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동해석곡도서관은 지역 인물인 석곡 이규준의 사상과 철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석곡 이규준 재조명 강좌’ 및 동양철학을 탐구하는 ‘철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총 4개 강좌를 개설해 5일부터 현장 및 전화접수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석곡 이규준은 구한말 동해면 임곡리에서 출생해 스스로 학문을 깨친 유학자이자 한의학자로, 사상체질을 주창한 이제마와 함께 근대 한의학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좌는 석곡 이규준의 저서 번역본의 시를 발췌해 시 낭송을 배우는 ‘시낭송 연구회’, 석곡 선
세계적 석학이 바라본 ‘기독교와 불교’에 대한 심포지엄이 16일 안동에서 열린다. 정경포럼(이사장 김미자)은 이날 오후1시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구원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 정경포럼은 이번 심포지엄을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과 국민대 황승흠 교수가 고문과 이사장으로 있는 새사회전략정책연구원과 고려대 조성택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마인드 랩과 공동 주최한다. 이날 1부 사회는 정숙희 안동대 교수가 맡아 진행하는 가운데 권기창 안동시장, 현봉 송광사 방장스님, 조계종16교구장 등운스님 그리고 경안신학대학원 박성원
포항문화재단 귀비고 아트상품 플랫폼인‘아트라운지 日月’에서 지역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트상품을 공모한다. ‘아트라운지 日月’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귀비고 1층에 위치해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우수 아트상품을 공모, 큐레이션해 상시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포항문화재단이 별도 판매수수료 없이, 판매대행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작가들에게 귀속해 지역 예술작품의 판로를 연결하는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아트상품 공모는 공예, 문구, 생활 및 인테리어용품 등 귀비고 공간 서사와 연오랑 세오녀
포항시립미술관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는 2024년 ‘제20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를 3월 5일부터 3월 29일까지 공모한다. 단, 접수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 중 한 방법을 택하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미술 부문 전 장르에 걸쳐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및 동 지역 출신 작가라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다. 지원 서류는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응모지원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그리고 최근작 20점 이내의 포트폴리오 등을 내야 한다. 1차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은 오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어린이 상상극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에 이미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어린이 뮤지컬 ‘삼양동화’와 새롭게 추가된 극단 민들레의 소리극이 진행된다. ‘삼양동화’는 고전 동화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어린이 뮤지컬로 매주 다른 작품이 펼쳐진다. 백설공주는 ‘거울을 깬 왕비’, 헨젤과 그래텔은 ‘헨젤과 새엄마’, 아기돼지 삼형제는 ‘아빠돼지 삼형제’로 새롭게 각색돼 기존 고전 동화 속에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이야기를 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2일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의 13번째 생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일은 안동 출신의 대표적 동화작가인 권정생 선생의 ‘엄마까투리’ 원작동화를 기반으로 2011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 날이다. 이후 엄마까투리는 경북도, 안동시, 진흥원, 퍼니플럭스(제작사), EBS가 참여해 2016년 8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방영된 뒤 지금까지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생일 이벤트는 엄마까투리가 지금까지 받은 사
박동준기념사업회는 박동준상이 지향하는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작가를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그리고 엄정한 논의 과정을 거쳤다. 미술심사는 추천위원 4명에 의한 8명의 추천작가를 선정해 지난 2월23일에 본 심사를 통해서 2024년 ‘박동준상’ 미술부문 수상 작가로 ‘배종헌’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동준상은 고 박동준 선생님의 문화예술에 대한 헌신과 소명을 기리기 위해 2020년에 시작된 수상제도다.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차에 접어든 박동준상 미술부문은 매 해 4명의 추천위원이 각각 2명(팀)씩, 총 8명
(재)경주문화재단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4월 공연으로 ‘2024 콘서트 우리소리’가 4월 24일 오후 8시에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현호 지휘자가 이끄는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프런티어(양방언)’ 연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미스터트롯과 울산 이미자로 유명한 ‘김희재’, 히든싱어와 미스트롯 2위의 독보적 가창력의 소유자 ‘정미애’, ‘Let it go’ 커버로 이름을 알리며 미스트롯2 TOP7에 빛나는 ‘은가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트렌드에 따른 연주방식의 변화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구.아트랩범어)는 2024 기획전시 1부 ‘우리, 페이지를 넘기다’를 3월 12일(화)부터 5월 18일(토)까지 대구아트웨이 스페이스 2~4에서 개최한다. 대구아트웨이는 올해 총 네 번의 기획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는 ‘우리, 페이지를 넘기다’로, 다섯 명의 시각예술가(박미라, 안성환, 장미, 정민협, 진종환)가 회화와 드로잉 위주의 평면 작품 및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난해한 표정을 지으며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의 관람객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전
