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성공을 위해 모든 직원이 '홍보맨'이 되어야 한다. 대회 홍보때는 목에 핏대를 세워라" 김범일 대구시장은 2일 시청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홍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홍보 샐러리맨'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육상대회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대회와 관련한 사소한 업무라도 챙기고 점검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육상대회는 전 세계 65억 시청자가 ...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오는 8월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코스의 지상변압기 외관 교체에 나선다. 한전 대경본부는 이를 위해 수성구청 및 수성구의회와 협의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한전은 대회를 앞두고 마라톤코스의 미관개선을 위해 지상변압기를 알루미늄 패널함으로 덧입히는 방식으로 바꿀 예정이다. 대경본부는 수성구청과 구의회가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 대구스타디움과 마라톤코스의 변압기 30기의 외관을 바꾸고 표면에는 공익광고를 넣을 계획이다.
공동주택·시설물 유지관리 전문업체 동우씨엠(주)과 문화예술단체인 문화네트워크 애플은 "동우씨엠(주)의 3층 비즈니스서비스홀에서 '문화일촌 맺기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동우씨엠(주)는 그 동안 '문화로 인사합시다' 라는 문화 경영브랜드를 앞세워 봉사활동과 문화 나눔 활동을 펼쳐 2008년, 2009년 연속으로 중소기업문화대상, 대구산업대상 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화네트워크 애플은 21세기 한국문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및 문화정책을 연구·개발하고 문화예술...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원정수)는 지난달 31일 청도대남병원과 함께 1사1촌마을인 두곡마을(청도군 매전면)에서 무료진료, 마을하천청소를 했다.
대구 동부소방서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소방공무원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가진다. 필기 1종목, 실기 1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평가는 1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충일(6일)과 6·25전쟁 기념일이 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지역 각지에서 열린다. 6월 한달 동안 크고작은 행사 수만 28개. 거의 하루에 한개 행사가 치러지는 셈이다. 지역의 행사는 1일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제12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나라사랑 호국사진전'으로 시작한다. 사진전은 6·25 당시 사진 등 150여 점이 소개된다. 충혼탑을 시작으로 두류공원과 지하철 반월당역 등 시민들의 유동이 많은 곳에서도 순회전시된다. 현충일 당일에는 동구 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대구, 포항, ...
우리나라 대표 폭염도시 '대구'의 5월 날씨가 이상하다. 이달 낮 최고기온이 30℃가 넘는 날이 한 차례도 없었다. 5월의 평균 최고기온 역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낮다. 대구는 해마다 5월이면 30℃가 넘는 무더위에 '여름이 가장 빨리 오는 도시'였다. 반면 서울 등 타지역은 올해 5월 최고기온이 31℃를 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대구의 5월은 31일 가운데 9일동안 최고기온이 30℃가 넘었다. 특히 일주일동안 낮기온이 30℃가 넘는 폭염더위가 이어졌다. 2008년에는 모두 6일동안의 5월 낮기온...
대구 남구의회가 다음달 떠나는 '해외연수'를 두고 시끌벅적하다.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과 대만을 방문하는 이번 해외연수가 지난해 연말 다녀온 일본 해외연수와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남구의회의 최근 두 해외연수는 프로그램의 내용과 견학장소 등이 유사하다. 특히 6개월 여 만에 떠나는 이번 연수를 놓고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유럽, 호주방문 계획했다 예산문제로 변경 대구 남구의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연수'는 당초 유럽과 호주의 선진 지방의회를 둘러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이 미군기지 캠프캐럴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연은 30일 성명을 통해 "포스텍 장윤석 교수팀이 캠프캐럴 인근 지하수에서 다이옥신 의심물질이 검출됐다고 했지만 경북도가 모른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들의 건강 등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에 대해 정보도 없고, 대비책도 마련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달서구청 공무원 자원봉사단 '사랑으로 행복한 사람들'과 대구은행 직원 자원봉사단 '달서사랑 봉사단'은 지난 28일 지역 어르신 60명과 함께 거제도로 '행복한 효 나들이'를 떠났다.
지난 28일 오전 동대구역에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5월의 신부'가 도착했다. 신부의 옆에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랑이 있었다. 신랑과 신부는 예복과 드레스 차림으로 기차역의 플랫폼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기차에 올랐다. 이 날 기차에서 결혼식이 열렸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부부의 인연은 맺었지만,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 2쌍의 결혼식이었다. 한 쌍은 다문화가정, 다른 한 쌍은 새터민 부부였다. 이날 오전 8시50분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동대구역을 출발하면서 식을 시작했다. 신랑신부가 입장하고, 주례사가...
