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비교적 조용히 선거가 마무리돼 안도감이 듭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 대구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 관계자들의 평가다. 과거 조합장 선거는 금품제공,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범죄의 온상으로 불렸다. 1988년부터 조합원들의 선거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됐지만 다소 폐쇄적인 특징으로 부정선거가 만연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마련됐고 선관위가 선거 사무를 위임받아 2015년 3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됐다. 3회째를 맞으면서 대구에서는 선거범죄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
지난 8일 마무리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경북·대구 지역에 3명의 여성 조합장이 탄생했다.성주 수륜농협 김용희 후보가 당선되면서 경북 첫 여성 조합장 탄생을 알렸다.대구 여성 1호 조합장인 박명숙 월배농협 조합장은 3선에 성공했고, 동대구농협은 대구에서 역대 두 번째로 여성조합장인 김영희 후보가 당선됐다.△경북 첫 여성 조합장 성주서 탄생경북 첫 여성 조합장이 된 김용희 당선인은 1301명 선거인단 중 418표 35.60% 득표를 기록하며 2위인 한상철 후보를 11표 차로 따돌리고 경북 첫 여성 조합장에 당선됐다.1979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8일 마무리된 가운데 경북·대구 지역에서 선거 사범 79명이 경찰에 적발됐다.경북경찰청은 총 35개 사건을 수사해 69명을 입건하고, 1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나머지 58명에 대한 수사는 진행 중이다.단속 유형별로 보면 금품 수수 65명, 후보자 비방 2명, 선거운동 방법 위반(호별 방문) 1명, 선거운동 주체 위반 1명이다. 입건된 전체 선거사범 가운데 금품 수수가 94%를 차지한다.경북경찰청은 지난 1월 17일 도내 경찰서 25곳에 수사 전담반을 편성했으며, 선거운동이 시작
8일 열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경북·대구에서 4년을 이끌어 갈 204명의 새 수장이 뽑혔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결과 경북도 내 290개소 투표소에서 전체 총선거인 수 28만4627명 중 22만9209명 중이 투표해 80.5%의 투표율을 보였고, 대구는 86.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지역 조합장선거에서 현직의 절대 강세가 이어졌다.경북·대구지역 개표 결과 무투표 당선인은 농협 31곳, 수협 2곳, 산림조합 10곳, 양돈 축협 1곳 등 모두 44곳으로 집계됐다.최다 득표율은 경산시 진량농협 박문현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조합원에게 현금을 제공한 혐의자 등을 8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선거관리위원회는 B후보자의 지인 A가 조합원 2명을 대상으로 B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현금 총 15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A를 청도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경고조치에도 불구하고 D후보자의 배우자 C가 전화를 이용해 다수의 조합원에게 D의 선거운동을 계속한 혐의로 C를 경주경찰서에 고발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59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는 ‘제35조(기부행
선거관리위원회가 조합장 선거와 관련,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대구 달성군선관위는 7일 허위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조합원들에게 보낸 조합장 출마 후보자 A씨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선거 운동기간 조합원 1600여명에게 상대 후보에 대해 불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포함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다. 또한 허위사실이 포함된 선거공보를 선관위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구선관위도 이날 조합원의 거주지를 찾아 사전 선거운동을 한 조합장 후보자 B
앞으로 4년간 경북·대구지역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장을 뽑는 선거일이 밝았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8일 경북·대구 317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경북도 내 23개 시군 290곳(코로나19 격리자를 위한 특별투표소 24곳 포함) 투표소, 대구 27개 투표소에서 농·수·산림 조합장 선거가 일제히 치러진다. 경북·대구에서는 모두 204명을 새로 뽑는데, 경북 178명(농협 146·수협 9·산림조합 23), 대구 26명(농협 25·산림조합 1)의 조합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선거인은 주민
이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북일보와 경북선관위는 공동으로 이번 선거가 과열과 상대방 비방, 금품 살포 등을 막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산들바다, 선거 이야기’란 주제로 5회에 걸쳐 연재하고 있다. 8일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시리즈로 이번 선거에서 투표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본다. △투표소와 투표 시간, 투표방법 및 개표 장소는. 투표소는 조합장선거를 실시하는 읍·면마다 1개씩 설치하되, 동 지역의 경우 관할 선관위가 조합과 협의해 일부 동에만 설치할 수 있다. 조합장선거의 선거인
경산 진량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 유력한 주자로 알려져 온 이기동 후보(65·전 경산시의회 의장)가 선거를 불과 5일여 앞둔 지난 3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후보 기탁금까지 포기한 이 후보의 전격적인 사퇴로 인해 지역에서는 ‘말 못 할 사정이 있는 모양이다’, ‘시의회 의장까지 지낸 이 후보의 선거 후유증을 우려한 순수한 판단이다’ 등 사퇴와 관련 확인할 수 없는 억측이 무성하다. 이 후보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번 선거 과정에 너무나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조합원들 간 갈등과 분열이 심해지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포상금심의위원회가 경북 도내 위법행위 신고자에게 1억 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관련기사 11면 신고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지하기 전에 범죄혐의자의 범죄사실을 구체적으로 신고하면서 범죄혐의자에게서 받은 현금을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고, 범죄의 중요성 및 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이 고려되어 이번 선거에서 현재까지 전국 최고액인 1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 지난 1·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시 경북지역에서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있어 경북지역 내 투표소 290곳(코로나19 격리자를 위한 특별투표소 24곳 포함)을 확정하고 도내 선거인 29만5000여 명에게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선거일에는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되는 선거인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하고자 코로나19 격리자 특별투표소(도내 24곳, 각 구 시 군별 1곳)를 운영한다. 