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대표 여류시인 ‘설죽’을 기리는 설죽예술제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봉화군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사)한국예총 봉화지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향토 여류시인 설죽은 1500년대 봉화 유곡에서 태어나 여종 시인, 천재 시인 등으로 불리며 빼어난 한시 167수를 남겼으며 황진이, 매창과 함께 조선 3대 기녀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설죽이 남긴 시 낭송과 더불어 시극,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설죽 시집 배부, 경품 추첨 등도 준비돼 있다. 정해수 한국예총 봉화지회 회장은 “봉화의 뛰어난 시
에버랜드에서 유학 온 호랑이 태범(오빠), 무궁(여동생) 남매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평생 가족이 됐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산호랑이 두 마리 태범, 무궁이의 영구 기증식이 진행됐다.이번 기증식은 지난 2021년 체결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에버랜드 간 업무 협약(동식물 교류 및 연구 협력)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백두산호랑이들이 넓은 공간과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고, 동물 복지에 기반한 호랑이 관리 및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안동봉화축협은 25일 봉화군청을 방문,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안동봉화축협은 지난 1959년 설립돼 농협개혁 및 시장 개방화에 맞서 생산물 유통과 전자상거래 운영 등 축산물 유통개선을 통해 지역 축산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봉화군과 협력해 봉성면 금봉리에 한약우프라자를 오픈해 봉화한약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봉화군의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안동봉화축협은 지난해까지 총
봉화군은 지난 23일 낙동강 지류인 춘양면 소로1리 운곡천에서 농업기술센터와 춘양면사무소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잉어 3만 마리와 동자개 4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 치어방류 행사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3년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번에 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5㎝ 크기의 잉어와 4㎝ 크기의 동자개다.잉어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자양식품 또는 찜요리로 활용성이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자)은 지난 23일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봉화지역 유·초등 교원 34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기초학력 연수를 실시했다.
“‘이색 단풍 맛집’ 봉화로 오세요” 알록달록한 단풍이 전국 곳곳에서 물들고 있다. 어느덧 10월 중순이 지나며 산과 들에 예쁘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봉화군에는 가을의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단풍 명소들이 곳곳에 있다.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봉화의 떠오르는 단풍길과 이색적인 숨은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걸으면서 즐기는 백천계곡 단풍길.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백천계곡은 사계절 내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의 백천계곡은 아름다운 단풍길로 유명하다. 청옥산, 월암
봉화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2023년 봉화군 전원생활체험’4회 중 3회-가을 편을 운영했다. ‘2023년 봉화군 전원생활체험’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 4가구를 대상으로 1박 2일 봉화군 사계절 전원생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민 유치 및 귀농귀촌 1번지 봉화군 홍보를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하고 2011년 봉화로 귀농한 버섯농가를 견학했다. 또한 지난 5월 다양한 모종을 심었던 봉성면 체험지의 가을 고구마를 수확하는 등 농작물이 무
봉화군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제43회 봉화군민체육대회’가 20일 봉화공설운동장 일원에서 3000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봉화군이 후원하고 봉화군 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스포츠로 하나 되는 봉화!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군민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이뤄졌다. 격년제로 열리는 봉화군민체육대회는 지난 대회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고 입장식을 간소화하는 등 군민체육대회가 추구하는 본연의 목적인 스포츠를 통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 봉화로타리클럽은 지난 19일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해 생필품(타올) 1000장을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23 환경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가 종자클러스터 연구성과 발표를 위한 특별 세션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별 세션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다부처 국가 종자클러스터, 산림종자 거점 은행 운영 현황 및 성과를 소개했다. 특별 세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나채선 실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국립농업과학원 노나영 연구사 ‘국가종자클러스터 중앙은행, 농업유전자원센터 현황’ △국립백두대간
봉화 보부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위령제 및 봉화 보부상 한마당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물야면 오전약수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전 11시에는 보부상 합동위령비(오전리 379-8)에서 오전2리 주민회 주관으로 위령제가 열리고,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오전약수탕 주차장에서 봉화 보부상 보존연구회 주관으로 보부상 마당극과 마당놀이,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보부상 11인이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토지를 주민들에게 쾌척한 뜻을 기리고 주민들의 무탈함을 기원하는 위령제와 조선시대 봉화·울진 지역 장시를 관장했던
