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시행 중인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의 임대주택에 수리비가 발생했다면 LH에게도 수리비 배상 책임의무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 전지은 판사는 임차인 A씨가 임대인 B사와 전대인 LH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으로 A씨에게 205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무주택자인 A씨는 2008년 7월 LH가 시행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을 받아 포항에서 다세대주택을 임차했다. LH가 부동산 임대업체 B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포항시수출지원센터는 외국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업무 추진 시 통·번역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들을 이며, 번역은 횟수 제한 없이 지원되며, 통역은 기업당 최대 50만 원까지 2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포항상의는 통·번역 지원사업 이외에도 해외 전략지역 바이어화상수출상담회·해외진출모색 벤치마킹단 및 경제교류단 파견·해외수출 물류비 지원 등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포항제철소 포스코명장들과 만나 포스코 초격차 기술 전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포스코명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천 소장은 이날 포항소에서 근무하는 포스코명장 13명과 간담회를 갖고 포항제철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천 소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기술 전문가인 포항제철소 명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포항제철소의 근간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17기 단원을 모집한다.비욘드는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아 2007년 창단한 뒤 지금까지 국내외 건축봉사를 진행하며 1400여 명의 나눔인재를 배출해 왔다.지난 2022년 부터는 ESG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개편, 환경보전활동과 교육봉사를 추가시켰다.올해 선발되는 비욘드 17기는 7월 발대식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비욘드 숲’을 조성한다.이어 포항과 광양에서 조별 기획봉사활동·포스코 재능봉사단과 연합 봉사활동 등을 펼치는 한편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시작과 함께 영주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황금연휴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선비’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
포항시는 농업의 치유기능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과 심리상태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힐링 치유농업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15명이다. 단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수강생은 후순위로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4년 힐링 치유농업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공고를 참고해 시청 2층 안내 데스크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경관치유농업팀(270-395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힐링 치
경북전문대학교 뷰티케어과는 최근 LVMH(모엣 헤네시·루이비통) 코스메틱스와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홍보 위상 제고 △재학생 교육실습 및 견학제공 △ 발전기부 물품 기탁 업무협조 등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LVMH코스메틱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75개의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을 선도하는 1위 럭셔리그룹이다. 그중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향수 및 화장품 계열의 한국지사는 1994년 공식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크리스챤디
영주시 순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무의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생신꾸러미’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2024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이날 자녀가 없거나 관계 단절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20명 중 생일이 지난 9명에게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만든 생신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생신 축하와 안부를 확인했다. 또 남은 11명의 어르
영주시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최근 3일간 열린 ‘2024년 Y-Farm Expo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농특산물 및 가공품 등을 전시·홍보했다.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영주시만의 귀농·귀촌 정책, 그동안의 성과 등을 안내하며 ‘유(U)턴 없는 영주시 귀농·귀촌 사례’를 활용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귀농·귀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귀농귀촌연합회와 연계한 정보 커뮤니티 운영으로 다른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올해 상·하반기에 모두 31명의 직원을 공채한다. 상반기에는 1급 개방형 직위 1명(유통운영처장), 2급 경력직 1명, 3급 경력직 1명 외에 경력 및 신입 직원으로 일반행정직 10명, 전산 행정직 1명, 기계직 2명, 건축직 1명, 전기직 2명 등 총 1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채용은 분야별·급수별 모집 단위를 구분해 서류 전형 후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경력직 1~3급은 서류 전형과 면접 100%로 진행되며, 경력직 4~5급은 서류전형 후
