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식중독 예방 사각지대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도시락 제조 및 판매업체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일시적으로 집단급식이 어려운 학교, 기업체 등에 구독형 도시락, 운반 급식 등의 대체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야외 활동 증가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배달 도시락, 운반 급식 등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점검에 나섰다.
태국에서 야바(YABA)를 밀반입해서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 유통해 온 태국 마약사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된 70명 가운데 22명이 구속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야바는 태국어로 ‘미친 약’이란 뜻으로 강력한 각성(흥분) 효과를 가진 필로폰과 카페인의 합성물(붉은색 알약 형태)로 대부분 태국에서 제조유통 되고 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야구공 속에 야바를 숨겨 포장해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는 방법으로 시가 41억 원 상당의 야바 약 8만20
경북도가 국내에서는 처음 기획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성과를 보일 전망이다. 오는 6월에 열리는 AI·메타버스 영화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작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이하 GAMFF)’공모에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42개국을 포함한 527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영화·연출 감독, AI·메타버스 전문가에서 일반인, 학생까지 참여했으며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거나 소재로 한 영화 및 영상물 등이 주류
경북도의회 박승직 (경주) 의원은 제346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다문화주민 소방 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경북도내 다문화주민의 소방 안전을 통해 소방 안전 강화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됐다. 체계적인 다문화주민의 소방 안전 지원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각종 다문화주민 소방 안전 지원 사업, 다문화주민 소방 안전 지원 전담부서 설치 및 전문 인력 배치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외국인 유치에 공들이는 만큼 다문화주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 의원은 23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부동산 거래 정체 등으로 어려워진 경북의 재정사정을 극복하기 위해 체납 지방세의 징수율을 80%까지 높일 필요성을 제안하는 등 혁신적인 체납 징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5년간 경북의 연평균 체납액은 1800억원 정도이며, 당해 징수하지 못한 체납액은 다음연도로 이월되거나 결손되는 등 체납액 징수율은 건전한 재정운용에 큰 변
경북도는 이달부터 인삼, 벼, 옥수수 등 17개 노지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17개 품목은 벼, 사료용 벼, 가루쌀 벼, 옥수수, 사료용 옥수수, 밤, 대추, 감귤, 고추, 인삼, 호두, 수박, 봄감자, 고구마, 고랭지배추, 고랭지무, 대파이다. 벼의 경우 이앙·직파·경작·수확 불능 및 수확 감소 시 발생하는 피해 일부와 흰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특약으로 보상된다. 특히 2019년부터 도입된 사료용 벼와 사료용 옥수수도 지난 22일부터 가입할 수 있고, 농작물
경북도와 울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운영지원, 시설 조성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기업은 새로운 복지 모델로, 지역은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떠오르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관광 분야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에서는 올해 5개 시군에서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경북도가 추진 중인 ‘일쉼동체’ 워케이션 브랜드 추진에도 힘을 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울진군은 매화면 울진
경북교육청이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직업계고 ‘2022 개정교육과정’의 실효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언어·수리·디지털 소양을 기르고 공동체의식 교육을 통해 인격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직업계고 교육과정은 학과별 목표로 인력양성 유형에 맞은 편성이 필요하다. 관련 분야의 국가 산업과 인력 동향을 분석해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 사업체와 종사자 수 등을 파악하고 학교별 학과, 학교시설, 학생과 교사 현황의 내부 분석을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접수가 오는 30일 마감된다. 임업직불금 신청은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직불금 신청 누리집(https://pay.foco.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과 시·군 누리집에서 등록신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산림청 임업직불제 안내 전화(1588-3249), 시·군·구 산림 부서와 읍·면·동 주민센터, 산림조합
경주 황성공원이 도시 숲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경주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2040 김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울진 군 관리계획 변경, 칠곡 개발행위 허가 안 등 4건을 심의, 모두 조건부 가결했다. 