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당영주삼계탕(대표 박순화)이 20일 영주시 봉현면·단산면·풍기읍에 수재민을 위한 삼계탕 300인분을 전달했다.풍기읍은 이날 약선당에서 제공하는 삼계탕을 각 대피소 및 가구에 직접 방문하며 수재민들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박순화 대표는 “비록 한 끼 식사지만 수해를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수해가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풍기읍 관계자는 “수해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보양식을 준비해주신 풍기 약선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재민들이 맛있는 보양식을 드시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조민성)는 20일 냉천 수해복구현장을 비롯한 소관부서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 힌남노 태풍 피해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 중인 냉천 수해복구현장과 포스코 차수벽 설치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작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힌남노 태풍시와 같은 하천 범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차수벽 설치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로 복구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포스코 차수벽으로 인해 인근 지역침수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철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0일 도로교통공단 대구시지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 주요내용은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 과정 개발과 교육 실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 참여 △교통안전시설 설치·유치 관리 등에 대한 기술 조언 △ 교통사고 조사·원인 분석 등 지원 △ 기타 교통안전 협업 등이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 선진화와 문화 확산으로 교통사고 예방률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전형석 대구경북본부장은 “그동안 지역 내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교통안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김종태)가 지역 폭염 저소득층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지난 19일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190가구를 대상으로 총 1900만원 상당의 여름용품 키트를 지원했다.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매년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해 오고 있다.여름용품 키트는 손선풍기, 영양제, 양우산, 미숫가루, 보냉텀블러 등 1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에 유용한 물품으로 구성해 각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이전에 중요하다고 여겨졌던 지식뿐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코딩 등의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이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알티노 라이트’라는 자율주행로봇 안의 조도센서, 적외선 센서, 라이트 등 센서들, 조향, 모터와 같은 부품들을 스크래치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접 코딩을 설계해 준비된 트랙을 완주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교육에 참여한 황예빈 학생(2학년)은
‘밤하늘을 수놓는 별보다 아름다운 것은 친구와 함께하는 우정이다.’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섭)는 지난 14~15일 1박 2일 동안 학교에서 ‘친구와 함께 별보기, 스쿨핑’을 진행했다.‘스쿨핑’은 학교에서 함께하는 캠핑이라는 뜻으로, 희망자 중 학부모의 동의를 받은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 운동장, 교실, 강당 등 교정의 시설들을 이용하여 직접 밥을 해 먹고 즐거운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캠핑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1일 차인 지난 14일에는 입소식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저녁 식사, 무더위를 날려 줄 포항중
포항의 매력은 다채롭다. 철강, 2차전지 배터리, 물류의 허브라는 산업이 발달한 도시임과 동시에 구룡포·영일대해수욕장 등 관광도시로도 유명하다. 특히 다양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기자단·시민기자단은 지난 6월 17일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인 입암서원(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암리 소재)을 방문해 문화재 탐방 및 취재활동을 했다.이번 서원 취재 활동은 지역 문화재인 서원을 방문해 역사 속에 살아있는 성현들의 얼을 되새기며 바른 인성과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함양하고, 기자와 관련된 꿈을 지닌
포항 세명고등학교 1학년 1반(담임 장은우)이 지난 11일과 12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모금행사를 진행했다.이 행사는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식량, 생활필수품, 의료적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해 월드비전(국제구호개발기구)에 기부하고, 학생들에게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에 대해 알려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열악한 상황뿐만 아니라 그 주변국들까지도 경제적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1학년 1반 학생들은 이번 모금 행사의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화분에 식물
세명고등학교(교장 정병탁)는 지난 11일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스튜디오 오이’에 방문해 ‘터프팅’ 공예체험을 했다.‘터프팅’이란 터프팅건을 이용해 천 위에 털실을 쏘아 심는 섬유공예이다. 잔디 등이 촘촘하게 모인 다발을 의미하는 ‘터프트(tuft)’에서 유래한 이 공예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 소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느린 템포에서 정적으로 이뤄지는 다른 공예와 달리 역동적으로 총을 쏘아가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러그·거울·방석·코스터 등 만들 수 있는 제품도 무궁무
포항 세명고등학교(교장 정병탁)가 지난 12일 교내 체육관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시행했다.이번 찾아가는 뮤지컬 ‘멜로디어스’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주인공이 지루하고 졸리던 수업 시간에서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뮤지컬 동아리 ‘멜로디어스’를 개설하는 과정을 그린 공연이다.학생들은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진 인물들의 노래와 연기를 감상하고 공감하며 문화 예술의 힘을 체험했다. 이 공연의 또 한 가지의 매력은 관람하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배우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끼를 펼칠 수
