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을 강제추행한 데 이어 한도를 초과한 불법 대출을 한 혐의를 받는 대구 동구 모 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A씨가 결국 구속됐다.손대식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2020년 11월께 이사장 권한을 이용해 새마을금고법 규정에서 벗어나 담보 가치가 없는 부동산을 이용해 9억여 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조사비 200여만 원을 금고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지자체 대응이 한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하루 만에 전달되던 구호물품 배송은 지연되기 일쑤고, 코로나19 대응에 총 동원된 보건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들의 업무 또한 가중되는 상황이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도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배 청장은 8일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구청 모든 공무원이 코로나19 대응에 매달렸지만, 이제는 한계에 도달한 것 같다”며 “변경되는 방역 수칙들도 미리 전달
대구 ‘동구’ 명칭을 ‘팔공구’로 변경하자는 제언이 나왔다.신효철(더불어민주당, 신천·효목동) 구의원은 7일 동구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새로운 도약 멋진 동구를 위한 동구 구명 변경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신 구의원은 “동서남북 방위 개념의 자치구 이름은 서울시와 6대 광역시에서 동시에 사용돼 지역 정체성과 차별성을 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중구와 동구라는 이름은 무려 6곳, 서구와 남구는 5곳, 북구는 4곳에서 같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1968년 구(區)
대구 동구청이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6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하는 비용(자부담 50%)을 업소당 최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다.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필요서류를 가지고 구청 식품산업과 외식산업진흥부서로 연락한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주는 홈페이지 공고일 기준으로부터 1년 이상 지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없다. 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동거했던 여성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숨졌다.3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동거했던 여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입건됐다.하지만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가 중태에 빠졌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께 숨졌다.B씨는 앞서 A씨와 함께 살던 당시 폭행 등에 시달렸고 흉기로 위협받은 이후 집을 나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었다. 경찰로부터 스마트워치를 받았으나 A씨 범행 당시에는 기기가 작
1일 오전 11시 4분께 동구 중대동 한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59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주택 외벽과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43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차량 21대와 대원 60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전력 회로 차단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팔공산 진입 관문을 알리는 조형물이 파군재삼거리에 설치됐다.23일 동구청에 따르면, 파군재 진입관문형 조형물 설치사업은 거대고가교량으로 훼손된 자연경관을 최소화하고, 대구 대표 명산인 팔공산의 품격을 높이고자 추진됐다.설치된 조형물은 교량 전면과 후면 상부 측면에 부착시키는 방식이다. 전면 폭 75m, 높이 5.6m로 팔공산의 서봉과 동봉, 비로봉을 포함한 전체 능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작품으로 표현됐다. 화려한 야간조명 연출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은 대구시와 도로공사 등 관
대구 동구청과 동구의회가 11일 의회 의정연구실에서 인사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착과 운영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기철 동구청장과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오는 13일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사교류를 비롯한 인사운영의 협력, 후생복지 교육·훈련, 당직 등 복무통합운영 등이다.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은 “인사(人事)가 곧 만사(萬事)”라며 “의회 사무직원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돼 지방의회가 전문적 역
9일 밤 대구 유일의 자동차극장 ‘씨네80’이 마지막 영화를 상영했다. 팔공산 동화사 자동차극장 ‘씨네80’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작별을 고한다. 그동안 씨네80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씨네80’은 지난 2001년 대구시 동구 팔공산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 처음 문을 연 뒤 차량 350대가 동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 20년 넘게 영업을 이어왔으나, 동화사와 계약이 끝나 문을 닫게 됐다. 이날 한 시민은 “코로나19 시기
대구 동구청은 최근 아양새마을금고가 지역 내 저소득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백미 1000㎏를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김광인 아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백미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부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정책실장 김남용 △기획예산과장 차해준 △행정지원과장 김진희 △관광과장 전응진 △환경녹색과장 유병철 △도시과장 최윤석 △보건의약과장 허회도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명숙 △신암4동장 김두한 △신암5동장 한경희 △신천3동장 구미향 △신천4동장 이진희 △효목2동장 정은주 △해안동장 서정관
