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이하 포항캠퍼스)는 16일 용접봉 전문생산기업인 현대종합금속(대표 김석환)으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연강용 피복아크용접봉과 스테인레스 티그봉을 기증 받았다. 현대종합금속은 포항캠퍼스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그 동안 매년 실습기자재용 용접봉을 기탁해 왔다. 이날 포항캠퍼스를 방문한 김석환 대표를 비롯한 현대종합금속 관계자들은 기탁식에 앞서 포항캠퍼스의 현황과 추후 계획 설명을 들은 뒤 산업 현장 친화적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석환 대표는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와 협력관계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가 X선 자유전자레이저를 이용한 펨토초 스케일에서의 단백질 분자 움직임 제어를 규명했다.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강흥식)의 박재현 박사 (XFEL응용과학팀)는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런던(ICL, 총장 Hugh Brady)의 생명과학부 Jasper van Thor 교수가 이끄는 대규모 국제 연구팀과 함께 초고속 분광학 기반 광제어를 통한 단백질 분자의 초고속 동역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쳐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 에 8월 10일 자로 게재됐다. 일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허용함에 따라 경북도와 대구시가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경북도는 방한 중국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다시 돌아오는 유커를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내 지방정부와 기업인, 스포츠단체, 그리고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우선 하반기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하는 베이징·상하이 관광 K관광 로드쇼와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여유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에서 조문을 받으면서도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국정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소한의 경조사 휴가(16~17일)를 낸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해 오는 1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보고를 받고 한미·한일회담과 관련한 공동 기자회견 내용들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빈소에 도착해 유족들과 입관식에 참여한 뒤 이틀째 조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16일 더불어민주당 요구로 열렸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파행했다. 회의 사회를 맡은 한기호 위원장을 제외한 국방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의장에 나오지 않았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군 관계자들도 출석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여당 위원들 불참을 규탄하며 군 관계자들의 출석을 전제한 오후 전체 회의를 요구했으나, 한 위원장이 21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다며 산회를 선포
현 고등학교 1학년이 응시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오는 2025년 11월 13일 실시된다. 관련기사 7면 또한 ‘공통+선택’ 과목 구조가 이어진다. 교육부는 16일 2026학년도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 시행되고 성적은 같은해 12월 5일에 통지된다. 앞서 예고된 바와 같이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 등 현재의 수능 체제로 유지된다. 영역별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같다.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 출
지난달 15일 경북 예천군에서 극한호우로 부모를 잃은 한 유족이 수사기관에 예천군수와 예천경찰서장·경북도 북부사업소장을 처벌해달라고 진정했다. 경찰이 수해로 인한 정식 수사에 아직 착수하지 않은 가운데 유족이 인재를 주장하며 처벌을 요구한 첫 사례다. 16일 대구지검 상주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경북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 ‘901번 지방도’에서 투싼 SUV 추락 사고로 부모를 잃은 A씨가 김학동 예천군수 등을 처벌해 달라는 진성서를 이달 초 제출했다. A 씨는 김 군수에 대한 처벌 근거로 업무상과실치사, 업무상과실자동차추락,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자녀 혜택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된다.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올해 3월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추진방향’에 맞춰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줄 범정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사회관계 부처들은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한다.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특공) 기준을 올해 말까지 2자녀
세계 최대 중소형 항공기 제작사 엠브레어가 국내 진출 시 경북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다음달 6~8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경북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에 참가한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엠브레어사는 보잉, 에어버스에 이은 세계 3위의 항공기 제작사이다.경북도는 16일 이철우 도지사와 아리안 메이어(ARJAN MEIJER) 엠브레어 민항기 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지난 5월 15일 포항경주공항에서 첫 번째 MOU를 맺은 뒤 엠브레어의 주력항공기 E190-E2의 울릉도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계약의 금액을 물가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자체가 발주하는 계약에 대해 물가변동분 반영 기준을 변경하고 공사 자재 가격 인상 시 계약금액 조정 요건을 완화하는 게 골자다. 