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극동방송이 지난 6~7일 방송한 개국 11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라디오, 메타버스를 타다’가 오는 28일까지 서울과 부산지사를 비롯한 전국 극동방송 12개 지사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총 2부작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변해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레거시 미디어인 라디오의 고민을 담았으며, 성우이자 인기 중년 배우인 장광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1부 ‘살려는 자, 팔려는 자’ 편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념인 메타버스에 대한 소개와 사례, 그리고 메타버스 플랫폼의 주 이용자인 MZ 세대의 특징 등을 다뤘다. 2부 ‘시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방역 당국과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백신접종대상자가 3차 접종까지 빨리 마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고 3차 접종을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설 연휴와 맞물려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4차 유행에서도 60대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중증환자 수와 사망자 수를 많이 진정시킬 수 있었다”며 “이제는 50대 이하 3차 접종률이 오미크론 피해 정도를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가 25일 성탄절을 맞아 ‘2021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교회는 이날 저소득층 가정, 위기가정지원센터, 두호동행정복지센터 등 23곳에 10㎏짜리 사랑의 쌀 410포대와 라면 114박스를 전달했다.사랑의 쌀과 라면 등은 포항장성교회 신도들이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2021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 1800여만 원으로 마련했다. 이 교회는 매년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지역 저소득 8가구에 연탄 300장씩 총 2400장과 김장김치 1박스, 라면 2박스를 지원하고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연탄 지원과 전달 봉사는 포항연탄은행과 협조해 이 교회 교인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호동, 여남동, 덕수동, 대신동, 송도동 일대 한파 취약 8가정에 직접 전달했다.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교인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 약 130박스를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박석진 목사는 “한파에 취약한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힘
영주 제일교회는 16일 영주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2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백미 20㎏ 50포를 함께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과 쌀은 영주제일교회 신도들이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특히 영주제일교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쌀을 기부해 왔으며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매년 해오고 있다. 금교성 영주제일교회 담임목사는 “교회 신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최고 어른인 제15대 종정(宗正)에 통도사 방장 성파(性坡·82) 스님이 추대됐다. 조계종은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경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종정 추대회의를 갖고 성파 스님을 종정으로 추대했다. 종정은 ‘조계종의 신성을 상징하고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 권위와 지위를 가지는’ 자리다. 현 종정 진제스님에 이어 새 종정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5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지난 1960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성파 스님은 1980년대 조계종 총무원 사회·교무부장과 통도사 주지를 지냈다.성파 스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교단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중지 포항장성교회 청년·이하 ‘전국장청’)는 전국장청과 함께하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2022 온라인 성경일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성경일독은 내년 1월부터 통합교단 소속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생터말씀사역원과 협력해 매일 성경자료와 개인의 묵상 나눔이 공유될 예정이다.전국장청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성경일독 프로그램은 각박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누며 기도함으로써 영적인 성장과 연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국립공원 내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며 이를 징수하는 사찰을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25일 뒤늦게 공식 사과했다. 당시 불교계는 정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지만 지금껏 거부해 왔으며, 대신 송영길 대표와 당 수석대변인, 이재명 대선후보가 정 의원을 대신해 사과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감사 기간 문화재 관람료에 대한 표현상 과했던 부분에 대해 불교계와 스님들께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대구극동방송(지사장 백두현)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대구동신교회, 충성교회, 운암교회 등에서 개최한 ‘제11회 여성금식기도회’가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세아6장1절)’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과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의 자리로, 코로나 이후 위축된 한국교회와 대구·경북 지역의 경기회복과 나라와 민족의 하나됨을 위해 기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교파를 초월해 진행된 금식기도회는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와 박진석 목사(포항기쁨의교회)가 주강사로 함