'왜관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 대구경북대책위원회'는 25일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캠프캐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정부가 진실과 사후대책 마련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31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 날 미국정부와 미군이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오염된 땅에 대한 원상복구와 주민치유대책은 물론 철저한 보상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책위는 왜관 미군기지에 대한 고엽제 매립 의혹이 밝혀질 때까지 왜관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상규명활동을 할 계획이다. ...
25일 오후 1시30분께 대구 시민운동장(북구 칠성동 소재) 맞은편 하수도 배관 공사장에서 인부 J씨가 포탄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J씨는 경찰에서 "하수도 배관공사를 위해 땅파기를 하던 중 딱딱한 물건이 나와 확인해보니 폭탄처럼 보여 곧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에 도착해 2시간 여 만에 포탄을 수거했다. 폭발물처리반에 따르면 수거한 포탄은 지난 6·25전쟁 당시 쓰였던 105㎜ 고폭탄이다.
대구보건대학 교수 부정채용 의혹 수사가 진척을 보이고 있다.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당초 10여 명이었던 부정채용 의심교수가 20여 명으로 늘었다고 의혹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부정채용 의심 교수 수가 당초보다 10여명이 많은 20여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대학이 최근 2년동안 50여 명의 전임강사이상 교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학교법인 정관의 절차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9일 이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쳐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허위로 발급한 지역 모 간호학원장과 자격증을 취득한 간호조무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학원생들에게 병원실습확인서를 위조해 준 모 간호학원장 A씨(48·여)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A씨와 함께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준 의사 B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이 학원을 통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받은 170여 명을 전원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간호학원에 다...
5월 마지막 주 대구 '장미원(28일)'과 '코오롱 야외음악당(26일)'에서 축제가 열린다. 두 곳 모두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수 개월간 '몸단장(?)'을 했다. 이 곳에는 일년내내 올 수 있지만, 진정한 묘미를 즐기기 위해서는 특정 기간이 있다. 지금부터가 그 기간의 시작이다. ◇도심에서 100만송이 장미를 볼 수 있다 '장미원'은 달서구 이곡동에 있다. 달서구를 상징하는 꽃이 '장미'다. 지난 2009년 4천200㎡의 땅에 장미를 심기 시작했다. 3년 가까이 100종이 넘는 장미를 심었다. 붉은 장미부터...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의 티켓 판매가 25일부터 시작된다. 이 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티켓 판매는 개막작인 '투란도트', '사랑해, 테레사'(중국), '아이 갓 파이어드'(미국), '앳 홈'(프랑스) 등 공식초청작 6편과 창작지원작 3편이다. 가격은 공식초청작이 최대 6만 원, 창작지원작은 전석 2만원이다. 대구를 제외한 타 지역에서 온 관객의 경우 티켓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때 열차 티켓을 제시해 증명해야 한다. 딤프 상영작을 관람한 관객이 다른 작품 티켓을 구입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가 올해도 열린다. 다음달 18일부터 7월11일까지. 벌써 5회 째다. 딤프의 무대에 오른 작품들이 해외 곳곳으로 초청돼 공연되고, 딤프의 무대에 오르기 위해 해외의 관심도 뜨겁다. 딤프는 올해 어미새가 있는 둥지를 떠나는 아기새와 같다. '홀로서기'의 첫 시험무대다. 지금까지 정부의 예산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올해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대구방문의 해'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이하는 올해, 대구의 대표축제예산을 줄이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있지만 조직위는 5회동안...
'폭염도시' 대구에 수경시설(물을 이용한 조경시설)이 본격 가동된다. 대구시는 대구의 분수와 폭포 등 수경시설 160곳을 일제히 가동키로 했다. 시에는 분수 104곳과 벽천 30곳, 계류 16곳, 폭포 10곳이 있다. 시는 최근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것은 물론 오는 8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을 가동한다. 특히 대회 마라톤 코스에 있는 대구과학고 미디어 벽천과 수성못 프로그램 음악분수쇼 등은 밤시간에도 연장 운영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경시설 일제...
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가운데 2명꼴로 뒷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며, 어린이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이 어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가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지난달 북대구, 서대구 톨게이트 통과차량 9천591대(탑승객 1만2천95명)를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뒷좌석의 벨트 착용률은 21.2%로 나타났다. 또 운전석의 20%, 조수석의 27%가 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차종별로는 가족동반 운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