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 25일 아르고마린토탈·길우상사와 함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추진하는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관련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3-2단계 부두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한국형 완전 자동화 항만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플랜텍은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항만 구축 및 항만 장비산업 육성을 선도하기 위해 해외 선진 기술보유사와의 협력을 통한 항만장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길우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1천383억원·영업이익 4천651억원·당기순이익 2천93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6조3천891억원 대비 1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9.3%와34.8% 증가했다.2분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6.5%, 4.1%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동차용 판재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완성차의 전동화 트렌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기업시민 5년의 여정, 세상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포스코그룹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성과 및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윌리엄 바넷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글로벌 리딩 경영모델, 기업시민 포스코’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포스코홀딩스가 포스포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이후 4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회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원·영업이익 1조3260억원·순이익 7천4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 2분기 실적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상가동에 따른 철강 생산 및 판매가 정상화 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사업회사들의 실적향상도 힘을 보탰다. 실제 포스코는 올 2분기 조강 885만1천t으로 가동률이 87.3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일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첫 해 ESG 성과를 담은 ‘2022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기업시민보고서는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공시 권고안을 토대로 핵심 ESG 이슈에 대한 성과를 ‘거버넌스-전략-리스크관리-지표와 목표’ 순으로 상세히 소개했다. 포스코홀딩스와 7개 주요 사업회사(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스코엠텍·포스코스틸리온)의 ESG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그룹 차원
포스코그룹이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20일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 원의 재해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포스코그룹의 성금과는 별도로 경상북도에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포스코홀딩스가 2분기부터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완전정상가동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85.7%증가한 1조3천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38.1%줄어들었다. 18일 포스코홀딩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천억원, 영업이익 1조3천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1분기 매출 19조4천억원에 비해 7천억원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7천억원에서 6천억원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전년 동기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2조1천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2조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13일 광양문화예술회관과 14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3 포스코등대장학생 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 215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된다.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2020년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코로나 극복 특별장학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포스코는 지난 13일 포항 제강부 이영진 과장· 광양 제강설비부 이선동 과장을 올해의 포스코명장으로 선정했다.포스코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제철기술을 발전·전수토록 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해 매년 선정하고 있는 제도다.포스코명장 기본적으로 포스코 자체 기술역량 인증제도인 테크니션레벨(TL·Technician Level) 최고등급 취득·기능장/기술사 자격·우수한 품성과 인사고과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탁월한 업무성과와 역량을 갖춘 직원은 담당 임원의 추천을 통해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
포스코가 오는 2030년 글로벌 조강능력 5천200만t·매출 100조원을 달성, 100년 기업을 넘어 영속기업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포스코는 13일 포항본사에서 김학동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틸로 창조하는 더 나은 세계’라는 의미를 담은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비전선포식을 가졌다.이날 발표한 비전은 철강회사로서의 정체성·미래지향·탄소중립을 목표로 △혁신기술로 탄소중립 사회 선도 △철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통한 지속성장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업을
동국제강그룹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라미나 필름 생산라인(FCL·Film Coating Line) 1기를 증설, 약 4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라미나 필름 생산라인 신설은 동국제강그룹 미래 전략인 철강 연관 소부장(소재·부품·장비)투자 일환이다. 동국씨엠은 철강 관련 소재 투자로 ‘라미나강판’ 시장서 최고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색상·무늬·질감을 입힌 ‘라미나필름’은 라미나강판 기능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다. 강판에 필름을 여러 단계 부착해 수요가 요구에 맞춤 대응할 수 있는
“인근 주민 다 죽인다. 해양 매립 결사반대”포스코가 2025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다.13일 포스코가 개최한 ‘포항국가산업단지(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계획 변경(안)합동설명회’가 또다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아수라장이 됐다.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1일에도 호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합동설명회를 열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이날 합동설명회가 열리기 1시간 전부터 행사장 앞에는 ‘결사반대’라고 적힌 머리띠를 둘러멘 주민들로 가득했다.주민들은 포스코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엄정근·하이스틸 사장)는 1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국내 강관업계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강관설비 메이커 초청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강관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우수 강관설비업체가 참여하여 강관 관련 최신 설비 및 기술 동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써머툴에서 고주파 용접 및 열처리 기술인 담금질 및 뜨임 기술에 대해, NDT 엔지니어링에서 강관 비파괴 검사 자동화 설비 최신기술 동향, 링컨 일렉트릭에서 SAW 고효율 용접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지난 11일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회사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은 ‘2022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통합법인의 새 비전인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에 기반한 핵심사업의 전략을 담았다. 에너지사업과 연관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리지표와 콘텐츠도 강화, 이해관계자 소통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보고서에 회
지난해 9월 3일 새벽 포항 지역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는 순식간에 600㎜가 넘는 폭우를 쏟아 부었고,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미처 손쓸 틈도 없이 전체 공장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고로를 비롯한 주요 공장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 사전 조치를 내리기는 했지만 1973년 6월 8일 오전 10시 30분 제 1고로에 불을 지핀 뒤 사상 처음으로 모든 공정이 가동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그리고 사흘 만에 고로가 재가동되기 시작했고, 135일 만인 올해 1월 19일 완전정상화라는 기적을 일으켰다. 침수피해 당시 세계 철강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창립 69주년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각 층 사무실에서 별도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기존 창립기념일 7월 7일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도 모태 기업 동국제강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동일 일자를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동국홀딩스는 장기근속자 시상 및 창립 인사를 나눴다. 이날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새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며 “1954년 당산동에서 40명으로 시작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포항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포스코가 오는 2030년까지 73조 원을 주력 사업장이 있는 포항 지역 등에 투자한다고 밝힌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 지사는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모두의 기업이자 국민의 기업이다”며 “해외에 나가면 사람들이 지역에 어떤 기업이 있냐고 종종 물어보는데, 경북에 포스코가 있다고 말하면 전 세계 어디서든 모르는 곳이 없다. 포스코가 우리 지역 기업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포스코에서 친환경
포스코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포항·광양지역에 73조를 투자하는 등 국내외에 121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미래소재기업으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3일 포항 포스코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세계적인 철강기업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비전을 밝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그 동안 사내 행사에서 벗어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등 외부인사와 이구택·정준양·권오준 전 회장 등을 초
포스코지주사 설립을 두고 1년 6개월여간 극단적인 반목과 갈등 상황을 빚어왔던 포항시-포스코 간 화해무드 조성 발판이 닦여졌다.포스코그룹은 3일 포항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초청, 최정우 회장과의 만남이 이뤄졌다.이날 최정우 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의 만남은 지난 2021년 11월 18일 포항 스페이스워크 개장식 이후 무려 1년 7개월여 만이다.이후 같은 해 12월 포스코그룹이 지주사 설립 계획을
포스코지주사 설립을 두고 1년 6개월여간 극단적인 반목과 갈등 상황을 빚어왔던 포항시-포스코간 화해무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와 포스코 등에 따르면 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앞서 열린 참석 내빈 티타임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정우 포스코그룹회장에게 ‘포항시청 방문’을 요청했다.이강덕 시장은 이어 기념식 축사에서도 “티타임 시간에 최정우 회장님께 포항시청 방문을 요청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정중하게 포항시 방문을 요청드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최정우 회장은 즉답을 하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