군위군과 군위군기독교연합회는 2021년 한 해를 보내며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사랑과 희망의 불을 밝히는 ‘2021 성탄트리 점등식’을 20일 오후 5시에 군위읍 팔각정 삼거리에서 개최했다. 군위군 기독교연합회(회장 허억 목사) 주관으로 개최한 이 날 점등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심 칠 군위군의회 의장과 군위군 기독교 관계자와 신도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군위성결교회 다드림찬양단의 성탄찬양에 이어 박광배 장로의 기도, 연합회 회장 허 억 부계 제일교회 목사의 설교, 진성희 소보성결교회 목사의 축도 후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는 지난6일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에서 제8회 역대조사다례재 재현행사를 봉행했다.역대조사다례재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에서 우리지역에서 탄생하시거나 수행했던 자장율사,의상대사, 원효대사, 향곡대선사등 역대조사 26위를 모시고 역사속 고승들의 업적을 추모하며, 우리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다례재행사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명종5타, 법고, 삼귀의순으로 진행됐다. 역대 선사들에게 다(茶)를 올리는 헌다3배에는 이날 다례재행사에 참석한 포항불교사암연합회원스님 40여명과 김병삼 포항 부
불교계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에 대한 대한불교조계종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유명 사찰에서 정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잇달아 게시됐다.정 의원은 최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법으로 규정돼 있는 문화재보호구역 입장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징수 사찰을 대동강 물을 뜨다 판 ‘봉이 김선달’에 비유하는 모욕적인 발언을 해 불교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는 지난 1일 사찰 앞 4차선 도로와 사찰 입구, 경내 보화루를 비롯 은해사 주변의
대구 용문사 소장 ‘대승기신론소 권하(大乘起信論疏 卷下)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대승기신론소 권하응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알려진 무예제보 등 고려·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괘불도 등 7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대구 용문사 소장 ‘대승기신론소 권하(大乘起信論疏 卷下)’는 당나라 승려 법장(法藏, 643~712)이 저술한 총 3권을 저본(底本)으로 해 1461년(세조 7년)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만든 목판으로 찍은 불경 중 권하(卷下)에 해당하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신임회장에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수석부회장에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추대됐다. 28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엘림교회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석부회장 유원식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수석부회장에 박석진 목사, 상임총무에 김찬유 목사(포항중부교회)를 각각 추대했다. 유원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부회장 이석수 장로(포항동도교회)의 기도에 이어 회장 안순모 목사(단비교회)가 마태복음 6장 9~13절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을 놓고 사회적 갈등이 지속하고 있다.무슬림 인권 보호에 목소리를 높이는 시민사회단체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고,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은 사원 건축공사를 재개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에 반발하며 규탄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문제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2일 이슬람사원 건립공사를 중단시킨 북구청의 조치로 촉발된 사회적 갈등이 9개월째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시가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책위
속보= 탈시설화 반대 및 공론화 여론(경북일보 6월 23일 자 3면 등 연속보도)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천주교계가 보건복지부에서 기존에 발표된 ‘탈시설 로드맵’의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이하 천주복지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입장문을 6일 발표했다. 천주복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보건복지부의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에 대한 천주복지위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앞서 해당 로드맵은 지난 8월 2일 발표됐다. 천주복지위는 발달장애인
지난해 10월 화재로 인해 대웅전을 포함한 건물 3동이 모두 전소한 상주시 소재 남장사 중궁암이 새롭게 복원된다. 29일 상주시에 따르면 중궁암 복원사업과 용화사 요사채 개축 및 청계사 담장 설치 사업 등 총 3건이 ‘전통사찰 국고 보조사업’에 선정돼 예산 10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중궁암 복원은 내년 6월께 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해 연말까지 복원될 예정이다. 김진형 문화유산 팀장은 “화마에 소실된 3개 동 중 ‘대웅전’과 ‘삼성각’ 2개 동이 복원될 예정이다”며 “예산 부족 등으로 아쉽게 복원되지 못하는 ‘응진전’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조 목사는 2020년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서 이날 오전 7시 13분 세상과 작별했다.1936년 경남 울산 울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학과 전통적인 종교문화에 익숙한 가정에서 자랐다. 가난한 사춘기를 보냈고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지며 부산에서 피난살이를 했다.그는 고교 2학년 때 폐결핵으로 사망선고를 받고서 병상에 있으면서 누나 친구로부터 처음 복음을 접한 것으로 전해진다.조 목사는 1956년 하나님의성회
경북 의성 천년고찰 고운사가 15년간 불법으로 수목장을 조성·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1일 의성군은 불법으로 수목장을 운영해 온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주지 등운 스님)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법인 등 사설 자연장지를 조성하려는 자는 법률에 의거 해당 지역 군수 등의 허가를 받고 자연장지를 조성해야 한다. 하지만, 종교시설인 고운사는 허가를 받지 않고 자연장지를 조성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의성군이 현장 확인 결과 고운사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신도들의 유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 있는 미륵정사의 주지이자 ‘함께 봉사愛 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는 덕은 스님의 따뜻한 손길이 화제다. 덕은 스님은 군 장병들에게 짜장면 스님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의 군부대를 돌며 몸소 짜장면을 만들어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12월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여름 전남 남원과 구례에 사상 유례없는 기록적 폭우로 큰 홍수 피해를 입어 인근 군병력이 대민봉사를 나오게 되자, 수해현장으로 달려가 비지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