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국민의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3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동구 선거사무소에서 ‘젊은 새 희망 동구를 위한 주민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지난 20여 년 간 오직 내가 태어나고 다란 동구 주민과 소통하며 정치적 역량을 키워왔다”며 “누구보다 동구 현안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시간이 멈춘 듯 정체돼 있는 동구 발전을 견인할 신동력 엔진이 가동돼야 한다”며 차기 동구청장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선거사무소를 찾은 강대식(대구 동구을) 국회의원도 “윤석준 예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5일 배기철 동구청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견해를 공개적으로 주고받았다. 홍 의원 측은 8개 구·군 기관방문이 예정된 민심 청취 일정 중 하나라고 밝혔으나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직 단체장과의 동행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1강’ 구도를 확고히 다지려는 홍 의원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현직 단체장들과 함께 각 지역에서 구애를 펼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홍 의원의 동구청 방문으로 배 청장과의 ‘동행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개 구·군청 가운데
대구 동구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9분께 동구 지저동 한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2채(약 330㎡)와 인근 야적장(약 99㎡)이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승필 기자 pilihp@kyongbuk.com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4일 대구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지난달 3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우 부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의 기로에 선 동구에 필요한 사람은 책상 앞에 앉은 행정가나 선거 준비에만 몰두하는 정치인이 아니다”며 “대구 동구의 경제 발전을 위해 10년, 2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는 경제전문가이자 대구 동구의 미래를 위해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경영전문가인 우성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변화하는 동구 미래의 주인공이 구민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대구
대구 동구의회가 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찾아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의 동구 유치’를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구 핵심 공약이 해당 사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재차 요구한 것이다.동구의회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대구 동구 유치 촉구 특별위원회’는 이날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업무를 담당하는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를 찾아 김병준 위원장에게 공공기관 동구 유치가 착오 없이 이행되도록 의견을 전달했다.앞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동구의회가 활동한 내용과 결의문 등 관련 자료도 함께 제출했다.이 자
대구 달성군에 이어 다자구도가 예상됐던 동구 기초단체장 선거도 공천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당사자들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직접적인 구애에 나섰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7일 기준 대구 동구 기초단체장 선거구에 등록된 예비후보는 0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인물난으로 후보군이 형성되지 못했고, 국민의힘에서는 명확한 공천 기준이 세워지지 않아 출마예정자들이 눈치만 보는 형국이다. 하지만 차기 동구청장 후보적합도 등을 파악하는 여론조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마평에 오른
대구 동구의회가 24일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동구 유치’와 ‘제2 대구의료원 동구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구 핵심 공약인 두 가지 사안을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것이다. 동구의회는 이날 열린 제316회 임시회에서 2개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된 결의문을 세 차례에 걸쳐 채택했던 동구의회는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을 면담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핵심 의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동구의회는 2차 공공기관 동구 유치와
대구 동구 여성예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초래된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이려는 취지다.여성예비군들은 지난 19일과 20일 주말 동구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을 안내했다.우임순 동구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여성예비군들이 휴일을 이용해 접종업무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구 동구 주민사업체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관광두레 으뜸두레’로 최종 선정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국 306개소 주민사업체 가운데 10곳만 으뜸으로 선정했는데, 대구 동구 지역에서는 ‘명품옻골1616협동조합’과 ‘주식회사 더휴앤’이 포함됐다. 명품옻골1616협동조합은 경주최씨 광정공파 집성촌인 옻골마을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우리 전통을 그대로 지킨 수백 년 이상된 한옥을 활용해 한옥스테이와 한옥카페·체험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주민 여행사인 주식회사더휴앤은 현지 주민만 알 수 있는 동네와 맛
