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면 자율방범대가 지난 24일 지역 취약계층 6가구에 연탄 500장, 등유 800ℓ(160만 원 상당)를 지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번 나눔 봉사활동은 자율방범대원들이 지원 대상 가구를 사전 방문해 가구마다 필요한 연료를 미리 파악하는 섬세한 배려가 병행됐다.재원은 공검면 대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을 모아 진행됐다.이재원 대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취약지역 순찰 등 주민의 안전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최재응 공검면장은 “추운 날씨에 적극적인 봉사
상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 사업(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행정안전부가 전국 9개 시·도(1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개최한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역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상주시를 포함한 전국 6개소가 선정됐다고 상주시가 26일 밝혔다.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588억 원을 투자해 상주시 사벌국면 화달리 일원 용지 17만6313㎡에 본관(지하 1층·지상 4층), 별관(지상 1층) 2개 동이 건립된다.2024년 1월 체험관 건립계획 수립과 타당
‘우리 문화재의 정체성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보존 시스템을 전문·체계적으로 만들어 지역민의 애착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다음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줄 책무가 있다’강용철 향토보존위원회 자문위원은 23일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상산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전문가 토론회 주제강연에서 “빼앗기고 다른 곳에 소장된 우리 것을 찾고자 하는 노력은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한다”며 자주적 필요성을 강조했다.강용철 자문위원은 ‘이천년 고도, 상주시의 문화재 가치 제고와 효
23일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상산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강용철 향토문화보존위원회 자문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문화재 가치 제고와 효율적 관리 방안’ 주제로 패널 토론이 열렸다. 진태종 경북포럼 상주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우진 상주시 부시장과 배익기 훈민정음 상주본(해례본) 소장자는 전문가다운 분야별 의견과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패널 토론 이후에는 경북포럼 상주지역위원회 위원과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을 했다.
강용철 향토문화보존연구회 자문위원은 23일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상산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 ‘문화재의 가치 제고와 효율적 관리 방안’ 상주지역 토론회 주제 강연에서 문화유산의 효율적 보존·관리를 통한 상주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 제고를 제안했다.강용철 자문위원은 “최근 우리나라 일부 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계승하는 것은 민족정신을 정진시키고 그 지역의 역사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억울하게 징역살이한 것에 대해 국가(문화재청)가 유감을 표시하고, 지난 15년간의 어려움에 대한 응분의 보상이 있다면 세상에 내놓을 의향이 있다”‘훈민정음 상주본(해례본)’ 소장자인 배익기 씨가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상주지역 토론회에서 밝힌 소감이다.‘문화재 가치 제고와 효율적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배익기 씨는 패널토론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자유토론에서 참가자의 질의에 답변했다.강용철 자문위원의 훈민정음 상주본 반환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배 씨는 “국가가 공식적으
상주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23 경상감영공원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동절기 경상감영공원 활성화와 더불어 경상감영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12월 10일까지 2주간 매주 토·일요일 경상감영공원 상산관(대강당 및 연습실)에서 ‘나만의 도장 만들기’, ‘라탄 공예 체험’, ‘전통 붓 만들기’, ‘하늘 높이 날아라’(전통 연 만들기) 등 4강좌가 진행된다.각 강좌는 1일 2회(10시~12시, 14시~16시)씩 총 4회 운영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수강 희망자는 28일부터 3
상주시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명실상주몰’ 신규 입점 농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모집 대상은 상주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취급하고, 사업자 등록증과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보유한 농가·업체로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단, 가공품의 경우 원부재료 중 5%가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함유해야 한다. 입점 업체는 제품 페이지 제작, 명절 할인, 테마 별 기획전, 구매 후기 이벤트 적립금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판로개척을 고민하는 농업인
상주시는 2024년 본 예산안 1조1750억 원을 편성해 지난 20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3년 본예산 1조1500억 원보다 2.17%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3.54% 증가한 1조977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11.28% 감소한 118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14.38% 감소한 655억 원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재원은 자체수입 904억 원(지방세 567억 원, 세외수입 337억 원), 의존재원 9126억 원(지방교부세 5244억 원, 조정교부금 140억 원, 국·도비 보조금 3742억 원), 보
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행복 마을 3호인 사벌국면 금흔1리에 소화기 35대를 무상 제공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찾아라! 상주 행복 마을’ 활동으로 시행된 기증식은 종합자원봉사센터가 마을 환경 개선과 안녕을 기원하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이다.금흔1리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시행된 행사에서 올겨울 주민의 소방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병행됐다.사벌국면 금흔1리는 지난 2016년 9월 상주시 행복 마을 3호로 지정됐다.정상용 이장은 “지역을 위한 관심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
