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이 열심히 뛸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대통령만 열심히 뛰는 체제에서 시도지사들이 함께 뛸 수 있는 분권형 국가운영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관련기사 3면 이 지사는 분권형 국가운영을 위해서는 자치조직권 확대, 균형발전인지예산제 전면 도입,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의 입법적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자치조직권은 지방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라며 연말까지 확실한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
대구시가 수돗물 일부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검출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 없다”며 반박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설명자료를 내고 “낙동강 수계 매곡·문산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인 정수와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해 매월 총트리할로메탄 농도 검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수도 본부는 “수온이 높은 하절기(7∼9월)에는 총트리할로메탄 검사를 매주 1회 이상 하고 있다”며 “올해 모두 기준치(0.1㎎/ℓ) 이내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물환경
‘지방시대, 지역이 주도한다’. 지역이 중심이 돼 수도권 쏠림현상과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한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 대구시는 26일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발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에 맞춰 지난 10월 20일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대구시의회를 통과하고 공포되면서 구성됐다.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손발을 맞춰 수도권 집
대구시는 정당 현수막 게시를 규제하는 내용이 담긴 ‘대구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오는 30일 공포·시행한다. 대구시의회는 앞서 지난 20일 이 조례안을 처리했다. 조례안에는 정당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만 게시, 현수막의 개수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 현수막에 혐오·비방의 내용이 없을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 같은 조치가 도시미관 저해 등 현수막 난립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구·군과 협력해 정당 현수막 합동 정비 및 단속 테스크포스를 구성
대구시교육청이 내년도에도 미래역량교육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2024년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3071억 원이 감액된 4조851억 원으로 편성,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대구시의 세수여건 악화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지방세 전입금이 전년대비 4311억 원 감소됐다. 그럼에도 부족 재원은 시 교육청이 적립해 온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000억 원을 활용,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교육활동사업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직성 경비로 전체 예산의 60.8%를 차지하는 교직원인건비는 전년대비 4.6%(1
대구시의회 맑은물공급추진특별위원회(이하 ‘맑은물특위’)는 25일 오전 대구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동댐 하류에서 110㎞ 직전 관로를 매설해 매곡정수장까지 연결하는 과정에서 제기되는 현안 과제들이 비공개리에 열렸다. 맑은물특위 위원들은 ’맑은물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다산컨설턴트 컨소시엄으로부터 검토 내용, 구체화 된 추진방안 등 사업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규 맑은물특위 위원장은 “추진 중인 용역의
대구시의회가 대구시 청년 일자리·주거정책 평가와 개선방향 모색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새시대 희망 포럼(이하 ‘포럼’)‘(대표 황순자 의원)은 24일 오후 2시 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시 청년 일자리·주거정책 평가 및 개선방향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아 진행한 한국정부학회의 연구진과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자인 성영태 교수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그동안 대구시 청년들은 청년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한 적이 대부분 없었던 것으로 조사돼 그동안 청년층의 수요가 정책에 명확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24일 대구시장을 상대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조성 예정인 문화예술허브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서면 질문에서 “지난 4월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 등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위한 사업부지를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많은 군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인 이유와 사업추진을 위해서 대구시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를 따졌다. 또 “달성군은 대구 유일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2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의 중심지 동성로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동성로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대구국제공항 △동대구역 △동성로 관광안내소를 거점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동성로를 포함한 대구 관광의 매력을 느끼고 갈 기회를 제공하며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벤트 기간 동성로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정 관광안내소에 방문해 여권 및 항공권과 함께
