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안동의 전설과 민담을 모티브로 한 웹툰(인터넷 만화) '제비원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 제비원 이야기는 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의 작품으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네이버 웹툰에 연재돼 누적 페이지 뷰 75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만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집안의 무사태평과 번영을 빌기 위해 무당이 부르는 노래인 '성주풀이'의 원조격으로 일컬어지는 안동시 이천동 제비원(燕尾寺)에 전해 내려오는 4가지 설화를 엮은 것이다.
안동 지역 예술애호가들의 소장 작품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테마초대전 '인연'이 3일부터 29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예술가가 아닌 예술애호가들의 소장 작품으로 전시장이 가득 채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예술애호란 재정의 여부와 상관없이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와 뛰어난 안목으로 자칫 빛을 발하지 못한 채 묻힐 수도 있던 작품을 발견하고 세상에 알림으로써 현대예술사에 공헌을 하는 것이다. 이는 열악한 환경과 지원으로 붓을 놓았던 작가들에게 ...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 현장의 투명성 강화와 문화재 수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중요 문화재 수리 '현장 공개의 날'을 시행키로 하고, 그 첫 사업 대상지로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조탑리 오층전탑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전탑 해체 보수 과정과 해체 부재 보관 장소와 보관 방법 등을 일반에 공개한다. 이 현장에서는 탑 중앙을 관통하는 나무 기둥인 심주(心柱)도 관찰할 수 있다. 해체 수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의 문화재 수리 전문가, 기술자, 문화재 해설사 등...
안동시는 2012년 7월부터 시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청정에너지 사용을 위해 천연가스(LNG)가 각 가정별로 공급되면서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 5월말 현재 안동시에서 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상은 3만4천25세대이다. 가정(공동주택과 일반주택)용, 업무용, 영업용, 산업용 순으로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어 천연가스의 주 소비 및 사용처는 가정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첫 해 2만9천692세대이던 것이 현재까지 4천333개소가 증가한 3만4천25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
안동시는 관내 토지 25만5천887필지에 대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한다. 지가변동률은 전년대비 8.8% 상승했으며, 신도시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풍천면이 20.4%로 전년도에 이어 높은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외버스터미널과 하이마로 확장공사, 수상~교리간 우회도로 공사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노하동(24.3%)과 서후면(19.2%)의 지가상승률 또한 높았다. 지가동향을 살펴보면 도청이전지인 풍천면을 중심으로 풍산읍, 서후면 등 인근지역과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사업지...
안동시 성곡동 안동댐 민속촌과 월영교 등과 연결된 호반나들이길이 여름철 야간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단절됐던 낙동강 시민공원과 연결되면서 더욱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낙동강 시민공원과 호반나들이길이 연결되지 않아 왕복 6차선의 경동로를 횡단하거나 법흥교 인도교로 돌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억5천만원을 들여 연결공사를 추진해 용상체육공원과 호반나들이길을 연결하는 사업을 마무리해 개통했다. 호반나들이길이 끝나는 지점에 데크로드 계단 18m를 설치해 용상...
안동시가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교육지원청을 포함, 61개 학교를 선정해 17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2010년 안동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세외수입을 제외한 당해 연도 시세수입의 5% 범위 안에서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따라서 시는 올해 학력신장 사업을 우선하고 시설개선사업도 일부 지원하기로 하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각 학교로부터 교육경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는 안동교육지원청을...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참깨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 재단과 공동으로 참깨 채종단지 사업을 추진한다. 채종단지는 타 품종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지형적 요인 외에도 재배 중 포장검사 및 종자 발아율 검사에도 합격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일반 작목재배에 비해 1.3배 정도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 일대는 갈라산을 중심으로 좌우에 산맥이 자연스레 형성됐고, 배수가 양호한 참흙 토양을 갖추고 있어 채종단지 뿐 아니라 참깨 재배지...
안동시는 도청이전과 기차역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2012년 수립한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에 이어 안동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그 동안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사업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금년 1월 16일자로 도시재생전담팀을 구성해 안동시 전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3월에는 국토부의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선도 사업에 신청해 1차를 통과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본 사업의 핵심키워드인 주민·지자체 ...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 전통한옥 형태의 호텔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전통한옥호텔이 들어설 곳은 하회마을의 주산인 화산과 마주하고 하회장터와 하회마을관리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하회리 270-2번지 일원이다. 총 6천121㎡의 부지에 숙박동 12동, 로비 등 근린생활시설 5동, 정자 3동 등 총 20동의 건물이 들어서고 건물면적은 1천323㎡에 이른다. 4인실, 2인실 등 수용규모는 58명 정도이다. 전통호텔 건축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의 건축양식을 반영한다. 건물은 주산인 화산을 기...