이미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2명이 선거 당일 또다시 투표한 것으로 드러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9일 동구 안심1동 제8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2명이 중복으로 투표한 것을 투표 관리자가 뒤늦게 발견했다.선관위 조사 결과 해당 유권자 2명이 사전투표를 하고도 이날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전투표를 진행하면 선거인명부에 투표한 사람으로 표기돼 본투표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선관위 관계자는 “담당 사무원 등을 상대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이 다시 투표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고도제한조치 해제를 국방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음 피해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수많은 주민의 이의신청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최후의 상황을 염두에 둔 구상이다.배 청장은 최근 경북일보와의 통화에서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접수가 끝나고,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많은 주민이 이의신청할 것으로 본다”면서 “(소음지정) 구획이 잘못 설정된 부분이나 민간항공 소음 기준과 다른 잣대, 보상금 액수 부분 등에 대한 의견들을 우선 법적 절차에 따라 이의신청해 주민 의견을 대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직원을 강제추행한 데 이어 한도를 초과한 불법 대출을 한 혐의를 받는 대구 동구 모 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A씨가 결국 구속됐다.손대식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2020년 11월께 이사장 권한을 이용해 새마을금고법 규정에서 벗어나 담보 가치가 없는 부동산을 이용해 9억여 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조사비 200여만 원을 금고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지자체 대응이 한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하루 만에 전달되던 구호물품 배송은 지연되기 일쑤고, 코로나19 대응에 총 동원된 보건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들의 업무 또한 가중되는 상황이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도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배 청장은 8일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구청 모든 공무원이 코로나19 대응에 매달렸지만, 이제는 한계에 도달한 것 같다”며 “변경되는 방역 수칙들도 미리 전달
대구 ‘동구’ 명칭을 ‘팔공구’로 변경하자는 제언이 나왔다.신효철(더불어민주당, 신천·효목동) 구의원은 7일 동구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새로운 도약 멋진 동구를 위한 동구 구명 변경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신 구의원은 “동서남북 방위 개념의 자치구 이름은 서울시와 6대 광역시에서 동시에 사용돼 지역 정체성과 차별성을 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중구와 동구라는 이름은 무려 6곳, 서구와 남구는 5곳, 북구는 4곳에서 같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1968년 구(區)
대구 동구청이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6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하는 비용(자부담 50%)을 업소당 최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다.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필요서류를 가지고 구청 식품산업과 외식산업진흥부서로 연락한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주는 홈페이지 공고일 기준으로부터 1년 이상 지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없다. 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동거했던 여성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숨졌다.3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동거했던 여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입건됐다.하지만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가 중태에 빠졌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께 숨졌다.B씨는 앞서 A씨와 함께 살던 당시 폭행 등에 시달렸고 흉기로 위협받은 이후 집을 나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었다. 경찰로부터 스마트워치를 받았으나 A씨 범행 당시에는 기기가 작
1일 오전 11시 4분께 동구 중대동 한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59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주택 외벽과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43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차량 21대와 대원 60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전력 회로 차단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팔공산 진입 관문을 알리는 조형물이 파군재삼거리에 설치됐다.23일 동구청에 따르면, 파군재 진입관문형 조형물 설치사업은 거대고가교량으로 훼손된 자연경관을 최소화하고, 대구 대표 명산인 팔공산의 품격을 높이고자 추진됐다.설치된 조형물은 교량 전면과 후면 상부 측면에 부착시키는 방식이다. 전면 폭 75m, 높이 5.6m로 팔공산의 서봉과 동봉, 비로봉을 포함한 전체 능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작품으로 표현됐다. 화려한 야간조명 연출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은 대구시와 도로공사 등 관
대구 동구청과 동구의회가 11일 의회 의정연구실에서 인사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착과 운영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기철 동구청장과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오는 13일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사교류를 비롯한 인사운영의 협력, 후생복지 교육·훈련, 당직 등 복무통합운영 등이다.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은 “인사(人事)가 곧 만사(萬事)”라며 “의회 사무직원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돼 지방의회가 전문적 역
9일 밤 대구 유일의 자동차극장 ‘씨네80’이 마지막 영화를 상영했다. 팔공산 동화사 자동차극장 ‘씨네80’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작별을 고한다. 그동안 씨네80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씨네80’은 지난 2001년 대구시 동구 팔공산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 처음 문을 연 뒤 차량 350대가 동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 20년 넘게 영업을 이어왔으나, 동화사와 계약이 끝나 문을 닫게 됐다. 이날 한 시민은 “코로나19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