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철광석가격 19%인상에 이어 일본 1위 철강회사인 신일본제철도 호주 광산업체인 BHP빌리튼 및 리오틴토그룹과 올해 철광석 구매 가격을 19%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의 철강 전문지 텍스리포트가 29일 보도했다. 텍스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지난 26일에 이뤄졌다. 텍스리포트는 신일본제철이 지난 22일 브라질의 최대 철광석업체 CVRD와도 비슷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포스코가 중국 최대의 제철회사인 바오스틸과 철강관련 자재 공동구매 및 공급사 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포스코는 자재구매실 구매담당자들과 중국 바오스틸의 구매담당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바오스틸 구매부문 교류회’를 갖고 양사 공동구매 대상품목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공동구매 대상품목 선정은 물론 핵심자재에 대한 구매전략과 공급사 정보교환, 구매가격 지수를 설정, 인력교류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포스코측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주요 내화물과 롤, 전극봉 등에 대한 공급...
미래에셋증권은 30일 국민연금이 2007년 주식투자 규모를 10조4654억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POSCO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연구원은 “국민연금은 기업의 성장가치 등을 최우선 지표로 투자대상을 선별하고 투자기업과 성장을 동반하는 장기투자를 지향한다고 밝혔다”며 “POSCO의 취약한 지분구조 및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역할, 비중 등을 감안할 때 이번 투자 확대의 첫 번째 대상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수양)이 김포시(시장 김동식)와 총사업비 4천182억원 규모의 하수처리장 건설 및 하수관거정비사업을 2011년까지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김포시와 ‘김포시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김포, 고촌, 통진 등 3개 지역에 1일 총 6만 4천여t의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은 공원과 운동시설로 조성하는 친환경적 시설로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역과 시 전역의 각종 오수를 처리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이 시설물을 짓고 소유권을 김포시...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선거막바지로 치닫자 각 후보진영에서 보내는 선거홍보 문자메시지와 인터넷 이메일이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증폭되고 있지만 단속규정이 없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사는 회사원 백정엽(39)씨는 토요일과 일요일동안 집에서 모두 8통의 휴대폰 선거홍보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인터넷으로도 3통의 이메일을 받아 짜증스런 주말을 보냈다.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시·군·구의원까지 뽑는 이번 지방선 거에서 김씨가 속한 선거구의 후보만 해도 20여명에 달하다 보니, 이들로부터 ...
국내 대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 년수가 11년에 달한 가운데 포스코의 직원근속년수가 국내기업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나 현장의 노령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17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근속년수는 10.9년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11.4년, 여성이 6.7년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4.7년 길었다. 기업별로 보면 현대중공업이 평균 18.3년으로 가장 길었고 다음으로 포스코 18.1년,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17.4년, 한국전력 17.2년으...
포스코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백기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세아그룹 계열사인 해덕스틸은 25억원을 들여 포스코 1만주를 사들였다. 해덕스틸은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 23~24일 단순투자 목적으로 포스코 주식 1만주(0.01%)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해덕스틸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 주식 취득을 결의했고 곧바로 매입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599억원의 매출에 4억원 손실을 기록한 해덕스틸은 강판 및 기타 철강재의 제조·가공 및 도매업을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47% 지분을 갖고 있...
포스코 이구택 회장이 29일 호주 캔버라 총독 관저에서 마이클 제프리 호주 총독(His Excellency Major General Michael Jeffery)으로부터 민간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호주 최고 훈장인 Honorary Companion of the Order of Australia를 받았다. 이구택 회장은 지난 4년간 한호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측 위원장으로서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 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었을 뿐 아니라 양국간의 무역과 투자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 현재 한국과 호주 ...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온통 외래어가 범람해 유권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포항시 오천읍에 사는 김분선 할머니(72)는 지금까지 10여차례 투표를 해왔지만 올해 선거처럼 ‘혼란스럽고 뭐가 뭔지 모르는 선거’는 처음이라고 털어놓았다. 후보자가 난립하고 투표방법이 복잡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알아듣지 못하는 외래어만 쏟아져 나오고 길거리 현수막에도 이해할 수 없는 영어가 표시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5·31 지방선거에서는 유독 전국민이 알기쉽게 접해야 할 선거문화가 완전히 외래어로 범벅이 돼 있다. 우선 선거관리위원회가 ...
대신증권은 24일 포스코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30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중국 보산철강이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내수단가를 인상키로 함에 따라 포스코가 예상보다 높은 철광석 인상분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제 스테인레스제품가격 상승세를 감안해 추가적으로 포스코의 스테인레스제품단가 인상 가능성이 있고, 수출가격도 추가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감안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실적 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주)세영기업(사장:이동섭)의 나눔 봉사단 및 팀별 봉사단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지역협력활성화와 이웃사랑실천을 위해 길거리 정화활동 및 양로원에 대한 봉사활동을 각각 펼쳤다. 지난 27일 나눔 봉사단 20여명은 포항시 해도동 강변 삼거리를 시작으로 사방 약 1Km에 이르기까지 길거리 구석구석에 산재된 담배꽁초와 휴지, 불법광고물, 껌 등의 오물들을 수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현장 팀별 봉사단이 구룡포읍 소재 석병양로원을 방문하여 목욕 및 식사도우미 봉사로 노인들을 위로하며 사...