상주시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0일 (재)상주시장학회에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 원을 맡겼다.지난해에 이어 기탁된 장학금은 소외계층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지난 2021년 설립된 굿마인드영농조합은 올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 복숭아 9t(1억 원가량)을 수출했고, 최고급 마켓에서 0.7㎏(2구) 1박스에 120 홍콩달러(한화 약 2만 원)의 최고 가격에 판매됐다.김호상 대표는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 상주 농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상주지역 전문가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상산관)에서 개최된다.경북포럼 상주지역위원회(위원장 진태종)가 주관해 ‘문화재의 가치 제고와 효율적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 날 토론회에는 지역 위원,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포럼에는 강용철 향토문화보존연구회 자문위원의 ‘이천 년 고도, 상주시 문화재의 가치 제고와 효율적 관리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된다.패널토론에서는 ‘상주시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사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규 농업인 33명을 대상으로 농업지원정책과 농업경영 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기술센터 내 농업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올해 진행된 영농정착교육인 농업 일반, 병해충, 딸기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됐다. 최신 농업 지원 정보와 농업경영 지식 등을 제공한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의 성공적 정착이 기대됐다. 참가 교육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업 회계의 기초와 활용, 원가분석 등의 농업 경영 지식을 배워 호응이 높았다. 김우진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
속보 = 경북 일부지역 산지 쌀값이 하락하는(경북일보 11월18일 자 1면 보도) 가운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상주시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과 가공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정 장관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인 상주시 공성면 금계 2농협 창고와 상주시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 RPC)을 직접 방문해 품위 점검현장과 가공시설을 시찰했다. 정황근 장관은 “정부는 쌀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을 믿고 현장에서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도입한 전략작물
대학의 지역발전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대학-지역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라는 주제로 16일 상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와 국정약속 주제이기도 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및 지역특성 극대화’와 연관된다. 또 교육개혁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인 지역과 대학의 역할이 조명되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격차 해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이 전문가와 함께 논의된다. 토론회는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과 오정일 한국정부학회장이 나서 주제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박 국
상주시 스마트 팜 혁신 밸리는 실증단지에서 연말까지 ‘2023년도 하반기 토마토 수확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소외 계층의 사회활동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대됐다.지난 9일 정민 재활원 소속 10명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경북 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지회 회원 9명이 참가했다. 연말까지 총 7회 시행될 예정이다.혁신 밸리는 실증단지를 운영하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 팜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상주시가 캐나다에서 상주 배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4개 매장에서 상주 농·특산품 캐나다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판촉행사를 시행 중이라고 상주시가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존 한인 마켓에서 벗어나 중국인 마켓에서 진행돼 시장을 확장한 데 의의가 크다.매년 35만여 명 이상의 이민자를 국가 정책으로 받아들이는 캐나다는 중국 이민자 수가 증가해 구매력도 높은 터라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배와 샤인머스켓의 수출 확대도 기대됐다.상주 배는 지난 1월 우리나라 최초로 캐나다 코스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수경재배 양액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부터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 내 수경재배 농업인은 유료로 외부기관에 의뢰해 원수와 양액을 분석해 온 터라 필수과정인 양분 함량 분석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말 분석에 필요한 이온크로마토그라피(IC) 등 양액 분석 설비 설치를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시험 분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진행된 분석 결과는 외부 전문기관과 교차 검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농가에 분석 결과서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기
김승묵(62) 대동공조 대표가 13일 상주시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10㎏ 백미 100포(350만 원 상당)를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이번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한 부모 가족,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김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성금, 백미, 에어컨 등을 맡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김승묵 대표는 “저도 어르신을 섬기는 한 사람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과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상주시 화동면 최준하(66)씨가 친환경부문, 사벌국면 안경동(55)씨가 농촌공동체 활성화부문에서 ‘경북 농업인 대상’을 받았다.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상북도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천연농업 영농조합법인 발기인인 최준하씨는 30년 동안 농업에 종사해 오며 지난 2011년부터 인삼재배를 통해 친환경 농업 발전의 기틀 마련과 유기농 인삼재배 기술 보급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최씨는 인삼재배 면적의 52% 유기 인증, 48% 무농약 인증을 받아 관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