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추가답례품 공급업체 신청을 받는다. 예천군은 지난 2월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참기름, 들기름, 쌀, 잡곡, 발효식품, 전통주, 생강청, 꿀과 양잠, 한과와 고액 기부자를 위한 프리미엄 세트를 추가 답례품으로 선정함에 따라 공급업체를 선발한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는 예천군에 공장이 소재해야 하며, 기부금에 맞는 금액 책정과 양질의 답례품 제공이 가능한 업체여야 하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난해 상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40곳 2만7068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154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부정청약·불법공급 등 주택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취소(주택환수) 및 10년 간 청약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국토부와 부동산원의 합동 상시점검 덕분에 공급질서 교란행위 형사처벌 건수는 2021년 558건에서 2022년 251건, 지난해 184건 등 매년 감소하고 있
경주 유일의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경주점’이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으로 다시 태어났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하고 지방 중도소시 점포 중에서는 첫 리뉴얼 사례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데다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1만5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인 보문천군지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세상의 모든 맛’이라는 콘셉트로 새단장한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상품 및 공간 최적화와 더불어 상권 특성에 맞춰 델리 등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 상품에 주력했다. ‘당당치킨’을 중심으로 한 치킨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의 대구 방문 역사를 근거로 조성됐다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순종 황제 어가길 동상’의 철거가 최종 결정됐다.17일 중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심의를 진행한 중구 공공조형물심의위원회는 위원 11명 전원 찬성으로 동상을 철거하기로 했다.지난달 대구시의 철거 요청과 앞서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한 중구청은 심의위의 결정에 따라 이달 중으로 동상을 철거할 계획이다.또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진입로 확장 공사 등 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소요될 사업비는 4억 원으로 책정됐다.순종 황제 어가길 조성사업은 혼잡한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대구 도심에서 집회를 열어 장시간 허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을 발생시킨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42)에 대해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8일 오후 7시 13분부터 8시 25분까지 대구 중구 동성로 노상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성기와 마이크 등을 이용해 집회를 진행하던 중 4차례에 걸쳐 각 10분씩 소음 허가 기준치인 75㏈을 초과하는 소음을 발생시키는 등 대구중부경찰서장의 소음유지명령과 확성기 등 사용중지 명령을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호텔 안에 있는 여성을 바라보면서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기소된 A씨(51)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새벽 2시 12분께 대구 중구의 한 호텔 외부 주차장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호텔 안에 있던 20대 여성 B씨를 통유리 너머로 바라보면서 20분 간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부장판사는 “동종범죄로 수차례 형사
한국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 달성한 성과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재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시스템(GIS) 기반 자체 보상업무시스템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인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을 장애로 인정하라는 취지의 국내 첫 행정소송이 17일 대구지법에서 열렸다.대구지법 제1행정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HIV 감염인인 70대 남성 A씨가 대구 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장애인 등록 신청 ) 반려처분 취소청구’ 소송 1회 변론기일을 진행했다.A씨는 2023년 10월 남구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장애 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행정복지센터는 장애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진단 내용을 기록한 ‘장애 정도 심사용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17일 70대 모텔 여종업원을 성폭행 하려다 목 졸라 살해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헌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등으로 기소된 A씨(37)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 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간 신상정보 공개·고지를 명했다.A씨는 지난해 9월 21일 새벽 1시 19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9월 6일부터 월세를 내고 투숙
안동시 임하호에 1t 화물 트럭이 빠져 탑승하고 있던 60대 부부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24분께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 임하호에서 1t 화물 트럭이 물에 빠지고 있다는 낚시꾼의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9분께 잠수부를 동원, 임하호에 빠져있는 1t 트럭에서 60대 부부를 건져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바닥에 남은 자동차 바퀴 스키드 마크 등을 근거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대구지법 제14민사단독 김진희 부장판사는 17일 2022년 10월 산불감시원 채용시험에 지원해 체력시험을 마친 뒤 쓰러져 숨진 60대 A씨 유족 3명이 수성구청을 상대로 2억4700여 만원을 지급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김 부장판사는 “A씨 아내에게는 1493만여 원, A씨 자녀 2명에게는 각각 728만여 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수성구청에 일부 과실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A씨(당시 66세)는 2020년 10월 18일 오후 1시 42분께 수성구 고모동 수성패밀리파크 관리사무실 앞에서 체
