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그린뉴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3일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북구의회에 따르면, 특위는 제261회 임시회에서 구성됐다. 앞서 260회 임시회에서 북구의회 전원 찬성으로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진행된 사안이다.특위는 북구형 탄소중립·그린뉴딜 종합계획 추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대구시와의 협력체계 구축·공동대응, 탄소중립·그닐뉴딜 정책 관련 법령 정비안 마련·건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특위 활동 기간은 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민부기 대구 서구의회 의원이 벌금 500만 원의 형을 확정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구의원직을 잃게 된다.대법원 1부는 민 구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 민 구의원은 2019년 8월 민간설비업자를 시켜 초등학생인 자신이 아들의 교실에만 1200만 원 상당의 환기창을 설치하도록 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해 11월 20일 기부채납 형식으로 자신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 교실에 환기창을 설치한 혐의(공
대구 달서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26일 송현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 현장 방문했다. 추진 중인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을 확인·점검하기 위해서다.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된 송현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은 ‘나이 든 사람들과 나이 들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 조성’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총 1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현동 일대 주거 확충·정비를 비롯해 생활인프라 개선, 일자리 조성, 문화·여가 환경증진 등이 추진 중이다.경제도시위원회 소속 구의
대구 서구의회에서 ‘대구도시철도 트램 노선(4호선 순환선) 조사 용역 결과’를 조속히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주한 구의원은 21일 열린 제227회 서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서대구역 개통에 맞춰 서대구로를 지나는 도시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어야 한다”며 “신교통시스템 도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하루빨리 공개해달라”고 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엑스코선과 혁신도시연장선, 순환선 등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신청에서부터 고시까지 2년이 걸렸다. 신교통 시스템 도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2018년 7월
속보= 대구 북구의회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지역 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경북일보 4월 8일 자 5면)을 최종의결하면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경북·대구 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조례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국적으로는 서울 노원구와 충남 천안시, 전남 여수 등에 이어 18번째로 조례를 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61회 임시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청년 창업지원 조례안 △공동주택 노동자 권익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예혁준 부장판사는 13일 제8대 대구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동료 구의원 3명에게 금품 등을 전달하려고 시도한 혐의(뇌물공여의사표시)로 기소된 이윤형 전 구의원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전 의원은 새마을금고 이사장 출마를 이유로 사직서를 냈고, 동구의회는 지난 1월 26일 사직서를 수리했다.이윤형 전 구의원은 지난해 6월 동구의 한 카페에서 B 구의원에게 가방 속 봉투를 보여주면서 지지를 부탁하고, C 구의원 등 2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면서 멸치를 선물로 주겠다고 말한 혐의로 재판에
대구 동구의회에서 ‘독립운동 역사의 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자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부터 망우당공원 조양회관 독립운동 기념탑까지 이어지는 3.8㎞ 구간에 독입운동사 등을 설치해 후대의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양하자는 취지다. 동구의회 신효철(신천·효목동) 구의원은 지난해 4월 22일 제298회 임시회에서 ‘대구독립운동 기념관 동구 건립’을 요구했고, 13일 제307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발언을 통해 독립운동 기념관과 연계된 ‘독립운동 역사의 길 조성사업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구 북구의회가 지역 청년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들어갔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지원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7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신성장도시위원회는 지난 6일 ‘대구 북구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대구 북구 청년 창업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심사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는 중기협동조합의 자주적 경제활동 가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활성화 기반 조성, 홍보 등으로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도록 하는 구청장의 책무조항이 담겼다. 또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더불어민주당, 신천·효목동) 의원이 공직자를 상대로 한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있다.지난 19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선 신 구의원은 25일 “공무원과 지방의원, 단체장까지 모든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의혹에서 비롯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1인 시위 중 출근하는 한 공직자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다”며 “이 시위는 부동산 투기에 나선 일부 공직자를 색출하려는 것보다 99% 이상의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
대구 동구의회 한 구의원의 5분 발언으로 집행부가 회의장을 이탈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3일 동구청 등에 따르면, 동구의회는 이날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은애(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이 ‘동구청장에게 바라는 동구의회의 입장’이라는 내용으로 5분 발언에 나설 예정이었다. 배기철 동구청장 취임 이후 의회와 집행부 간 신뢰와 소통은 사라졌고, 배 청장은 평소 구의원들에 대한 하대와 비아냥을 일삼았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구의원의 5분 발언을 미리 알게 된 배 청장은 사실무근인 내용으로 이뤄졌다며 임시
