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이 지역에 맞는 특화작목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시범사업이 농업 현장의 문제해결과 사업화 등을 통한 소득증대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지역특화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사업화하는 공모사업으로 2010년 처음 시행해 120곳의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13곳의 지역특화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특화 작목 육성과 새 소득원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다. 포항시는 ‘다솜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으로 경북도 육성 벼 품종인 다솜쌀 재배단지를 150ha
칠곡군은 지난 16일 지역 경제를 견인할 2023년 칠곡군 유망기업 4곳을 선정하고 칠곡군청에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2023년 칠곡군 유망기업 지원사업은 칠곡군 내 중소기업 중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칠곡군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해당 지원사업은 칠곡군이 운영 중인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 중 직전연도 매출액 10억원 미만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에서 업력이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업체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규 농업인 33명을 대상으로 농업지원정책과 농업경영 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기술센터 내 농업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올해 진행된 영농정착교육인 농업 일반, 병해충, 딸기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됐다. 최신 농업 지원 정보와 농업경영 지식 등을 제공한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의 성공적 정착이 기대됐다. 참가 교육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업 회계의 기초와 활용, 원가분석 등의 농업 경영 지식을 배워 호응이 높았다. 김우진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
지난 14일 김천에서 도내 첫 소 럼피스킨이 확진된 가운데 경북도가 대응체계를 높이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김천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확진됨에 따라 반경 10km 이내 사육 농장에 대해 4주 이상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전화 예찰을 진행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확진 당일부터 기존 방역대책본부 체계에서 확대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 체계를 격상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와 상황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고
속보 = 경북 일부지역 산지 쌀값이 하락하는(경북일보 11월18일 자 1면 보도) 가운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상주시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과 가공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정 장관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인 상주시 공성면 금계 2농협 창고와 상주시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 RPC)을 직접 방문해 품위 점검현장과 가공시설을 시찰했다. 정황근 장관은 “정부는 쌀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을 믿고 현장에서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도입한 전략작물
김천시는 지역 20개 농업인 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1층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홍성구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이명기 김의장과 시의원, 조용진 도의원, 최철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발족한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천시 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김천시지부, 한국여성농업인 김천시 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 김천시 연합회, 농가주부모임 김천시 연합회, 김천 친환경농업협회
김천시는 지역 축산 농가 1곳에서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LSD)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홍성구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통제초소반 △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홍보반 △협업지원반 등 7개 반으로 구성,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이 축산 농가에서 기르던 암소 1두에서 회음부 결정이 관찰돼 경북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에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농축
최근 몇 년간 발생한 꿀벌 폐사와 관련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성주지역 양봉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꿀벌 월동 사양 관리와 병해충 예방 교육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꿀벌 폐사는 같은 성분(플루바리네이트)의 방제약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방제제에 내성이 생긴 응애가 확산했고 월동 꿀벌 폐사로 이어지는 문제를 초래했기 때문. 이에 성주농기센은 월동 봉군 소실 재발 방지 및 피해 농가의 봄철 봉군 조기 회복을 위해 꿀벌 월동 사양 관리와 병해충 예방에 중점을 뒀다. 전용운 양봉협회성주군지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꿀벌 개체 수 감소
대구 군위군이 (사)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유치에 성공했다. 15일 군위군에 따르면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는 기존의 칠곡군 가산면에서 군위군 군위읍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협회)는 1969년 설립된 종축등록 및 검정기관으로 가축의 우량한 혈통을 보존, 보급하며 형질 개량을 통해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축산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한국종축개량협회(협회장 이재윤)는 서울본부(1실 5부)와 지역본부(9개 지부)를 두고 전국적으로 2만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재윤
