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서장 강명구) 119구조대는 지난 24일 북구 여남동 앞바다에서 수난구조장비 50점을 동원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인명탐색법·제트스키 조작훈련 등을 실시했다.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회복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4일 대구지검 포항지청 산하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한 나주영 신임 이사장(60·사진)은 취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성주가 고향인 그는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공과대학을 거쳐 창원대 대학원 국제무역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제일테크노스 대표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가입한 뒤 2010년에는 센터 부이사장에 오르는 등 범...
포항교도소가 25일 실시한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행사에서 13명이 출소 후 취업을 약정받는 기쁨을 누렸다. 포항교도소는 이날 대강당에서 고용노동부 포항고용센터 등 4개 유관기관과 '2016년도 제1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였다. 행사는 ㈜태광공업 등 8개 업체가 구직에 나선 가운데 진행됐으며 모두 21명의 출소 예정자가 입사 면접을 치렀다. 이에 21명 중 13명이 업체와 취업 약정을 체결해 출소 이후 바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이들은 출소일까지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받게 됐다. 한 출소 예정자는 ...
2월 마지막 주말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토요일인 27일에는 경북 내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새벽시간 대 많게는 5㎝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눈은 영주·안동·의성·봉화·문경 등 내륙지역과 산간지방에 특히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아침 최저기온도 봉화 -5℃·의성 -2℃·문경 -2℃ 등 내륙지역 대부분이 영하권에서 시작돼 곳곳에 빙판길이 형성...
양심적인 인테리어업체 인부와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로 주인을 잃고 방치됐던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주인의 품에 돌아갔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께 112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와 자신이 실내 인테리어 공사 중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빌라에서 귀금속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가 싱크대 교체를 위해 투입된 인부 김모씨(54)인 것을 확인했으며, 목걸이와 금반지·팔찌 등 귀금속 18개가 들어있는 상자도 전달 받았다. 또 경찰은 현장에서 인천 한 사찰의 이름이 적힌 편지봉투와 그 ...
2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지만 26일 다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5일 대구·경북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구 -3℃, 경북 구미 -5℃·안동 -5℃·포항 -1℃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서 아침을 시작하겠지만 낮동안 기온이 대구 7℃ 등 10℃ 이상 크게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26일에는 서해상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
심야시간대 치안을 전담하는 '기동순찰대'가 빠르면 오는 7월 포항에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구미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7월 포항에 기동순찰대가 신설될 예정이다. 기동순찰대는 심야시간대 치안을 맡게 되며 주로 유흥 밀집지역과 범죄 다발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게 된다. 또 지역 특성에 맞춰 여름철에는 해안가 치안활동에 투입돼 월포·영일대해수욕장 등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경찰청에 기동순찰대 운영안을 올려 승인을 받았으며, 40여명 안팎으로 한 인원으로 조직이...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천청년회(회장 김성호)는 지난 22일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장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사의 재취항 결정을 촉구하기 위한 '포항공항 민항기 재취항 촉구' 서명운동을 벌였다.
보복운전 등 난폭운전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토록 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경찰 집중단속이 이뤄지고 있지만 허술한 법령으로 인해 자칫 범법자만 양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2일 개정·시행된 도교법 제46조의 3(난폭운전 금지)에 따르면 자동차 등의 운전자는 중앙선 침범·속도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둘 이상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 또는 반복해 다른 사람에게 위협·위해 등을 가할 경우 난폭운전자로 몰리게 된다. 이를 위반하게 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는 것은 물론...
중앙선을 침범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난폭운전을 하며 달아나던 40대 운전자가 형사처벌 대상이 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2일 수차례 중앙선 침범·신호위반 등 난폭운전을 한 남모씨(42)를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금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19일 0시57분께 북구 용흥동 서산터널 주변에서 불법으로 중앙선을 넘다 경찰에 단속되자 북구 우현동 방면으로 도주하며 중앙선 침범·신호위반 등 8차례에 걸쳐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남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단순히 경찰 단속을 피하기...
포항 등 지역 곳곳에 활개를 치고 있는 마약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일선 경찰서에도 마약전담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15일 향정신성 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을 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문모씨(30)에 대해 징역 2년6월·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같은 날 필로폰을 수입한 뒤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은 물론 지인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39)에게도 징역 3년·집행유예 5년·보호관찰 3년 등을 선고했다. 이...
포항시 남구 오천읍주민센터(읍장 정봉영)는 지난 20일 냉천지킴이·동양에코 직원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냉천 주변과 도심 공한지 등을 돌며 쓰레기 1t 가량을 수거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동장 하영길)은 지난 19일 해도2동새마을금고에서 해도동 통장협의회와 그동안 사랑의 좀도리운동 쌀모금 운동을 실시해 모금한 쌀 1천800㎏(42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 주민 170여 가구 및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사찰을 방문하지 않는 포항 내연산 등산객에게도 문화재관람료를 부과하고 있는 보경사(북구 송라면 중산리)에 대해 한 시민단체가 '관람료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포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내연산 보경사에서 포항시민산행대회를 열고, 보경사를 상대로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경실련을 비롯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내연산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세요', '스님 하심(下心) 하십시요' 등 구호를 외쳤다. 포항경실련 관계자는 "보경사의 부당한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폐지하자는 취지에서 이...
2월 마지막 주 대구·경북은 건조하고 비교적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지난 20일 오후 4시께 경북 포항·영덕·울진 등 3개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데 이어 21일 오전 11시께 문경·영주·상주 등 경북 내륙지역까지 주의보를 확대 발표했으며, 이 같은 날씨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주가 시작되는 22일 월요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끼는 ...
포항시 남구청이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명예시민 단속원 제도' 시행에 들어가 앞으로 학교 주변 주·정차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명예시민 단속원 제도'란 초교 주변과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에 시민 감시원을 지정·배치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차량을 단속하기 위한 제도다. 남구청은 18일 회의실에서 지난달 읍·면·동주민센터와 초교 등에서 추천받은 명예시민 단속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남구청은 명예시민 단속원에게 단속요령과 스마트폰 앱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자긍심과 책...
승객이 놓고 내린 휴대폰을 헐값에 판매한 택시기사들과 이를 구매해 해외로 밀반출한 일당 등 11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택시에서 분실 휴대폰을 주워 밀반출 일당에게 판매한 택시기사 권모씨(38) 등 91명을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로 빼돌리기 위해 택시기사들로부터 휴대폰을 사들인 밀반출 조직 총책 이모(26)씨 등 11명을 상습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 모집책 박모(23)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 택시기사들은 지난해 3월...
지난 1월 경찰이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6년 만에 시험을 보다 강화하는 개선안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교통안전·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초보운전자의 안전운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전면허 시험을 개선하기로 한다는 내용으로 개선안을 발표했다. 빠르면 올 하반기 시행을 앞둔 개선안에는 학과시험문제가 기존 730항목에서 1천 항목으로 늘었으며, 장내기능 평가항목은 2개에서 7개로 확대됐다. 경찰은 또 안전띠 미착용·사고야기 등 2개에 불과했던 장내기능시험 실격사유도 신호위반·30초 내 미...
TCC동양이 출연한 장학재단인 우석문화재단은 16일 '2016년 1학기 장학금 지급식' 행사를 열고, 고교·대학·대학원생 등 자체 선발한 장학생 28명(포항)에 대해 모두 1천87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지역자원봉사대(대장 임영희)가 16일 지역의 홀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18년 동안 연일지역자원봉사대는 연간 1천200만원 상당의 행복나눔회 후원으로 매주 1회 밑반찬 봉사와 명절음식, 쌀 등을 전달하면서 홀몸 어르신을 위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