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출신인 최용대 작가(1963년생)의 개인전이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1월 10일부터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춘수 시인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포르체 출판사에서 새롭게 출판될 김춘수 시화 집 ‘꽃인 듯 눈물인 듯’과 함께 선보이는 전시이다. 1999년 처음 시작된 김춘수 시인과 최용대 작가의 인연은 2001년 시·판화 집, 2005년 유고작으로 출간된 시화 집 작업으로 이어졌다. 20년의 시간을 관통해 김춘수 시인의 시와 최용대 작가의 그림을 함께 녹여낸 시화집이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완전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6일(화), 칠레센트럴대학교(Universidad Central de Chile)에 한국자료실(Window On Korea)을 개관했다. 개관 행사에는 김학재 주칠레대한민국대사, 산티아고 곤잘레스(Santiago Gonzalez) 칠레센트럴대학교 총장, 파트리시오 실바(Patricio Silva) 칠레센트럴대학교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아시아, 유럽, 중동 등 28개국 33개 주요 도서관에 한국자료실을 설치해, 약 13만 책의 한국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한
상주박물관이 지난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주 龍 나르샤! 소원을 들어줘龍!’ 이라는 주제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상의 동물인 용이 뜻하는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의미를 닮은 상주의 용과 관련된 소장 유물을 만날 수 있다고 상주박물관이 17일 밝혔다. 상주박물관이 소장한 용과 관련한 유물은 상산관 용두, 청동거울, 양각 용무늬 화살통, 백자 구름 용무늬 항아리, 상여 장식 등이 있다. 조연남 학예 팀장은 “상주 경천대, 공갈못, 갑장산 등에서 다양한 용의 이야기가 전해온다”며 “용은 제왕의 상징이자 불법의 수호
대구 중구청과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은 북성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중구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총 4천여 점의 중구 옛 사진을 발굴, 수집해 기록물 발간과 함께 중구의 역사와 기억을 보존하고 전하기 위해 중구 100년 사진전을 개최한다. 1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과 2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1890대년부터 1990년대까지 중구의 역사적인 순간과 섬세한 삶의 흔적들을 주제별로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전시한다. 특히 중구의 역사적 장소와 건축물, 거리 풍경, 근현대 생활상 등 중구의 지난 역사와
대백프라자갤러리, 갤러리동원이 기획·주관하는 ‘회화, 다이얼로그(Dialogue); 절묘한 조화’가 오는 2월 21일(수)부터 3월 10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갤러리동원 봉산점에서 이원화되어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중견작가 4인을 초대해 마련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김광한, 김명숙, 장민숙, 황옥희의 최근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현대미술은 다양한 표현양식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조형언어를 만들어 낸다. 구상·추상·설치·미디어 등으로 이어진 회화의 형태적 진화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을 이어가고, 새로운 미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2024 어울아트센터 신년음악회 ‘해돋이’를 오는 25일(목) 오후 7시30분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새해 맨 처음 여명 속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처럼 시민들에게 찬란하고 희망찬 기운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이번 2024 어울아트센터 신년음악회 ‘해돋이’에서는 신예 작곡가 강한뫼의 지휘로 22인조 국악, 양악 앙상블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비롯해 바리톤 이동환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전통하는 요즘사람들 트래덜반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이자 지휘자 강한뫼는 영남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포항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을 지휘하는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지휘과를 최우수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주최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휘계의 거장이다. 서울시향, 원주시향, 창원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한 정치용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청중들에게 화려하고 웅장한 드보르자크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1부 공연은 신년에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요한 슈트
‘2024 유리상자-아트스타Ⅰ 신예진 열 명의 나무 가운데 한 아이가 있어요’ 전시회가 19일부터 3월 24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2008년부터 이어진 봉산문화회관 기획 ‘2024 유리상자-아트스타’전시공모선정 작가展은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보여준다. 이 전시는 봉산문화회관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공간인 유리상자(아트스페이스)에서 펼쳐진다. 사면이 유리로 이뤄진 유리상자는 미술관의 화이트큐브와 같이 폐쇄적인 공간이 아니라 외부에서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구조로, 설치된 작품을 언제든지 관람할 수
포항 오천 고교 교사로 재직 중인 박태희 사진작가의 ‘우분투(UBUNTU)’ 사진전이 17일부터 28일까지 포항시립 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오프닝은 17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다.포항 사진 빛고을 동아리와 포항 사진 교육연구회 회원인 박태희 작가는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개선을 요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뇌와 갈등, 혼란을 공감하려고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전시는 3세션으로 구성된다.첫 번째 세션은 아날로그 사진으로 프레임에 갇힌 학생과 운동장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현실의 답답함에 몸부림치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의 전문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즉흥으로 호흡을 맞춰 무대를 만들어가는 ‘2024 ArtsSpring Festival ’(일시: 2024년 3월 7일 ~ 10일, 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참여자를 2024년 1월 15일(월)부터 2월 2일(금)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예술인 및 단체 공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여 지역 문화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2024 ArtsSpring Festival을 기획한다. 그 중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데시그나레 무브먼트와 수무브, 피와이댄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다이버시티는 지역 민간 현대무용단의 국제 무용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4 다이버시티’ 공연을 1월 13일 (토)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한다. Diversity 는 다양하고 참신한 현대무용 작품들을 대구 관객에게 소개하는 플랫폼이며 올해는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무용단 Hung Dance 의 리허설 디렉터와 무용수를 역임하고 있는 정이한의 솔로 작품 을 선보이며,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안무 : 유호식)의 , 수무브 x 댄