상주시 스마트 팜 혁신 밸리는 실증단지에서 연말까지 ‘2023년도 하반기 토마토 수확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소외 계층의 사회활동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대됐다.지난 9일 정민 재활원 소속 10명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경북 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지회 회원 9명이 참가했다. 연말까지 총 7회 시행될 예정이다.혁신 밸리는 실증단지를 운영하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 팜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정부가 올해 수확기 쌀값을 80㎏당 20만원으로 유지하는 수급안정대책을 내놨지만, 경북의 쌀 산지에서는 18만 원 선이 무너지면서 농가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경북 지역 수확기 쌀 가격이 급락세여서 일부 농민들은 투매까지 하는 실정이다.13일 기준 예천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의 예천 산지 쌀 도매가는 쌀 20㎏에 4만5000원에서~5만원 수준이라며 80㎏ 경우 20만 원 정도가 나와야만 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평균 산지 쌀값(80㎏)은 21만7552원이었다. 한 달이 지난 5
의성군이 지난 14일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제 토론은 경북도와 지자체 관계자, 스마트농업 관련 농기계, 관수, 교육, 데이터처리, 통신망 구축 등 관련 전문가와 관수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할 한국농어촌공사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245억 원(국비 167억, 지방비 78억)이 투입돼 사곡면 오상들 일대 95㏊ 규모의 한지형 마늘 재배 단지
포항시는 ‘2024년 농식품 수출 분야 공모사업’에서 포항 기계 ‘부추·방풍’이 경북도 지정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기계 부추·방풍 예비 수출단지에는 13개 농가가 1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톤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부추’는 열이 많은 작물로 보존기간이 짧아 수출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품목으로 여겨져 왔으며, ‘방풍’은 국내에서조차 보기 힘든 작물로 포항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출을 시도한 새로운 수출 품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수출에 적합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유기농 농사기법과 포장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부터 17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및 축산에 사용되는 피복아크용접(전기용접)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신규 농업인력의 증가와 농업 생산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 최초로 전문교육장을 갖추고 운영한다. 165㎡(50평) 규모로 올해 신축한 창조 용접교육장은 1인 1실 용접 부스를 갖춰 13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으며, 용접 기능장 자격이 있는 자체 강사를 확보해 전국 최고의 시설과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강성진(58·생곡리 거주) 씨는 “현장의 시설 하우스나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수경재배 양액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부터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 내 수경재배 농업인은 유료로 외부기관에 의뢰해 원수와 양액을 분석해 온 터라 필수과정인 양분 함량 분석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말 분석에 필요한 이온크로마토그라피(IC) 등 양액 분석 설비 설치를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시험 분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진행된 분석 결과는 외부 전문기관과 교차 검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농가에 분석 결과서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기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해 경북도가 농업대전환을 통한 농정 혁신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정 혁신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농업 관련 최고 전문가로 불리는 손재근 경북대 명예교수를 식량안보 정책자문관으로 임명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미래, 식량 보안과 관련된 지역농업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도는 공동영농 체계 구축으로 농업의 첨단화 및 규모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농업 생산성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통
구미시 무을농협은 ‘2022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도 수출 선과장’ 준공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과장 시설은 562㎡(170평) 규모로 준비실, 선별라인, 국가별 저온저장고 등 포도 수출 검역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구미 지역 포도재배 농업인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무을농협은 지난 2년간 베트남, 홍콩에 샤인머스켓 포도를 시범적으로 소량 수출했고, 올해 수출 선과장 준공으로 내년부터는 미국, 유럽, 호주 등에도 수출이 가능해 포도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한국벤처농업대학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벤처농업인을 육성하고 미래농업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자리로 교육생과 전국 농업인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네덜란드 농업에서 찾아보는 한국농업의 미래 △강소농, ST 토큰을 이용한 자산 유동화 혁신 △‘해뜨는 서산’의 색깔 있는 농업 이야기 △멋쟁이 구미 농민의 TED 발표(구미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민승규 박사의 네덜란드 첨단농업 소개, 이완섭 서산시장의 지역농업 비전 발표, 구미 청년농업인 2
영천시 마늘 농가들의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마늘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장이 개설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주산지일관기계화 우수모델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22억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 중 국·도비 1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요 밭작물의 규모화·집단화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육묘·파종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 일관 기계화를 위한 밭작물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 대상은 지역농협, 주산지의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동선별회 등 공동경영체 조직에 임대한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일 청도 국민체육센터 실내 체육관에서 도시민 및 귀농·귀촌인들을 초청해 ‘제3회 예비 귀농 귀촌인 초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도 어때 캠프, 들락날락 주말농장, 설레 밭 참여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토크 콘서트와 농산물 및 가공품 전시·판매, 서예·곤충 체험 및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부스들을 체험했다. ‘우리 술 이야기’와 ‘치유농업’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상주소재 한국 미래농업고등학교 창농 동아리 (청 청 새싹 반) 학생들의 멋진 공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