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대표하는 도시 포항과 구미의 산업에 날개를 달았다. 20일 정부가 포항시를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구미시를 ‘반도체 특화단지’로 각각 지정했다. 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시는 철강 일변도의 산업에서 석유를 대체하는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산업을 더한 미래산업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포항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겹경사를 맞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성장 거점이었던 구미시도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의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경북이 대한민국 대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포스코 1% 나눔재단,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후원으로 ‘2023년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강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총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8~12월 정보기술자격증(ITQ)반, 나만의 메타버스 월드 만들기,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컴퓨터 교육을 실시해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기초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만련해 1, 2차 연도 진행한 결과 한컴오피스 한글 5명, 파워포인트
김천시는 시민과 소통을 통한 수요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을 목표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누구나 김천시 누리집(홈페이지) 알림 마당에서 해당 알림창을 클릭하거나, 시민마당-정책토론-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실태에 대한 만족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 신규 개방을 원하는 데이터 등 9개 문항이다. 현재 김천시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는 부동산중개업소 현황, 제조업체 등록현황, CCTV 설치현황,
의성군이 ‘폐농 약용기류 수집 보상금’을 추가 지급한다. 주민들은 마을별로 폐농 약용기류를 수집해 한국환경공단으로 보내고, 공단에선 수집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최근 공단의 수집보상금이 매년 조기 소진되자 수집되지 않은 폐용기들이 곳곳에 방치돼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농민들이 적기 수거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군은 폐농 약용기류의 발생량을 파악하여 2023년 추경예산에 5200만원을 편성해, 한국환경공단의 무상수거 기간 군에서 수집 보상금과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방법은 7~12월까지 직접 한국환경
안동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9일간 개최할 예정이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름 물축제인 ‘수(水)페스타’를 취소한다. 시는 당 초 낙동강변 둔치에서 대형 물총싸움, EDM파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지자체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 도내 지자체의 축제 취소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은 예정대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
문경시 도시재생과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점촌4동 김환국 13통장, 황재석 10통장 등 주민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주민참여교육 프로그램 ‘마을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점촌4동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하는 마을 해설 교육과정으로 지난 5월 3일 개강해 7월 19일까지 12주 동안 지역에 특화된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이론강의, 선진지 답사, 현장실무, 조별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했다. 이날 23명 중 1
고령군이 지난 6월 24일 개최한 ‘전국요리경연대회’ 수상 메뉴 평가시식회가 지난 19일 열렸다.이번 평가시식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기능장팀(김대길·김창원)의 ‘가야돼지갈비돈까스’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인호성팀(김인건·마성호)의 ‘다산&포크 등뼈 쌀국수’, 고령을찜!하다팀(박예나·안정희)의 ‘가야한우솥밥’, 그리고 우수상을 수상한 정이팀(정은주·이선건)의 ‘묵은지지짐감자활밥’등 4가지 메뉴를 선보였다.고령군은 지역과 관련된 특색있는 메뉴 발굴을 위해 1만 원 내외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국·탕·찌개·볶음·찜·전골·면 요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21일(음력 6월 4일) 금요일 띠별 운세▶쥐띠의 2023년 7월 21일 오늘의 운세36년 궁색하게 절약 말고 품위유지와 수지균형에 맞게 해야.48년 여행 운전 때는 사고 조심하고 이별 재난에 유의해야.60년 능력 이상 욕심내지 마라 분수껏 실리 추구가 최선책.72년 여성의 도움이 있을 수니 도와주면 기쁘게 처리해야.84년 자존심 상해도 참고 예의 지키면 좋은 일이 온다.96년 상대 속셈이 다르니 성급한 결정은 손해 볼 수 있다.▶소띠의 2023년 7월 21일 오늘의 운세37년 외부 일보다 가정에 신
중복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들이 중복에 팔려나갈 수박 분류작업으로 바쁜 손을 움직이고 있다.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돼 친환경차 모터산업 거점으로의 도약에 나선다.대구시는 “산업부가 20일 오후 열린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대구를 ‘모빌리티 모터’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소부장 특화단지는 일본, 중국 등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국내 소재와 부품, 장비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국가정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국내기업 투자와 함께 산업단지를 연계해 국내외 기업을 밸류체인 완결형 집적화 단지로 조성
2008년 시작해 해매다 대구시로부터 억대 보조금을 받는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장은 2021년 6~10월 행사추진과 관련 없이 보조금 통장에서 8차례에 걸쳐 6500만 원을 개인적으로 인출한 뒤 10월 28일과 11월 1일 자부담금을 일부 포함해 7400만 원을 다시 입금하는 등 사적으로 유용했다. 3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 지난해에는 공연기획 계약 때 수의계약 대상이 아닌데도 입찰공고 절차도 없이 특정업체와 1억250만 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계약법을 위반했다.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가 대구국제재즈축제에 지급한 보조금 정산