포항 세명고등학교(교장 정병탁)가 지난 13일 점심 시간을 활용해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버스킹을 진행했다.이 행사는 1학기 동안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감춰진 끼 발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교생이 함께 어울리며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를 관람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버스킹은 사전 신청으로 예선에서 통과한 학생들이 무대를 꾸몄다. 밴드부(원유스)와 댄스 동아리(트랜스), 포크기타 동아리 등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무대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랜덤 플레이 댄스와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와 포항중앙고등학교가 연합해 지난 10일 졸업한 선배들과의 진로·진학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다.진로·진학 멘토링은 재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고 대학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이날 초청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치대, 의대 등에 진학한 7명의 선배는 멘토로 입시에 관련된 노하우와 학교생활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조언했다.특히 멘토들은 강연에서 “본인의 가치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목표를 높게 잡아, 이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통적인 내용으로 언급했다.또 “어떠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대구시 정책사업인 ‘대구복합혁신센터’가 부실공사 투성이로 드러났다. 국비와 시비 등 282억 원이 투입된 대구복합혁신센터(대구시 동구 각산동 일원)가 설계도서 등 기준과 다르게 시공되고 감리도 부실하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20일 복합혁신센터 관련 특별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구복합혁신센터는 대구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업 공간을 확충,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 따라 2021년 3월 착공했다. 당초 지난해 12월
대구 군위군은 대구시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를, 8개 읍면 찾아가는 이동은행(무빙뱅크)을 운영해 현장에서 발급 지원한다.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 모바일 앱 ‘아이엠샵’에서 발급·충전이 가능하며, 삼성페이와 가맹점 큐알코드를 통해 현장 결제를 할 수 있다. 20일 군위군 지역활력과 이미경 지역경제팀장에 따르면 ‘대구로페이’는 실물카드를 65세 이상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며,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군민의 편의 제고를 위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지역의 연구개발 상생협력 강화방안 모색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으로 20일 오후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산업부 자동차분야 담당관의 ‘산업대전환 시대, 연구개발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미래차 산업 기반구축 고도화 방안’,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미래모빌리티 산업대전환 기업지원 방안’, 삼보모터스의 ‘미래차 중심 사업전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대구가톨릭대학
경북도는 20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문경·예천의 주택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 점검 및 수리 등 응급복구에 총력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 긴급 복구는 경북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 서도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도회, 보일러 서비스업체, 경북도 공무원과 전력기술인 70명, 보일러 기술자 10명 등 총 80여명을 긴급복구 지원반으로 편성했다. 전기 및 보일러 관련 기술자 단체와 보일러 제조사들은 침수 피해가 큰 문경시 문경읍, 호계면과 예천군 보문면, 은풍면 등을 중심으로 침수된 전
네 살배기 코흘리개 어린이부터 아흔이 넘은 백발 어르신까지 다양한 나이와 지역 주민 500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6·25 참전 미 장군 흉상이 우뚝 선다. 칠곡군은 오는 2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김재욱 군수,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 김종연 영남대 의료원장, 김리진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중·고등학생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커 장군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월턴 해리스 워커(1889~1950)’장군은 6·25 당시 전 국토의 90%가 북한군에
연일 무더위와 장마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 장치에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차가운 공기에 반복적으로 오랜 시간 노출되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냉방병에 걸리면 가벼운 감기, 두통, 몸살, 복통,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주된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기능 저하다. 실내외 온도 차가 5℃ 이상 되는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고 혈액 순환과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해 냉방병 증상이 나타난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 차를 5℃ 정도로 유지해야
경산시가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성장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지난 19일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2023년 경북 크리에이터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 (재)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렸으며 교육생, 선배 크리에이터, 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교육생 16명에 대해 수료증을 수여하고, 2차 교육생 클린 크리에이터 서약식, 경상북도 홍보 크리에이터 위촉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미디어 데이에서는 지난 6년간
당도가 높은 고품질 경주 멜론이 홍콩 시장 수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경주시는 2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경주시멜론연합회 회원들이 재배한 ‘경주이사금’ 멜론 2.2t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멜론 수출은 지난해 경주시멜론연합회가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돼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품목의 다변화를 이뤄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올해 56농가에서 재배한 멜론 800여t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50t(2억 원)을 수출하고 나머지 물량은 국내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멜론·토마토 선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