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경제 주체인 영세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에 사업자를 두고 고용보험·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새로 가입하는 1인 소상공인에게 보험 월 납부액의 최대 40%를 지원한다. 글로벌 복합 위기가 계속되면서 창업 소상공인의 폐업·휴업 위기도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북에도 매출액 1억원 미만 소상공인이 61.6%를 차지하는 경제구조로 인해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1인 소상공인을 위한
경북도는 오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 중 대형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최근 10년간 특별대책기간 중 산불통계를 살펴보면 연평균 22.4건의 산불로 91.19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소각 산불 34%, 입산자 실화 27%, 성묘객 실화 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4월은 전체 대형산불 건수의 38%를 차지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비상근무 체계
지방소멸, 저성장 트렌드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활기차고 혁신적인 김천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제안과 공동추진을 위한 ‘김천발전포럼’이 출범했다. 김천발전포럼(위원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은 지난 5일 김천대 하버드 홀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윤옥현 김천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오정근 박사와 더불어 경상북도 정책자문관인 이석희 박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장재 정책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한국도로공사 고채석 전 본부장 등이 경제 및 정책 전문위원
영천시가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우수외국인 인재 및 외국국적 동포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우수 외국인 인재 63명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인재 및 외국국적 동포에게 국내 장기체류에 적합한 거주 비자로 변경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우수외국인 영천을 유치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를 오는 9월 20일까지 모집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남편과 불륜관계로 의심하고 남편의 지인을 스토킹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39·여)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7일 밝혔다. 아내인 A씨를 협박죄로 고소한 지인을 협박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협박 등)로 기소된 A씨 남편 B씨(44)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5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 남편 B씨와 2017년 마지막으로 연락한
대구지법 제12형사부(어재원 부장판사)는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흉기로 무참히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기소된 A씨(69)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10일 오후 7시 16분께 대구 남구 소재 B씨(67·여)의 가게 출입문을 잠그고 형광등을 끈 뒤 B씨의 목과 가슴, 복부, 허벅지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의 목에서 피가 심하게 뿜어져 나오는데도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가게 밖에 주차한 승용차에 캔커피를 가지러 갔고, 그 사이 피해자 B씨가
미 해병대 ‘캠프무적’에서 경유 4t이 소하천으로 유출됐으나 포항시 조치로 90% 이상이 회수됐다.시는 오일펜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는 한편, 미군 측에 관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공문으로 요청한 상태다.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 일대 주민들이 기름 냄새가 난다며 포항시 당국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직원을 동원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일펜스와 흡착제 등을 설치해 방제작업에 나섰다.다행히 조치 끝에 유출된 경유 4t 중 90% 이상이 회수됐으며 나머지 기름
대구지법 제1행정부(채정선 부장판사)는 고교 3학년이던 지난해 벌점과다·징계누적을 이유로 퇴학처분을 받은 A씨가 교장을 상대로 낸 ‘퇴학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고교 1~2학년 시절인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7차례에 걸쳐 교사지시 불이행, 욕설, 수업방해, 언어폭력, 흡연, 지각 등으로 823점의 벌점을 받은 A씨는 지난해 3학년 재학 중에도 흡연, 상습 미인정 지각, 정당한 교사지시 불이행 등으로 66점의 벌점을 받아 2023학년도 제2차 학생선도위원회의 선도대상학생으로 선정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흉기를 들고 어머니를 협박한 혐의(특수존속협박) 등으로 기소된 A씨(41)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2022년 8월 22일 어머니 B씨(62)의 원룸에 찾아가 “또 나를 버리나. 모두 죽자”라고 따지다 자신의 차량에 B씨와 B씨 동거인을 태우고 인근 체육공원으로 데려간 뒤 B씨를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어린 시절 B씨가 자신을 버리고 집을 나갔다는 생각으로 B씨를 원망해왔지만, 2021년 8월께부터 B씨 거
보험설계사인 A씨(42)는 B씨, C씨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돈을 벌 궁리를 했다. 권면액의 90% 금액만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결제 가맹점 QR 코드만 있으면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 ‘지역상품권 착(Chak)’ 등의 결제 시스템으로 스캔해 실제로는 물품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구매한 것처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일단 상품권을 사용하면 상품권 권면금액 모두가 가맹점으로 바로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고서다. 구매 명의자들을 모집하고 권면액의 90% 대금을 제공해 상품권을 수취한 뒤 이를 환전하는 방법으로 할인보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한 아파트에서 정전으로 주민 4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10분께 승강기에 갇혔다 등 동일 신고 8건이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4분 만에 주민들을 구조했다.이날 만촌동 일대 아파트 3개 단지(총 1788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소방과 한전 관계자는 “1224세대는 당일 오후 10시 35분께 복구, 390세대는 다음날 0시 4분께 복구 완료했다”면서 “나머지 세대는 다음날 새벽 1시 45분께 직결 송전 방식으로 임시로
