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이 주거래은행을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금융기관 측으로부터 받는 협력사업비를 공개하도록 관련 정부 부처에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권익위는 기재부와 행안부, 교육부, 금융위원회 등을 상대로 공공기관이 금고(주거래은행) 선정 기준을 투명하게 마련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권고했다.또 공공기관이 은행으로부터 받는 협력사업비 비중을 최소화하고, 협력사업비를 내부 임직원의 복지 등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하라고 제안했다.협력사업비는 공공기관 등의 주거래은행이 자금을 운용해서 얻은 이익 중 일부를
경북도가 국토부에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경북시대 성장 기반 핵심 SOC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도는 16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국토교통분야 주요 SOC사업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추진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건의했다.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문경~김천 간 철도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대구·경북신공항 광역철도(서대구~의성)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SOC 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조445
포항·경주·울산 3개 도시가 수도권과 상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16일 포항시와 경주시에 따르면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기반 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을 담고 있다.5대 분야는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육성 및 단일 경제권 형성 △동일 생활권·경제권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망 연계 △기능적·물리적 관광 연계성 강화 △재난·사고 공동대응
경북지역 일선 지자체 부단체장들이 16일 도청에서 모여 도정 현황과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일방전달식의 회의를 탈피, 일선 지자체가 안고 있는 문제와 도청에서 추진 중인 현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쌍방향 토론으로 진행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들이 나왔으며 핵심 안건, 대면·서면·협조안건, 건의 사항으로 구분해 핵심 안건에 대한 집중 토론식 회의로 도-시·군 소통과 협력으로 정책집행의 실행력 확보에 도움을 줬다. 핵심 안건은 ‘경북
인구감소지역 내 4억원 이하 주택을 사도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기획재정부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에 조성될 소규모 관광단지는 10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역특화형비자 할당 인원(쿼터)은 현재 1500명에서 2배로 확대하는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정부의 이번 방안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이다. 생활인구(하루 동안 3시간 이상 머무른 시간이 월 1회 이상인 사람)와 방문인구, 정주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취지다.앞서 정부는
대구시는 15일 오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3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의 2025년 국비 신청 목표액은 4조7000억 원이다. 이번 국비전략 보고회는 중앙부처 국비 신청 전(前) 국비 발굴을 위한 최종 점검회의로, 국비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완성도, 국정과제 연계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 교통인프라 개선 위해 대구시를 남부 거대경제권의 핵심축으로 만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총 2조5
정부는 총선의 후폭풍에 정면으로 맞서 의대 증원 등 의료 개혁을 이어갈지, 아니면 유화책을 이어가며 개혁의 고삐를 풀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집단사직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던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유연한 처분’으로 한발 물러섰다.1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만 진행한 채 회의 결과를 언론에 브리핑하는 자리는 최근 사흘간 마련하지 않았다.총선 전날인 9일 중수본 회의 후 브리핑을 따로 하지 않았고, 총선 다음날인 11일에는 중수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제22대 총선에서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도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 대대적인 인적 개편도 예고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고수해온 국정 운영 기조에 일정한 변화를 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이관섭 비서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
경북도는 저출생을 국가소멸이 걸린 안보문제로 규정하고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 7933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북이 저출생 극복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재정역량을 총동원 해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국민에게 와 닿는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극복 과제에 727억원(도비 541억원)을 투자했으며, 도비 54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직급이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대구시는 11일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소방안전본부장 직급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다.입법 예고안에 따르면,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각종 재난의 복잡·대형화 등에 따른 소방수요가 확대되면서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소방안전본부장 직급을 상향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시행규칙 개정안에
문경시는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를 통한 시민 불편 해소 및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1조 790억 원 규모로 편성해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본예산 대비 총 1490억 원(16.0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300억 원, 특별회계 190억 원 등이 증액됐다. 이번 1회 추경예산안 편성의 특징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작년 6~7월 발생한 수해피해 복구에 최우선 적으로 재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26.85%인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과 항공산업 육성에 성과를 내고 도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조직 개편 내용을 담은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23일 개회하는 제34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도는 저출생 극복, 항공 물류 산업 및 각종 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저출생대책본부, 공항투자본부, 산림자원국을 신설한다. 또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와 안전기획관을 폐지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메타버스과학
박현국 봉화군수는 4일 지역 현안 사업 및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했다. 박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주민편익 증진 및 생활환경개선 사업으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객들, 서벽) △감전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민선8기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중 콘텐츠 분야 사업인 △봉화 화산이씨 문화원형 활용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2025년도 국가
경북도가 해양수산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국제 서핑 특화단지 조성 등 역점사업의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난 3일 해수부장관이 주재하는 2025년 예산 시도협의회에 참석해 지역의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여건 우수성, 사업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김 부지사는 이날 국제 서핑 특화단지 조성추진 300억원,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272억원, 고래 바다 쉼터 조성 180억원,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날 2단계 공사 94억원,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 150
감사원이 경주시장에 대해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주의 처분을 내렸다.감사원이 4일 발표한 ‘경주시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경주시장은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하반기까지 3번의 근무성적평정기간 동안에 이미 확정된 평정단위별 서열명부 순위를 변경하도록 하는 부당한 지시를 함으로써 평정자 등의 권한을 침해했다.경주시장은 과장과 팀장 등으로부터 근무성적평정표(안)의 순위를 수정하게 되면 확정된 평정단위별 서열명부의 순위 등을 다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지방공무원 평정규칙’과 같은 인사관련 법령에
정부가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지방자치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면적 재검토에 돌입한다.지방자치제도는 단순히 행정체제가 아니라 사회·문화·교육 인프라, 선거구, 교부세 등 다양한 분야와 결부된 사회 근간인 만큼, 이를 조정하기 전 우리의 미래상을 예상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잡는다는 목적이다.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지방자치제도 개선책을 연구하는 ‘인구감소 등에 대응한 지방자치제도 발전 방향’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우리나라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한 지 30주년이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신속 집행을 추진한 결과 1분기 목표액 2288억 원 대비 2732억 원(119.4%)을 집행,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며 사상 최초로 도내 시부 중 집행률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유도하여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정부의 기조에 따라, 행안부에서 매년 반기별로 추진·평가하던 재정 신속 집행을 올해부터 분기 단위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부 기조에 선 대응, 고물가·고금리·고
문경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2024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인 23개 시·군·구를 선정 발표했으며, 문경시는 경북지역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문경시는 다양한 복지욕구가 존재하지만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으며,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안심 LED 사업 및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 운영, 행복문경지킴이(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료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 거점 의과대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1일 경북대학교 의과대를 찾아 홍원화 총장을 비롯해 의대학장, 병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의대 정원 배정 원칙을 설명하고 정원 증원에 따른 교원·시설·기자재 등의 현황과 향후 확보 계획 등 대학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이 장관은 전공의들이 떠난 시기 가장 힘든 사람이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교수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달 30일 충북 보은군에서 생후 33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후 대구 군위군의 사과생산 농가와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사과 생육관리 실태 및 차세대 과원기술개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는 기상이변과 맞물린 사과 산출량과 가격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납품단가 재정지원 차원을 넘어 품종개량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행보다.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이동혁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장,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