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안전사고는 우리 실생활에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우리 모두가 안전 박사가 되어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2024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 영주 예선’이 22일 영주시 영주 남산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인솔교사,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을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경북일보가 기획해 11년째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과 대구광역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사과 10kg 7상자, 쌀 10kg 20포(130만 원 상당)를 맡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지난 18일 직원이 출근하기 전 사무실 전정에 물품만을 남겨둔 채 따뜻한 이웃돕기 마음을 전했다.기탁품은 과일 섭취가 어려운 청소년 아동이 있는 한 부모 가정과 홀몸노인 등 지역 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문준하 함창읍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 사랑의 마음을 읍민 간에 주고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최병일 우성환경(주) 회장이 지난 18일 수성미래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대구의성향우회장, 안계중고 총동창회장, 안계면 명예면장을 역임한 최 회장은 현재 (사)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2021년 아너소사이어티 대구 178호로 가입해 1억 원을 기부하고, 대구공동모금회에도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최병일 회장은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수성미래장학재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범죄예방협의회 청소년3분과(위원장 김승유)는 18일 연일읍 한 모자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우울증 등 질병을 앓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3분과는 지난 1일부터 3주에 걸쳐 싱크대와 화장실 변기 교체 및 세면기 수선 등 총 400만 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이 날 행사에는 박진우 소년전담검사, 나주영 범죄예방협의회 회장, 이복우 수석부회장, 김승유 청소년 3분과 위원장과 위원 15명, 최창호 연일읍장 등이 참석했다.범죄예방 포항지역협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이광우 교수는 지난 15일 문경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현재 상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 교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문경시와 두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농·특산품 등의 답례품 제공의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마을은 관광자원의 보물창고로 걷기 좋은 힐링명소가 많다.물에 떠 있는 연꽃을 닮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금당실마을은 웅장한 소나무 숲인 송림(천연기념물 제469호)과 고즈넉함과 겸손의 미를 뽐내는 한옥,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반듯한 돌담길(호박돌)이 관광객의 발길을 재촉한다.곳곳에서 꿈틀거리는 봄의 전령의 마중 인사에 마을을 거닐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 나만의 소확행을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이곳 여행을 추천한다.예로부터 금당실마을은 재난을 막아주고 사람이 살기 좋은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대표 김혜진)이 복권기금과 함께 펼치는 ‘숲에서 에코토피아(Ecotopia)인으로 살아보기’ 올해 첫 프로그램이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울진 숲속야영장에서 시작됐다.상주 다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쓰레기와 캠핑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숲과 사람이 ERRC(Eliminate, Reduce, Raise, Create)기법을 응용해 환경을 위해 실천할 방법을 가감, 감소, 창조, 제거라는 항목으로 구분해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열풍으로 새로운 IT기술을 회사 운영에 도입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채용하려는 기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기술 변혁, 직군의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급변하는 IT기술에 적응하기 위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학과로 떠올랐다.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무 기반의 취업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IT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어서다. △국내외 IT 전문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4차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은 지난 12일 포항시 봉사단체 해송회(회장 송혜숙)로부터 무료급식소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 200만 원을 지원받고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해송회는 십여 년 전부터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봉사 및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해송회는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급식소 조리 활동을 월 1회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이미용 서비스도 진행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
김장호 구미시장은 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개인 자격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이번 성금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도하고, 저출생 극복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경북도의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금은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등 도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활용되며, 특히,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 마을, 돌봄 융합 특구, 돌봄·교육 통합센터 등에 투입된다.한편 구미시는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있었던 곳, 낙동강 역사너울길이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다. 낙동강 역사너울길은 칠곡군 오토캠핑장부터 기산면 제2왜관교까지 4.5km 구간이다. 칠곡군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왜관읍 왜관철교 상·하류 일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가 벌어진 치열했던 과거 모습과 현재 자연자원이 융화된 낙동강 역사너울길을 조성했다. 이 길은 수변문화지구와 역사문화지구로 구분된다. 각 구간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 길’, 전쟁의 기억을 되새기고 애국
