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수산가공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의 ‘K-마켓’SSR점과 시닉점에서 도내 수산가공업체 7개 기업이 참가해 판촉전을 펼쳤다.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열린 판촉전은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고상구 K-마켓 회장을 비롯해 현지 유력 바이어들이 참여해 경북 우수 수산 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를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베트남 현지 140개 매장에서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인기업 K-마켓이 도내 7개 수산업체의 43개
경북도는 17일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에서 국무조정실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경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년정책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청년정책 생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과 경북도 청년관련 위원회와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나 지역 청년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중앙 및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청년정책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경북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열린다. 경북도는 올해 청년정책 정부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간담
대구시는 종업원을 두지 않는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고용보험료 30%를 추가 지원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50인 미만을 고용하는 자영업자라면 가입할 수 있다. 2년 동안 1년 이상 자신이 선택한 기준 보수액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하고 고용노동부가 정하는 폐업요건을 충족하면 보험료와 가입 기간에 따라 월 109만 원~202만8000 원의 실업급여를 4~7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또 고용보험이 운영하는 직업훈련개발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제도가 시행된 지 9년째(2012년 시행)지만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의성군이 가음면 소재에 드론스포츠센터 개소와 함께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지난 16일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역단체장과 드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현판 제막식, 시축 및 드론 축구팀 초청 이벤트 경기 등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드론 축구는 각각 선수 5명으로 구성된 2개 팀이 드론 5기를 조종해 탄소 소재로 만든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지상에서 3m 정도에 설치된 원형 골대(지름 80㎝)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이다.드론
지방의회 의원의 국외 출장 사전심사가 강화되고 부적절한 출장에 사용된 출장비는 반드시 환수하는 조치가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국내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치법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에서 부패 유발요인 436건을 찾아 지자체와 지방의회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권익위는 우선 지방의원들의 국외 출장에 있었던 불합리한 출장심사 생략 기준을 삭제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방의원 국외 출장은 3인 미만 출장이면 사전심사가 생략됐고, 의회 회기 중이거나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도 출장을 허가하는 등 그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 의원연구단체 ‘청인심(靑人心)(대표의원 김정도)’는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청인심 대표의원인 김정도 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청년정책참여단 등 청년정책과 인구문제에 관심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청인심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은 지역 청년인구 감소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청년인구유입 및 청년들이 행복한 구미시’를 위한 새로운 과제들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보고회에는 7월 중간보고회 때 나온 건
경북도의회가 도민의 이동권 증진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제정한 조례의 후속조치가 착착 진행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정된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는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등이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노인, 장애인은 개별 법령에 따라 도시철도, 공영버스를 무료 또는 할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런 대중교통이 없는 지역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없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7일~10월 17일 ‘경북 e누리 특별 할인행사’를 경북여행몰·쿠팡·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 등 7개 판매채널에서 106개 상품에 대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경북 e누리 관광상품 판매사업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및 숙박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 시대 가성비 있는 상품구성으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마별로 살펴보면 경북 천혜의
35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고 2023년 2월 일본에서 개봉하며 큰 화제를 모은 마쓰나가 다이시 연출, 스즈키 료헤이와 미야자와 히오 주연의 장편 영화 「에고이스트」(2023)의 원작 소설 『에고이스트』가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2012년 아사다 마코토라는 필명으로 발표된 『에고이스트』는 한동안 절판된 채 완전히 잊힌 작품이었다. 대형 출판사를 통해 출판된 소설이기는 하지만 작가에 대한 정보(당시 아사다 마코토는 문학상을 수상했다거나 등단한 이력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었다.)가 전무한 만큼 달리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
안도현 시인이 동시집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출판그룹 상상)를 펴냈다. 안 시인은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들 수 있게 되었다’까지 모두 11권의 시집을 냈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는 여러 권의 동화집과 동시집도 낸 안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이다. 안 시인은 어린이들이 시 행간의 오솔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섬세하고 자상한 언어로 자연과 생활 속 이야기들을 그림 그리듯 안내하고 있다. 이동근 화가가 그림이 천진한 시의 바탕을 장식해 예쁜 시집이 됐다. 시집에는 여러 식물과
