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조3488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57%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94억 원, 1002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다. 티웨이항공 매출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과 동남아 중심의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꼽힌다. 아울러 중대형기 A330-300을 활용한 시드니,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의 연착륙과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규취항을 확대한 점도 매출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이 4일 신청사 개청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3일 동구청에 따르면, 민선 8기 동구의 최대 역점사업인 재단 설립은 지난 2022년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올해 1월 1일 출범한 재단의 조직은 전담공무원 파견과 신규채용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 ‘1국 1팀’(5명)으로 구성됐고, 신천1·2동 공영주차장과 접해있는 지상 2층 규모의 재단 신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재단은 적극적인 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달 5일 동구경영인협의회와 장학금 정기후원
세월호참사 유족들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시 걷기 시작했다. 정부와 여야 거대정당이 참사 책임자 규명과 처벌, 참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대구4·16연대 등이 소속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하 행진단)은 3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행진단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세월호 참사 지우기에 앞장서고 피해자들에 대한 혐오 확산과 2차 가해의 주범”이라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
대구경찰청이 오는 11일까지 폭주행위 집중단속을 벌이는 가운데 삼일절 당일 위법행위를 벌인 총 20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폭주족 집중단속 과정에서 음주운전(5건)을 비롯해 무면허운전(2건)과 자동차관리법 위반(3건) 등 위법사항을 적발, 총 20명을 검거했다.안전모 미착용(5건)과 안전띠 미착용(1건), 신호위반(2건), 중앙선 침범(1건), 끼어들기(1건) 등으로 행정처분도 이뤄졌다.경찰은 확보된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추적해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삼일
대구 한 금은방에서 물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수성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11분께 수성구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이후 현장과 도주로 일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으로 범죄 발생 약 15시간 만에 주거지에 몸을 숨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일체를 시인한 상태”라며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대구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수출과 내수판매 등 기업경영이 한층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361곳(제조업 190곳·비제조업 171곳)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대구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80.2를 기록했다. 전월(72.7)보다 7.5p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3월(81.0)과 비교하면 0.8p 낮다. 경북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삼일절 폭주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 교통경찰과 교통범죄수사팀 등 200여 명이 이륜차 주요 위반행위에 대한 사전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삼일절 당일에는 폭주행위 원천 차단을 목표로, 예상되는 주요 집결지에 싸이카와 순찰차 등 49대와 경력을 투입된다. 특히 이번 집중단속에는 암행차량 20대와 사복검거조 57명을 별도로 운영, 폭주족 현장 검거와 함께 위법행위를 영상으로 기록해 폭주 활동에 참여한 가담자를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또 중한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승수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3인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당 공천관리위원회 경선결과 발표 이후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 여러분과 대구 강북·칠곡 지역 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둬 힘 있는 책임 여당의 재선의원으로서 대한민국 발전과 대구 강북·칠곡의 명품도시 완성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도전장을 내민 이상길·황시혁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6선 도전’을 외친 주호영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가 28일 경선 승리와 함께 본선에 올랐다.주 예비후보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 확정됐다.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초심처럼 겸손하고 성실하게 섬기겠다”고 다짐을 전했다.본선행을 결정지은 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 1차 공약으로 △상급 및 2차 종합병원 유치 △범어·만촌권 종합복지관 증설 △고산·시지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그는 “대구의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5곳이 있지만, 수성구를 포함한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이 ‘2차전’에 돌입했다.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임병헌·노승권·도태우 3인의 공천 신청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진 경선에서 임병헌·도태우 예비후보 2명이 높은 득표율을 얻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과반 득표율을 획득한 후보가 없어 경선 결선이 예정됐다.도태우 예비후보는 결선투표실시가 결정되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결선확정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추가 게시글을 통해 “중·남구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젊고 똑똑한 국회의원
소방당국이 노후 된 김치냉장고 화재와 관련(경북일보 2월 27일자 6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26일 대구 남구 이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김치냉장고 화재로 19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다수의 주민이 연기를 흡입, 병원 치료를 받았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가 발생한 김치냉장고가 제조일로부터 22년이 지난 W사의 D모델이라고 발표했다.해당 제품은 리콜 대상 제품이었으나 안전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소방청 집계 결과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1461건이다.김치냉장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대 후보를 향한 견제와 반박에 이은 고발과 이의신청이 맞물리면서 한 예비후보가 내세웠던 ‘아름다운 경선’은 이뤄지지 못한 채 예선전이 끝났다.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는 현역 김승수 예비후보와 이상길·황시혁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이날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본선행을 결정짓는 경선은 마무리됐다. 다만, 앞서 이상길 예비후보가 내세웠던 ‘아름다운 경선’은 무산된 모양새다.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경선이 결정된 데
국민의힘 강대식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팔공산국립공원을 머물고 싶은 세계적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표 공약은 ‘팔공산 인근 테마파크 및 복합리조트 건설’을 비롯해 ‘군위군과 직통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과 ‘팔공산 인근 IC 신설 등 교통 편의성 증대’ 등이다. 강 예비후보는 “동구와 군위 등에 걸쳐있는 팔공산은 그동안 관광자원 부족과 교통 불편으로, 머문다는 개념보다 잠시 체류하다 가는 곳으로 인식돼왔다”며 “최대 40조 원 이상이 투입돼 미국과 유럽 등까지 직항으로 연결되는 있는 신공항이 개항되고
대구 지역 국민의힘 경선이 일차적으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예비후보들이 ‘지지 선언’ 소식을 잇따라 알리며 막판 세몰이를 벌였다. 3인 경선 선거구인 중·남구에서는 현역 임병헌 예비후보가 지지 선언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지지세 결집을 노렸다. 임 예비후보는 27일 SNS를 통해 이앵규 전 중·남구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을 알리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예비후보는 임 예비후보가 앞서 후보 간 공정경쟁과 당내 화합을 주장해왔고,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없이 통합과 화합
대구 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는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와 함께 증가하는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조를 약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북경찰서는 277개 경로당과 1만200여 명의 회원을 갖춘 북구지회와 함께 도로 위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한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봄 행락철 야간 보행자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시인성이 뛰어난 야광 지팡이 등 홍보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대구동구지구협의회는 지난 26일 신학기를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치킨 30상자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치킨은 637명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총 26곳에 전달됐다.추현이 협의회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지원을 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광삼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27일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 지원공약을 발표했다.공약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금리 및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근무여건 개선 △수출 및 디지털ㆍ녹색화 지원 확대 등이다.전 예비후보는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을 국가에서 해줘야 한다”며 “그중에서도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대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의 노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4분께 남구 이천동 20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2002년에 제조된 위니아 딤채 냉장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1956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입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구조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는 일부 부품 노후화에 따른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제조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를 비롯한 일부 주요 생산 업종에서의 생산이 부진했던 탓이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대구·경북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기준 경북·대구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1분기(1.1%) 소폭 상승을 나타내다 2분기(-4.6%) 하락으로 전환됐다. 이어 3분기(-7.4%)에는 감소 폭이 커졌으나 4분기(-3.2%)에는 하락 폭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에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
“단 한 명만이라도.”험지에서 고군분투 중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이 26일 전한 간절한 속내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주요 공약과 총선 전략을 발표하면서 단 한 석만이라도 확보하고 싶은 심정을 토해냈다.이날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 먼저 모인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과 총선 일부 후보들은 지역을 위한 ‘생애주기별 10대 맞춤 공약’을 내놨다. 임 도당 위원장은 “단 한 사람만 당선시켜주셔도 최선을 다해 실천할 공약”이라고 힘줘 말했다.도당이 내놓은 공약에는 △20세까지 매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