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나흘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대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 하루 최대 18%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587만대로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12일) 555만대 대비 5.8% 증가했다. 일별로 보면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도로에 차량이 가장 많았다. 총 652만대로 지난해 추석 당일보다 5.1% 늘었다. 그 뒤로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
추석 연휴 닷새째이자 임시 공휴일인 2일 오후 들어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29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2시간16분, 강릉 2시간 59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5㎞,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 영동1터널∼옥천3터미널 부근 8㎞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하이패스·원톨링 등 고속도로 통행료 전자 납부 시스템의 오류로 요금을 중복 납부하는 사례가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하이패스·원톨링 과수납 발생 건수는 총 31만여건, 금액은 7억7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2019년 4만4천여건이었던 과수납은 지난해 7만6천여건, 올해 7월까지 4만여건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반대로 실제 요금보다 적게 납부된 소수납은 같은 기간 총 47만여건에 금액은 16억9천500만원을 기록했다.이런
추석 다음 날인 30일 낮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각 지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50분, 울산 5시간54분, 목포 5시간50분, 광주 5시간40분, 대구 5시간14분, 강릉 4시간10분, 대전 3시간2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부근 6㎞, 금호분기점∼칠곡분기점, 3㎞, 영동부근∼영동1터널 6㎞, 회덕분기점∼신탄진 5㎞, 청주분기점부근∼옥산부근 12㎞, 입장휴게소부근∼안성분기점부근
티웨이항공이 경력직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원서는 다음 달 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웨이항공 공식채용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력직원 공개채용 모집 분야는 △여객운송 △케이터링 △영업 △RM △OTA·BSP 영업 △운임·규정 파일링 △홈페이지 기획·운영 △언론홍보 기업PR △내부통제 △수입관리 등이다. IT 부문으로는 앱 개발자를 비롯해 시스템 엔지니어, IT 행정지원, 정보보호 업무지원 직무를 채용한다. 부분별 관련 경력과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나 컴퓨터 활용 능력 우수자는 우대된다. 티웨
추석 연휴 기간에 경북·대구권을 오가는 차량이 하루 평균 52만 대 이상일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하루 평균 교통량은 54만2000대로 추정됐다. 지난해 추석 기간 하루 평균 교통량(55만3000대)보다 2% 낮은 수준이다.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7일에는 57만9000대가 경북·대구권에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28일에는 62만1000대,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73만6000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추석 다음 날인 30일에는 54만 대, 다음 달 1일과 2일
“이번 추석엔 차례 대신 가족들과 여행을 가려구요”올해 추석 연휴가 6일로 길어지면서 가족 등과 여행 계획 세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여행 계획을 세운 이들은 모처럼 찾아온 긴 연휴로 여행을 떠날 생각에 부푼 기대감에 차있었다.포항에 사는 황모(43) 씨는 “차례를 지내지 않고 성묘만 갔다가 부모님과 함께 근교 펜션에서 연휴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모(45) 씨는 “평소 7살 아들이 독도에 관심이 많아 이번 연휴 때 울릉도 여행을 하며 독도에 입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강모(44·여) 씨는 “추석 연휴가 길어 휴식을 취할 겸
버스노선이 없는 산간 오지마을 등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한 지역에 운행되고 있는 수요응답형 시골 버스가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운행되고 있는 수요응답형 시골 버스는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노선이 없는 오지마을과 버스노선이 있는 면 소재지 지역을 연결하는 운행노선을 정해 병원 진료, 장보기, 농자재 구매, 기본 경제활동 등을 위해 이동이 필요한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장날이나 주말에는 탄력적으로 운행회수를 늘려 운행하고 있다. 현재 포항 죽장면, 경주 산내면, 칠곡 기산
경북도는 추석 연휴 중 주차장 혼잡으로 어려움을 겪을 귀성객들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 주민센터 등의 주차장과 1004곳의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무료 개방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공유누리(www.eshare.go.kr)’에서 도내 공영주차장과 시군청, 교육청,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경북도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불법주차 최소화로 지역 내 교통복지에 이바지하고 있다.도내 공영주차장은 2014년 61
국토교통부는 25일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추석 연휴 기간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책 기간 이동 인구는 총 4천22만명, 일평균 57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총 이동 인구는 27% 증가했으나, 연휴 기간이 늘어나면서 일평균 이동 인구는 지난해 대비 9.4% 감소했다. 한국도로공사도 이번 대책 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 대수를 지난해보다 4.3% 줄어든 531만대로 전망했다. 귀
대구시교육청이 추석 연휴 동안 학교와 소속 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 교육청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혼잡 방지를 위해 관내 학교와 소속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시 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 25곳, 대구강동초 등 지역 학교 374곳 등 공사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기관)를 제외한 총 399곳이다. 학교별 주차장 개방시간이 다를 수 있어 이용 가능한 학교(기관) 주차장 정보를 시 교육청 누리집과 공유누리에 미리 공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추석 연
