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범행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낮 12시 45분께 경북 문경시의 한 주택가에서 A(53)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50분께 대구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내 B(40)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고, 범행 사실을 친누나 C씨에게 알렸다. C씨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B씨는 당시 과다출
대구 수성구 고모동 동대사 주변 모명재길로 산행하려던 A씨는 길을 잃었다. 야산을 헤매다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119 구조대가 현장에서 수색을 벌였지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다.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이 떴다. 사물의 온도가 낮으면 푸른색, 높으면 붉은색으로 대비되면서 조난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단 드론이 저속비행한 덕분에 조난됐던 A씨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전체 면적의 50%가 임야인 수성구에서는 2013년부터 6년 동안 172건의 산악구조 신고가 접수됐는데,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자
대구 수성구는 ‘제32회 자랑스러운 수성구민상’ 수상자로 신용섭(60)·이병욱(66)·신태숙(65·여)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지역발전 부문 수상자인 신용섭씨는 상동 함장마을 환경파수꾼 대표이자 독도사랑회 회장이다.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과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자 독도사랑회를 조직해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고, 대구도시공사가 주최하는 공모사업 ‘어반그레이드사업’에 환경파수꾼 대표로 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이병욱씨는 민족통일 수성구협의회장과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사는 주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수성구에서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한 교통,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이유로 꼽았다. 수성구청이 7월부터 2개월 동안 만 18세 이상 수성구민 800명과 각종 수성구 위원회 소속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정주 의식, 구정 운영평가 등 12개 분야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자의 87.3%가 수성구에 거주하겠다고 답했는데,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전업주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사퇴촉구 및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비가 그친 뒤 구름 낀 날씨를 보인 지난 20일 오후 대구 수성못에서 바라본 달 주변으로 구름무지개 채운(彩雲)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채운은 냉각된 물방울이 햇빛이나 밝은 달빛의 굴절을 일으켜 구름의 가장자리가 무지개색을 띄는 현상이다.
경북 대구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대구 수성못을 찾은 시민이 시원한 분수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대구 수성못의 소유권과 관리권을 가진 한국농어촌공사가 대구시와 수성구를 상대로 토지 무단사용에 따른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농어촌공사가 사실상 묵인했다가 대구시에 토지 매입을 종용하기 위해 일종의 갑질을 부린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농어촌공사는 2018년 9월 21일 대구시와 수성구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제기했고, 대구지법 제11민사부(김경훈 부장판사)는 8월 26일 오전 9시 50분 1심 판결선고를 할 예정이다. 소송 제기 3년 만이다.농어촌공사는 대구시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드루킹’ 댓글 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되자 국민의힘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이 드루킹 8800만 건의 어마어마한 댓글 조작으로 승부가 결정된 여론 조작 대선이었음이 대법원에 의해 확정됐다”며 “정권 출범의 정당성도 상실했고, 지난 대선 때 김 지사가 문재인 후보의 수행비서였기 때문에 김 지사의 상선(上線) 공범도 이제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문 대통령이 ‘드루킹’으로 피해를 본 안
정부의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지자 국민의힘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홍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공급 부족으로 방역의 치명적 실수를 범했으면 질병관리청장은 당장 책임지고 사퇴하고 총리나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쥐어짜는 4단계로 격상해 자영업자나 기업만 죽이고 있으니 참으로 황당하다”며 최근 50대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공급에 나섰던 정부와 방역 당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정부가 50대 국민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예고 없는 ‘선착순 마감
초복을 앞두고 5일 오전 대구 수성구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초복맞이 삼계탕 데이’에서 삼계탕을 받으려는 시민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수성구청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 포장 후 워킹스루 방식으로 350여 명에게 전달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숭어가 뛰니 망둥이가 뛴다’는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복당한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윤희숙 의원의 대선 출마 관련 기사를 보고, 국민의힘 단체 채팅방에서 한 발언에 일침을 날린 셈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우리 당의 경제전문가 윤희숙 의원의 도전은 비빔밥에 꼭 필요한 고명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는 흥행을 위해 대권 주자들 간의 다소간의 긴장관계는 오히려 권장한다”면서도 “하지만 산발적인 인신공격이나 비난은 자제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공직자 등의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구 경찰이 70여 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과련기사 3면 대구지방경찰청은 23일 개발지역 등에 대한 부동산 투기로 차익을 남긴 7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가 드러나면서 전국적으로 부상 투기 관련 수사가 진행됐다. 대구경찰청도 지난 3월 15일부터 이번 달 22일까지 총 21건, 222명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 이 중 8건, 76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기획부동산 사건 주요 피의자 소유 부동산 등 41억9000만 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
홍준표 의원(무소속·대구 수성구을)은 14일 “쇼타임은 끝났다. 이제 이준석 당대표의 역량을 볼 차례”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대통합을 하고 당대표로서 당의 얼굴이 되어 이 험한 정치판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힘든 시험대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단부단 반수기란(當斷不斷 反受其亂, 잘라야 할 것을 자르지 않으면 훗날 재앙을 당할 수 있다)이라는 말을 명심하고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푼다는 자세로 이 난국을 돌파하길 바란다”고 했다. 홍 의원은 끝으로 “이준석호의 출범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 조사에 찬성했던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입장을 바꿨다. 전현희 위원장이 부동산 전수 조사에 관여할 경우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에 대한 논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다. 홍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권익위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에 전현희 위원장이 관여하는 것은 그동안 권익위가 보여주었던 공정성에 심히 손상이 가는 조치”라며 “조사결과에 대한 야당의 반발과 정치적 논쟁은 끝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도 권익위에 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얀센’을 접종한 3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 한 의원에서 해당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발열 증세와 함께 감기·몸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던 A씨는 지난 12일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 당국은 A씨의 혈액 관련 질환 여부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11일 헌정 역사상 30대 당 대표를 선출하는 등 흥행 속에 새로운 당 지도부를 구성하면서 홍 의원의 복당 문제 또한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당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모든 후보가 홍준표(무소속·대구 수성구을) 의원의 복당 문제에 이견이 없었던 만큼,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홍 의원은 지난 5월 10일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다. 이후 서울시당에서 홍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허가하면서 공은 최고위원회로 넘어가게 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중앙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였던 터라 홍 의원의 복당 문제를 빠르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매호동서타운 쓰레기 수거장에서 환경미화원이 지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한국형 청소차에 마련된 안전 대기 공간에서 내려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수성구청은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환경미화원 사망 사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했다.
지난해 11월 6일 대구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역 인근 도로에서 30대 여성이 혈중알코올농도 0.116% 만취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운행하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뒤쪽 발판에 올라타 있던 수성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이후 수성구청은 일반쓰레기 수거차량 4대와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12대 등 16대에 설치된 발판을 모두 제거했다. 이 사고를 계기로 대구 수성구는 환경공무직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 최초로 ‘한국형
대구 수성구 범물동 대덕산 8부 능선에서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산불감시원이 상황을 알지 못했지만, 정찰비행하던 드론이 실시간으로 화재 상황이 담긴 영상을 수성구청 공원녹지과 산불상황실로 전달했다. 야간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이 화재 지점을 찾아내고, 소화탄을 투하해 화재진압요원의 눈이 됐다. 이 드론은 산속에서 헤매던 조난자도 찾아냈고, 고라니와 멧돼지도 찾아내 퇴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모두 4대의 드론이 대덕산을 중심으로 반경 3㎞ 범위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조난자를 위한 구급키트를 현장으로 실어 나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