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역사적·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중 2,200여 점을 대구박물관 등 전국의 10개 소속 국립박물관으로 옮겨서 상설전시 활용을 대폭 늘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1년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2만여 점을 기증받아 ’22년 소장품 등록을 완료한 후 전체를 온라인 공개하고 있다. 기증품의 기초 조사?연구를 위해 ‘23년까지 분야별로 목록집을 13권 발간했으며, ‘24년에 서화편 2권, ’25년에는 백자편 2권 등 총 17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
한국 판타지와 드라마가 영국을 매료 시켰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신설한 한국영화 상영과 특강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K-Film Academy’ 의 일환으로 ‘영화와 여성’을 주제로 4월 4일(목)에 영화 ‘인어공주’를 상영한다. ‘K-Film Academy’의 ‘영화와 여성’ 프로그램은 기존 한국영화 속 여성 캐릭터의 전형성을 탈피하고 한계를 넘는 시도를 보여준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이해를 통해 영국의 한국영화 애호가들에게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판타지는 상상력의 근원이자 미래문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일 보문관광단지 육부촌 일원에서 대한민국 관광단지 1호 지정과 공사 창립 50주년 D-1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단지 입주업체 대표, 공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문관광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물레방아 광장과 육부촌 광장에서 경북 관광 발전의 염원을 모아 기념식수를 했다. 공사는 대한민국 최초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에서 반세기 간 이어진 대한민국 관광의 시작과 변천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
국민 엄마 김수미의 대표작 뮤지컬 ‘친정엄마’가 대구를 찾아 대구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가 이번 시즌 역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마음을 저격하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가족과 함께 볼 때 더욱 뭉클한 감동이 전해지는 작품인 만큼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가족 단위 관객들의 관람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
4월 7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국내외 가곡들을 발표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With SONG’ 신춘음악회 ‘꽃피는 날’(공연명)이다. 예술기획 유진이 기획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13명의 아마추어 성악가(소프라노 김경희, 김미경, 김순엽, 김은숙, 김해옥, 박영란, 정미선 / 바리톤 김도영, 김동한, 김호진 / 테너 김두환, 김종석, 이종완, 박찬성(우정출연))다. ‘With SONG’ 은 바리톤 송민태를 중심으로 지난 2023년 12월, 대구베누스토오케스트라와 함께 성
도란도란 속삭이는 물소리에나뭇잎이 살랑거리면울긋불긋 꽃향기 한입 물고새소리가 날아온다물소리에 마음 젖고꽃향기에 가슴 설레고나지막한 새소리에 시름 달래는여기가 바로 금오산이다[감상] 새내기가 되어 구미 금오산(金烏山) 자락에서 공부 중이다. 아침에는 금오산 명금폭포까지, 저녁에는 금오산 저수지 둘레길을 걷는다. 금오산이 참말 명산(名山)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석구석 보물들을 숨겨둔 산이다. 도선굴도 기이하지만, 기암절벽 속 절경을 품은 약사암도 장관이다. 금오산 정상인 현월봉을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할딱 고개에서 정말 숨이 꼴딱
올해 28회 맞는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13~14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열린다.99만1735㎡(약 30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 때문에 ‘핑크 성지’로 불리면서 매년 4월 30만 명을 불러모으는데, 올해에는 ‘우리 참, 꽃이 될 거야’라는 주제로 진분홍 참꽃의 향연을 선사한다. 참고로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개화 상황 실시간 중계 영상은 5~23일 달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제 첫날인 13일 오전 10시부터 산신제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과 개막식, 개막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달성군이 직접 키운 식재료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4일(음력 2월 26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4일 오늘의 운세36년 노력 끝에 낙이오니 사업 발전하고 가정에 즐거움이.48년 힘든 계획은 수정하고 분수에 맞는 계획을 세워라.60년 뜻을 크게 잡고 성실히 매진하면 막힘없이 성취 할 운.72년 마찰이 생길 수니 온화하고 조화롭게 처신해야 성사될 수.84년 여성 도움 받으면 매매나 소원 달성되나 내실이 중요.96년 확실한 결단으로 전심전력하면 소원은 마침내 달성.▶소띠의 2024년 4월 4일 오늘의 운세37년 꾸준히 노력하며 기다리면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문화대공연장에서 ‘제33회 김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4 교향악축제 프리뷰 콘서트로 축제 참가곡인 베토벤의 서곡 중에서 널리 알려진 괴테의 비극 ‘에그먼트’를 모티브로 작곡한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 피아노라는 악기가 지닌 가능성을 극대화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긴장 가득한 현대인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올해로 36회의 역사를 자랑하
포항시립예술단은 지난 3월 29일 성모자애원 햇빛마을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동백 아가씨 독창 시작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트로트 메들리, 고향의 봄, 경복궁 타령 등 합창을 선보였다. 또한 시립교향악단도 함께 출연해 러시아 작곡가 이바노비치의 다뉴브 강의 잔물결, 김한기 편곡 도라지, 아리랑을 현악 8중주로 연주했다. 포항시립예술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많은 박수를 받으며, 경복궁 타령으로 이번 공연을 마무리했다. 교향악단, 합창단, 연극단으로 구성된 포항시립예술단은
