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무인점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인형뽑기와 아이스크림 가게를 시작으로 커피점과 편의점은 물론이고, 거리에 과일 파는 점포에도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졌다.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사람 없이 운영되는 무인점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무인점포는 손님들과의 신뢰 관계를 전제로 운영된다. 이러한 신뢰관계를 기초로 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운영되는 것이다. 무인점포는 사업자 등록만 하면 영업이 가능한 자유업이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에 별도의 신고 의무 없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조국 근대화 시절 ‘3대 도시’ 대구직활시는 도시화와 수도권 확장으로 ‘3위 도시를 인천에 내줬고, ‘웅도 경상북도’는 도단위 1위 자리를 경기도에 뺏겼고 2위로 경남까지 올라섰다. 때문에 대경허브공항과 포항 국제신항만은 여러 해 공을 드렸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대 국제규모기반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여야 합의로 국회서 가결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축하하고 환영하며 경사 났다.발전은 사람이 창조한다. 보수심장 여당 대구경북과 안동고향 봉화 선산이 있는 진보야당 이재명 대표 지원으로 탄탄대로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만 만세!!!
20세기까지만 해도 한국의 보통 사람들은 잘 못 한 일이 있으면 잘 못을 인정하고 “잘 못 됐습니다”라 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그런데 요즘 사람들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더니 어느새 부도덕이 만연된 사회로 변화돼 버렸다. 안타까운 일이다.주택가 소방도로에서 사람이 상시 이용하는 길이 아닌 집과 집 사이 폭 1m 넓이 길이 30여 m의 공간을 지나면 양방향 4차선 차도가 나온다.2022년 2월 어느 날 해 질 무렵이었다. 그곳을 지나려는데 20대 중반쯤 된 여자가 커피잔을 담장 위에 놓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한쪽으로 빗겨 줘야 지
5월 15일 ‘스승의 날’은 교권을 존중하고 스승을 공경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사회적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법으로 정한 국가기념일이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소중한 날에는 선물을 한다.선물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의 징표이기도 하다.스승의 날 선물도 그런 것 중 하나였다.아픈 스승을 위해 쌀을 모았던 충남 강경여고 적십자 단원들의 소박한 마음이 마중물이 되어 스승의 날로 발전했다.그런데 스승의 날은 교사에게 선물해야 하는 날로 변질되었고, 학부모에겐 고통을 주는 날이 되었다.자녀가 선
자주 열어 지갑이 훌쩍한 어린이날·어버이날 돈 씀씀이가 커지는 ‘계절의 여왕’ 성모가정의 달 5월 파란 창공에는 뭉게구름 꽃 장관이어서 정말 놀러 가기 좋은 화창한 봄날이다. 햇살이 눈 부신 오후 아내와 나는 대봉동 집을 나섰다. 도시철도 지상철 서문시장 방면 한 정거장, 노선버스 내당동 반고개 방면 세 코스에서 내려 걷는다. 걷는 것이 보약이다.사람 키보다 큰 악기를 매고 환한 미소 앳된 남녀 발랄하고 낭만이 넘치는 여기가 예술의 명덕네거리 화방·악기·피아노가게 줄 섰다. 자동차골목을 통과 상큼한 아카시아 꿀 냄새가 풍기는 성모당
경상도 지방에서 서로 비슷한 행위를 두고 ‘니나 내나(상대가 한 일과 내가 한 일이 비슷할 때)’라고 말하기도 한다. ‘너나 나나’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말이다. ‘니나 내나’다. 너하고 나하고 거기가 거기다. 뭐가 다르냐? ‘오십 보 백 보’다. ‘도토리 키 재기’다. 서로 자신이 낫다고 우기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좋은 쪽으로 서로 비슷한 것이 아니라 좋지 않은 쪽으로 비슷할 때, 우열을 가리기 힘들 때 쓰는 말이다.‘그 나물에 그 밥’은 서로 어울릴 때 쓰는 말이기도 하지만 흔히 좋지 않은 쪽으로 어울릴 때 쓴다. 비빔
한민족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부끄러운 정치지도자들이 적지 않았다. 그 때문에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생활을 했었는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국민다수는 역대 대통령들 존경은 그만두고 그들 이름도 입에 담기 싫다고 한다. 그 잘못된 대통령들 때문에 지난날 국민 모두가 불행했다.그런 가운데 2022년 5월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전직 검찰출신으로 그는 정치보다는 행정가로 그중에서도 준법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정의를 실천하는 일에 오랜 기간 몸담았다. 그때를 잊지 말고 대통령직 수행을 잘