대구 수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 8명은 18일 2·28민주운동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군부의 폭력 진압 사태를 규탄했다. 김두현 구의원 등 8명은 성명을 통해 “오늘의 미얀마는 60년의 대구이고 80년의 광주”라면서 “미얀마 민중의 민주화 투쟁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2월 1일 발발한 군부 쿠데타에 맞서 피 흘리며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의 ‘불복종’ 운동을 지지하며 이에 연대하고자 한다”며 “안타깝게도 반세기가 넘는 군부 독재의 시간을 지나 수많은 희생으로 어렵게 되찾
독립운동가 이상화 민족시인의 생가터에서 대구독립만세운동이 재현됐다. 대구독립만세운동 행사는 8일 대구 중구 3·8 독립만세운동 기념조형물과 이상화 시인 생가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신효철 동구의회 의원은 이상화 시인은 그의 생가 사랑채 담교장에서 밤새도록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후 만세운동 발원지인 큰장터(서문시장)으로 가다 일본 경찰에 발각돼 서울로 피신했지만, 8년 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세상에 나왔다며 1919년 3월 8일 대구독립만세운동 역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
대구 북구의회는 18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일까지는 북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4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 각 상임위원회는 올해 구정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효율적인 행정처리와 능률 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북구의회는 다음 달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및 상임위별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한상열 북구의회 부의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 구의원이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동구 지역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검토해 ‘정인이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신 구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305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가 아동보호 청정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도 아동학대 없는 동구 구현에 앞장서달라고 밝혔다. 동구청은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사전 대응을 위해 보호 아동의 사후관리를 위한 전담요원 1명을 배치했고, 올해
대구지법 제2행정부(장래아 부장판사)는 민부기 대구 서구의회 의원이 자신에게 내려진 서구의회의 제명의결처분의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낸 신청을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신청인이 제출한 소명 자료만으로는 제명처분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민 구의원은 2019년 8월 민간설비업자를 시켜 초등학생인 아들의 교실에만 1200만 원 상당의 환기창을 설치하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구청 출입기자들의 개인
대구 동구의회가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 통합 이전하는 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차량기지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해당 안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동구의회는 17일 결의문을 통해 동구는 군 전투기 소음과 비행안전고도구역에 따른 개발제한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 혐오시설로 여겨 이전을 추진하는 차량기지를 동구 지역에 옮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안심차량기지로 통합 이전하는 안을 결사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차량기지는
대구 동구의회 권상대 부의장이 동구청 청사를 동촌동으로 이전하자고 제안했다.권 부의장은 16일 열린 동구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청사 이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그는 “현재 동구 발전 계획을 살펴보면 신천·효목·신암동 등은 동대구 역세권, 안심 지역은 혁신도시 권역, 불로·봉무·공산동은 팔공산 관광산업 개발권역으로 발전계획이 세워졌으나 동촌·지저·해안·방촌동 일대는 특별한 발전계획이 없다”며 “팔공산과 금호강과 같은 천혜의 자연이 존재하고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동구의 구민 모두가 행복해지
차수환 대구 동구의회 의장이 제13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지역사회와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위상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다. 2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차 의장은 지난달 29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전달받았다. 그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고 지역 현안의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 의장은 “주어진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영광스런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의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구의원 1명의 사직으로 공백이 발생한 대구 동구의회의 보궐선거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앞서 시민단체가 ‘혈세 낭비’를 지적한 데 이어 동구의회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동구의회 신효철(신천1·2·3·4동, 효목1·2동) 구의원은 주민과 함께 보궐선거 반대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동구 송라시장과 신천역 등을 오가며 피켓 시위를 벌인 신 구의원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궐선거 비용을 확인해보니 7억 원 정도라고 한다.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어 보궐선거 반대운동을 하고 있다”고 취지를
대구 동구의회에 공백이 생기면서 보궐선거 개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윤형(신천1·2·3·4동, 효목 1·2동) 전 구의원이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직하면서 생긴 빈자리다. 동구청과 동구의회는 28일 신천·효목동 주민 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같은 날 시민단체는 ‘혈세 낭비’로 판단된다며 보궐선거 개최를 반대하는 뜻을 내비쳤다. 대구참여연대는 이날 보궐선거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냈다. 구의원 1명의 공백으로 의정 수행에 큰 차질이 빚어진다고 보기 어려운 데다 임기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