경주시가 16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4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주낙영 시장을 포함해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34개팀 주민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주민조직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날 비전선포식 1부는 △경과보고영상 △비전선언 및 선포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1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3층에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현판식을 가졌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이 동시에 신규인증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인증 기간은 지난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해 2011년부터 교육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불법체류율’, ‘전략 및 선발’,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 및 성과’ 영역의 평가를 통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16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영재 육성’을 위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초·중학교 영재 학생 29명, 영재지도교사 17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했다. 청도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은 2007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은 이후 17번째 영재교육 대상자를 맞이해 총 3개 과정(초등수학, 초등융합과학, 중등융합과학)으로 운영되며, 새롭게 정비된 청도 학생미래교육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영재교육대상자들은 영재 수업뿐 아니라 휴가 중 집중수업,
청도군가족센터(센터장 송근진)는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현미)와 함께 지난 11·12일 양일간 범곡1리 경로당, 예전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및 베트남 음식문화에 대하여 알아보는 ‘다다익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의 지원으로 소속 단체 회원들과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차별의식을 버리고, 지역 주민과 결혼이민자가 함께 다문화사회를 이끌어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려고 마련됐다. 노현미 회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지난 15일 인터넷 공식홈페이지(http://www.poscointl.com) 리뉴얼과 함께 기존 사내웹진을 사외채널로 개편한 ‘뉴스매거진(https://newsmagazine.poscointl.com)’을 오픈, 회사와 고객·주주들을 잇는 소통창구를 만들었다. 뉴스매거진은 크게 4개의 코너로 운영된다. 우선 국내외 언론사들에게 제공하는 모든 보도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프레스’와 보도자료 외에 국내를 포함해 80여개 글로벌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인사이드뉴스’로 회사
디지스트 대학원생 4명이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에 선정됐다. 이번 장학금은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선발인원은 박사과정생 70명, 석사과정생 50명 등 총 120명이다. 선발은 대학원생 개인 신청 접수 후 1단계 서류 심사, 2단계 심층면접 심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선발 경쟁률은 25대1로 집계됐다.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신희재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신경손상 기능복원 및 인간증강 기술로의 응용을 위한 재생신경인터페이스 개발’을 주제로 ‘다학제 융합·복합’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109개 대학이 접수한 비수도권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 되며 최종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전략을 내놓은 30개교를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대학 강점분야인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토대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만드는 ‘K-MEDI* 산업 실크로드’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첫 번째 제안은 ‘노마드 캠퍼스
김천시 복지기획과(과장 김경하)가 최근 ‘청렴 마니토 활동’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렴 마니토 활동’은 사무실 내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훈훈한 사무실 분위기 조성과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내부 청렴도 향상에 앞장서고자 실시하고 있다. 복지기획과 전 직원들은 상하 간을 배제한 제비뽑기를 통해 상대방을 선정하고 선정된 직원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상대 마니토 직원 관찰하고 장점 찾기’, ‘직원간 인사하고 도움 주기’, ‘쪽지 살짝 넣어주기’, ‘직장스트레스 원인과 해소방안 공유하기’ 등의 활동을 한 달 단위로 대
영주시가 오는 6월 7일까지 ‘영주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제28회를 맞는 ‘영주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유공자를 발굴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5명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추천은 지역경제 활성화, 봉사 및 효행, 문화체육 3개 부문이며, 추천 대상은 추천일 현재 2년 이상 영주시에 거주한 사람, 영주시가 등록기준지인 출향 인사, 영주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기관 단체 또는 그 재직자로, 타의 귀감이 되는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후보자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