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농업의 확산에 나섰다. 도는 16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사회적 농장관계자, 사회적농업실천 희망농가, 시군 담당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사회적농업 설명회’를 가졌다. 경북 사회적농업 거점농장인 경산 힐링공유팜의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는 관련 전문가, 사회적 농업 우수농장 등을 초청해 사회적 농업의 정책 방향, 개념, 우수 운영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올해 사
일본 여자고교축구 명문 토키와기학원고교팀이 지난 13일부터 포항을 방문, 포항여전고와 대경대 등 국내 여자고교 및 대학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며 양국 여자축구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포항시축구협회(회장 오염만) 초청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토키와기학원고교팀과의 친선교류전은 축구를 넘어 한국과 포항을 일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토키와기학원고교는 지난 2010년 포항시가 도시교류를 추진했던 일본 동북지방 최대도시인 센다이시에 소재한 학교여서 이번 방문을 통해 센다이시에 포항을 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다이시에는 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 ‘연맹’)이 주관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이하 유스컵)’이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9일간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인천광역시·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유스컵은 연맹이 K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및 K리그 유스팀의 경쟁력 향상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팀은 △K리그 유스팀 5팀(FC서울·수원삼성·인천유나이티드·전북현대·포항스틸러스)△유럽 4팀(울버햄튼 원더러스 FC(잉글랜드)·RSC 안더레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16일 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가족센터(센터장 장흔성)와 도내 다문화·이주배경 가족들의 스포츠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양한 가족의 체력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체육회와 가족센터 협력을 통한 도민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교육과 행정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양 단체는 이날 협약에 따라 다문화 및 이주배경 가족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제공해 사회 적응력 함양은 물론 스포츠로 하나 될 수 있도록 상
한국 사찰음식이 한국 채식의 맛을 영국에 알렸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이하 문화사업단)과 협력, 르 꼬르동 블루 런던 캠퍼스에서 지난 8월 8일(화)과 9일(수) 양일간 한국사찰음식을 선보였다. 특히, 현지 식품 트렌드인 해조류를 다루면서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영국에서 한국문화의 정신과 음식이 합일되는 사찰음식으로 건강한 새로운 미래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 평온한 음식이 평온한 마음이 깃드는 한국문화를 영국인들이 충분
김천율곡고(교장 김형욱) 다이빙 선수단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다이빙 남고부 전 종목(금4·은3·동1)에서 입상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첫째 날 남고부 1m스프링보드 종목에서 이원섭(3학년)이 1위에 입상했으며, 최강인(2학년)이 2위에 입상하면서 나머지 종목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게 했다. 이를 증명하듯 둘째 날 남고부 플랫폼 종목에서 최강인(2학년)이 1위, 이원섭이 2위를 차지하며 순서를 바꿨다. 특히 최강인은 109c형(앞으로 서서 앞으로 4바퀴 반 회전하여 입
경북도서관이 광복절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연다. 경북도서관은 16일~31일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사무국이 주최한 동북아 5개국(한·중·일·몽·러)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 70점과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경북북부보훈지청이 마련한 나라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20점 등 총 90점을 기획전시실과 상상마루에서 전시한다. 이번 동북아 5개국 그림 전시에는 ‘동북아지역 문화’를 주제로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생각한 전통문화부터 자연경관, 거리모습, 문화축제 등이 담겨져 있어 다른 문화권을 이해하고 공감해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인 윤동주 묘소를 최초 발견한 일본인 학자가 평생 수집한 자료를 국립한국문학관에 기증해 광복에 다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이 일본 한국문학연구의 대표적인 학자인 故 오무라 마스오 선생(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2023.1.15. 작고)의 유족으로부터 소장자료 2만여점을 기증받는다. 이번 기증 자료는 오무라 마스오 선생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자료로 해외 연구자의 첫 기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외 자료가 집결되는 중심지로서 한국문학관의 위상이 더 분명해졌다. 오무라 마스오 교수
대구시가 16일 대구은행(1금고)과 농협(2금고)을 대구시 금고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대구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산격청사에서 대구은행과 농협을 대상으로 시 금고 지정을 위한 타당성 여부 을 심의한 결과, 이들 은행이 적정하다고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16개 세부평가 항목에서 11개 이상 항목에 대해 적격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 1금고에 대구은행이, 2금고에 농협이 사실상 지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를 근거로 오는 9월 11일까지 이들 은행과 우선 협상을 하면서 계약을 위한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준비단이 ‘팔공산국립공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용역 수행 내용과 추진 방향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국립공원 부지를 둔 지자체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16일 팔공산국립공원준비단에 따르면, 착수보고회는 오는 30일 동구 텍스타일콤플렉스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용역은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지속 관리하면서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팔공산국립공원준비단은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앞서 행정구역상 팔공산 부지를 낀 대구시와
