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해외 연수와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시민단체에 이어 정의당 대구시당에서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정의당 대구시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자가 아닌 ‘홍준표 거수기’라는 비판을 받은 대구시의회가 이번엔 ‘관광성 해외연수’로 물의를 빚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8월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대구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차례로 해외연수에 나선다.시당은 문화복지위원회를 제외한 4개 상임위원회가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는데, 행선지가 베트남 다낭·호치민·호이안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싱가포르 등으로 모두 동남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오전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의정자문위원과 교육위원회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의 내실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의정자문위원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구성된 제9대 교육위원회의 첫 번째 의정자문위원 간담회로서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비롯해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교육분야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의정자문위원들은 IB 프로그램 운영,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
전경원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은 19일 지역의 선진 교통문화 발전에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아 ‘대구TBN교통문화상’ 특별상을 받았다.전 의원은 2018년부터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전문화 개선을 촉구하고 대구 TBN 매거진에 정기적으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시사 정보를 제공해 왔다.전 의원은 “보다 선진적인 교통문화 함양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의회가 9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잇따라 전문가 그룹을 초청해 의정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사를 앞두고 18일 경제·산업·환경분야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9대 의회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 예산심의를 대비하여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의원들의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경제환경위원회 의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296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및 현장소통상담실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제정을 앞두고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통합신공항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건설교통위원들은 통합신공항건설본부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이전부지를 시찰했다. 이어 군위군의 현장소통상담실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김지만 건설교통위원장은 “통합신공항은 중남부권의 관문공항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17일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수성알파시티를 방문해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이번 현장방문은 대구시가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의 기반으로 ABB산업육성을 천명한 데 이어 과기부에서 2조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면서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수성알파시티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을 직접 살펴보면서 사업 추진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의원들은 김유현 DIP 원장에 이어 대경ICT협회의 회장사인 (주)우경정보기술의 ABB 융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ABB분야 신기술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17일 잇따라 조례를 발의했다.김원규 의원은 ‘대구광역시교육청 나라사랑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나라사랑교육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나라사랑교육 활성화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나라사랑교육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과 사업의 위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김 의원은 “학교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라와 민족, 역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신념을 가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조례 발
대구시의회는 12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전체 시의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바람직한 성 인식 정립과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공감N소통 성교육연구소 조아라 소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은 ‘젠더프레임 탈출하기’이라는 주제로 젠더 고정관념에서 시작되는 성폭력, 성희롱 실태에 대해 유형별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참석
제9대 대구시의회가 지난 7월 4일 개원 이래 100일을 맞았다. ‘후보등록제’ 방식 도입 후 첫 의장단 선출로 기대와 관심 속에서 출범한 대구시의회는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정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100일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철도 순환선 차량 시스템과 노선 변경, 두류정수장 터 매각 논란 등 신중한 검토가 부족한 정책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강하게 몰아세우기도 했다. △지역 현안 해결 노력=지역 최대 현안인
시민단체가 대구시의회에 시의원의 겸직 보수액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참여연대(이하 연대)는 5일 ‘시의원 겸직 보수액 비공개는 알 권리 침해’라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16일 시의회와 8개 구·군 의회에 지방의원 겸직 현황을 정보공개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대가 요구한 세부사항은 겸직신고서와 단체명, 겸직 직위, 재직 기간, 업무수행 내용, 영리성 여부, 보수액 등이다. 이에 대해 8개 구·군의회는 모두 공개 결정했지만, 시의회는 보수액이 개인정보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비공개 결정을 통지했다. 연대는 대구시의회의 비공개 결