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최종한 부장판사)는 18일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업무상 과실로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낙동강에 유출되도록 한 혐의(물환경보전법 위반)로 기소된 당시 석포제련소 환경·안전업무 총괄 상무이사 A씨(62)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석포제련소장 B씨(58)에게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500만 원, 주식회사 영풍에 대해서는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물은 생명과 생태계 지탱의 원천으로서
봉화소방서는 봉화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재준(38) 소방장의 활약으로 주택화재를 초기진화 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김 소방관은 비번날인 지난 8일 오전 8시 41분경에 발생한 영주시 이산면 소재지 주택에서 화염과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한걸음에 달려갔다.주택 내부로 진입해 현장을 확인한바 내부로 불이 번지고 있었으며 주변을 둘러보던 김 소방관은 소방시설을 찾기 어려웠고 주택 마당에 있는 호스를 발견해 초기 화재진압 활동을 실시했다.또한 주택 내부에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를 발견한 후 안전하게 건물 외부로 대피를 유도하는 등
봉화군의회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과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 10일간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3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확인의 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봉화군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택시 기본차령 연장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
“수목원에 약초 심으러 가볼까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민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약용식물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봉화군 지역 농가로 구성된 조성체험단을 초청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약용식물원에서 지치, 구절초 등 계약재배식물을 식재하는 가드닝 활동을 실시했다. 약용식물원은 지난 3월 국민 아이디어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취합해 의견을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전시원 조성체험단과 함께 조성한 국민 참여형 전시원이다. 세부적으로 약용식물원은 오장육부에 좋은 약용 식물을 선정해 폐, 심장,
(사)한국국악협회 봉화군지부 주관 제12회 국악협회 정기 공연이 17일 오후 6시 봉화군청소년센터(봉화읍 내성로1길 17-20)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공연 休(휴)’라는 주제로 앉은반 사물놀이, 설장고, 해금 독주, 축원무, 북춤, 난타, 민요, 삼도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연주와 식전 공연인 풍물단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사)한국국악협회 봉화군지부는 정회원 20명과 준회원 40명을 포함해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정기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국악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화군은 봉화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한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50회 LA한인축제 제17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에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50회 LA한인축제 제17회 농특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에는 경북도 35개 농수산물 생산·가공업체가 참가했으며 봉화군에서는 봉화청량산김치, 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 솔지원을 포함 3개 업체가 참여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봉화에서 생산되는 우수농특산물인 봉화청량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단장 장여구, 이하 블루크로스)이 지난 15일 봉화군 법전면 눌산1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블루크로스는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였던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NGO로,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봉사단이다.‘블루크로스 농어촌 의료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으로, 도시에 비해 의료혜택과 정보가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질병의 조기진단과 만성질환을 예방하
봉화척곡교회가 12일 제6회 나라사랑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라사랑음악회는 1910년 일제에 통치권을 빼앗기고 강제로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한 경술국치일을 되새기고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음악회로, 매년 8월 29일에 개최해왔다. 올해는 지난 7월 봉화군에 내린 집중호우의 피해로 인한 수해복구 및 이재민 발생에 대한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10월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와 관악합주를 비롯한 식전행사와 더불어 합창, 중창, 독창, 기악 합주, 독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
봉화군은 지난 5일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 수안마을 내에 있는 봉화 애죽헌(愛竹軒)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봉화 애죽헌(愛竹軒)은 1708년(숙종 34년) 단구 황창술(1628~1711년)이 후학들의 문학정진을 위해 건립한 서재이다. 수안마을 내에는 황창술이 학문수학에 정진하던 정사인 단구정사와 학덕과 효성을 추모하기 위한 추원사가 있으며, 매년 춘추(春秋)에 제향이 이뤄지고 있다. 봉화 애죽헌은 조선시대 중기에 건립된 가내(家內)형 서재 건축으로 주거와 교육의 흔적이 함께 나타나는 건축물이다. 목구조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