가야금연주자 주보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공연가 보라’)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Sound of Space by JUBORA (이하 SSJ) 시리즈 음원을 공개했다. 주보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연주한 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아티스트다. SSJ는 주보라가 국내 곳곳의 공간을 소재로 직접 작곡, 연주하며, 에피소드별 음원을 4주에 한 번씩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저는 음악이 공간을 만든다고 상상해요. 소리가 닿는 곳까지, 울림이 지속할 때까지 어떤 [공간]을 창조하는 거죠.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 디지털 전시안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의 대표 성과로, 누구나 박물관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전시안내 키오스크를 활용해서 박물관의 시설ㆍ전시ㆍ교육ㆍ행사ㆍ최신 소식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입구와 신라미술관 로비에 키오스크가 1대씩 설치돼 있다. 키오스크는 센서 인식 자동 높이 조정, 수어 아바타 의사소통, 화면 내용 점자 키패드 및 음성 안내 등 정보 이
구미시의 새봄맞이 기획 신춘콘서트 ‘황치열 The Special’공연이 성료됐다. 황치열 콘서트는 티켓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면서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콘서트는 대전·거제 등 전국에서 관객들이 구미를 찾았고, 대표적인 한류스타의 공연답게 중국·대만·홍콩·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50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와 콘서트를 즐겼다. 홍콩에서 온 한 관객은 “황치열 콘서트를 보러 전날 입국했다”면서“황치열의 고향에서 하는 공연이라 더 기대가 됐고, 내일은 ‘여리숲’과 벽화를 보러 갈 예정이다”고 했다. 공연은 미교와
대구시 수성구 대구간송미술관이 올해 9월 초에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총사업비 446억 원을 들여 2022년 1월 착공해, 연면적 800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준공 절차를 마무리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전(開館展)에서는 미인도, 훈민정음,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국보·보물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관전 전시 유물들이 국보·보물급 유물인 데다 습기에 취약한 지류유물(紙類遺物)이 다수를 차지하는 관계로, 개관 준비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구시의 입장이다. 4월부터 8
경북권 최초의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이하 놀팍)가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5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문을 여는 놀팍은 안동의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인 의병을 소재로 헬스케어 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로, 안동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의병 소재로 구축된 놀팍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총 20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획득하는 점수에 따라 1~5개의 별을 받고 20종의 모든 콘텐츠 이용 후 획득한 별의 개수로 순위가 정해지는 랭킹시스템으로
대구시립국악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화요국악무대’를 개최한다. 공연은 매회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국악의 여러 면모를 보여준다. 해설에 중점을 둔 ‘화요국악무대’의 특성에 맞게 악장 양성필의 깊이 있는 해설이 매회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4월에는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들의 기량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수석수작’, 5월에는 갈라콘서트 형식의 국악뮤지컬과 국악동요로 꾸미는 ‘가족 힐링 콘서트’ 공연을 볼 수 있다. 9월에는 거문고, 양금, 설장고 등 국악 현악기와 타악기의 울림으로 가득 채우
대구에서 활동 중인 작가 노애경은 ‘물질문명 시대에 만연한 인간성 상실’이라는 대명제 속에서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쉽게 놓치고 잃어버리는 ‘행복’을 회화로 조형화시켜낸다. 그녀는 다채로운 삶 속에서 경험하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한 장의 사진으로 기록하듯 소중한 기억을 ‘행복 나무’라는 가상공간에 그림으로 꾸며낸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도시의 구성원인 현대인들이 잃어버리기 쉬운 행복과 희망을 ‘브로콜리’라는 소재로 묘사하는 그의 작품은 형상과 색감이 주는 친숙함을 넘어 서정적 감성을 더 해준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기획으로 마련되는 이번 초대
구미시는 오는 5월 31일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 ‘Gentle Mind’를 개최한다.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콘서트가 올해로 내한 25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Gentle Mind’로, 2009년 발표한 앨범 ‘Piano Affection’에 수록된 곡 ‘Everlasting Gentle Thought’에서 차용했다. 음악으로 오래전 잊고 지낸 애틋한 감정을 되살리며, 잠시나마 그리운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봄나물이 가득한오일장-이거 얼마예요?-삼천만 원예!-저거는 얼마예요?-오천만 원예!-왜 이렇게 비싸요?-봄값 아잉교!삼천만 원짜리 냉이오천만 원짜리 달래한 봉지씩 사 들고 와냉이된장국, 달래 무침값비싼 봄맛을한 상 차린다봄 내음이 물씬봄값이 제값 한다[감상] 시장(市場)은 시장(詩場)이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시가 있다. 죽도 시장에 갔다가 봄나물 흥정을 했는데 상인이 “삼천만 원예!”, “오천만 원예!” 한다. 냉이 삼천 원, 달래 오천 원어치를 사고 만원을 건넸더니 “자, 거스름돈 이천만 원 받으소!” 한다. 재밌다. 시가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3일(음력 2월 25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3일 오늘의 운세36년 사기 실물 운세니 급하지 말고 서서히 진행해야 유리.48년 부부금술 신경 쓰고 덕을 베풀고 내실에 충실하면 성취.60년 근심 걱정은 서서히 사라지고 소망 이루어지는 운.72년 인내하며 노력하면 마음먹은 대로 성사되며 길하다.84년 직장인은 영전 승진 운이고 사업가도 수입이 있는 길운.96년 절도 지키면서 능력에 맞게 행동해야 곤경을 면한다.▶소띠의 2024년 4월 3일 오늘의 운세37년 욕심 부리지 말고 차근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