대구시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지난달 30일 제2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와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취수원 이전사업과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각각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활동 기간은 9대 의회 전반기(2024년 6월 30일)까지며, 사업추진 상황변화에 따라 활동기간 연장 등의 방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맑은 물
지역 시민단체가 대구시의회를 향해 홍준표 시장의 거수기라고 비판하고 나섰다.대구참여연대(이하 참여연대)는 30일 ‘거수기 자처하는 대구시의회 개탄한다’는 성명을 냈다.시의회는 이날 제295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5일부터 16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했다.시가 채무 감축으로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기금·특별회계 폐지 관련 조례안 10건 가운데 8건을 원안 가결했다.메디시티 기금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폐지 조례안을 제외한 나머지 기금·특별회계 폐지 조례안 8건은 원안 가결된 것이다.앞서 시의회 상임위는 지난 20일 오
민선 8기 대구시의 주요 공약 중의 하나인 농수산물도매시장(대구시 북구 매천동) 이전 작업이 차질을 빚나?대구시의회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억 원 전액을 삭감됐기 때문이다.농산물 도매시장은 그동안 4차례의 용역을 거쳐 현 위치에서 리모델링 하기로 결정됐으나,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다시 이전을 염두에 둔 용역을 시도하면서 대구시의회의 반발을 샀다.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2021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규모는 세입 11조 750억 원, 세출 10조 2816억 원, 잉여금 7934억 원으로 원안가결 했다.또 제2회
대구시의회는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용)를 열고 대구시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했다.이날 예산안 심사에서는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추진 타당성 여부와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버스 무료 탑승에 따른 재정부담 대책 등을 집중 질의했다.권기훈 위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약으로 70세 이상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 무료 탑승에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으나, 여기에는 수백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데 열악한 대구시 재정부담이 크게 우려된다”면서 대책이 있느냐”고 따졌다.답변에 나선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부정수급자 가운데 지금까지 환수되지 않은 110명(미환수 금액 5800만 원) 가운데 63.6%인 70명이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용)은 27일 대구시를 상대로 2021회계연도 결산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질의와 답변 과정에서 드러났다. 정일균 위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따른 부정수급액이 26억 원에 이른다면서 부정지급에 따른 사후 조치 등을 캐 물었다. 이어 정 위원은 “부정수급 후 아직까지 미환수 된 금액은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용)은 26일 대구시 교육청을 상대로 2021회계연도 결산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위원들은 집행잔액 과다, 미수금 증가, 사립학교 재정 결함 지원금, 석면철거 추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류종우 위원은 “학교에 석면 철거 대상 시설물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느냐”면서 석면 철거가 지지부진한 이유 등을 캐물으면서 인체에 유해 한 만큼 최대한 빨리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강병구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80% 정도 철거는 했다”면서 철거 업체가 부
대구시의회가 지난 23일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했다. 정 후보자의 자기소개와 업무보고에 이어 진행된 청문회에서 위원들은 정 후보자가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전격 사직했다가 다시 사장 공모에 도전한 이유와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대책, 조직 개편 방향, 향후 사업계획 등을 집중 추궁했다. 손한국 위원은 부임(4월 22일)한 지 몇 개월 안 돼서 사의(7월 6일 사의 표명)를 표명했다가 다시 지원한 동기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정 후보자는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사직서(7월 22일)를 냈다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11월 8~21일)를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시민제보 사항을 접수한다. 오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30일간 △시정 및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및 시책개선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 대구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접수 받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제보내용에 대한 처리결과를 감사 종료 후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또 접수된 제보사항 중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대구시의회는 22일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와 문상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재정 적자와 해결방안 등이 주요 이슈로 거론됐다.건설교통 위원회(위원장 김지만) 위원들은 도시철도의 재정적자 규모가 커 대책이 마련이 시급하다고 우려했다.김 후보자는 시 대중교통 재정지원금이 2006년 800여억 원에서 지난해 4122억 원, 올해는 5378억 원으로 1년 만에 무려 1256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김 후보자는 “끝없이 악화하고 있는 대중
홍준표 대구시장의 의지가 담긴 ‘대구시 시정특별 고문(이하 시정특별고문)’제도 도입과 ‘한시 기구’ 신설이 차질을 빚게 됐다. 대구시의회는 21일 대구시장의 자문을 위해 도입하려던 ‘대구시 시정특별고문(이하 시정특별고문)’과 3급 국장급 5개 자리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한시기구 설치 조례제정안을 유보했다. .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은 조례제출 시기의 촉박성과 조례안 자체의 구체성 부족 등을 꼬집었다. 김대현 의원은 “시정특별고문 제도 도입이 긴급안건으로 올릴 사안이 되느냐?”면서 고문들에게 지급하는 수당은 얼마나 되는지와 특별고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