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그리 달갑지 않네요. 아빠의 빈자리가 커서 그런지 친척들과 즐거운 명절이 되기는 좀 힘들 것 같아요”지난 7월 15일 예천군의 극한호우로 주택과 논·밭 등이 사라지고 일상이 무너진 수해 피해자들은 경북도와 예천군이 마련해준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재민들은 지인들과 친척들을 맞을 공간 등이 협소해 대부분 이번 추석에는 자식들에게 오지 말라고 하거나 자식의 집으로 간다는 분들이 상당수다.예천군의 임시 주거시설에서 31가구 48명이 생활하고 있다. 감천(11가구)·효자(9가구)· 은풍(3가구)·용문(3가구)·감
예천경찰서(서장 권용웅)가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예천군지부 최호준 (38)과장에게 26일 감사장을 수여했다.최 과장은 지난 20일 농협 예천군지부를 2회 방문해 기간이 남은 정기예금을 해지하면서 3200만원 출금을 요청한 피해자의 휴대폰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112신고 후 즉시 입·출금 통장 지급정지를 신청해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권용웅 예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군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응대 시 보이스 피싱이 의심되면 적극적인
예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재환)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고 외롭게 생활하는 지역 내 탈북민에게 쌀과 식용유 선물세트를 25일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가 25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3일부터 13일간 진행된 제26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13일부터 19일까지 6일 동안 군정 질문을 통해 현재 예천군 관내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파악과 조치, 지적사항에 대해 신속한 개선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를 개최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애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 555억원 규모로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에 대한 안내문’을 25일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과·오납금 1150건, 3700만 원이며, 군은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본인이 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와 ‘스마트위택스’앱, ‘정부24’를 통해서 조회·신청할 수 있고,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납세자는 지방세 환급금 수령 계좌를 신고하면 추후 발생한 환급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23 한농연 신도시 추석맞이 농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호명신도시 메가박스 영화관 뒤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진행되며, 행사장에서는 추석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을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한농연 예천군연합회는 올봄부터 이상기온으로 냉해, 우박, 집중호우 등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응원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전명화 회장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많은
“농협 직원 덕분에 전화금융사기를 극적으로 막을 수가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최근 최 모(68·여) 씨는 대출 광고 문자(웹)를 통해 5000만 원 대출 신청을 진행하던 중 혹시나 하는 의심에 지난 18일 농협은행 예천군 지부(지부장 이철수)를 급히 방문했다.이날 대출 상담을 담당하게 된 최호준 과장(38)이 전화금융사기를 직감하고 확인과정을 거쳐 전화금융사기를 극적으로 막았다. 이어 금융기관에 개인 정보노출자로 등록, 비밀번호 변경, 통장 분실 신고, 휴대전화기 웹 삭제, 신분증 변경 등을 진행했다.최 모 씨에게는 가까운 휴대전
예천군이 스포츠 산업(육상) 글로벌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예천스타디움 회의실에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 경과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김정봉 대한육상연맹 상임부회장 등 임원단과 예천군체육회, 예천군육상연맹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훈련센터 건립 추진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예천군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5397㎡)로 예천스타디움 내 부지에 건립되며 사업추진을 위한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농협중앙회예천군지부(지부장 이철수)가 지난 7월 집중호우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17일 3500만 원 상당의 필요물품(전동식 분무기, 톱밥, 선풍기, 온열매트 등)을 예천지역 각 농·축협에 전달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했다고17일 밝혔다. 이번에 설계공모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예천읍 동본리 458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1,420㎡ 규모로 총 12개의 산모실과 영유아실,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지고 2025년 초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약 50억 원을 투입된다. 군은 공모에 접수된 11개 작품에 대해 배치계획, 공간의 편의성 및 효율성 등을 고려한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입면 디자인 등을 종합해 심사한 결과 공공산