태풍·폭설·홍수, 그리고 지진·산불 등과 같은 자연재해의 영화들은 미래의 외계인을 불러내지 않아도 지금 상황에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에 체감은 더 현실이 될 것이다.이제 우리는 다양한 재난영화들을 통해서 원인도 살펴보겠지만. 무엇보다 재난 후에 일어날 상황들과 사회복지적인 측면에서 집중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2013년 김성수 감독의 작품 ‘감기’,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호흡기로 감염,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정부는 전 세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1953년 휴전 이후 경찰력만으로는 지역의 범죄예방이 어려워 동 단위의 ‘주민 야경제도’가 시작되었다. 그 이후 1962년 유급 방범원 제도로 바뀌었다가 1989년 방범원을 지방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면서 주민에 의한 방범원 제도가 잠시 중단되었다. 하지만 이듬해 10월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돼 재정비되면서 자율방범대는 전국적으로 4,225개 조직에 10만422명의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우리나라의 자율방범 활동은 지역주민들이 범죄피해를 스스로 막아보겠다는 의지와 부족한 경찰력의 공백을 메워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내 힘으로 지켜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최근에는 마약공포가 청소년에게는 집중력이라는 명목으로, 성인에게는 다이어트약이라는 명목으로 우리 사회에 파고들고 있다. 연예인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일반 대중들보다 먼저 마약을 접한 지 오래되었고, 연예인 구속기사는 끊이지 않고 우리가 접하게 된다.마약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관련돼 있으며 중독 현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마약은 우리 뇌에 유쾌한 느낌을 빨리, 크게 느끼게 하는 만큼, 다른 물질보다 빠르게 중독에 이르게 하고, 결국 한 인간을 살아있는 동안 폐인이 되
밤바다를 비추는 한줄기의 등대 빛, 이 한 줄기 빛은 백만 척의 배와 그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이 빛이 그렇게 많은 선박과 인명을 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등대에 특별한 렌즈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국영방송 BBC는 이 렌즈를 ‘백만 척의 배를 구한 발명품’이라고했다.이 특별한 렌즈의 이름은 ‘프레넬렌즈’이다. 프레넬렌즈는 18세기 프랑스의 물리학자 오귀스탱 프레넬이 고안한 것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이 렌즈는 계단식 렌즈(stepped lens)라고도 하는데, 렌즈를 가공한 모습이 마치 계단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도 약속이다. 무엇이 되겠다고 자기 자신과 약속 다짐을 했다면 그것도 자기와의 약속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자기와의 약속이라고 내팽개쳐선 안 된다. 훌륭한 사람, 남다르게 성공한 사람,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약속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약속도 철저히 지켰다. 하겠다면 했다.그리스 출신 세계적인 선박왕이라 칭하는 오나시스는 자기 집이 없이 남의 집에 세를 들어 살더라도 보다 재물이 많거나 배움이 많아 남들로 하여금 존경받는 사람 집에서 살고, 돈을 빌려도 1000원이 필요하더라도 1만 원을 빌리되 10일 후면 확실히 갚
대구 성모당 북향 땅거미 지는 저녁 6시 주교자 계산성당에 은은한 타종소리 세 번 울리는 종소리로 시작되는 프랑스 나폴레옹 황제의 ‘눈물의 사과’ 감동 스토리는 울음 STOP 웃음 GO 감동ㅛ환희 짱이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교포 자매님도 ‘눈물의 사과’ 카톡 또 보고 듣고 감동 받아 실컷 눈물 쏟고 나니 울고·웃고 번갈아 하니 가뿐하다고 답신이 왔다.가요계 전설 김종환 가수의 ‘백년의 약속’에 댕·댕·댕, 은은한 종소리 서막 울리는 죽여주는 배경음악을 깔아 글이 뜨는 ‘눈물의 사과’는 감동과 환희로 가슴 뭉클하다.프랑스 소년사관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이 아니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무심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흔히 싱크홀, 해운대, 터널 등 재난 영화를 통해 주인공들의 필사적인 모습을 보고 난 뒤 ‘나에게 저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실제로 우리는 재난과 늘 맞닿아있다.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 세월호 참사, 지난해 이태원 참사까지…. 우리는 각종 재난사건을 두 눈으로 지켜봤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재난의 불씨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언제, 어디서 발생 될지 모르는 예측할 수 없는 실제상황에서
