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달래줄 시원함을 찾는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바다가 제격이다. 작렬하는 태양아래 사랑하는 연인과 나만의 자유로움을 간직하고 싶다면 벨로스터 터보를 추천한다. 비대칭 도어로 신개념 스타일을 시도한 벨로스터가 한 단계 더 뜨거워졌다. 지난 4월 출시된 벨로스터 터보는 기존 벨로스터가 지닌 스포츠 쿠페의 날렵함에 고성능 퍼포먼스를 배가한 모델이다. 벨로스터 터보는 1.6터보 GDi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04마력에 최대 토크 27.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터보의 작동 성능을 높여주는 트윈 스크롤...
남들처럼 씨끌벅적한 여행보다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을 바란다면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을 추천한다. 복잡하고 삭막한 도시를 떠나 깨끗하고 조용한 자연 속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현대차 하이브리드 기술의 총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경차를 뛰어넘는 최고의 연비(21km/L)를 실현했고, 환경부로부터 국내 자동차부문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까지 획득한 명실공히 국내 1등 친환경 차다. 여기...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심신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한 휴가 계획을 세울 때다. 올해는 해외에서 더위와 사람에 치이기 보다는 국내 여행지를 편히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여행에 자동차는 필수다. 짧게는 서너 시간, 길게는 열댓 시간까지 차 안에서 보내게 될 터. 그래서 준비했다. 여행길의 친절한 동반자가 되어줄 현대차 3인방, 그리고 그 3인방이 안내할 3색 테마 여행지. 설레는 마음 먼저 준비하느라 미처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독자들이라면, 현대차와 함께하는 테마여행을 떠나보자. ■ 신형 산타페 = 가족과 함께하는 ...
푸른 동해바다와 함께 해맞이로 유명한 포항 호미곶이 달라졌다. 지난 2000년 밀레니엄 해맞이 행사 이후 매년 20만명 가까이 찾는 일출의 명소로 각광받는 이곳에 올해는 4차선 도로가 시원스레 뚫렸으며, 새천년기념관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호미곶 일출, 방문객들을 편하게 맞는다. 구룡포에서 호미곶으로 들어가는 왕복 4차선 국도 929호선 도로가 개통됐다. 좁고 곡선이 많은 옛날 도로에 비해 시간도 단축되고 바다가 잘 보여 주변 경치는 덤. 시내에서 구룡포까지 확 뚫린 4차선 도로를 지나 구룡포읍에서...
봄이 흐드러졌다. 주말엔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소파에 누워 TV리모컨과 뒹굴어도 좋다. 하지만 아이들이 나가자고 성화를 부리거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가볍게 차비하고 나서보자. 꽃구경은 기본이고 유익한 볼거리에 체험거리까지 덤인 곳이 있다. 바로 지난해부터 연중 상시개장에 들어가 '수학여행 필수코스', '경주관광 명소', '주말나들이 최적지'란 타이틀을 얻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다. 천년고도 서라벌이 '솜사탕 가로수'를 심은 듯 온통 연분홍으로 채색되는 4월과 ...
'왕자님은 백마를 타고 오고, 서부시대 총잡이도 말 못타면 한낱 범부에 지나지 않았으니….' 말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승마가 인기 레저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것. 승마는 생명이 있는 말과 사람이 일체가 되어야 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으로서 신체를 단련하고 기사도 정신을 함양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다. 또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이며, 대담성과 건전한 사고력을 길러주며 동물 애호정신의 함양을 가져다주는 스포츠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승마의 효율성에 근거해 상...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지만 승마는 특히 기초가 중요합니다. 제대로 배워야 부상 위험이 큰 낙마사고를 줄이고 인마일체(人馬一體)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산자락에 동해승마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세원(55), 김잠숙(50)씨 부부는 포항에 승마를 보급시키는 것에 사는 보람을 느낀다. IMF사태로 모두가 신규 투자를 기피하던 지난 2001년, 포항에 처음으로 등록 승마장을 개장해 지역 승마보급에 앞장서 왔다. 생활체육포항시승마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박 사장의 꿈은 오로지 승마인구를 늘리는 것. 90년...
어렸을 때 누구나 얼음이 언 개울이나 논바닥에서 썰매를 탄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때는 장비도 변변치 않아서 직접 썰매를 만드는 게 겨울철 솜씨 좋은 악동들의 중요한 일과였다. 굵은 철사를 불에 달구어 구부려서 날로 만들고, 주로 사과궤짝을 잘라 못을 박아 튼튼한 발판을 마련한 뒤 둥근 나무 막대기에 대가리를 잘라낸 못을 박아 넣으면 멋진 놀이장비가 뚝딱 만들어졌다. 가끔 부유한 집 아이들은 스케이트를 신고 폼을 재기도 했지만 앉아서 지치는 썰매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다. 언덕 빼기에 눈이 쌓이면 짚으로 비닐...
구룡포 명물 '과메기'가 제철을 맞았다. 흔히 포항 과메기하면 '구룡포 과메기'를 원조로 친다. 왜냐하면 구룡포 해안가가 과메기를 말리는데 최적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바닷 바람과 일조량 등이 할복한 꽁치를 말리는데 가장 적당하다는 것. 예로부터 과메기는 임금님께 진상될 만큼 그 맛과 영양이 풍부했다. 현재는 과메기의 재료였던 청어 대신 어획량이 많고 말리기 쉬운 꽁치로 바뀌었지만 그 맛만은 그대로인 듯하다. 요즘 구룡포는 과메기와 오징어 피데기가 지천이다. 해안가 덕장마다 할복한 꽁치와 오징...