안동시가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에 생수 4000병을 전달했다. 시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예천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안동 풍산농공단지 공장에서 생산 중인 OKF 생수 4000병을 지원받아 지난 19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긴급 구호 물품은 피해 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안동시장은 예천군수를 만나 구호 물품을 전하며 삼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예천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웃의 작은 나눔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의진)는 20일 ‘Hand in Hand 푸드마켓’(이하 푸드마켓) 사랑의 족발 배달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포항족발 최태호 대표가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챙기기 위한 족발 30팩을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8명이 후원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 건강과 안부를 살피면서 족발을 전달했다. 권의진 죽도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매달 사랑의 족발 기부로 지역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 증진에 큰 공헌을 해주고 있는 포항족발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
극한 호우로 14명이 사망하고 3명의 실종된 예천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경북의 지자체 단체장들의 위로, 격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19일 오전 10시 30분께 이강덕 포항시장과 손병복 울진군수가 예천군에 지원 나온 해병대 제1사단 신속기동대 현장지휘소 캠프인 예천 스타디움을 방문해 수색·구조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원을 애도하고 대민지원을 나온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김학동 군수를 포옹하며 “군수님 어떻게 해 어떻게 해”라며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에게 1심에서 벌금 150만 원이 선고됐다.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또는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형사1부(재판장 강기남 부장판사)는 20일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론 조사를 조작하고, 책임 당원에게 금품을 돌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거사무장 A씨에게는 벌금 1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5월 4일 김광열 군수에게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10시 30분께 해병대 신속기동대 현장지휘소가 있는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장병들을 위로했다. 헬기를 이용해 공군부대 제16전투비행단에서 내려 버스로 예천스타디움 캠프에 도착한 이 장관은 “소방청과 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수색작업에 임해 달라”며 “특히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의 이날 예천 수해 현장 방문은 지난 18일부터 경북북부 폭우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실종자 수색에 투입
최근 11년 동안 경북과 대구 시·도민 21만 명 이상이 지역을 빠져나갔다. 주로 20∼30대 인구가 수도권 등으로 향한 데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인구 순유출 사유가 ‘직업’으로 꼽혀 두 지역 모두 경제활동 제반 여건 때문에 청년을 중심으로 인구가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동북통계청이 20일 발표한 ‘경북·대구 인구이동 현황 및 사유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총 5만2125명이 다른 시·도로 떠났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전출자 수(-11만7678명)가 전입자 수(11만12명)보다 7666명 많은 순유출을 기록
경북 영주시와 SK스페셜티가 손잡고 추진 중인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소셜벤처 기업이 10곳으로 늘어났다. 20일 영주시와 SK스페셜티는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에 추가 선정된 2개 기업과 소셜벤처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시와 SK스페셜티는 추가 선정된 바이루트, 한국수산기술연구원에 기존 8개 기업과 동일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바이루트는 개구리밥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대체 단백질원 식품을 개발하고 한국수
일선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이 협력해 학생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AI미래형교과서를 개발하고 있어 교육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에 따르면 전날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셀바스AI와 ‘AI미래형교과서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부터 학교 수업에 도입한다. 선덕여고에서 준비하고 있는 AI미래형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와 교사가 제작한 교육자료로 내용을 재구성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스웨어 방식의
경북 영주시가 집중호우 추가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계획 마련을 위해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시청 강당에서 박남서 영주시장 주재로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이 함께 피해 및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영주시에는 지난 13∼19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335㎜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14~15일에는 270㎜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큰 피해를 남겼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사망 4명, 부상 2명의 인명피해와 공공시설 135억 원, 사유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