4월 28일은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World Day for Safety and Health at Work)’이다. 1993년 태국의 인형공장 화재로 근로자 18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1996년 4월 28일 미국 뉴욕에 세계의 노동계 대표들이 모여 산재 사망 근로자를 위해 촛불을 밝힌대서 기원한다. 2003년 국제노동기구에서는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전 세계 근로자를 추모하고,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기 위하여 이날을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정했다.우리나라 산업재해는 소득 3만불 대의 경제적 수준에 걸맞지
유명 영화배우의 마약 투약 사건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진 이른바 ‘마약 음료수 사건’은 우리 사회의 마약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UN은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이 20명 미만인 국가를 마약 청정국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마약류 사범 수는 인구 10만 명당 25.2명꼴로 마약 청정국 기준을 이미 넘어섰다. 더 심각한 것은 지난해 마약류 사범으로 단속된 청소년 숫자가 500명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대검찰청의 마약류 범죄백서와 마약류 월간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으로
인간의 두뇌 또한 가만히 놔두면 갈지 않고 놔둔 밭과 다르지 않다. 두뇌도 밭과 같이 늘 갈고 닦아야 한다. 그래야 빛이 난다.두뇌 발달을 위해서는 어른과 아이 남녀 할 것 없이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고 또 옮겨야 한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예리한 칼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고 놔두면 칼날에 녹이 슬고 종국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그렇듯 인간의 두뇌도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거나 갈고 닦지 않으면 버려둔 칼이나 갈지 않은 밭과 크게 다르지 않다.갈지 않고 놔둔 밭에 잡초만 무성하듯 사람도
최근 화두인 챗GPT(대화형 AI)에게 물었다. 신규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기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챗GPT는 ‘성장과 자기개발 기회’, ‘긍정적인 조직 문화’, ‘경쟁력 있는 보상과 혜택’, ‘의미 있는 직무’, ‘ 일과 삶의 조화’ 등을 제시했다. 여기서, ‘성장과 자기개발을 위한 기회’는 교육훈련에 대한 기회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신규직원 업무 역량향상 및 조직몰입(이직률 감소)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다음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있어 인적자원개발(HRD : Human Resources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오던 그 날 밤이 그리웁고나’ 망향초 고향사랑 비 내리는 고모령 트로트 생사(生死) 불문 엄마가 생각나면 부른다. 효녀 한국대표가수 현미가 노래교실에서 불렀는데 하늘나라 가셨다니 대구 성모당에서 추모 기도했다.6·25사변, 1·4 후퇴 어린 두 동생 북에 남겨두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엄마와 손목에 끈을 매고 대동강 평양에서 낙동강 대구까지 목숨 걸고 왔다. 소금 싸 가지고 한 달 열흘 걸어 자유대한 품에 안긴 이산기족 실향민 대가수인
인간이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칭찬을 싫어하지 않는다. 칭찬을 하면 좋아한다. 그러면서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데는 소홀히 한다. 칭찬은 하등 동물인 고래도 춤을 친다고 하는 말이 있다. 인간이, 칭찬을 좋아하는 건 왜일까? 이기주의라는 심리 때문?칭찬받을 만한 언행 그 바탕에는 고운 마음씨가 도사리고 있다. 또한 남을 칭찬하는 데도 고운 마음이 없인 남을 칭찬하는 것보다는 흉허물만 본다.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칭찬받을 만한 장점이 있는가 하면 남을 시기질투 하는 단점이 있다. 그 장점과 단점 중 어느 것을 보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