박창현(57) 홍익대 감독이 대구FC를 이끈다. 대구는 23일 박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구 구단은 박 감독이 고교부터 프로까지 27년간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베테랑 지도자로 평가했다. 현재 구단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는 감독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젊은 연령대인 선수단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신임 박 감독은 198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제철,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 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역 은퇴 후 1997년부터 고교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아트피아 스페셜콘서트 ‘브라비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걱정말아요, 그대!’를 4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지역예술단체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하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상생의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주제로 독창, 듀오, 중창 등 성악 앙상블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 비제 오페라 ‘카르멘’중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이 소나무 재선충병 고독성 농약 방제의 전면 중단과 함께 친환경 방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해 소나무 송홧가루에서 허용기준치보다 36배 높은 농도의 농약 성분이 검출돼 대책 마련을 요구했음에도 1년이 넘도록 정부 차원의 구체적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깊은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23일 대구안실련에 따르면, 송홧가루에서 검출된 살충제 농약 성분 가운데 ‘설폭사플로르’는 안구투여 독성과 간 비대증뿐만 아니라 동물실험에서 정자 감소와 대사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
경북도는 식중독 예방 사각지대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도시락 제조 및 판매업체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일시적으로 집단급식이 어려운 학교, 기업체 등에 구독형 도시락, 운반 급식 등의 대체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야외 활동 증가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배달 도시락, 운반 급식 등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점검에 나섰다.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포항문화예술지구 꿈틀로에 예술상품을 판매하는 ‘꿈틀상회가’21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꿈틀상회’는 꿈틀로작가연합회로 구성된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이 포스코제강설비부와 협업하여 조성한 공간으로, 꿈틀로 입주작가들이 자체 제작한 예술상품을 상시 전시·판매하는 공간이다. 포항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포스코 제강설비부가 지정기부한 1500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30년 이상 할매떡볶이로 운영되어오던 공간을 꿈틀로 입주작가들이 직접 리모델링하여 꿈틀로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꿈틀상회에서 전시판매되는
태국에서 야바(YABA)를 밀반입해서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 유통해 온 태국 마약사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된 70명 가운데 22명이 구속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야바는 태국어로 ‘미친 약’이란 뜻으로 강력한 각성(흥분) 효과를 가진 필로폰과 카페인의 합성물(붉은색 알약 형태)로 대부분 태국에서 제조유통 되고 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야구공 속에 야바를 숨겨 포장해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는 방법으로 시가 41억 원 상당의 야바 약 8만20
포스코그룹이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연산 550t규모의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연산 550t은 전기차 27만 5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실리콘음극재(SiOx)는 실리콘 입자에 산화물계 실리콘(SiO₂)을 합성하는 SiOx제품과 실리콘 입자에 탄소소재를 혼합하는 SiC 제품으로 나눠지며, 현재 리튬이온전지 사용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지난 19일 준공한 실리콘음극재(Si
신임 이상길(60, 사진)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23일 취임했다.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중앙정부와 대구광역시에서의 공직생활과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 재임 당시의 기업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정책과 기업현장의 연계성을 높여 나갈 것이고, 아울러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활성화시켜 나가는 데 힘쓰겠다”며 ”지역기업을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과도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상근부회장은 대구 성광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석사학위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의 공동브랜드인 G-FOOD 첫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낭만연구소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 앞서 농식품기업협의체는 해외 바이어 3개 사(마이크로, GTW, 이든글로벌)와 괌·사이판에 월 10억 원 상당의 고정적이고 안정적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첫 선적식에는 K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구미농식품기업협의체 4개사의 제품인 마카롱· 떡볶이· 빵· 쭈꾸미가 괌·사이판에 있는 13개 호텔에 약 4000만원 상당이 수출된다. 향후 매월 10억 원의 다양한 구미 푸드가 수출될 계획이다.
포항시립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영남청년작가전 ‘누벨바그’ 참여작가 노경진과 함께 성인 대상으로 드로잉 워크숍 ‘마음을 그리는 시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워크숍은 5월 2, 4, 7, 9일 총 4회 진행한다. 회차별 15명씩 신청받으며 드로잉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23일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단,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드로잉 워크숍 ‘마음을 그리는 시간’은 노경진 작가의 작품에 담긴 메시지 및 추상 드로잉 표현 기법을 이해해 보고 내면의 감정과 기억 등을 펜화로 형상화하며 ‘그리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