현재 추진 중인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5일 이병환 성주군수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적극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성주군에 따르면 동서3축(성주~대구구간)고속도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전국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성주 미래 100년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에 25일 홍 시장의 만남을 통해 상호 공동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서3축 고속도로 건립은 서해안(새만금)과 동해안(포항)과의 접근
경산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진량읍 부림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등·하교 시간 대형화물차 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진량농협 북부지점~온정원룸(300m) 구간 양방향은 화물 4.5t 이상 차량에 대해 등교 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하교 시간인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이 구간은 경산 3·4산업단지 조성 이후 대형화물차의 잦은 통행으로 등·하굣길 어린이 보행 위험과 교통사고 우려에 대한 학부모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산경찰서는 지난 6월 학교, 지역 주민, 도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432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언제든 주차가 허용되는 133곳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교통 소통과 안전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299곳이다. 지자체들은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입간판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주차 허용 구간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안부는 화재와 인파사고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지하철·지하상가 등에 공통으로
상주시가 주차장 확충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을 통해 교통 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등록 자동차 대수 증가 및 교통사고·차량정체 증가 등에 대응해 교통 분야의 첨단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첨단교통체계 도입의 필요성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공모·선정돼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을 포함해 총 16억 원의 예산으로 추가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상주시가 24일 밝혔다.사업이 완료되면, 통합 교통관제와 교통신호 온라인제어, 교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절반 달하는 학교가 안전한 통학을 위한 보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은 초등학교 10곳 가운데 2∼3곳만 보도가 설치돼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해마다 수없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초등학교 인접도로 보도설치 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6293곳 초등학교 가운데 통학로에 보도설치가 완비된
포항시는 20일부터 죽도어시장 앞 도로통제 해제 시까지 죽도어시장 주변 도로(칠성로)의 교통체계를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죽도어시장 주변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교통이 복잡하며, 특히 주말에는 어시장을 찾는 차량, 주차 대기 차량, 물건을 상·하차하는 차량 등이 뒤엉켜 매우 혼잡한 지역이다. 특히 최근 죽도어시장 전면도로(해동로) 지반침하에 따라 일부 구간(죽도어시장 삼거리~영포회타운)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어 죽도시장 상인회, 경찰, 유관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의 및 사전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반영해 교통체계를 변경했다. 먼저
김천시는 교동 연화지 일원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고 특색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거리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표준형 건물번호판이 획일적인 남색 오각형인 점을 보완해 주변의 환경과 특성에 어울리도록 자유롭게 디자인해 제작·설치한 건물번호판이다. 이번에 김천시 대학로·한일길·연화지길 등 74개소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연화지의 특징을 반영,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디자인했으며, 연화지의 연꽃과 주변 김호중 소리길의 색인 보라색을 이용해 형상화했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건물 미관을 개선하고,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일 오후 6시부터 10월 3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추석을 앞둔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1만여 대의 차량이 출입하며 과일 등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교통운영처는 시민편의 증진과 가계부담 경감, 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4일간의 무료개방을 실시한다. 공단은 혼잡시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차요원을 주차장 주요 구역에 배치하고 주차장 내 무단 적치물 근절 캠페인도 실시한다. 문기봉 대구
울릉군은 19일 양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여객·항만분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릉군(현포항)과 양양군(수산항)을 오고 갈 정기여객선 운항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울릉(현포항)~양양(수산항) 정기여객선 운항 허가 공동진행 △여객선 운항관련 협의 △양양공항~울릉공항 간 연계 △자매결연 및 농수산물, 관광콘텐츠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상호 유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