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건설 부문이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원에 795가 규모로 짓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의 견본주택을 33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5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929-1번지에 마련한다. 전체 가구 수 중에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576가구이며,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가구, 84A㎡ 63가구, 84B㎡ 42가구다. 전체 세대수에서 일반분양분의 비율이 72%가 넘어 청약자들이 상대적으로 좋
차기 당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오는 16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를 정리한 후 자신의 거취도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 질문에 “금요일 의총에서 합당 문제에 대한 의원들 의견이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시·도당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고, 다음 주 중 결론을 낼 수 있다고 들었다”며 “국민의당 시간계획표를 확인한 다음 우리 당 의총 뜻에 따라 (합당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본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당을 떠나면서 차기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4·7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만큼 당권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새 지도부는 안정적인 대선 체제를 구축하고 정권교체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된다.현재 세부 일정은 유동적이다. 벌써 여러 경우의 수가 거론된다.첫 번째는 원내대표 선거를 먼저 치르고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방안이다.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직접 당권에 도전할 경우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앞당겨질 수 있다.주 원내대표는 다음 주께 자
서기관을 포함한 대구시 공무원 4명이 부동산 투기 의혹 혐의로 사법 당국의 수사를 받게 됐다. 대구시 합동조사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8일 최근 LH 임직원 부동산 투기사태와 관련해 진행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 12곳에 대한 불법 투기 의혹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이들은 개발 관련 부서에 근무한 이력은 없으나 정보 취득 경위와 정당한 투자 행위 여부가 불명확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 대상은 대구시 3명, 수성구 1명이다. 직급별로는 4급이 1명, 5급 1명, 6급 2명이다. 수사
대구 수성구에서 20대 부모가 아동을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쓰레기가 쌓여있는 집에 6세 남아와 초등학생 여아를 방치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아이의 아버지인 30대 B 씨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쓰레기와 남은 음식물 등을 상당 기간 집안에 방치하고 자녀에게 식사를 제때 제공하지 않고, 집을 자주 비우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혐의는 4~5년 전 이혼한 남편인 B씨와 자녀 간 연락되면서
화성산업㈜ 임직원이 활동하는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 소재 장애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환경미화와 더불어 물품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1032-1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만촌역’의 모델하우스를 2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4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5월 3~8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 60실과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만촌역’은 추후 공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상동 8-1번지에 마련했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에 위치하는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지하 4층~지상 32층, 총 6개 동 718가구로 아파트 658가구와 오피스
2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15분께 대구 수성구 범물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64)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B(66) 씨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를 목격한 다른 아파트 주민은 즉시 119에 신고했고,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20여 년 알고 지낸 사이로 이날 같이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별다른 원한 관계는 없었다. 왜 그런
25일 오전 8시 12분께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현수막을 설치하던 A(61)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 씨는 호텔 외벽에 현수막을 설치하다가 8층 높이에서 2층 로비 난간으로 떨어졌다. 119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A 씨는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락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87@kyongbuk.com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대구 수성구는 오는 30일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감염병 관리 전담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 현재 수성구는 보건소 내 보건행정과를 중심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 있으며, 보건행정과는 지역보건의료 정책, 의료인 및 의료기관 업무, 응급의료업무 및 감염병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감염병 관련 업무에 치중하고 있고, 코로나19로 과중된 업무와 일상의 행정업무를 병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수성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책으로 전문적인 기초 역학조사, 환자이송 등 감염병 대응역량을 집중하기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의 아내는 2016년 3월 26일 수성구 이천동의 논 420㎡를 2억8500만 원에 구매했고, 매입 당시 자연녹지지역이었던 해당 논은 2018년 대구연호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됐다. 김 청장의 아내는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3억9000여만 원을 받고 소유권을 넘기고 9000여만 원(세후)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사전 정보를 이용해 개발 예정지에 투기성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 구청장은 “부구청장 재직 시설 주말농장 텃밭으로 활용하려고 샀는데, 구민께 책임을 느낀다”며 “스스로 경찰 수사를
대구 수성구의회는 기후위기대응 환경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정권 의원, 부위원장에 김영애 의원을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기후위기대응 환경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환경위기를 극복할 실천방안을 제안하고, 지역의 환경 이슈를 공유하고 주민들에게 환경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버려지는 자원의 재활용과 재사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도시환경을 지키는 데 필요한 활동도 한다. 박정권 위원장은 “특위에서는 전문가와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논의해 우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진밭골 등산로를 찾은 시민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뒤덮힌 인근 산을 관람하며 산책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대구 달서구에서 수성구로 이사 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를 모시기 위해 수성구의회가 부랴부랴 조례를 제정한다.이 할머니가 달서구청에서 받는 지원금을 수성구에서도 받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1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해당 조례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다음달 수성구로 이사 오는 이용수 할머니를 위한 조례인 셈이다.이용수 할머니는 20년 넘게 달서구의 한 공공 임대 아파트에서 거주했다. 3
◇5급 승진△행정지원과 비서실장 전상도 △홍보소통과장 김광희 △민원여권과장 김미애 △체육진흥과장 이영렬 △관광과장 김경철 △교통과장 이영수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승명 △범어3동장 김영수 △수성2·3가동장 김만식 △중동장 김경호 △상동장 김항수 △파동장 진용수 △지산2동장 박재영◇6급 승진△정책추진단 배주호 △행정지원과 구명철 △행정지원과 서은영 △기획예산과 홍원화 △세무2과 김용효 △교육지원과 박미숙 △청년여성가족과 김범수 △복지정책과 김은미 △행복나눔과 김진환 △행복나눔과 박선미 △도시디자인과 손용택 △도시디자인과 안경임 △교통
대구 수성구와 인접한 경북 경산시가 경제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생활권을 공유하는 기초자치단체들이 경계를 허물고 급변하는 환경에 공동 대응하면서 공유와 협력을 추구하는 사례는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대구경북연구원이 23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내놓은 ‘수성·경산 경제협력 기본구상’에 이런 계획이 모두 담겨있다.수성구와 경산시는 ‘지방자치 협력공동체 수범도시’를 지향하는데, 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플랫폼 산업 성장거점 육성, 교육·문화·관광분야에서는 미래 교육 선도도시, 다시 찾는 특색있는 문화관광, 환경·교통·행정 분야는 주민
지난해 11월 16일 수성못 30m 상공에 무게 450㎏짜리 2인승 유인 드론 택시가 초속 10m의 속도로 떠다니더니 180도 회전까지 했다. 수성못을 선회하던 드론 택시를 바라보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025년까지 드론 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작업을 지방 최초로 성공한 감격을 만끽했다.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플라잉카(flying car)를 보며 수성구를 플라잉카 실증도
설을 앞두고 9일 대구 수성구 한 사거리에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다
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이 정부의 방역조치를 ‘정치 방역’이라고 비판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고수하고 있는 ‘5인 이상 집합금지’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5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진행된 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참 답답하다. 정권 잡은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한다”며 “코로나19 방역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문시장상인회 대표자들이 코로나19로 설 대목, 특수를 상실했다는 힘든 실정을 토로하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홍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