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인 엿새(9월 28일~10월 3일)간 경북 관광명소와 축제장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3일 연휴 마지막 날인데도 불구하고 포항 남구 호미곶해맞이광장에는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찾은 이들로 북적였다.이들은 호미곶해맞이광장을 대표하는 상생의 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해안 둘레길을 걸으며 저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상생의 손 인근 해안전망대에는 아름다운 포항의 앞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비슷한 시각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구룡포읍 일본인 가옥거리에도 관
예천군은 지난달 26일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강필희(지보면), 김종순(용문면), 문창호(호명면), 임병호(효자면), 장호연(개포면) 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대한적십자봉사회 예천지구협의회 강필희 회장은 지보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할 뿐 아니라 예천문화예술진흥원 대표로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며 농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화합에 크게 이바지했다.용문면 새마을부녀회 김종순 회장은 지역을 위한 각종 활동에 앞장서며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평가에서 감천면 수한리 물안마을이 ‘우수지구’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 선정해 완료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4개 지구에 대해 실시했다. 예천군은 우수지구로 선정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상 등 표창을 받고, 2025년도 신규지구 선정 평가에서 가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이번 추석은 그리 달갑지 않네요. 아빠의 빈자리가 커서 그런지 친척들과 즐거운 명절이 되기는 좀 힘들 것 같아요”지난 7월 15일 예천군의 극한호우로 주택과 논·밭 등이 사라지고 일상이 무너진 수해 피해자들은 경북도와 예천군이 마련해준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재민들은 지인들과 친척들을 맞을 공간 등이 협소해 대부분 이번 추석에는 자식들에게 오지 말라고 하거나 자식의 집으로 간다는 분들이 상당수다.예천군의 임시 주거시설에서 31가구 48명이 생활하고 있다. 감천(11가구)·효자(9가구)· 은풍(3가구)·용문(3가구)·감
예천경찰서(서장 권용웅)가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예천군지부 최호준 (38)과장에게 26일 감사장을 수여했다.최 과장은 지난 20일 농협 예천군지부를 2회 방문해 기간이 남은 정기예금을 해지하면서 3200만원 출금을 요청한 피해자의 휴대폰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112신고 후 즉시 입·출금 통장 지급정지를 신청해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권용웅 예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군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응대 시 보이스 피싱이 의심되면 적극적인
예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재환)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고 외롭게 생활하는 지역 내 탈북민에게 쌀과 식용유 선물세트를 25일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년~2023년 8월) 마약범죄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바다를 통해 국내로 불법반입돼 적발된 마약범죄 건수가 최근 5년여간 총 2651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8년 90건에서 2019년 173건, 2020년 412건, 2021년 518건, 2022년 962건으로 최근 5년 사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2023년 8월 기준 마약범죄 적발 건수도 496건으로 확인됐다. 증가하는 마약범죄로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제18회 지방공공기관의 날’을 기념해 지난 22일 부산 비펙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경북도내 지방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5일밝혔다. 이번 유공 기관 선정은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적극 행정 및 혁신 등 국정 과제 추진 전반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경북개발공사는 기관장 주도 하에 혁신 기반의 체계적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이행해 왔으며, 금리인상에 따른 유동성 축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열악한 사업환경 속에서도 3개년 연속 수익이 증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가 25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3일부터 13일간 진행된 제26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13일부터 19일까지 6일 동안 군정 질문을 통해 현재 예천군 관내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파악과 조치, 지적사항에 대해 신속한 개선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를 개최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애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 555억원 규모로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에 대한 안내문’을 25일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과·오납금 1150건, 3700만 원이며, 군은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본인이 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와 ‘스마트위택스’앱, ‘정부24’를 통해서 조회·신청할 수 있고,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납세자는 지방세 환급금 수령 계좌를 신고하면 추후 발생한 환급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23 한농연 신도시 추석맞이 농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호명신도시 메가박스 영화관 뒤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진행되며, 행사장에서는 추석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을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한농연 예천군연합회는 올봄부터 이상기온으로 냉해, 우박, 집중호우 등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응원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전명화 회장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많은
“농협 직원 덕분에 전화금융사기를 극적으로 막을 수가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최근 최 모(68·여) 씨는 대출 광고 문자(웹)를 통해 5000만 원 대출 신청을 진행하던 중 혹시나 하는 의심에 지난 18일 농협은행 예천군 지부(지부장 이철수)를 급히 방문했다.이날 대출 상담을 담당하게 된 최호준 과장(38)이 전화금융사기를 직감하고 확인과정을 거쳐 전화금융사기를 극적으로 막았다. 이어 금융기관에 개인 정보노출자로 등록, 비밀번호 변경, 통장 분실 신고, 휴대전화기 웹 삭제, 신분증 변경 등을 진행했다.최 모 씨에게는 가까운 휴대전
극한기후변화로 자연 재난이 늘고 있지만,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방안 마련보다는 현장 인력을 동원하는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비상근무 공무원은 대부분 재난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재난 대응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안전 장비나 매뉴얼 등이 부족한 탓에 또 다른 인재 발생의 빌미가 될 수 있다. 지난 7월 구명조끼 없이 예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해병대 병사가 급류에 숨진 사고 역시 수색조 안전 메뉴얼 정비보다는 주먹구구식 인력 중심 현장 대응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 김우태(경북경찰청 경무기획과장)씨 별세 = 18일, 경북 문경시 제일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1일 오전 7시, 장지 문경시 유곡동 선영. 연락처 054-824-2221
예천군이 스포츠 산업(육상) 글로벌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예천스타디움 회의실에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 경과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김정봉 대한육상연맹 상임부회장 등 임원단과 예천군체육회, 예천군육상연맹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훈련센터 건립 추진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예천군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5397㎡)로 예천스타디움 내 부지에 건립되며 사업추진을 위한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농협중앙회예천군지부(지부장 이철수)가 지난 7월 집중호우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17일 3500만 원 상당의 필요물품(전동식 분무기, 톱밥, 선풍기, 온열매트 등)을 예천지역 각 농·축협에 전달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했다고17일 밝혔다. 이번에 설계공모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예천읍 동본리 458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1,420㎡ 규모로 총 12개의 산모실과 영유아실,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지고 2025년 초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약 50억 원을 투입된다. 군은 공모에 접수된 11개 작품에 대해 배치계획, 공간의 편의성 및 효율성 등을 고려한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입면 디자인 등을 종합해 심사한 결과 공공산
예천 수해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실종자 가족들의 수색 중단 요청으로 이달 마무리 될 전망이다.지난 7월 15일 경북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총 25명(예천 15명·영주 4명·봉화 4명·문경 2명)이 숨지고,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주민 2명이 실종됐다.소방 당국은 경찰과 해병 등 군 인력을 지원받아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61일째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수색이 장기화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최근 소방당국에 수색 마무리를 요청했다.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실종자 가족 김지근(36) 씨는 “아직 아빠(69)를 찾지 못했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13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하반기 군정 질문을 위해 이동화 의원 외 1명(박재길 의원)의 의원으로부터 발의된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안과 ‘예천군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군세 감면 동의(안)’, ‘예천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예천군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12건
경북 도내 112 신고접수 건수가 지난해 대비 대폭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건수 57만7009건 대비 올해 동기간 신고 건수는 70만8735건으로 22.8%(13만1726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또 하루 평균 2917건이 접수 됐으며, 지난 8월은 전년 동기간 8만261건 대비 9.1%(7307건)가 증가한 8만7568건이 접수됐다.특히, 지난 8월은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재해재난 관련 신고와 휴가철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위반, 교통불편 등 교통 관련 112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