만물이 움트는 봄, 안동시는 풍성한 봄축제로 도시를 물들인다. 축제는 안동벚꽃축제부터 시작된다. 이달 27일부터 5일간 ‘Spring 팡! 팡!’을 주제로 낙동 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낙동 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수백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다.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이루어지는 벚꽃 포토존은,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 물결 아래로 카메라 앵글이 어디를
3월은 두 살 된 아기자빠질 듯 엎어질 듯뒤뚱뒤뚱 오고요4월은 네 살 된 여자 아이사뿐사뿐 생긋생긋웃으며 오지요봄도 봄도 요 때가제일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감상] 쉽고 단순하고 명료하고 재미있고 즐거워서 저절로 읽힌다. “봄도 봄도 요 때가/ 제일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는 머릿속에 멜로디가 그려질 정도다. 나도 모르게 몇 번이나 흥얼거리게 된다. 노래로 만들어 봄날, 벚나무 아래서 아이들과 귀엽게, 사랑스럽게 부르고 싶다. 3월은 “자빠질 듯 엎어질 듯/ 뒤뚱뒤뚱 오고요”와 4월은 “사뿐사뿐 생긋생긋/ 웃으며 오지요”를 읽다가 딸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7일(음력 1월 27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7일 오늘의 운세36년 남의 일 책임지지 말고 난처한 부탁은 좋게 거절하라.48년 여성의 의견에 반대하지 말고 협조하면 길해진다.60년 말조심하고 올바르고 성급하지 않으면 만사 해결.72년 능력도 부족하고 자금도 부족해 우왕좌왕하니 신중해야.84년 조용히 결단해 공명정대하게 처리해야 뒤탈 없이 이롭다.96년 잘난 체하고 거만하면 난관오니 직분에 충실해야 길함.▶소띠의 2024년 3월 7일 오늘의 운세37년 치밀한 연구 분석 후에 추진하면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 유학 없이 순수한 국내파로 활동해온 성악가가 독일의 국립극장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해 관심을 모은다.지난 2일(현지시각)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있는 카를스루에시의 국립극장 시즌 오페라 ‘카르멘’ 공연에서 상등병 모랄레스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음색과 대채로운 표현력을 뽐낸 바리톤 김주현(30)씨 이야기다.카를스루에 국립극장은 발레단과 극단, 관현악단, 오페라단, 합창단 등에 750여 명의 예술인 상주하며, 매년 750차례에 달하는 오페라와 발레, 콘서트 등을 기획·운영하는 유서가 깊은 곳이다.노벨상 수상
문화재청이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완성도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사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검사 미 통과 시 등재신청서는 반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및 보존 상태 점검 등의 세계유산과 관련된 모든
봉산문화회관이 ‘2024GAP(GlassBox Artist Project)展 - 자연으로부터’전을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월요일 전시 없음)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2~3층)에서 열린다. 오픈행사(3월 6일오후 5시)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GAP(GlassBox Artist Project)’은 지난 전시공모를 통해 ‘유리상자-아트스타’를 경험한 작가들을 재조명해 그동안의 예술적 성장과 창작의 변화를 기록하는 전시이다. 단일한 주제 아래 선정된 작가들은 자신만의 개념과 창작물을 선보이며, ‘유리상자‘라는 특별한 전시 공간을
대구시는 오는 3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를 펼친다. 대구시립예술단의 시민밀착형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모든 예술단이 참가하는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첫 무대는 3월 23일 오후 7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을 배경으로 하는 실경 뮤지컬 왕의나라가 시즌3 공연(8월 중 3일간 예정)을 앞두고, 무대에 함께 할 배우를 모집한다.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을 맞는다. 1894년부터 광복을 맞은 1945까지 51년이라는 격변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당시 서슬이 퍼런 일제의 총칼 앞에도 굴하지 않았던 안동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삶을 재조명한다. 특히 그들이 걸었던 길과 살았던 삶을 통해 안동인의 정신적 뿌리이자 ‘선비의 고장’, ‘양반의 도시’, ‘한국 정신문화 수도’라는 수식어
팔공산국립공원이 보유한 문화유산에 이야기를 입혀 명소화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팔공산 속에 담긴 ‘국민 여왕’(선덕묘)·‘국민 대장군’(김유신)·‘국민 스님’(원효)을 떠올릴 수 있는 역사적 자산들을 적극 활용해 보자는 것이다.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한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이 5일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진행됐다.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교육자 출신 정만진 작가는 팔공산국립공원이 우리나라 국립공원 가운데서도 독보적으로 뛰어난 존재가 되야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부인사 선덕묘를 거론하면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경북지역특화 관광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4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체험콘텐츠형, 기술혁신형, 시설기반형, 지역특화형, 창의적인 관광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초기(3년 미만) 스타트업으로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모집을 진행한다. 접수된 신청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 5개사, 초기 5개사로 최종 10개사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관광스타트업 창업자와 기업에는 1000만 원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클래식 오아시스 공연으로 ‘인터미션’시리즈를 펼친다. 클래식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하는 단어인 ‘Intermission(인터미션)’처럼 하루의 중간휴식이 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클래식 곡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다양한 관객층이 대구콘서트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클래식 오아시스 시리즈를 선보인다. ‘인터미션’시리즈는 공연장 안이 아닌 대구콘서트하우스 로비에서 열리며, 관객들은 전석 5천원으로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리즈는 매월 2회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