이번 조합장선거의 도내 선거인 수는 선거인명부 열람, 이의신청 등 구제 절차를 거쳐 지난달 26일, 29만5000여 명으로 확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현금을 제공한 후보자 측근이 경찰에 고발됐다. 25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구미지역 A조합장 출마 후보자 측근 B씨를 조합원 6명에게 현금 총 12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24일 구미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제35조 기부행위 제한을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선거인(선거인명부를 작성하기 전에는 그 선거인명부에 오를 자격이 있는 자 포함)에게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음식물 및 현금을 제공한 후보자 등 총 3명을 포항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당시 입후보예정자였던 후보자 A씨와 조합원인 측근 B, C씨는 서로 공모해 조합원들에게 56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B씨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50만 원을 준 혐의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59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는 제35조(기부행위제한)를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조합원에게 현금(음식물)을 제공한 입후보예정자 등을 23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수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전선거운동 및 호별방문을 하면서 총 350만원의 현금을 제공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A씨와 그 측근 B씨를 상주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령에서는 다수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 6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C씨를 고령경찰서에 고발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59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는 ‘제35조(기부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 및 농협중앙회 의성군지부는 22일 오후 6시 20분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이 참석하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의 모든 후보자가 참여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했으며, 지역에서 정책선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의성군선관위 및 농협중앙회 의성군지부는 “정책선거 협약식을 계기로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정책으로 경쟁하며 돈 선거와 비방·흑색선전을 하지 않는
제3회 전극동시조합장선거 울릉농협 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현 정종학 농협장이 무투표 당선됐다.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울릉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 정종학 농협장이 단독 후보 등록을 해 재선에 성공했다.정 조합장은 지난 임기 4년 동안 울릉 농업인의 손발이 되는 심부름꾼을 자처하면 울릉 농업인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했다.청정 지역 울릉도 자랑인 산채나물의 안정적인 가격 유지를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및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려 왔다.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로로 농협중앙회가 주는 ‘범농협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상주지역 15개 농·축·산림조합 출마자가 34명으로 나타났다.경북에서 가장 많은 선거구를 보유한 상주시에서는 현 조합장 도전지와 무주공산이 된 도전지 등에서 불꽃 경쟁이 예고됐다.상주시 다선 격전지는 4선의 상주축협, 3선의 사벌농협, 서상주농협, 함창농협, 상주시산림조합 등으로 분류됐다.또 공검농협, 공성농협, 은척농협, 상주원예농협 등 4곳은 단독 출마로 결정됐다.현 조합장의 프리미엄과 불출마·3선 연임 제한 규정 등으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에서 교체의 바람이 불지, 수성할지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구미에서는 19명이 등록했다.구미에서는 농협 7곳, 축협 1곳, 산림조합 1곳에서 새로운 조합장을 뽑는다. 조합원 수는 2만1003명이다. 무투표 당선 조합장은 없다. 이중 현 조합장이 출마한 곳은 선산농협, 산동농협, 인동농협, 무을농협, 구미칠곡축협, 구미시산림조합이다.선산농협은 김학수 현 조합장과 윤일해 전 선산농협 이사, 산동농협은 김택동 현 조합장, 김병욱 전 산동농협 비상임감사, 김상덕 전 오상중고 구미지구총동창 회장이 맞붙는다. 또 구미산림조합은
○대구 △대구경북양돈축협 이상용(61) 현 조합장 △옥포농업협동조합 김용(60) 현 조합장○포항 △장기농업협동조합 김종욱(67) 현 조합장○경주 △경주시산림조합장 신용덕(68) 현 조합장 △강동농업협동조합 이종해(71) 현 조합장 △동경주농업협동조합 김재호 현 조합장○김천 △김천농업협동조합 윤재천(60) 현 조합장 △김천축산업협동조합 김흥수(63)현 조합장○안동 △안동시산림조합 이명우(62) 현 조합장○영주 △영주농업협동조합 남정순(68) 현 조합장 △안정농업협동조합 손기을(56) 현 조합장 △영주산림조합 윤상순(63)현 조합장○영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경북지역 평균 경쟁률은 2.1대 1, 대구지역은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대구지역 단독 등록 후보 현황 12면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북 178개 조합(농협 146개, 수협 9개, 산림조합 23개)에 37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농협은 146개 조합에 320명, 수협은 9개 조합에 14명, 산림조합은 23개 조합에 40명의 후보가 등록했다.이번 선거에서 경쟁률이 가장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