어린이 예술교육 체험센터 아테이너의 개관을 맞은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Play with Art’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Play with Art’는 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연극, 음악, 미술 분야의 4개 프로그램을 오는 13일부터 수성아트피아 일원에 조성된 아테이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프로그램과 대상자 특성에 맞춰 각 3~5회로 운영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연극 분야는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하 ‘과메기문화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기획전시실 대관 신청을 받는다. 모집대상은 지역 예술가·예술단체·동아리 등 개인과 단체로, 지역작가를 우선해 모집하며 포항에 소재하지 않은 작가 또는 단체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관 신청 기간은 6월 3일까지로, 대관료는 무료이며 전시 기간은 약 2~3주다. 대관신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hh3377@korea.kr)로 보내거나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고객과 소통 위한 ‘ABC-XYZ 미래의 축’ 미디어아트를 전시 중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현대미술을 통해 전달하고자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ABC-XYZ 미래의 축’으로 명명된 이번 작품은 관객들 동작의 흔적을 실시간 영상 매체화 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연출했다. ‘ABC-XYZ : 미래의 축’은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 ‘문자’를 소재로 한 미디어 영상으로, ‘AB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올해도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정기적인 기획공연 및 영화 상영 추진과 특별 기획전시를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을 추진한 결과 3만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해 문화예술이 주는 기쁨을 누리고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면 2024년에는 세대별 맞춤형 공연과 영화 상영 및 특별 기획전시를 통해 문화 수준 향상과 더불어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더 올라갈 수 있도록 문화로 꽃을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4 수성아트피아 시즌시리즈 공연으로 ‘2024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를 1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광역시 구·군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한상일의 지휘와 1984년 창단되어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인 대구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시립국악단은 우리 전통음악 보존과 전승에 힘쓰는 한편, 한국음악과 한국무용의 대중화, 그리고 생활화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보다 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2024년 시작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일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 오는 1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뛰어난 음향을 자랑하는 콘서트 전용홀에서 오페라 전막을 압축해 음악 중심의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만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사랑의 묘약’은 도니체티의 대표 희극 오페라로, 서정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과 웃음을 유발하는 유쾌한 요소가 가득한 사랑 이야기이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하고, 대구시향이 연주하며, 연출 방성택(대
대구현대미술가협회 ‘2024 함께하는 A4 展’이 1월 10일 ~ 13일(개관시간 오후 1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SPACE129(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14, 1층)에서 열린다. ‘2024 함께하는 A4 展’(이하 ‘A4전’)은 대구현대미술가협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회원들 간의 신년하례이자, 대형 작품을 작은 크기로 함축함으로써 시민들과 좀 더 친숙하게 소통하고자 마련된 이색적인 형태의 전시이기도 하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회장인 조경희 작가를 비롯해 박걸, 이영미, 최수남, 정태경, 김재홍, 김지원, 이희령 등 70
뮤지컬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열여덟 번째 사업을 공고하고 2월 5일(월)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2007년 제1회 DIMF와 함께 출발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로, 지난 17년간 국내를 넘어서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대학이 참여하여 그 명성을 더욱 높여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뮤지컬 관계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이 새해를 맞아 지난 7일부터 새롭게 마련된 ‘주말엔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을 사로잡는다.이 프로그램은 매월 한 번 운영하던 ‘이달의 가족문화체험실’을 확대해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민속유물전시관 내 가족문화체험실에서 6세 이상 초등학교 6학년 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운영한다.구성된 프로그램은 만들기 체험인 일반체험과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박물관 유물에 관한 내용을 학습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역사체험으로 구분해 진행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새롭게 시작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