포스코는 뉴칼레도니아 최대의 니켈 광석 수출회사인 SMSP와 최근 니켈공장 합작법인인 SNNC를 설립했다. SNNC는 포스코 지분 49%, SMSP 지분 51%의 합작법인으로 오는 2008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니켈공장 완공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최신예 설비와 공정을 채택,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적인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니켈공장이 건립되면 포스코는 뉴칼레도니아 광산으로부터 공급 받은 니켈 광석을 제품으로 생산해 포항제철소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중국 장가항 스테인리스 공장에도 공급하게...
포스코가 최근 처음 사용한 공식 회사깃발을 공개했다. 포스코는 196 8년 4월 1일 창립과 함께 회사 마크를 제정해 사기 제작에 활용했으며, 5월 1일 초기 건설사무소였던 롬멜하우스 개소와 함께 박종태 당시소장이 영일만 모래벌에 사기를 최초로 게양했다. 이 첫 포스코회사 깃발 이후 지난 1981년 12월 1일에는 광양제철소 현장사무소 개소와 함께 일부 도안이 변경된 깃발을 광양만에 휘날리게 됐다. 현재 사용하는 포스코의 기는 2002년 사명변경과 함께 새로이 제정된 것이다. 종류로는 청색 바탕에 영문 POSCO가 적힌 ...
중소 공급사와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포스코의 중소기업 상생활동이 대·중소기업 협력활동의 좋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구택 포스코회장은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회의에서 지난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현황과 올해 추진 계획 등 포스코가 실행하고 있는 상생경영 활동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산자부·노동부 등 관계 부처 장관, 이건희 삼성 회장·구본무 LG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와 중소기업 대표들, 강신호 전경련회장과 김용구 중기협회장 등 경제단...
조선내화포항공장 봉사단(단장 최석록)은 최근 자매마을인 포항시 해도2동에서 추진하는 형산강 고수부지 시민공원 조성작업에 동참하여 화단 꽃심기와 주변 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회사에서 평소 TPM에 적극적인 분임장 및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여 땀을 흘리며, 보람의봉사활동 실천은 물론 자매마을에 사랑의 TPM활동을 전개했다. 이에대해 자매마을인 해도2동에서는 시의원,동장 및 관계자가 함께 조선내화의 꽃심기에 동참하면서 지역주민에 남다른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사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조선내화는...
포철산기는 지난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룡포 회사수련원에서 계층간 상호신뢰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가족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역량을 한데 모아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부실장, 차과장, 주임반장, 일반직원 등 359명을 대상으로 3개의 토의주제를 가지고 워크아웃 타운 미팅(Work-out Town Meeting)방식으로 진행하며, 토의주제는 ‘창의적이고 가족적인 직장분위기 조성방안’과 ‘2006년도 경영목표 초과달성 방안’ 그리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국제 철강가격이 올 하반기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열연강판은 사상최고 가격을 넘보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지는 건설·자동차업체 철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올 하반기 철강가격이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세계적인 철광석 공급업체들이 철광석 가격을 크게 올린 것도 국제 철강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리오틴토, 콤파니아 발레 도 리오 도체, BHP빌리톤 등 세계 3대 철광석 공급업체들은 올초 철강석 가격을 19% 올렸다. 이들은 세계 철광석 생산량의 75...
합동연설회 폐지와 후보자난립등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위해 중앙선관위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4억원을 들여 지난 3월 포털사이트와 함께 만든 ‘5·31 지방선거 후보자 정보공개 사이트’가 후보들의 마인드 부족과 유권자 무관심 등으로 ‘속빈 강정’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선거가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온 26일 포항지역의 경우 기초의원후보의 70%이상이 사진조차 업데이트 돼 있지않은 등 실제 내용이 부실하기 짝이 없어 유권자 선택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접속되는 이 후보자정보공개...
속보=이번 5·31지방선거 기초의원선거에서 한 정당에서 동일선거구에 여러명을 공천한 경우 뒷순위후보들이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25일자 19면) 이와관련 피해 후보자들이 현행 공직선거법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적용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정당 공천을 받아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성모씨(55)는 한 정당이 광역 선거구에 2명 이상의 후보자를 내면 기호를 이름의 가나다 순에 따라 `’1-가’,`’1-나’, ‘1-다’ 식으로 정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150조 5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냈다...
전과와 병역 이행 여부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한 지방선거 후보자 선거 홍보물이 24일부터 유권자 각 가정에 배달되면서 이 홍보물이 후보 평가에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 후보자들이 대거 난립한데다 합동연설회 폐지 등으로 직접 후보들의 인물을 검증할 기회가 줄어든 상태여서 후보 홍보물에 의한 유권자 선택의 비중이 대폭 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후보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도지사와 시장-군수 등 도내 4개 분야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은 선거 공보(홍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