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추모공원 ‘영일의 뜰’(가칭)에 대한 심포지엄이 18일 포항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추모공원에 대한 건립 타당성에 대한 발표가 주류였다. 이미 포화상태에다가 시설 노후화가 만연한 포항 우현 및 구룡포 화장장을 대체하기 위한 필수대책이라는 핵심이다. 심포지엄은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전주현·김상백 포항시의원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장소 앞에는 북유럽·동유럽·서유럽과 아시아권 등에 대한 장례 문화가 소개되면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의 첫 물꼬
제46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6까지 5일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다.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사격 꿈나무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 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사격연맹·포항시사격연맹·한국중고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경기 종목은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2개 종목이며, 2024년 청소년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인 만큼 전국에서 101개 팀 1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포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회 첫 날인 22일은 공식훈련이 진행되며, 23·24일 이틀간 남·여고부 공기권총 및 공기소총
하나은행 K리그1 시즌 초반을 이끌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가 시즌 첫 경북더비에서 승부를 가린다. 포항은 20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김천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포항과 김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중하위권 그룹으로 분류가 됐지만 시즌 개막 이후 연승행진을 거듭하면서 7라운드 현재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포항은 울산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0-1로 패한 뒤 2라운드 대구전을 시작으로 5승 1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6점으로 1위, 김천은 5승2패 승점 15점으로 선두 포항을 승점 1점 차로
18일 열린 포항 추모공원 ‘영일의 뜰’(가칭) 심포지엄 자유토론에선 시설 설치 이후 인근 지역 배려 위한 대책이 촉구됐다.이정선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정교수는 우선, 포항시가 단순 화장시설과 문화복합시설의 결합에서 그치지 않고 사람이 몰릴 때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있는지와 장사·장의 차량이 오가는 것이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한 대책도 요구했다.박태호 장례와 화장문화 연구 공동대표는 화장도 집중되는 시기가 있고 전국적으로도 문제점에 대한 공통된 고민이 있다고 설명했다.지금은 3일장 문화가 주류여서 장례 순번이 지연되기도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는 시민 문화학교 가곡반 ”하모닉스“를 지난 16일부터 포항YMCA 2층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열린 가곡반은 지난 한 달 모집을 통해 가곡과 발성을 배우고 싶어하는 시민 20명을 신청받아 매주 화요일 오후에 수업을 진행한다. 가곡반 수업은 복식호흡과 발성법에 따라 피아노 반주에 맞춰 진행된다. 가곡반을 지도하는 이항덕 지휘자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성악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포항시립합창단 상임단원, 포항공대합창단 지휘자, 포항여성실버합창단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하고 알스노바 종합예술단의 단장과 음악
포항시는 지난 17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부, 경북도청, 시·도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사댐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항사댐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설명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시간으로 진행됐다. △댐 인근 활성단층 존재 여부 △진입로 노선 ℃댐 완료 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주민들의 질문과 요청이 다양했다. 활성단층 존재 여부와 관련, 타당성 조사 당시 지질조사에 참여한 고려대 이진한 교수의 현재까지 조사 결과 해당 단층이 정단층
포항 장기면은 우암과 다산 등 유명 석학들이 머무르며 활발히 학문 연구를 한 대표적인 선비의 고장이다. 이러한 장기면을 배경으로 ‘포항 장기유배문화제’가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의 축제는 ‘과거를 품고 미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 학술,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다만 모든 프로그램이 장기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4월 20일 우천예보로 인해 장소를 변경해 야외 행사는 장기중학교 강당(실내)에서 진행된다. 4월 19일 오후 5시 장기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조선시대 장기 유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6일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용역수행사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FTA 원산지관리 역량 제고·수출경쟁력 강화 및 수출촉진을 위한 기업 역량 맞춤형 FTA 활용 수출 컨설팅으로 원산지판정·원산지관리시스템 도입·인증수출자 취득·원산지증명서 발급·원산지확인서 발급 등 컨설팅 유형별 기업규모에 따라서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기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4 AI Youth Challenge(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AI Youth Challenge는 ‘더 살기 좋은 사회, AI가 만드는 따듯하고 밝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포스코DX와 지능정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교육부 후원으로 마련된다. AI를 활용해 청소년 문제·환경·안전·건강·교육 등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정의 양식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공동대표 유성찬·손종수·이하 포항환경연대)’는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출범을 알렸다. 이에 앞서 포항환경연대는 지난 14일 연대 사무실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유성찬 전 한국환경공단 감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고 포항환경연대를 발족시켰다. 포항환경연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의 헌신’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포항 탄소중립의 요체이자 핵심과제로 표방했으며, 친환경 사회를 지향하는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범
