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15일부터 30일까지 제301회 정례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결산승인(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35건의 안건 심의와 산업현장 탐방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 예·결산안 6건, 제·개정 조례안 23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3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15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16일 오후 2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 윤권근 의원은 대
노남옥 대구 동구의원이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의 거점으로 동구를 내세웠다. 팔공산 전체 면적 가운데 동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데다 접근성이 좋은 교통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노 구의원은 13일 제3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를 동구에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43년 만인 지난 5월 국립공원 승격이 결정됐다. 이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도립공원 당시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와 용역을 진행, 올해 말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위치를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관할구역을 수성구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가 대구시의회의 손에 넘어갔는데,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2일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수성구와 달성군의 관할구역 경계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접수한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9일 가창면을 제외한 달성군 8개 읍·면 주민 대표를 만나 의견을 들은 데 이어 가창면의 찬성·반대 주민의 의견을 따로 청취했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찬반 의견이 팽팽해서 9일 일정만으로는 결론을 내기가 어렵다”면서 “15일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안
대구 북구의회가 8일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건물소유주가 바뀌면서 전세 재계약이 불발된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북구청에 따르면, 국우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임차방식으로 운영돼왔으나 건물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재계약이 불발된 상황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사용기한은 약 1년 남은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바뀐 소유주 측에서 퇴거를 요청했지만, 신청사 건립까지 현재 자리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다”면서 “재계약이 어려워졌고, 그동
대구시의회가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안 여부를 놓고 의회 차원의 논의를 본격화한다. 대구시는 지난 2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달성군의 관할구역 경계변경 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상임위원회인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오는 9일 오전 달성군을 방문해 편입안에 대해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가창면을 상대로 찬성 측 주민 5명과 반대측 주민 5명을 따로 불러 입장을 들어 볼 계획이다. 또 기획행정위원회 오는 15일 본의회 개원 후, 편입 여부에 대한 객관적 입장을
대구 서구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영수)위원들 이 지난 1일 문경시의회를 찾았다. 경북 북부권 견학 일정 중 문경시의회를 방문한 대구 서구의회 의원들은 문경시의회 의원들과 9대 전반기 의정활동, 각 의회의 운영상황 및 특수시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고 본회의장 등 시설을 둘러봤다.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은 서구의회 의원들의 방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의회 간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 교환과 상호 우호증진의 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의회 의원들은 2박 3일의 일정
속보= 대구 중구의회가 주소지 이전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경숙 전 구의원(경북일보 4월 10일 자 6면 등)으로부터 의정비 등 지급한 비용을 환수하지 못하고 있다. 의정비 환수 사유와 함께 반환을 요청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약 2개월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서다. 중구의회는 의정비 반납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이 전 구의원 앞으로 등기를 발송한 상태라고 1일 밝혔다. 환수금액은 월정수당 200만 원과 의정활동비 110만 원 등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 동안 지급된 약 620만 원이다. 같은 기간
속보=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힘 소속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명품 모조품 판매 혐의(상표법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다 검찰에 넘겨진 김 구의원(경북일보 5월 22일 자 6면)이 최근 일부 사실 왜곡을 주장하며 공개한 폐업사실증명서가 조사 착수 요인으로 보인다. 31일 경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권익위는 지난 26일 구청을 방문해 김 구의원과 관련된 사업내용 일체를 요구했다. 제출된 자료와 관련해 중구청은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의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대구시의회가 25일 오전 8시부터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 소재 마늘, 양파 수확 현장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 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이만규 의장, 이영애 부의장 등 대구시의원들과 대구시의회 사무처 직원 40여 명이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 소재 농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마늘,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시의회는 농촌 인력 부족문제와 도시 유휴 인력을 활용한 지역 농업활성화를 위해 대구농협에서 추진 중인 농촌일손돕기 행사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됐다. 대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교육위원회)은 24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시민종합생활플랫폼 대구로’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육 의원은 대구시가 시장 독과점을 방지하겠다고 시작한 사업의 혜택이 특정 업체에 쏠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사업수행 업체에 대한 견제책 마련과 장기 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육 의원은 “대구로 사업의 적자액이 2026년까지 약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업의 불안정성이 커짐에도 대구시는 기존 제기된 문제들을 덮어둔 채 또다시 사업확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이 육정미(비례) 대구시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2년’ 징계를 결정했다.