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다이어트’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물질의 풍요로 인해 과체중이 늘어나고, 건강을 위해서 체중 조절을 하고 체력을 기르는 것이 다이어트이다. 보통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적절한 방법으로 실시한 다이어트는 체력을 길러주어 삶의 활력을 주기도 한다.그런데 청소년들의 다이어트에 적신호가 켜졌다.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연예인, 특히 여자 아이돌의 경우 키에 비해 체중이 매우 적게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연예인들의 몸을 갖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지난달 11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는 포항시 주최해 대입을 앞둔 고3 학생을 위해 대학설명회 및 대입특강을 진행하는 ‘2023학년도 대학진학박람회’가 열렸다.전국 50여 개의 대학이 참가한 이번 대학진학박람회는 △대학별 상담부스 운영(47개 대학) △대학설명회(3개 대학) △포항진로진학상담교사들의 1:1 진학상담 △학생부 관리&자기소개서&면접 코칭 △수시대비 전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대학들에 대한 입학정보와 실제 필요한 내용들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성암산은 대구시 수성구 욱수동과 경산시 서부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대구의 산인지 경산의 산인지 구분은 중요하지 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정상부는 대구시의 영역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등산객은 ‘경산시현충공원’에서 등산을 시작한다. 내비게이션도 공원 이름으로 검색하면 되고, 공원 내에 무료주차장도 넓고 많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를 만나는데, 입구로 등산을 시작해도 되고, 수정사 방향인 왼쪽 방향으로 올라가도 된다. 입구 등산로는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오르기 편하며, 수정사 방향으로는 다소 길이 거칠지
1인 가구란 한마디로 가구원이 한 명인 가구를 말하며, ‘혼족’, ‘싱글족’ 등 다양하게 부른다. 전국적으로 세 집 가운데 한 집이 ‘나 혼자’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혼자만의 삶을 추구하는 1인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따르면 1인 가구는 664만3000여 가구로 전체 가구(2092만7000 가구)의 3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00명 중 12명이 1인 가구로 살고 있다. 2015년에 비해 5년간 143만2000가구(27.
지방자치제도는 지방을 단위로 일정 수준에서 국가(중앙정부)의 관여를 받지 않고 자율적인 행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사무를 처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일정한 지역을 단위로 자치단체가 설립돼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 내용으로는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입법권 등이 있다.(출처 행정안전부)일반적으로 지방자치는 일정한 지역의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해 국가의 일정한 감독 아래 그 지역 안의 공동문제를 자기부담에 의해 스스로 처리하는 것이라는 속성이 있다. 즉, 각자 가려운
쇼핑과 담을 쌓은 사람이 아니라면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로 쇼핑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상호 소통으로 진행되기에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얼핏 보면 홈쇼핑과 흡사한 듯하다. 하지만 제한되고 진입 장벽이 높은 방송 채널을 통하지 않고, 또 전문 쇼호스트가 아니라 판매자가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설명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그야말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플랫폼을 이용해 누구나 제약 없이 상품이나 서
“평화통일골든벨 대회를 통해 분단국가의 역사의식을 돈독히 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의 지식을 늘려서 남북한의 현실을 제대로 인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평화시대를 이끌어갈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통일된 그날 세계 열강들과 어깨를 겨루며 멋진 역사를 만들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대회에 앞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장미향 부의장은 격려의 말을 이같이 전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부의장 장미향)는 지난 14일 시·군 협의회 주간으로 지역예선 대회에 거친 학생과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경북지역
포항문화원은 최근 수강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5회에 걸쳐 진행했다.프로그램은 경북도민에게 경북인들이 펼친 항일투쟁사에 대해 올바르게 알리고, 나아가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시민 양성을 위해 영화를 활용한 강의와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교육문화부 김지훈 차장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성격과 위상’, ‘경북사람이 펼친 독립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護國報勳)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자기의 몸과 마음을 바쳐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러한 공훈에 보답한다는 의미다.우리 주변에는 가슴 아프지만, 꼭 기억해야 할 곳들이 많이 있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포항의료원 인근)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덕수동(덕수공원 내)에 포항시충혼탑, 전몰학도충혼탑(용흥동 탑산), 학산동(포항여고 정문 앞) 학도의용군6·25전적비와 포항여중전투학도의용군명비 등이 있다. 탑산의 전몰학도충혼탑과 포항여고 정문 앞 포항여중전투학도의용군명비만 있다가 2002년 7월
경주의 마석산은 남산의 바로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100대 명산인 남산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산이었다. 마석산의 바로 위에 있는 고위봉까지만 경주국립공원의 영역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국립공원으로서의 명예도 혜택도 살짝 비껴간 비운의 산이기도 했다. 그런 마석산이 최근 들어 산꾼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사실 산의 정상부 및 알려진 등산로는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별다른 조망도 없고, 이렇다 할 암릉 등의 볼거리도 거의 없는 편이다. 다만 초입부에 있는 용문사의 석문과 백운대의 마애불이 볼만하고, 정상부 가까운 곳에 ‘맷돌바위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관호)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제15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문화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이번 ‘다문화 주간 행사’는 이 학교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타문화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여러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다른 나라 국기