와, 겨울이다! 눈부신 은빛 설원이 스키어들을 유혹한다.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17일 용평과 하이원리조트 개장을 신호탄으로 슬로프를 개방하기 시작한 전국 스키장들이 22일 강원 산간지역에 집중적으로 눈이 내리면서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스키시즌에 들어간다. 그동안 고르지 못한 날씨 탓에 강원 지역의 일부 스키장들은 개장 예고를 번복하는 바람에 스키·보드 마니아들은 짐을 싸고 풀기를 반복해야 했지만 이번 큰 눈으로 주요 스키장들이 준비를 끝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해마다 진화를 거듭해 온 스키장들은 올...
바야흐로 과메기철이 돌아왔다. 매년 11월말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는 과메기는 포항의 대표적 겨울 먹거리로, 또는 술안주로 외지 손님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과메기 전국 택배하랴 메가마트 입점하랴 식당손님 맞으랴 과메기 한 가지로 눈코뜰새없이 바쁜 곳이 있다. 포항시 남구 상도동 대왕예식장 옆에 위치한 '海·참맛 904(구룡포)과메기(사장 박성환)'. 건조 조건이 가장 좋은 구룡포 현지에 2개의 덕장과 5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박씨는 매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장을 발로 뛰며 과메기 시장을 개척...
지난해까지 대구시 단독으로 행사를 해오다 올해부터 경북도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경북 방문의 해’에다 대구경북이 경제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그 의미가 있습니다. 김관용도지사께서는 기회있을 때마다 대구경북은 한 뿌리라고 강조하십니다. 대구와 경북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공생의 관계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구관광이 곧 경북관광입니다. 대구와 경북을 분리하는 관광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번 박람회에 오시면 볼 것과 정보를 얻을 게 많다고 봅니다. 경북의 관광하면 안동과 경주만을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경북 방문의...
대구시의 관광정책은 영남권의 베이스타운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방문의 해에 경북도와 함께 행사를 하게 된 것은 상생의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경북이 불교와 유교의 본산으로 관광자원이 많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대구시는 베이스타운 기능을 할 수 있는 등 경북과 역할 분담이 가능해 집니다. 사실 대구가 기존에 갖고 있는 역사 자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관광상품을 만들어 보여주고 관광객을 끌여들이는 정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체험관광쪽으로 포커스를 맞춰 놓고 있습니다. 대구패션뷰티투어가 그 일환이며...
4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제5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Tour Expo DAEGU GYEONGBUK 2007)’가 개최된다. 특히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인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는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개최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참가규모는 해외 25개국, 162개 업체에서 200개의 부스를 설치하며 국내?외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 외국관광청, 지방자치단체, 여행관...
“IT산업도시로만 알려진 구미시, 알고 보면 관광자원도 엄청 많습니다” ‘IT산업도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구미시가 분주하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지난 3~9일 ‘경북방문의 해 구미시 주간’ 행사를 가지고 관광객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췄음을 선언했다. 도와 시의 직원들은 토, 일요일인 지난 3, 4일 휴일도 잊은 채 서울역을 비롯 구미시의 다중이용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찾아 구미시의 관광자원 알리기에 발이 아프도록 품을 팔았다. 우선은 ‘금오대제’를 이용한 홍...
포항시 남구 해도 2동사무소(동장 방청제)는 오는 3월 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의 안녕과 기업체의 안전조업,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제3회 형산강 달집태우기 및 시민 한마당축제’ 를 개최한다. 해도2동 대보름행사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포스코 제선부와 조선내화, 비엠에스, 에스엠, 포스코외주파트너사 연합봉사단, 해도2동문화가족회(회장 김창일)와 지역의 18개 자생조직체가 참여로 첫 행사를 가진 뒤 매년 경북도와 포항시의 후원을 받아 열리고 있다. 오는 3월 4일 오후 2시부터 형산강둔치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오는 4일 우리의 고유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곳곳에서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특히 대구시내에서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를 기원 등 다양한 전통문화 놀이가 펼쳐진다. 2011 세계육상대회 유치기원 달빛축제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과 학생 및 외국인 농촌체험마을인 구암팜스테이마을(동구 미대2동 구암마을, 협의회장 정운석)에서 ‘정월대보름 달빛축제’를 오는 4일 개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특히 이번 대보름 달빛 축제를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기원하고 전통민속놀이를 전승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예정...
음력 1월15일인 정월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이 있다. 우리민족의 밝음 사상을 반영한 명절이며 천관이 복을 내리는 날로 농경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 조상들은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에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며 새해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했다. 오곡밥과 부럼, 귀밝이 술을 마시며 한해의 복과 풍요를 빌며 액운을 떨쳐냈다. 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북도내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도 청도읍 고수리 청도천 둔치에서 개최되는 ‘달집태우기’행사에 쓰이는 달집은 높이 15m 폭...
22일 올해 처음으로 황사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어제 낮에 발달한 기압골 영향으로 황사발원지인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 황사가 관측됐다”며 “따라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강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예비특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새벽부터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 이날 오전 9시까지 김포공항에서의 이ㆍ착륙이 전면 금지됐고 인천공항에서도 일부 항공편이 연착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봄에는 예년보다 황사가 잦을 가능이 크다고 한다. ...
겨울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산 교육 차원에서 산업체 견학에 나서는 것은 어떨까. 가족들이 모두 참여, 가족의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여행도 겸할 수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산업체 견학지로서 포스코의 포항제철소가 가장 적당하다. 포항에 있는 포스코 본사 옆에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포스코 역사관에서 국내 제철 역사는 물론 현대제철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포스코의 성장사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포항제철소 현장 견학을 통해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철의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