경주 공원시설 변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은 도심에 있는 황성공원의 기능을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분리하는 안으로 두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전용도로를 개설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기존 89만5373㎡의 근린공원 중 57만7770㎡는 옛 고성 숲 원형을 복원해 도심 숲 근린공원으로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유도팀 허미미·김지수가 홍콩 키텍 스타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허미미는 지난 20일 여자 57㎏급 1회전을 부전승으로 넘은 뒤 2회전 마니타 슈레스타 프라단(네팔)을 업어치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 한판승, 3회전 잉크호를루(아제르바이잔)을 업어치기 한판승, 준결승전에서 올림픽 랭킹 21위 메이사 파르다예바(투르크메니스탄)를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그러나 결승전에서 엔크흐릴렌 르카그바토구(몽골)와의 접전 끝에 반칙패를 당하면서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22일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체육학회(학회장 전병덕)와 경북 스포츠과학의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상북도체육회는 대구·경북체육학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체육과학 전문분야 지원을 확대코자 경북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이재무)와 코난 크로스핏(대표자 임준성)·이은경스포츠심리상담센터(대표자 이은경)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협약당사자들은 △스포츠과학 지원 전문인력 확보 △스포츠과학 연구 협력 △스포츠과학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경북 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해
영천 오을도예연구소가 제작한 토우이야기가 올해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토우이야기는 신라 토우를 활용, 오르골, 함, 머그잔 등을 제작했다. 경북도는 22일 ‘제27회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 작품 22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해 총 103점이 출품됐다. 도는 각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재훈 영진전문대 교수)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
경북도가 22일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종합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혁신협의회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총괄협의회장을 맡은 김현덕 경북대 교수와 인공지능, 반도체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협의회 운영계획 보고회를 갸졌다. 협의회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로봇, 미래모빌리티, 차세대에너지, 바이오, 식품, 방위산업, 섬유 등 10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모든 분과의 종합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총괄 위원과 자문위원회를 함께 운영한다. 그동안
울릉도·독도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이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선 경북0726호가 울릉도 해양쓰레기 60㎥를 육지로 운반했다. 170t급 도서 지역 정화 운반선 경북0726호는 울릉도, 독도의 해양쓰레기 운반을 위해 건조된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동해의 파고가 높고 선박 운항이 불가능한 날이 많아 울릉도 해양쓰레기 운반을 비용이 많이 드는 민간 대형 화물선을 이용해 위탁 운송했으나 이번에 전용 운반선 취항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처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경북경찰이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 당시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 모 상병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2일 오전 해병대 1사단 제7 포병 대대장이었던 이 모 중령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중령은 예천군 집중 호우 당시 실종자 수색을 위해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순직한 채 모 상병의 대대장이다. 이날 국방부가 사건 이첩 때 혐의자 명단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제외하자 직접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고발한 김경호 변
경북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근 16개 국외 전담여행사를 선정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사는 중화권과 아시아, 구미주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행사로 이들은 모객을 통해 경북으로 관광객을 안내한다. 앞서 경북도는 해외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관광정책으로 설정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2일 서울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경북 국외 전담여행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북과 전남지역의 인구소멸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경북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앞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키로 했다.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방소멸에 대한 공동 방안 도출로 지역사회의 지속적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전략에서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8일 경북연구원 대구분원에서 경북·전남 지역의 인구문제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 정책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유철균 경북연구원장과 조창완 전남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
경북도의회는 23일 제346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가 도정질문,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10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철남(영양), 김재준(울진) 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윤종호(구미), 신효광(청송), 김홍구(상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윤 의원은
경북도의회 황명강(비례) 의원은 공직사회의 출산장려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공무원 복무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황 의원은 현재 경북도청 공무원 중 미성년 자녀를 둔 공무원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연간 2일의 가족 돌봄 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휴가 일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맞벌이 가정이 늘어 남에 따라 자녀돌봄 걱정이 출산율 저하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어 실질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에는 부모와의 애착관계 및 인격이 형성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