화장품기업 박가분(대표 이가은)은 8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기초화장품(앰플) 2000개(시가 7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경산시 어봉지길(여천동)에 소재한 박가분은 1994년부터 뷰티 편집샵을 운영하고, 2002년부터 에스테틱샵을 운영해 온 내공 있는 화장품 전문 회사이다.최근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고 융복합 뷰티 밸류체인 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기부 전달식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이가은 대표는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과 함께 경남 합천에서 ‘LG와 함께하는 산바라기 산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산행은 경남 합천 가야산 소리길 일대(약 5.1km)를 LG두드림봉사단원들과 지역 장애인 총 6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걸으며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 이후 첫 대상자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진행, 봉사참여자도 대상자도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문혁수 LG경북협의회 회장은 “오랜만의 대상자와 함께하는 대면봉사활동으로 봉사단원도 특별한 주말을 보낼 수
동국대학교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조리외식경영전공은 사회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 외식시장 및 외식창업 수요의 구조적 성장에 발맞춰 식품·외식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신설됐다. 최근 K-푸드 열풍에 편승한 한식의 세계화, 미식트렌드의 확산, 푸드테크 혁신 등의 흐름에 따라 보다 차원 높은 식품조리외식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국대학교만의 강점인 한의과대학과 불교대학과의 융합을 통해 불교 및 한의학 등을 융합한 조리 학습과 한식 세계화 역량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실무형 인재
“의(義)와 예(禮)의 고장 의성은 고대국가 조문국, 씨름, 마늘, 그리고 최근에는 컬링이 유명한 고장이다. 이러한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의성교육은 공존의 가치를 담은 공교육의 실현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활동과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할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행복 의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박명호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감과 소통, 의와 예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신뢰받는 행복 의성교육의 네 가지 2024년 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학생 맞춤형 교육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 고객이 감동하는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경주 지역 최대 규모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 상인회를 이끌고 있는 권로욱 회장(43).그는 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성동시장 발전을 위해 시장 상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있다.먼저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위생환경개선, 결제편의, 시설 점검 생활화 등 성동시장의 발전과 상인의 복지향상에 힘써 성동시장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특히 성동시장은 지난해
“676대의 소방차가 구미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구미시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 송대영 회장은 “화재는 초기진화가 가장 중요하다. 대형화재도 초기진화로 막을 수 있고, 초기진화 시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맞먹는다”면서 “안전에 특화된 구미시 26개 남녀의용소방대에 소속된 대원 676명이 차량에 소화기 1대씩만 비치해도 소방차가 순찰 다니는 효과와 같다”고 주장했다.송 회장을 만나봤습니다.△봉사활동 입문 계기는.- 늦둥이로 태어나 매형 아들(조카)과 동갑이다. 해평시장 인근에 살았는데 어릴 때부터 매형이 조카와 함께 늘
예천농협은 2023년 상호금융예수금 7000억 원 달성, 2020년 제33회 NH농협생명 연도 대상 우수상, 2020 NH농협 손해보험 연도 대상 대상, 2022년 유류 사업 1천만 리터 달성, 상호금융 대출금 4000억 원 달성 등에 이어 2030년까지 예수금 1조 원, 대출금 8000억 원, 경제사업 1500억 원을 비전을 내세우며 폭풍 성장하고 있다.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은 “이 같은 성과는 임직원과 조합원, 지역민이 함께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한다.이 조합장은 예천농협 지점장(용문농협) 출신으로 35년간 현장에서
사람을 살리는 어머니의 산으로 알려진 한국의 명산 소백산은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한 완만하고 부드러운 산 능선만큼 흙이 부드럽고 기름져 고산 정상에는 주목, 소백산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얼레지, 모데미풀, 왜솜다리 등 수많은 희귀식물과 다양한 종의 식물들이 있는 야생화 천국이며 천상의 화원이다.소백산 자락에서 야생화를 가꾸고 산야초꽃차 덖으라 봄이 바쁜 소백산야생화식물원 정옥희 대표는 “기후변화로 종의 다양성이 사라지는 지금 좀 더 많은 종을 확보·배양하며 보급하고 싶은 소박한 꿈”이라며 “우리가 코로나를 통해서 경험했듯이 21세기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마을 구석구석까지 직접 찾아가겠습니다.”제9대 청도군의회가 출범한 지 2년을 맞이하고 있는 지난 의정활동 시간을 되짚어 보고, 2024년을 새롭게 준비하고 실천에 옮기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김규봉 부의장을 만났다.김 부의장은 공직 생활 25년을 접고 청도군의회 초선의원으로 당선됐다.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청도군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돼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며 군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의원 당선 후 제일 바쁜 의원이라는데.일손이 모자라는 과일 농번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