올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만 18세)이 사상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했다. 선거 출마 가능 나이를 만25세에서 만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투표권도 갖게 됐다.일부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치적 미성숙한 태도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피선거권을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대한 관심을 일으킬 수 있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참여의 기회를 주는 것이 적절하다는 이유 등으로 학생들이 투표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현재 세
과거와 달라진 요즘 학교의 모습은 어떤 것이 있을까? 줄어든 학생 수? 미세먼지를 정화해주는 공기청정기? 물론 이러한 것들도 과거와 다른 모습이지만, 가장 큰 변화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에 있다. 바로 전자칠판,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최첨단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다.신문과 뉴스를 가까이한다면 한 번쯤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책가방을 무겁게 했던 여러 교과의 교과서가 태블릿의 파일로 변환되어 태블릿PC 1대만 가지고도 모든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상적인 이야기가 2022년 학교에서 현실로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다.” 어릴 때부터 자주 들었던 말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나 마음을 살찌우기에 현대인들은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물론 E-BOOK처럼 온라인으로 책을 대여할 수 있지만, 온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스마트폰과 함께하는데 책을 읽을 때마저 전자기기를 활용하는 것은 눈의 피로도를 높여 선뜻 E-BOOK을 구입하기가 어렵다.그러나 현대인들의 일과가 끝난 후에는 도서관도 이용 시간이 끝나 방문하기가 어려워 종이책을 선호하더라도 빌리기가
새학기가 되면 대학 캠퍼스에서는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가 퍼진다. 학생들의 한 학기 운명을 결정할 수강 신청이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과목 혹은 진로나 취업에 관련된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 적합한 과목을 이수한다.이제 이러한 모습을 고등학교에서도 볼 수 있다.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학생의 요구와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학생자 맞춤형 교육’이 강화되었는데, 학생들이 스스로의 진로와 연계한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한다. 특히 계열과 상관없이 융합적으로 교과를 선택하여 교육과정을 꾸릴 수 있게 된 것이 큰
요즘 10대 학생들의 가방, 지갑, 휴대폰 케이스에는 스티커가 붙어있거나 키링(열쇠고리)이 달려있다. 다시 돌아온 유행 ‘랜덤 뽑기’ 열풍 때문이다.마트에 가면 ‘포켓몬빵, 1인 1개 구입제한’ 혹은 ‘포켓몬빵 품절됐어요’라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빵을 구입하면 안에 스티커가 들어있는데 종류별로 스티커를 모으는 것이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심지어 스티커만 빼고 빵만 모아 따로 파는 사람들도 있고, 희귀한 스티커의 경우 웃돈을 얹어 거래되기도 한다. 과거에 ‘국진이빵, 핑클빵’ 등에 스티커가 들어있었던 것을 떠올려보면
‘앨범깡’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요즘 10대들 사이에 유행하는 ‘아이돌 팬문화’이다. 아이돌 가수가 앨범을 내면 그 안에 멤버들의 사진이 포토카드로 들어있는데, ‘앨범깡’은 자신이 원하는 멤버의 포토카드(일명 ‘포카’라고 부름)를 얻기 위해, 계속 앨범을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기획사에서는 이를 마케팅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포카를 넣어 팬들의 앨범 구매를 유도한다.‘앨범깡’은 팬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 팬들은 ‘앨범깡’의 성공을 위해 특정 멤버가 나오길 기원하는 부적, 특정 멤버의 인형 등을 만들어
구미 해평면에 위치한 베틀산은 해발 370m의 높지 않은 산이다. 베틀산에는 3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베틀산을 가운데로 두고 양쪽에 좌베틀산과 우베틀산이 배치되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좌베틀산(370m)이 주봉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산의 이름에 대해서는 몇 가지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목화를 우리나라에 들여온 문익점의 손자인 문영이 이곳 해평면에서 이 산의 모양을 따서 베틀을 만들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고, 과거를 보러 가던 어느 선비가 이곳에서 어느 여인이 베를 짜는 소리를 들었다고도 하며, 임진왜란 때 이
포항시 농식품유통과는 지난 17일 남구 뱃머리 평생교육원 2층 정보화교육장에서 포항마켓 신규 입점 업체에 대한 온라인쇼핑몰 운영 및 관리교육을 했다.이날 교육에는 포항마켓에 신규로 입점해 판매 중인 업체와 신규로 입점하고자 하는 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포항마켓 운영 및 홍보방안과 입점 절차, 판매시스템, 상품관리 및 PC 운영 등 포항마켓 운영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으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포항마켓 운영 위탁기관인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교육을 통한 온라인쇼핑몰 활성화로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협의회장 김진홍)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18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포항지역예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퀴즈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평화·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 인재를 육성하고, 평화 공존, 공동 번영의 평화로운 한반도 비전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행사에 앞서 김진홍 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김승유 지회장은 “평화통일시대의 주인공인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