경산시가 중앙아시아의 중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 나망간시와의 교류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강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산시 방문단은 14일부터 19일까지 해외 우호도시 결연 추진을 위한 현지 조사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를 방문하고 있다. 경산시, 경북TP, 대구한의대학교, 호산대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나망간주 제1부주지사, 나망간시장과 면담을 통해 나망간시와의 교류를 위한 사전 조사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직업훈련센터, 나망간 IT-Park, 기업체, 대학 등 주요시설을 방문, 분야별로 세부
경북도는 지방정부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기 위해 16일 도청 원융실에서 ‘경상북도 청백리회의’를 열어 반부패·청렴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청백리 회의는 올해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정책 핵심 협조부서 실국장 및 부서장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반부패정책 총괄 플랫폼이다. 도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관함으로써 청렴 정책의 실행 동력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청백리 회의를 통해 청렴시책에 대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렴리더십을 강화해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정립할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수행지역 2차 공모에 포항, 고령, 울진 3개 시군이 추가 선정돼 총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1차 공모로 선정된 안동, 구미, 의성, 칠곡 등 4개 시군에 더해 이번 2차 공모에 3개 시군이 추가 선정돼 경북에서는 모두 7개 시군에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 및 질병·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재가돌
경북도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 166건, 585만 달러(78억 원) 상당의 수출 MOU 20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무역사절단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사업으로 월드옥타 베트남 호치민지회와 태국 방콕지회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경북도 실라리안 기업 12개사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씨리얼, 즉석식품,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문경 소재 오미자제품 제조기업인 문경
기후 변화로 바다 고수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독도 해역서 정향돌산호과 ‘둥근측컵돌산호’ 한국미기록종이 발견돼 동해 해양생태계가 열대와 아열대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내해역에서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것은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해양환경 변화의 척도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독도 남서해역에서 정향돌산호과의 한국미기록종을 발견하고, ‘둥근측컵돌산호(Paracyathus rotundatus)’로 명명해 국
국민의힘은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등 무더기 부실시공 사태를 계기로 건축물 구조 안전 강화를 위한 법률 제정 또는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 안전 TF’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TF 위원장인 김정재 의원은 결과 브리핑에서 “현재 건축 분야의 관련법들이 수십 가지”라며 “저희가 건축물에 대해, 건축물 구조 안전 강화를 위한 법을 제정하도록 준비하자는 제안이 있어서, 중
대구 군위군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행복 도시락 나눔 프로그램을 16일~18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군위읍 내 복지 사각시대에 놓인 초·중·고등학생 중 방학 기간 동안 급식을 대신해 식사를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군위읍 봉사단체와 주 1회, 총 5회에 걸쳐 일주일간 먹을 수 있는 행복 도시락을 만들어 여름철 건강관리 포스터와 함께 전달한다. 군위읍 여성 봉사단체 20여 명과 협업해 이번 프로그램에 진행하며 봉사 대상인 취약계층 20가구를 위한 도시락을 직접 조리·배달 봉사를 추진하며 사업을 통해 군
“국제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 만에 호황기를 맞았는데 일할 사람이 없으니 속이 상합니다.”조선업계가 지난해부터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최근 10여 년 만에 수요가 급증하는 수퍼사이클에 진입하고 있지만 포항 지역 조선기자재업계는 오히려 한숨만 늘고 있다.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누계 발주량이 2천312만CGT(858척)으로 전년 동기 3천67만CGT(1천170척)에 비해서는 25%줄어 들었으나 지난 2021년부터 발주량이 늘어난 터라 국내 조선 3사의 수주잔량이 최소 5년 이상이라는 소식이
포스코가 지난 14일 신규 광고 캠페인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을 전국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공개했다. 포스코는 올 해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인류와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철의 가치와 소중함을 박진감 넘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재조명 했다. 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넥슨과 협업한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은 포스코 최초의 콜라보 광고로, 기존 광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영상미로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는 자체 제작한 게임 시네마틱 영상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 FTA 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FTA 활용 제고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하반기 FTA 활용방안 온라인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해당 교육은 △신규 FTA 개요 및 수출입통관 △품목분류 및 산업별 사례 △원산지 결정기준 실무 △인증수출자 및 사후검증 △전자 통관 시스템 활용 실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조정훈 마스터 관세법인 관세사가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 수료 시 한 과정당 4점의 원산지관리전담자 교육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