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을 내걸고 이에 걸맞은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명품 산림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 등의 내요을 담은 2022년 산림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청송군의 산림정책 방향은 첫째, 산주 및 임업인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제 산림’, 둘째, 군민의 삶을 보듬는 ‘복지 산림’,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 구축’이다. 군은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명품 산림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
산림청이 올해부터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반대 여론이 거세 쉽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을 고려해 식목일을 4월 5일에서 한 달가량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4월이 기온상승 등의 영향으로 나무 심기에 적합하지 않은 만큼 2~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서다. 하지만 식목일 앞당기기 관련 국민인식 조사를 펼친 결과 찬성률이 1차 56%, 2차 57%로 반대 입장을 압도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임업 단체 등 산림 관련 협회나 단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윤창도 육군 상병의 동생 윤창식(주왕산면 거주) 유족이 22일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청송군으로부터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받았다.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수훈자인 고(故)윤창도 육군 상병은 6·25전쟁이 한창인 1951년 12월 20일 군에 입대하여 많은 전투에 참여 하였으며, 종전 막바지 휴전을 앞둔 가운데 강원 금화지구 500능선 고지 전투에 참전하여 고지를 사수하고 동시에 적군의 고지탈환을 위하여
청송군자원봉사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2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위원회는 자원봉사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분야에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원봉사단체장 등 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위촉된 제1기 자원봉사운영위원회 위원들은 2024년 2월 21일까지 2년간의 임기로 청송군 자원봉사사업의 기획·심의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참여하게 된다.청송군 관계자는 “청송군의 자원봉사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증진·기초질서계도 등의 활동과 더불어, 지역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응하는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자원
최근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이 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조사와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21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다음달 5일까지 13일간 경북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산림과 나무, 산림 시설 등에 대한 피해 현장을 조사한다. 산림청은 이번 합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복구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응급복구로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연내 긴급 나무 베기와 산사태 예방사업을 한다. 항구복구의 경우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적으로 고
청송군은 JCI 청송청년회의소에서 지난 17일 지역 드림스타트와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상 아동 중 초등학교 예비입학생 13명에게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13개(금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JCI 청송청년회의소는 매년 신학기를 맞아 취약가구의 예비초등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JCI 청송청년회의소 김동욱 회장은 “지역 아동들에게 새학기를 맞아 책가방을 선물해 첫 출발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에서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속항원 검사를 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신속항원 검사의 정확도에 의문도 커지고 있다. 신속항원검사 제품은(키트) 실험실에서 진행된 성능평가에서는 ‘민감도 90%와 특이도 99%’로 허가를 받았지만 검사 조건이 통제되지 않는 현실에서는 민감도가 크게 떨어져 감염자를 놓칠 가능성이 있어서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78%는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감염자로 확인되고 있어서 PCR 검사 확대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감염자 발견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많다. 20일 중앙방역대책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는 주왕산국립공원의 길목에 있는 큰 마을로 군청 소재지로부터 동쪽으로 6km 떨어진 곳에 있다. 동쪽으로는 송생리, 서쪽으로는 금곡2리와 파천면 신흥리, 남쪽으로는 주왕산면, 북쪽으로는 금곡3리, 교리와 인접해 있다. 주왕산국립공원과 대구·영천으로 가는 분기점이기도 하다. 마을 앞으로는 맑은 내가 흐르고 성황산이 용전천 강물에 푸르게 비치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축조 시기를 알 수 없는 성(城)이 세워져 있다. 청운리는 청송에서 가장 넓은 들판이 부채꼴 모양으로 배치돼 있고 예로부터 줄다리기와 풍물놀이, 환장대 세
청송군은 다음달 25일까지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올해 △만65세이상 어르신에게 전기·가스·누수점검 등 안전관련 생활지원을 하는 독거노인주거생활지원서비스, △비만지수 20%이상 혹은 허약 청소년에게 스트레칭·기초체력훈련·야구 타격연습 등을 하는 농어촌아동청소년을 위한 생활스포츠지원사업, △ 만 65세이상 어르신 대상 운동재활·인지재활훈련을 하는 노인인지재활서비스, △만2세~18
지방자치단체가 내린 행정처분에 불복해 소송 제기를 통한 재판으로 이어지는 행정소송이 경북지역에서만 지난 한 해 동안 46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소송은 행정법규의 적용에 관련된 분쟁에서 당사자의 불복제기로 정식 소송절차에 따라 판정하는 소송이다.경북일보가 입수한 최근 3년간 경상북도 전체의 행정소송 건수를 보면 2019년은 386건, 2020년 463건, 지난해 461건으로 모두 1310건에 달한다.경북도을 포함한 23개 시·군별로 봤을 때 구미시가 지난 3년간 23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북도청이 166건, 포항시