이에 육 시의원은 중앙당 윤리심판원이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과 당직자 입장에서 징계를 결정했다며 징계에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고, 강민구 시당 위원장은 육 시의원의 당무 거부에서 비롯된 징계이자 육 시의원 본인의 징계청원에 대한 시당의 대응 결과라고 일축했다.육 시의원은 2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중앙당 윤리심판원 징계 심의 결과 내용을 게재하면서 “권한을 남용하는 자들이 지배하는 곳에 민주도, 공정도 자라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원·하청 기업 동반 상생 포럼(대표 김정옥 의원)’은 23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원·하청 관계 개선 방안’ 최종 보고회를 발표했다.연구책임자인 임운택 계명대 교수는 대구시 관내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 및 인터뷰 조사결과를 반영한 최종보고에서 “원·하청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올해 10월 4일부터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번 조사에서 2021년 하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성구의회 A 구의원(초선)은 지난 22일 같은 당 소속 재선의 B 구의원을 징계해달라는 요구서를 의회 사무국에 제출했다. 동료 구의원 12명의 동의도 받았다. B 구의원이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게 이유인데, 제2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6일 정회 시간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반대하는 A 구의원을 선배 B 구의원이 고성을 지르며 폭언을 하면서 심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B 구의원은 2021년 6월 10일 의회 운영과 관련해 불만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수성구의원 전체가
대구시의회가 사무처 공무원들의 역량 교육을 강화해, 전문성을 키운다. 시의회는 지난 19일 ‘지방재정,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이해와 실전’ 과정을 시작으로 ‘맞춤형 의정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6월 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필요한 ‘보도자료 작성 요령’ 교육도 예정돼 있다. 또 6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까지 조례안 입안 검토 등 의회 업무 전 분야를 상반기 중에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은 지방의회 강의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특히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
속보=국민의힘 소속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이 명품 모조품을 판매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달 6일 경찰에 접수된 고발장(경북일보 4월 7일 자 6면) 내용 가운데 일부에 대해 죄가 인정된다고 경찰이 판단한 것이다.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선출직 이전 모조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 구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모조품 유통·판매를 비롯해 정부 보조금과 관련된 불법·탈법이 의심된다는 고발장을 접수한 이후 수사를 진행했다.접수된 고발 내용은 △보조금을 사업자 본인과 민법상 친인척 관계에 해당하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이 1개월 여 동안 ‘찾아가는 정책발굴단’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은 “지난달 21일 시 체육회 및 장애인 체육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정책발굴단’ 일정을 이번 달 17일 문화예술진흥본부 예술진흥부 방문을 끝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은 한 달여간 총 11개 기관을 찾아 고충 및 제도개선 요구 사항 등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통합 출범한 문화예술진흥원과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조직통합에 따른 다양한 방면에서 어려움을 토
“대구시 달성군 세천지역 4000여 세대 주민들이 시내버스 이용에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어요.” 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성군3)은 18일 달성군 세천리, 서재리 학생들의 통학 실태를 점검하고 불합리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세천 지역은 성서5차 첨단일반산업단지가 개발되면서 2016년부터 4600여 세대의 아파트단지가 신규로 조성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서재리에 있는 서재중, 서동중으로 통학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천-서재 간
대구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가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전경원)는 16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스마트광통신센터를 방문해 자가통신망 운영 전반을 검토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찾아가는 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해 각종 정책과 예산사업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깊고 폭넓은 의정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다. 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자가통신망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용성 제고 방안과 개선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대구 동구와 군위군이 관광·농업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는 7월 군위군 대구로 편입됨에 따라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미리 구성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김영화 동구의원은 17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와 군위군의 상생을 노력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대구의 새 식구가 될 군위군과 우리 동구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동구가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농업·교통의 영역에서 새로운 방향의 정책을 수립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동구와 군위군의 ‘관광협력체계’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책지원팀은 16~18일까지 3일간 상임위 소관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제·개정돼야 할 조례·규정 및 기관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첫날인 16일은 군위군 편입에 대비해 군위군청 및 군의회를 방문, 도(道)로부터 이관받는 행정재산 및 시 편입에 따른 각종 자치 입법 상황을 교차 점검하고, 이어 군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 간 소통 강화에 나섰다. 17일에는 소방안전본부를 방문해 본부 청사 이전 추진상황과 최근 일어난 응급실 뺑뺑이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응급환자 관제 체계 등 소방·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