대신협 회원사인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이 다섯 번째 시집 ‘길’을 펴냈다. ‘길’은 아들 시훈 씨와 함께 썼고, 부인 김계하 여사가 표지화와 삽화를 그렸다. 일종의 가족 공동 시집이다. 지난 1993년에 시인으로 등단한 한 사장은 그동안 출간한 ‘강’,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에게’, ‘홀로 사는 이 세상에’, ‘협궤열차가 지고 간 하루’는 ‘길’에 수록한 시 64편(영역한 번역시 6편 포함)을 이해하는 훌륭한 길라잡이가 된다. ‘길’은 모두 4부로 구성했다. 1·2·3부엔 한 시인 작품 51편을, 4부엔 시훈 씨 작품 13편을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해당 학과 교수들을 검찰에 송치했다.1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최근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7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교수 채용 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교수 6명은 특정 지원자에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준 반면, 다른 지원자에게 최하점에 가까운 점수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일부는 채용 과정에 포함된 3단계 공개수업 연주곡목 등 시험 관련 정보를 특정 지원자에게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시험 관련 정보를 유출한 혐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가 17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주를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본부 직원 50여 명은 영주 단산면 일대를 방문해 피해복구가 더딘 농가의 배수로 토사를 제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앞서 본부는 영주뿐만 아니라 예천과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병물 약 8만 병과 긴급구호 물품 등을 지원하고, 물차 등 장비 436대와 인력 220명을 투입해 관로 복구에 나서기도 했다.낙동강유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
하민영 박사가 포항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취임했다.포항대학교는 최근 교내 평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하민영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하 신임 총장은 산토토마스대학교(University of Santo Tomas)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지여중 교장, 포항1대학 학장, 포항대학 총장 등을 역임했다.또한 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며, 교육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및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하민영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향후 몇
대구에서 30대 여성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이다.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주)제이블린 조민채(30) 대표는 17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조 대표는 지역 219번째이자 최연소 여성 사업가 회원이 됐다. 조 대표는 대구에서 10∼20대 여성 의류 쇼핑몰을 경영 중이다.시는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달받아 사회 복지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
군위군 지역자율방재단과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는 16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군위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 지역인 군위읍 무성리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에는 30여 명이 참여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이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하우스 농가에서 침수 농작물을 정리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와 피해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또,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원 20여 명도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효령면 병수리를 방문해
문경시는 지역 내 주요 하천과 저수지의 토종 어족자원 보존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16일 마성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마성면 진남교반 일원에서 경제성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문경은 생활 주변에 하천과 강 그리고 댐과 저수지가 많아 어릴 적 물고기를 잡고 놀던 추억 하나쯤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메기, 뱀장어, 쏘가리 등 어종도 다양해 매운탕이 자주 밥상에 오르곤 했는데 남획, 환경오염, 외래어종 유입으로 지역 토산어종 자원량이 감소해 내수면 어업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우리
이선영(칠곡군 북삼중2) 양의 재능기부로 제10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스팟광고, 라디오광고 및 컬러링 홍보에 사용될 문구를 지난 16일 녹음해 주민·청소년과 함께하는 대축전의 의미를 강조했다.이선영 양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청소년 기자단과 북삼중 방송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지난달 2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린 ‘워커 장군 흉상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자신과 가족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연설해 참석자의 감동을 자아냈다.칠곡문화관광재단은 성우나 유명 가수가 아닌 10대 청소
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현)는 한국전력기술(안전관리실)과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애순)와 함께 지역 율곡천, 석정천에 토종어류 1만 마리를 방류하고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6일 율곡천에는 한국전력기술 및 율곡동 직원과 자연보호협의회원 20여 명과 함께 율곡 유치원생 20명, 농소 유치원생 20명 등 70여 명이 함께 모여 미꾸리 1만 마리를 방류했다.조용진 도의원과 시의회 박근혜 행정복지위원장도 같이 참석해 하천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토종어류 방류행사는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고 하천의 자생력을
김천시 자율방재단은 이번 태풍 ‘카눈’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산면 황점리 황점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작업을 했다.이날 복구 현장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율방재단원 20여 명과 증산면 직원들이 아침부터 철거된 주택에서 발생한 함석과 스티로폼, 가전제품, 생활폐기물 등의 분리 작업으로 지역주민들의 거주환경이 빨리 개선되도록 힘을 보탰다.이날 피해복구 지원에 앞장선 홍순용 자율방재단장은 “지역의 태풍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마주하니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누구나 예외가 없음을 느낀다”라면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