지자체와 업체 간 계약 해제·해지에 따라 새로운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때 ‘기존 계약 체결일’을 기준으로 90일이 지나고 품목조정률이 100분의 3 이상 증감된 경우 물가변동분을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와 폭우 수해 등 현안 질의가 예정됐던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김관영 전북도지사 출석 여부를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파행했다. 행안위 전체회의가 임시회 첫날부터 파행하면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들은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이에 17일과 18일로 예정된 법안소위도 파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안위 전체회의는 민주당 등 야당만 참석한 채 26분 만에 끝났다. 국민의힘은 잼버리 파행의 주된 책임이 김 지사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김 지사 출석을 요구했지만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구축이 탄력을 받고 있다.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경북과 대구도 라이즈 사업의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교육부는 16일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라이즈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17개 시·도 협의회를 열었다.이날 협의회는 7개 라이즈 시범지역의 구축 성과와 지역 라이즈 기본계획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추진상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협의하고 2025년 17개 시·도 라이즈 전면 실행을 위한 교육부-시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고준위방사성 폐기물관리특별법 토론회에 경주시와 울진군 등이 참석해 지역 의견을 전달했다.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고준위특별법 대국민 심층 토론회’에 경주시와 울진군을 비롯해 국내 원전이 가동 중인 기장군·영광군·울주군 등 5개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들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특별법(이하 고준위법)’이 장기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 대해 불만을 토로했고,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포화 상황에 이른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건식 저장시설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외국인 여성이 구속됐다.대구 동부경찰서는 튀르키예 국적의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8분께 동구 동호동 한 거리에서 같은 국적의 지인 30대 남성 B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직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사랑도 없이 귀신이 되어가는 세월시를 쓰기엔 인생이 너무 짧은 건 아닐까변명을 횃불처럼 들고 찾아가는 산 82-5번지 모래 사원염주를 주렁주렁 목에 걸고 있는 개미귀신이란 놈은시체애호증이 있어서집 가까운 곳에 마른 피육을 쌓아놓는다침침한 눈으로 머리카락을 골라내듯 언어를 골라내기엔너무 늦은 저녁, 신경쇠약으로 잔뜩 찡그린 얼굴로어제 먹다 남은 말을 마저 먹는다, 아득바득시를 쓰기엔 인생은 너무 불쌍하지 않은가수도복을 입은 개미귀신들이 미사라도 보는 걸까모래 속에 몸을 납작 엎드린 채 울고 있다부스스, 내 손에서 사라지는 고운 모래의
대구시청과 포항공과대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확인돼 경찰이 대응에 나선 결과, 폭발 관련 물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께 서울시청 전자우편함으로 대구시청과 포항공대 등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전자우편이 수신돼 서울시청 공무원이 112에 신고했다.해당 전자우편에는 대구시청과 포항공대뿐만 아니라 서울시청·부산시청·수원시청·화성시청, 서울 시내 초·중학교와 서울시립대·연세대 등에 2억7000개 정도의 고성능 폭탄 설치했으며, 16일 오후 2시 7분까지 터트리겠다는 내용
주민들의 정서와 이해가 필요한 민감한 사항에 대한 주민 반대를 무시한 채 허가 결정한 담당 부서에 시장의 불호령이 떨어졌다.16일 오전 10시 30분께 경산시장 접견실에는 지역의 오지마을인 용성면 부일리 정금란 이장을 비롯, 주민 11명과 지역 출신 김인수 시의원이 시장 면담을 요청했다. 면담은 이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택 농정유통과장 등 관련 부서직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용성면 부일리 주민들은 “S 농원이 생태마을 보존 지역인 부일리 그것도 ‘봄못’ 바로 위쪽에 관광농원 허가를 받았다. 생태마을 보존지역인 마을이
경주시가 지역을 대표하고 차별화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6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계속 생산(판매)가 가능한 기념품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유사제품 및 모방품, 보관·운반이 곤란해 상품화가 어려운 제품,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제품 등은 응모가 제한된다. 공모전은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9월 19일, 20일 양일간 경북도 관광홍보관(경주시 보문로 424-9, 1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기계공학과 이동렬 교수와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 연구팀이 최근 소형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소형 도심항공모빌리티는 중량 약 6kg으로 최대 상승 고도 2km에서 최고속도 시속 10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최대 비행 가능 거리는 32km이며 최대 비행 가능 시간은 약 30분이다. 소형 도심항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디지털전환 트랙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혁신사업 미래모빌리티 디지털소프트웨어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산학연 연계 협업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됐다. 3학년 김동건 학생은 “이번
경북도의회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는 지난 1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태경 국토도시연구원 부원장은 지역축제의 여건 변화와 최근 국내관광의 트렌드 국내외 지역축제의 성공사례 및 성공 요인 등을 분석하고, ‘별과 함께하는 별천지 영양 국제캠핑 축제 활성화 방안’ 사례를 통해 인구감소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경북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연규식(포항) 의원은 민간 주도의 축제 개최 시 젊은 층과 지역주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