국립안동대학교에서 학교 측이 졸업학점 안내를 잘못해 학생 5명이 졸업을 하지 못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특히 학사관리의 책임을 해당 학생들에게 떠넘기면서 대신 한 학기 더 수강하는데 드는 등록금을 이번 사태가 벌어진 관계자들이 마련해주겠다는 각서까지 쓰게 해 공분을 사고 있다. 13일 졸업을 앞둔 18학번 재학생 등에 따르면 졸업을 20여 일 앞두고 5명의 학생이 지난달 24일 학교 측으로부터 졸업을 위한 최저 이수 학점을 채우지 못해 졸업을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졸업을 못 하게 된 5명의 음악과 학생들은 학과 홈페이지에
청송군의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제25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송군 산소카페청송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외 1건의 집행부 조례안을 의결·처리했으며 집행부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해 2022년 중점 추진 과제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펼쳤다. 또 이를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불편사항이 개선되도록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권태준 의원은 ‘청송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
청송군이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여성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을 펼친다. 과중한 농작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건강·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650명,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에 1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업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생활비용을 행복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15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이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병원·주류·사행성 등의 업종을 제외한 전국의 NH농협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경북지역보증센터가 지난 9일 경북지역보증센터 회의실에서 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건전보증 조기 총력지원을 위한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2022년 사업추진 결의, 스마트 농업, 저탄소 친환경농업, 청·장년 창업농 성공정착을 위한 보증지원확대 및 지역적 특색에 맞은 보증지원과 농업인 부실방지를 위한 관리와 기금 건전성 강화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방상규 센터장은 “농신보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윤리경영을 통한 청
경북도의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릉군은 3년 연속 ‘미흡’ 등급 기관으로 조사돼 개인정보 관리 방식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총 795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총 3개 분야 13개 지표를 진단했으며 양호(90점 이상), 보통(70~90점), 미흡(70점 미만)으로 등급을 부여했다.진단 결과 795개 기관의 평균점수는 87.4점으로 ‘20년도 대비 3.1점 상승했고, 양호한 기관이 증가(45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하는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9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이상 행위자 신고, 주취자 보호, 재난발생신고 등 30여건의 실시간 신고와, 범죄수사·가출인 수색 등을 위한 CCTV 영상 정보 140여건을 관계 기관에 열람·제공해 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심야시간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신속히 신고 조치해 경찰관이 출동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불법 건강보조식품 신고, 강풍피해, 비산 먼지 발생 차량, 차량 화재 발
속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무증상과 경증 확진자에 대한 관리·통제가 다소 완화된다는 내용의 방역·의료 체계 개편이 지난 7일 발표되면서 감염자 지역사회 활보의 우려(경북일보 2월 8일 자 1면)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재택치료 체계 전환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 우선 10일부터 재택치료 대상은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60세 이상과 50대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하루 2회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집중관리군에게는 건강상태 모니터링
청송군 파천면에 있는 ‘소류정 및 심성지 선생 사적비’가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발표하는 ‘2022년 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1885년에 건립된 소류정은 청송지역 의병활동의 상징적 인물인 심성지 선생의 주 은거지로 청송지방 정자건축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심성지 선생은 유학을 통달해 당대에 이름을 떨친 인물이며 의금부도사와 돈영부 도정을 제수받았으나 끝내 사양했고, 1896년에는 향천의병장으로 추대돼 안덕 감은리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확진 판정 뒤 집에서 기다리라는 말뿐 아무 조치도 없었어요. 그냥 외출해도 모를 것 같아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일일 신규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재택치료자들의 관리·통제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게다가 7일 정부가 확진자 등의 격리장소 이탈 여부를 더는 감시하지 않고 확진자 동거가족도 병원을 가거나 의약·식료품을 사러 나갈 때는 외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해 감염자의 지역사회 활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가톨릭상지대학교가 2022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는 2010학년도부터 13년 연속 대학 등록금을 동결한 셈이다. 대학 등록금 동결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입학금 인하와 등록금 동결로 인한 수익금 감소에 대해서는 부서별 예산절감과 긴축재정, 그리고 각종 재정지원사업 및 기부금 유치 확대 등을 통해 대학 재정을 메워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톨릭상지대는 지난해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