포항시가 이차전지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 우위를 주도하기 위해 기업, 대학, 마이스터고 등과 긴밀히 협력해 연구인력부터 공정인력까지 지역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에 최적화한 맞춤형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8일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관 담당자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사업의 총괄기관인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관기관인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참여기관인 한동대, 포항대, 선린대, 폴리텍대 포항캠퍼스
우리 시대의 뛰어난 서정시인이자 운율의 연금술사라 일컬어지는 포철공고 출신 고두현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가 출간됐다. 시인수첩 시인선 85번째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자연의 몸’을 받아쓰는 필경사로서의 문장을 새롭게 잇고 있다. 특히, ‘운율과 말맛’이라는 시의 본연을 복원하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으로 그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시인은 낭송의 전통을 유려하게 펼친다. ‘나지막하게 읊조리는’ 저음으로서 형상된 이 목소리의 시학은 나이테처럼 둥글게 뭉쳐지며 우리의 귓속으로 스며든
포항시가 공단 악취에 대한 새로운 접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개선 나섰다.포항시가 철강공단 내 입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변화된 접근으로 악취 개선에 나서 지속가능한 환경 개선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포항시는 철강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대두된 공단 인근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배출시설 특별관리, 환경상황실 및 민간환경 감시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악취 저감 노력을 지속해 왔다.이어 최근에는 시와 철강관리공단·경북동부기술인협회·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유관기관과 포스코·현대
포항시는 18일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에서 ‘식물백신 품질고도화 지원사업’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시행인 ‘식물백신 품질고도화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으로 올해 농식품부 신규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개발 필요성, 성장 가능성,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참여기업은 ㈜바이오앱, ㈜툴젠 등 7개 사로 국내 식물기반 단백질의약품 개발 및 동물용 첨단의약품 개발 기업이다. 이들은 올해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 개발 제
포항가속기연구소(PAL·소장 강흥식)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포항공대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한 ‘2024 EPICS Collaboration Meeting’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PICS(에픽스)는 Experimental Physics and Industrial Control System의 약자로 입자 가속기, 천체 망원경, 빔라인(실험시설) 등 대규모 과학 연구시설의 분산 실시간 제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가속기 제어시스템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이다. EPICS Collaborat
경북 포항시가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권을 제공하기 위해 철강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과거 어촌마을이던 포항은 1970년대 포항제철소가 자리하면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제1의 철강공업도시로 도약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철강산업단지가 도심 인근에 위치한 탓에 환경문제, 특히 악취가 심각한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될 수밖에 없었다.이에 포항시는 환경과 건강에 대해 높아진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악취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 구축 및 방지시설 개선 유도 등 다각적인 악취 저감 대책을 추진하
포항시는 18일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가 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신산업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포항을 방문한 4개국 대사는 △해상풍력 강국인 덴마크 △전기차 보급률 세계 1위이자 스마트 양식 기술 최대 보유국 노르웨이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사 및 청정발전원을 보유한 스웨덴 △배터리 밸류체인 핵심 생산국으로 도약한 핀란드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협력관계를 위해 포항을 방문했던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가 북유럽 4개국과 포항시와의 교류 행사를 추진하자는 제안으로
포항시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시민 체감형 에너지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 포항시는 18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 일원에서 2023년도분 에너지복지사업 도시가스 보급 5개 지역, LPG배관망 구축 13개 마을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영남에너지서비스(주),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및 지역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복지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청하
포항시는 18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시정 정책 방향 브리핑, 주민 건의사항 청취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평소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비롯해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월포해수욕장 진입로 확장, 마을 보행로 조성 사업, 노후 관로 교체 공사 추진 등에 대한 질의가 오갔으며, 이강덕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범죄예방협의회 청소년3분과(위원장 김승유)는 18일 연일읍 한 모자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우울증 등 질병을 앓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3분과는 지난 1일부터 3주에 걸쳐 싱크대와 화장실 변기 교체 및 세면기 수선 등 총 400만 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이 날 행사에는 박진우 소년전담검사, 나주영 범죄예방협의회 회장, 이복우 수석부회장, 김승유 청소년 3분과 위원장과 위원 15명, 최창호 연일읍장 등이 참석했다.범죄예방 포항지역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