안동시 성곡동 야외민속촌 주변에 조성중인 개목나루가 7월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개목나루를 맡아 운영할 위탁자 모집에 들어갔다. 시는 개목나루를 안동시에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한 업체에 맡기기로 하고 5월 16일부터 5월30일까지 수탁업무 수행에 필요한 재정부담능력과 인력 및 책임능력을 갖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수탁자는 종합적인 운영계획과 목표(30점), 사용료(20점), 개목나루 활성화 방안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20점), 법인의 재정부담 능력(10점), 황포돛배 운영계획(10...
제4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 의식인 관례 및 계례행사가 19일 안동태사묘 숭보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이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류한정) 주관으로 열렸다. 성년의 날은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일깨워주고 성년이 됐음을 축하 격려하는 날로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에 개최한다. 예로부터 나라·민족별로 다양한 성인식 행사가 있었다. 한국에서도 고려시대 이전부터 성년례(成年禮)가 발달해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남자는 갓을 쓰...
6·4 지방선거 경북 안동시 라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재갑(60·무소속) 후보가 전국 최다인 7선에 도전한다. 이 후보는 1991년 안동시 녹전면 선거구에 당시 37세의 나이로 출마에 당선된 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 후 1995년, 1998년, 2002년, 2006년, 2010년 실시된 선거에서 내리 6차례 당선됐다. 이번에 당선되면 전국에서 유일한 7선의원으로 최다선 의원이 된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 같이 6선 의원을 기록했던 탁대학(64) 전 경북 문경시의회 의장이 15일 도의원 문경 1선거구에 ...
명품 브랜드 안동한우를 비롯해 간고등어, 찰떡, 흑마분말 등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중구 소공동)에서 안동특산품 판매행사를 갖는다.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매장으로 일본, 중국인의 관광객 수요가 많으며 한우의 경우 육질 1등급 투-플러스 이상만 찾는 최상류층 고객들이 밀집한 곳이다.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안동한우 판매와 함께 안동향토제품 홍보 및 판촉행사(11개 품목)도 함께 진행해 안동특산품 인지도 향상에 나선다. 안동봉화축협의 ...
안동시가 올해 퇴직 환경미화원 3명과 결원인력 2명 등 5명의 환경미화원을 공개적인 모집을 통한 채용을 위해 지난 13일 모집공고를 시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게재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 5명은 6월 10일 시민운동장에서 1차 체력시험을 실시해 합격기준을 모두 통과한 자를 선발하고, 2차 서류심사에서 7명을 선발한 후 면접에서 최종 5명을 선발해 임용한다. 1차 체력심사는 첫 번째 종목으로 어깨위에서 15㎏ 모래주머니 멀리던지기로 합격기준은 남자 4.4m이상, 여자 4.0m이상 합격자에 한해 두 번째 종목인 800...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안동상수도가 지난해 6월에 수립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 오지마을 골골까지 상수도망을 넓히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 상수도는 그동안 시내 중심으로 보급돼 왔으나 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읍면지역에도 급수구역이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수 16만8천461명 대비 급수인구는 14만9천765명으로 보급률이 88.9%에 이른다. 나머지는 마을상수도 259개소 1만5천명과 기타 자체 수원을 개발해 이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은 도로 및 농로 확·포장 민원...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공적연금제도 마련를 위한 기초연금법 제정안이 5월 2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만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기반이 취약한 70%의 노인에게 7월 1일부터 소득기준에 따라 월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소득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만2천원 이하인 가구로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그동안 지원하던 기초노령연금에서 기초연금 전환에 따라 달라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녀명의의 6억원 이상의 자녀소유 주택에 거...
안동민속촌내 건립중인 한자마을이 '한자'를 활용한 교육적 요소를 접목해 단순방문에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성함양관 등이 건립되면서 한옥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고 있다. 안동시 성곡동 야외민속촌에 조성되고 있는 한자마을은 1만7천659㎡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한옥 7동을 비롯해 산책로가 조성된다. 지난해까지 51억7천만원을 들여 부지조성과 식당, 카페동을 마무리했다. 올 들어서는 20억원을 들여 인성함양관과 한자교육관 등 한옥서당 7동을 건축하고 있다. 현재 외부 한옥건축 공사...
안동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KINTEX(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개최되는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지역의 대표적인 농식품 출품 및 전시 홍보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해외 수출확대를 목적으로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대 식품산업 전문전시회로 40개국, 1천400개 업체, 2천500부스에, 5천여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4일간 6만여명의 식품산업계 종사자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에서는 서안동농...
안동강소농협동조합은 안동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준비위원장 임병동)를 12일 개최했다. 안동강소농협동조합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 2013년 실시한 강소농교육 과정 수료 교육생 16명의 출자로 결성됐다. 조합원이 직접 생산에서 판매, 홍보까지 원스톱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서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구축에 목적이 있다. 지난 3월 8일 협동조합설명회를 가졌으며, 4월 17일 발기인대회에 이어 발기인 창립총회 준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