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주호영 의원이 21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대구 수성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후 도주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자신의 집에서 3년여 알고 지내던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다. B씨의 가족은 지난 12일 오후 8시 7분께 B씨가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다음날인 13일 오전 11시 44분께 A씨의 집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한 후 도주 중이던 A씨를 같은 날 오후 1시 57분께 경북 김천에서 긴급체포했다.
16일 오전 대구 수성구 욱수동 두꺼비 최대 산란지인 망월지에서 다 자란 새끼 두꺼비가 성체 두꺼비들이 서식하는 욱수산 등지 숲으로 대이동 하고 있다.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한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내년 대선을 위한 행보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복당만 되면 당내 경선부터 내년 대선까지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겠다는 포부로 해석된다.홍 의원은 14일 대구 수성구 지역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경선도, 대선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복당 반대 여론과 ‘도로 한국당’이라는 비판에 조목조목 반박 이후의 말이다.홍 의원은 일개 국회의원인 자신의 복당 문제를 논쟁거리로 삼는 것은 일부 계파의 ‘흠집 내기’라고 비판했다.그는 또 “‘도로 한국당’이라는 것은 자유한국당 존재
경찰이 대구시 수성구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12일 대구경찰청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7명의 수사관을 투입, 도시디자인과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대권 청장의 연호지구 땅 투기 의혹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1차 압수수색이 진행됐으며 당시 확보하지 못한 자료를 찾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공식적으로 국민의힘 복당 절차를 밟겠다고 선언한 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당 지지층 가운데 65%가 복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지지층 65%가 저의 복당을 지지하고 있고, 당권 주자로 나선 10여 명 중 한 명 빼고는 모두 저의 복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극소수의 반대가 있다고 해서 정당 가입의 자유를 막는 것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일부 극소수는 김웅(서울 송파구갑) 의원을 비롯한 복당 반대파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지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10일 자신이 야권의 혁신과 대통합을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대통합은 정권 교체의 절대 조건으로, 차기 당 대표의 가장 큰 책무는 야권 통합”이라고 강조했다.주 의원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5선에 최근까지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지냈기 때문에 시간 허비 없이 혁신과 통합을 즉시 실행할 수 있다”며 “당의 문을 활짝 열고 범야권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통합 시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문재인 대통령과 소속 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탈당한 대구 수성구의회 백종훈(고산1·2·3동) 구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백 구의원은 9일 “국민의힘과 정치구조가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정당에 소속돼 주민과 수성구민을 위해 봉사하기로 결심했다”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심경을 전했다.그는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15년 김부겸 전 의원을 도우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성구의회에 입문했다.하지만 백 구의원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과 맺었던 약속을 잊은 채 국민 갈등을 조장했을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의원이 당의 단합을 강조하고 나섰다.주 의원은 8일 국민의힘 포항북당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당대표선거는 개인의 영달보다는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당내외의 단합을 촉구했다.“오는 10일 공식 당대표 출마선언을 앞두고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먼저 인사를 드리기 위해 포항을 찾았다”는 말로 운을 뗀 주 의원은 “무엇보다 당의 단합이 중요한 때이며,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의 요직을 모두 거친 자신이야말로 당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구 수성구의회 김영애(더불어민주당, 지산1·2동) 의원이 지산·범물 주민만이라도 범안로 삼덕요금소 통행료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구의원은 7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993년 도시개발공사에서 지산·범물지구의 개발이익금 중 일부인 234억 원을 범물·고산국도 간 도로건설 목적으로 기부한 적이 있는데, 지산·범물 지역 아파트의 분양금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지산·범물 주민이 부담한 기부금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구의원은 또 “신 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수성 IC에서 통행료를
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아내와 말다툼 이후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40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7분께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아파트에서 15층 자신의 집 안방에 불을 지른 혐의다. 이 불로 주민 7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집안 내부 84㎡를 태워 소방서 추산 6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외출 중이던 아내와 전화 통화로 다툰 뒤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며 “현재 방화 방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경찰이 대구 수성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대구경찰청은 27일 오전 10시께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와 홍보소통과 등 2개과에 수사관 13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부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연호지구 불법 투기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2개 박스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했다. 압수물은 수성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연호지구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양측간 업무 연관성이 있는 자료다. 경찰은 김 구청장과 부인이 연호지구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수사
대구 수성구가 차별화된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정체성을 뚜렷하게 만들기 위해 도시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먼저 ‘아이서울유(I SEOUL YOU)’, ‘다이나믹 부산(Dynamic Busan)’, ‘컬러풀대구(Colorful Daegu)’와 같은 도시브랜드로 ‘위더스수성(with us suseong)’을 론칭했다. 공동체와 수성의 스펠링 중에 ‘US’라는 우리의 의미를 강조했는데, 초·중·고생들이 설문조사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개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수성구는 또 기존 수성못에 한정된 캐릭터 물망이의 디자인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성격
김태원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4)이 코로나19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종사자 처우개선과 특별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시의원은 23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각급 학교의 청소년수련시설 체험활동 참여가 없어졌고,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은 문화·체육강좌 등 모든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으며, 또 이용하더라도 방역수칙에 따라 참가 인원 등을 제한하다 보니, 청소년수련시설은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조차 부족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위기에 처한 청소년
한진중공업 건설 부문이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원에 795가 규모로 짓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의 견본주택을 33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5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929-1번지에 마련한다. 전체 가구 수 중에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576가구이며,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가구, 84A㎡ 63가구, 84B㎡ 42가구다. 전체 세대수에서 일반분양분의 비율이 72%가 넘어 청약자들이 상대적으로 좋
차기 당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오는 16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를 정리한 후 자신의 거취도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 질문에 “금요일 의총에서 합당 문제에 대한 의원들 의견이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시·도당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고, 다음 주 중 결론을 낼 수 있다고 들었다”며 “국민의당 시간계획표를 확인한 다음 우리 당 의총 뜻에 따라 (합당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본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당을 떠나면서 차기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4·7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만큼 당권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새 지도부는 안정적인 대선 체제를 구축하고 정권교체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된다.현재 세부 일정은 유동적이다. 벌써 여러 경우의 수가 거론된다.첫 번째는 원내대표 선거를 먼저 치르고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방안이다.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직접 당권에 도전할 경우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앞당겨질 수 있다.주 원내대표는 다음 주께 자
서기관을 포함한 대구시 공무원 4명이 부동산 투기 의혹 혐의로 사법 당국의 수사를 받게 됐다. 대구시 합동조사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8일 최근 LH 임직원 부동산 투기사태와 관련해 진행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 12곳에 대한 불법 투기 의혹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이들은 개발 관련 부서에 근무한 이력은 없으나 정보 취득 경위와 정당한 투자 행위 여부가 불명확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 대상은 대구시 3명, 수성구 1명이다. 직급별로는 4급이 1명, 5급 1명, 6급 2명이다. 수사
대구 수성구에서 20대 부모가 아동을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쓰레기가 쌓여있는 집에 6세 남아와 초등학생 여아를 방치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아이의 아버지인 30대 B 씨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쓰레기와 남은 음식물 등을 상당 기간 집안에 방치하고 자녀에게 식사를 제때 제공하지 않고, 집을 자주 비우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혐의는 4~5년 전 이혼한 남편인 B씨와 자녀 간 연락되면서
화성산업㈜ 임직원이 활동하는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 소재 장애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환경미화와 더불어 물품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