포항 한 빌라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7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6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4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빌라 거실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으나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화재로 빌라 내 1개실 전체와 8개 실이 부분적으로 타는 등 피해를 입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구미회(구미를사랑하는 사람들)·고아읍 청우회·선산읍 선각회 3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은 6일 고아읍 시니어스포츠 파크에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 왜곡 망언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지난주 우리는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더럽고 충격적인 망언을 들었다”면서 “오천년 가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근대화에 초석을 다진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과 아픈 역사에 ‘희생당하신 피해자’ 그리고 성실하게 역사를 연구해온 역사학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욕보이고 치욕을 보이는 망언을 들었다”고 밝혔다.이어 “김준혁이 한 말들은 기록
포항 바다 한가운데 있던 2만t급 화물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53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방 92㎞ 해상에 있는 2만t급 화물선 A호(승선원 21명)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킨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 해경세력이 현장 도착한 결과, 인도네시아 국적 승선원 B씨(40대)가 산호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었고 약간의 의사소통은 가능했으나 혼자서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당시 기상이 파고 2~2.5m로 좋지 않아 해상 추락 등 2차사고 예방을 위해 A호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및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함께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안전과 임금지급이 반드시 보장돼야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 건설업의 임금체불액이 전년 대비 49.1%나 증가하고 있는 데다 안전사고 다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기
새마을금고로부터 거액의 편법 대출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총선 후보가 편법 대출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금고측은 양 후보가 대출받은 11억 원을 갚을 것을 통보했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본점 고위관계자는 “대출금을 조기에 회수하면 이자 수익 감소 등 금고에 손해가 발생하지만, 양 후보가 편법을 인정했고, 금융감독원장도 해당 대출이 불법이라고 밝힌 만큼 관련 매뉴얼에 따라 대출금 회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수성새마을금고 본점은 금고중앙회의 ‘업무지도’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
상주시가 벚꽃 개화 절정기를 맞아 북천변 일대를 비롯한 벚꽃 명소 Best 5를 선정해 소개했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내 명소인 북천변 가로숫길을 비롯해 사벌국면 매호리~퇴강리의 15번 군도, 공성면 우하리~모동면 상판리의 68번 국가지원지방도, 화북면 상오리~입석리의 49번 국가지원지방도, 외서면 이촌리~대전리의 997번 지방도 등이다. 현재 벚꽃 개화가 80% 정도로 이번 주말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상주시 가로수의 42%를 벚나무가 차지하는 터라 봄의 전령사인 아름다운 벚꽃 명소에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됐
정부는 역대 정부마다 그동안 구호에만 그쳤던 지방시대를 진정으로 열기 위해 국비만 24조원 을 투입하는 등 정책을 중앙정부 주도로 구체적으로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지방시대 정책 예산이 구체적으로 거액의 예산이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총 42조2000억원의 지방시대 재정은 국비 24조6000억(58.3%)과 지방비 15조원(35.6%), 민자 2조6000억원(6.1%)으로 구성된다.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작년 11월 발표한
저출생과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입 외국인 이민정책의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북은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층의 인구 유출로 전국에서 인구소멸위기가 가장 심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경북도가 외국인 이민을 확대해 지방 소멸을 막아보겠다는 대책을 발표하고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이민정책 추진에 적극적이다. 외국인 유치에서부터 교육과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별로 지원하겠다는 전략도 수립해 최근 발표했다. 실제 경북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해 기준 10만5천 명, 전체 인구의 4% 수
경북도는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북 청년 해외 인턴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431명의 해외 인턴을 파견했으며, 올해는 미국, 영국, 헝가리, 호주에 소재한 9개 기업에 25명 정도 파견한다. 대상기업 및 인원은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42개국 115명)이 운영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후 이뤄진다. 단순 업무보다는 대학 전공과 연계할 수 있도록 재무, 인사, 엔지니어링, 물류 운영, 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