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100만 원(4인 가구 기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함께 방역에 참여해, 모두가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 같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밝혔다. 정부가 재난 상황과 관련해 전체 가구의 70%에 긴급 지원금을 지급하기는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급 결정 배경과 관련해 “어려운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하위 20∼40% 가입자를 대상으로 3∼5월 석달치 건보료의 30%를 감면하기로 했다.30인 미만 사업장, 1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가 내는 산업재해보험료는 3∼8월분 6개월 치에 대해 30%를 감면해준다.국민연금은 전체 가입자 중 희망자에 대해,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30인 미만 사업장 등에 한해 3∼5월 석달간 보험료 납부를 유예해준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비상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하자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이 닷새 만에 30만 명이 동의하는 등 이목을 끌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청원은 한국 기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외국 여러나라의 수입 문의가 이어지며, 국제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상황서, “진단키트를 미국 등 각국에 수출하며 세계무대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점도 확실히 알리자”는 의도다. 청원인이 지난 25일 ‘수출용 코로나19 진단 키트이름을 독도로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활고를 돕기 위해 전체 가구 중 절반에 해당하는 중위소득 이하 1000만 가구에 100만 원(4인 가구 기준)의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구원 수별로 지원금에는 차이가 나게 되며,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혜택을 받는 가구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들어가는 재원은 5∼6조 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교육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김사열 신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경북대 교수)은 균형위의 향후 과제에 대해 지역대학을 거점으로 한 인재양성과 교육체계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금까지는 사회간접자본(SOC)이 위주였다면 이제는 지역혁신성장의 동력인 ‘사람’에 초점을 맞춰 지역인재와 양질의 일자리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김 위원장은 25일 경북일보·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하반기부터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위해 10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대기업·중견기업을 포함한 기업지원 자금을 대폭 보강, 지난주 발표한 금융지원 규모(50조 원)를 두 배로 늘리는 파격적인 대책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지난주 1차 회의에서 결정한 50조 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대폭 확대해 100조 원 규모의 기업구호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한다”고 밝혔다.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넘어서 주력 산업의 기업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에 지원되는 자금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결정을 단행했다. 경제 현장의 최일선에 선 기업의 위기 심화가 고용 악화, 가계 소득 감소 등을 유발하며 다른 경제 주체들에 악영향을 미치는 도미노 현상을 우려한 데 따른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지난 1차 회의에서 결정한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대폭 확대해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 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과 관련해 “지난주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한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대폭 확대해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이 도산하는 일은 반드시 막겠다. 정상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문을 닫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열린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에 위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관용은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1일 정부가 종교·체육·유흥시설에 대해 보름간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경고했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지켜야 할 방역지침을 보건복지부 장관의 행정명령으로 시달했는데,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비상한 각오가 감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비상한 실천에 매진해야 할 때”라면서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시설이 있다면 집회나 집합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총선 출마가 무산됐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열린민주당은 20일 김 전 대변인을 포함한 남성 9명, 여성 11명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의 비례대표 순번은 22∼23일 온라인 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열린민주당은 그간 당원 1천명으로부터 비례대표 후보로 3명씩 추천받았다. 이중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개별 접촉하고 공천 참여 의사를 타진해 명단을 선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50조 원 규모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 없는 포괄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는 타격이 막대한 이들을 상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주식시장의 과도한 불안이 실물경제와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금융권이 공동 출자 하는 증권시장안정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과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가진 후 브리핑을 통해 “주식시장에도 안전판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증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면서 개별종목이 아닌 시장 대표지수상품에 투자해 주식시장 전반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행·증권
하락세를 이어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 또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부는 전 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152명 늘어난 8565명이며 이중 79명이 해외유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 152명 중 5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검역 과정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해외유입 추정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50조원 규모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자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이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 없는 포괄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는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면서 국내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피해와 관련해 “전 세계가 함께 겪는 문제라 경제 위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와 정치권, 경영계, 노동계, 금융계, 소상공인 대표, 가계를 꾸려가는 시민 대표 등 경제 주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의견을 듣는 원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엄중한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사태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날 원탁회의를 마련했다. 문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파장 최소화를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특단의 대책과 조치들을 신속히 결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의 상황은 금융분야의 위기에서 비롯됐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양상이 더욱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세계 경제에 불러올 충격이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할 것이라는 엄중한 인식 속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서울에서 콜센터, PC방, 교회, 병원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로 인해 긴장의 끈을 조금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신규 확진자 수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TK)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상황을 조사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의 50%를 국비에서 지원한다.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지원되며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요금 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청와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건의 및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해 이날 오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상황을 조사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의 50%를 국비에서 지원한다.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지원되며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요금 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관계장관들과 비공개회의를 열어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 범위와 대상, 기준 등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용한 대중교통 노선과 방문했던 장소의 상호명 등이 공개된다. 14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 등을 감안해 코로나19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 지자체에 배포했다”며 “공개대상 기간은 증상 발생이 있기 하루 전부터 격리일까지로 하고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 그리고 이동수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다만 거주지 세부주소와 직장명은 공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