대구지역 고등학교 학급이 줄어든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학령인구 감소, 교원 수급 상황 등을 반영한 2024~2028학년도 고등학교 학생배치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배치계획(안)으로 2024학년도 고등학교 공립 40학급, 사립 22학급 등 총 62개 학급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중 일반고는 48학급, 특성화고는 14학급 줄어든다. 시 교육청은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2만1775명이지만 10년 후인 2033년은 5051명이 줄어든 1만6724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만0세 기준(2038년 고1
대구시의회 의원 3명이 차례로 나서 대구 시내 지역 간 불균형, 의회와 집행부 간 예산정책 소통 부재,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김대현 의원은 대구시는 그 자체로 하나인 생존 공동체임을 강조하고 오랜 시간 지역 내 불균형으로 지역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구시에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대구의 지역 불균형이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도시 구조적 차이로 나타나고 있으며 서구 상중이동 일대와 달서구 성서 지역은 대구 경제의 심장과 같은 곳임에도 오랫동안 지역 정책적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어,
대구시의회 박소영·박종필 의원은 20일 본회의장에서 ‘금호강 동촌유원지 일원의 사업 추진 보완’과 ‘대구 물산업을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박소영 의원은 이날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을 통해 조성될 하천 좌안의 시민 편의시설과 우안 동촌유원지의 연계성 확보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동촌유원지 일원의 발전방안 마련 측면에서는 환경부의 사업계획에 동촌유원지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 개발계획의 부재와 금호강 우안의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과 균형 있는 종합적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옛두류정수장 유휴부지 매각 철회’ 방침에 ‘참으로 다행이며 격하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권 전 시장은 18일 밤 10시 30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께서 달서구 두류정수장터에 짓기로 되어 있는 대구시청 신청사를 예정대로 건립하기로 했다”면서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청사부지 일부를 매각해서 비용을 조달하겠다는 기존 방침도 철회하기로 했다”면서 격하게 환영한다고 했다.권 전 시장은 이제 대구신청사가 시민들께서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민선 8기 이후 지금까지 대구시가 고수해왔던 옛 두류정수장 유휴 부지를 매각해 신청사를 건립하겠다는 방침을 전격 철회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산격청사에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과 만난 후 기존의 두류정수장 유휴부지 매각 방침을 6일 만에 번복했다는 것.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관련, 홍 시장과 김 의원 간의 면담 결과에 대한 설명자료를 냈다. 설명자료에서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60.5% 시민이 유휴부지 매각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정해용 (前)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9일 오후2시 수성구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구와 전북지역 사회복지관장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대구·전북 사회복지관 결연연찬회에 참석하여 ‘지방자치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만규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7차 임시회’에 제출한 ‘산불예방·대응을 위한 인력 및 예산 지원 촉구 건의안’이 원안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이만규 의장은 이번 건의안에서 최근 10년간(2013년~2020년) 전국 산불발생 건수는 537건, 피해면적이 3560ha였으나, 최근 3년간 (2020년~2022년)에만 575건, 9497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는 등 산불 피해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삼척 대형산불은 피해액이 9086억에 달할 정도로 막대한 손실이 발
대구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내정된 가운데 지역 보건·복지단체들이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 9개 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이하 보건복지연대회의)는 16일 성명을 통해 이번 인사청문회는 형식적인 ‘맹탕’ 인사청문회가 아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전환기를 맞이한 대구의료원의 적임자를 검증하는 자리라며 대구시가 내세운 김시오 내정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등에 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연대회는 또 시민의 건강증진과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는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시 교육청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제11대 교육감으로 취임하면서 지역기업 사업 참여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공약했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지역 업체 제품 구매 사전검토제, 지역 업체와의 상생협력 소통강화, 지역제한 입찰 의무화,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시 교육청
대구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군위 신공항건설부지와 청구 중·고에 설치된 모듈러 교실 현장을 찾았다. 건설교통위원회(김지만 위원장)는 16일 군위군 신공항건설부지를 찾아 화물터미널 조성 관련 보고를 받았는데 이어 군위정수장 및 군위댐을 방문해 신공항 건설에 따른 신규 용수 공급 방안 등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을 조성하고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다시 한 번 사업계획을 점검해 통합신공항 건설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건설교통위원들은 화물
대구시의회가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난립 막기 위해 조례개정에 나선다.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이 정당현수막의 게시 장소, 개수 등을 제한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정당현수막의 설치 장소를 지정게시대로 한정하고, 게시 개수 또한 공직선거법에 따른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4개 이하로 제한하며, 혐오ㆍ비방 내용을 포함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통상적인 정당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