□대구 동구청 △경제복지국장 정미연 △기획정책국장 김제천< 5급 승진 > △환경녹색과장 서정관 △불로봉무동장 이중곤□대구 서구청 △평리3동장 하경호 △종합민원과장 박미설 △세무과장 김형식 △보건행정과장 정경자 △평리5동장 이규호 △원대동장 안상욱 △경제과장 성정숙 △문화회관장 황영희 △비산7동장 최준교 △내당2·3동장 홍관표□대구시 남구청 △주민행복국장 손기영 △도시창조국장 안전주(직무대리) △문화관광과장 김성룡 △복지지원과장 장경영 △도시재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올해는 동구가 세계적 도시로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구민과 함께 동구를 대구·경북의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세계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배 청장은 2일 “지난해 연말 발표된 행정수요조사에서 구민의 74.1%가 동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며 “구민이 동구의 미래를 얼마나 밝게 보는지, 우리 동구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구가 대구·경북의 새 시대를 책임질 희망의 도시가 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
대구 한 주택에서 불이나 8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동구 대림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9대와 대원 53명을 투입, 화재 발생 40여 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하지만 주택 1채가 모두 불에 탔고, 자택에 있던 남성 A씨(81)가 숨졌다.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으나 소방 당국의 진화로 불길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동구의회가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7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신효철 구의원은 지난달 16일 제314회 동구의회 2차 정례회에서 동료 구의원 9명과 함께 ‘대구 동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노동 관련 법령에 적용받지 못하는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해당 조례안에는 △플랫폼 배달노동 이용 사업자의 책무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책무 △지원사업 추진 관련 실태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중앙행정기관, 관련 전문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대구 동구 주민이 ‘K-2 군 공항 이전’을 지역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군 공항 소음 피해가 사라지고, 이전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기대감까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동구청은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 동안 만18세 이상 주민 822명을 일대일로 만나 행정수요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를 진행했다. 28일 확인된 조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동구 사업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사업(중복응답)으로는 ‘K-2 군 공항 이전과 통합신공항 건설 확정’이 우선으로 꼽혔다. 전체 응
대구 동구·북구청이 국방부에서 용역을 맡겨 조사한 군 소음영향도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용역업체 삼우ANC에서 두 차례 검증한 소음측정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출한 소음 등고선과 매칭이 되는지를 알아보는 게 핵심이다.18일 동구청과 북구의회 송창주(복현 1·2·검단동) 구의원에 따르면, 각 구청 군 소음 담당자를 비롯해 송 구의원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는 19일 오후 삼우ANC를 방문한다. 업체에서 각 지자체에 알린 소음영향도 결과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앞서 국방부는 삼우ANC와 함께 대구 동구청을 찾아 소음피해를
대구 동구의회가 17일부터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주민참여 예산제’와 ‘지역 화폐’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도근환(더불어민주당, 신암1·2·3·4동) 구의원은 구청의 주민참여 예산제가 천편일률(千篇一律)적으로 운영되는 실태를 지적할 예정이다. 올해 주민참여 예산제로 추진된 사업들이 CC(폐쇄회로)TV와 보안등 설치에 치중됐다는 것이다. 도 구의원은 행감에 앞서 “정확한 통계를 내봐야 알겠지만, 주민참여 예산제로 시행된 사업의 70% 정도가 CCTV 설치나 보안등을 설치하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더불어민주당, 신천·효목동) 구의원이 지역 교육격차와 중·고등학교 정원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통합운영학교를 제안했다.신 구의원은 16일 진행된 제314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 교육격차 해소와 중·고등학교 건립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핵심은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를 지역에 접목하자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학생 수와 지역 여건의 변화에 따라 세운 새로운 학교 모델이다.신 구의원에 따르면, 통합운영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각 학교를 유지하면서 초·중학교 또는
‘2021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동부예선’이 3일 경주생태원과 대구 동부지역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펼쳐졌다.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대구시동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어린이 퀴즈쇼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안전에 대한 가치관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을 소중히 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주에 위치한 경주생태원에서 열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들은 각자의 집·학교에서 온라인 수업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