예천 수해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실종자 가족들의 수색 중단 요청으로 이달 마무리 될 전망이다.지난 7월 15일 경북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총 25명(예천 15명·영주 4명·봉화 4명·문경 2명)이 숨지고,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주민 2명이 실종됐다.소방 당국은 경찰과 해병 등 군 인력을 지원받아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61일째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수색이 장기화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최근 소방당국에 수색 마무리를 요청했다.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실종자 가족 김지근(36) 씨는 “아직 아빠(69)를 찾지 못했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13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하반기 군정 질문을 위해 이동화 의원 외 1명(박재길 의원)의 의원으로부터 발의된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안과 ‘예천군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군세 감면 동의(안)’, ‘예천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예천군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12건
오는 9일 오후 4시 ‘아뉴스오페라단(단장 한영자)’ 공연이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지역을 휩쓸고 간 집중호우가 남긴 마음의 상처를 음악으로 치유하고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유럽에서 저명한 지휘자 마우리초자비에르 바라와 김현주(소프라노), 이광순(테너), 곽상훈(바리톤), 박상국(베이스) 등 대표 성악가들이 출연하고 아뉴스오페라단, 콘브리오오페라단, 춘천성시합창단, 경북도청프라이드합창단 등이 출연해 예천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아뉴스오페라단은 2012년 창단해 한영자 단장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현재 발행 중인 종이와 모바일 상품권에 이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예천 사랑 카드’를 6일 출시했다. 군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종이, 모바일 상품권에 더해 카드형 상품권까지 발행 형태를 추가했다. ‘예천사랑카드’는 앱 충전식 체크카드이며,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또는 관내 농협은행,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방문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카드충전 방법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내 구매하기 또는 스마트폰 앱 사용이
예천군이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1박2일 청춘공감 심쿵야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1박2일 청춘공감 심쿵야행’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커플체험, 일대일 매칭 토크, 가든파티, 커플매칭 등을 함께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10월 금당실 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금당야행’ 행사에도 참여해 지역행사와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예천(신도시 포함)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1983년생부터 1997년생까지의 미혼남녀이며 남자 20명, 여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일 오전 9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경북의 중심! 미래를 선도하는 예천’ 구현을 위한 2024년도 군정 시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정부 및 경북도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신규 시책 119건, 역점사업 70건, 국·도비 공모 20건 총 209건을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획예산실과 행정지원실을 시작으로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생활인구 유입 확대, 주민체감·생활밀착형 사업, 탄소중립·기후변화대응·지역균형발전
미동부 예천향우회(회장 이시화)가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고향 수재민을 돕기 위해 4일 성금 3000만 원을 예천군에 기탁했다.
예천군 예천박물관 소장유물인‘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 됐다. ‘입학도설’은 고려말·조선초 문신이자 학자인 권근(權近, 1352~1409)이 저술한 책으로 성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 기본적인 원리를 도식으로 설명한 책이며,‘맹자언해’는 1590년 교정청(校正廳)에서 편집·간행한 언해본(諺解本)으로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ㅿ’와 ‘ㆁ’ 표기를 보여주는 최후의 문헌이다. 두 문헌 모두 조선 초기의 희귀본이며, 인쇄 상태가 선명해 귀중본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미
지난 2일 예천 불교 사암 연합회(회장 현종 스님)와 예천불교 연합신도회(회장 안희윤)가 예천군체육 문화센터에서 지난 수해 희생자를 위한 합동 위령 천도재를 봉행했다. ‘2023년 계묘년 합동 위령 천도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예천지역 희생자 15명과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2명의 실종자가 빨리 돌아오길 기도하기 위해 치러졌다. 이날 천도재에는 유가족과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스님들, 기관단체장, 불교 신도 및 예천군민들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의식은 사회자의 개식을 시작으로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대창중학교를 ‘비만ZERO 시범학교’로 선정해 다양한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비만 ZERO 시범학교’는 비만예방관리사업의 하나로 증가하는 비만 유병률에 조기에 대처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예천군보건소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은 △전교생 체성분 측정 △비만·영양교육 △비만 예방 및 비만 탈출 4행시 공모전 △짬짬이 신체활동 △걷기 앱을 활용한 예천군 뚜벅이 ‘나는야 청소년 걷기왕’ 등 학생 맞춤형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비만ZERO 시범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