳은 여야의 대권 후보인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회의원이 일찍부터 맞대결이 예상됐던 지역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중순까지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지만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 등 각종 안보와 관련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3월들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 했다. 이달 초 경북일보와 뉴데일리 공동 여론조사 결과 김문수 후보와 김부겸 후보의 격...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후보는 2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김 후보는 후보등록에 앞서 "항상 낮은 마음가짐으로 뜨겁고 열정적인 자세로, 깨끗한 정치로 유권자들을 섬기겠다"며 "8년의 경기도지사 시절 검증받은 '일 잘하는 김문수'를 반드시 수성갑 유권자들에게도 검증받겠다"고 다짐했다. 후보 등록 후 김 후보는 민생과 현장 최우선 정치를 위해 유권자들을 일일이 만나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걱정 등을 새겨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25시 민생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후보는 최근 찢어진...
김부겸(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2일 범어네거리의 사무실에서 20대총선 출마자 중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선대위 발대식은 '우리의 아들딸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개소식 때와 같이 '수성구민이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400여명의 수성구민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를 구성했다. 선대위 구성은 박봉규(63) 전 대구부시장, 엄이웅(69) 전 경북도부지사, 허노목(63)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모셨고...
20대 총선 수성갑 김부겸 예비후보는 17일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수성구 범어동·황금동 일대 독거 어르신 가구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어르신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고민하기 위한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대구 고령인구 비율이 7대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지만 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7% 낮은 24.3%에 그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또한 산업화시대 주인공인 어르신들이 OECD 최저 수준의 복지로 빈곤에 직접 노출돼 있는 심각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더 건강한 어르신 더 잘...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에비후보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대구 경제살리기, 좋은 일자리 만들기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국제섬유박람회장, 육상진흥센터를 방문하셨는데 특히 육상진흥센터는 자신이 출마한 수성구에 있다"며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후보로서 수성구 지역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대통령께서 육상진흥센터를 각별히 방문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고향인 대구의 경제를 살리고 창조 경제를 통해 대구의...
대구 수성갑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경북 방문을 환영하고 새 도청을 개청하게 된 경북도 도민들께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시점에 지금 대구는 여느 선거 때와 달리 국민의 이목을 끄는 전국적 관심 지역이 돼 있으며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고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구가 침체를 벗어나 변화해야 한다는 바람도 간절하다"며 "대통령께서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 경제가 다시 한 번 소생할 수 있도...
4·13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 수성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혼전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수성갑은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두 후보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맞대결 구도를 펼쳐온 곳이다. 그 동안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가 우세 양상을 보였지만 3월 들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수직상승하면서 향후 예측이 불가능해졌다. 경북일보와 뉴데일리 대구경북본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지난 2일과 6일 두 차...
4·13 총선이 임박하면서 대구 수성갑 선거판이 요동을 치고 있다. 지난달까지 치러진 각종 여론조사에서 10%대 이상 우세 양상을 보이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정치이슈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으로 돌아섰다. 경북일보와 뉴데일리 대구경북본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대표 이근성)에 의뢰해 지난 2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만 19세 이상 대구 수성갑 유권자 각각 1천200여명씩 2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차 조사에서는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