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국토 대동맥을 잇는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성곽을 문화재청이 현지보존을 결정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화재 현지보존 구간은 아직 착공조차 못 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어 당초 개통 예정이었던 2024년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공사 완료 기간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문화재 현지보존 구간인 100여m를 설계 변경하게 돼 공사비가 300여억 원 증액됨에 따라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올해 초 기획재정부와 사업비 협의를 진행해 봐야 개통 예상
영덕군이 한지붕 3대 가정에 명절 효도수당을 지급한다. 내년부터 3대 이상이 한집에서 숙식을 함께하면서 만 80세 이상 노인을 부양하고 영덕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에 한해 설과 추석 명절에 각 15만원 씩 효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새해 1월 14일까지 받으며, 설 전인 1월 20일에 효도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효도수당 지급신청서, 주민등록 등·초본, 입금통장을 가지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가정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사실조사를 할 것이며 거짓이나 허위 부정한 방법으로 효도수당을 수령
‘제25회 영덕대게축제’가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영덕군은 22일부터 26일까지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대에서 개최키로 한 ‘제25회 영덕대게축제’의 오프라인 축제를 기상 악화로 인해 취소하고 온라인축제는 유지키로 긴급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1일 오전 기준 개막식 당일인 23일에 순간 최대풍속 27㎧의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내려진 조치다. 이에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리는 영덕대게축제의 오프라인 축제 프로그램인 기원제, 퍼레이드, 개막식, 먹거리파티존, 특산물판매장, 플리마켓 등은 모두 취소된다. 다
영덕군 영덕읍 맞춤형 복지팀과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수호)는 연말을 맞아 떡국과 떡과 만두, 푸드뱅크 식품 등으로 구성된 떡국 꾸러미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떡국 꾸러미 나눔사업’을 20일 시행했다.연말연시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영덕읍 맞춤형복지팀과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소외계층 25가구를 선정해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민관이 협업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수호 민간위원장은 “해마다 연말에 떡국 꾸러미 나
문화재청은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박의장(朴毅長·1555∼1615)을 기리기 위해 세운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喜庵齋舍)’를 국가민속문화재로 20일 지정했다. 영덕군 창수면에 위치한 희암재사는 묘소 주변에 사찰을 세워 승려가 묘소를 지키게 하고, 선조의 명복을 빌며 정기적으로 제를 올리기 위해 건립한 암자를 뜻하는 ‘분암’(墳庵) 성격의 재사 건축물이다. 전면에는 ‘덕후루(德厚樓)’라는 편액이 걸린 누문이있고, 안쪽은 ‘집희암(集喜庵)’ 이라는 편액이 걸린 재사가 위치하며, 덕후루와 집희암 사이는 좌우 익실이
17일 낮 12시 8분께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마트 건물 2동과 정비소 건물 1동 등을 태우고, 발화 4시간 51분만인 이날 오후 4시 59분께 완전 진화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71명과 임차헬기 1대, 진화장비 33대를 긴급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소방은 이날 낮 12시 19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대응단(3대 7명), 중앙119구조본부(3대 5명) 출동을 요청했다.화재 당시 해당 식자마트에는 직원과 관계자 20명과 손님 10명 등 30명이 있었으나 자력으로 긴급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 경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8명 가운데 7명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영덕지원 제2형사부(송병훈 부장판사)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4명 가운데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나머지 3명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각각 선고했다. 또 불구속 기소된 4명 가운데 3명에게는 벌금 100만∼150만원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여론조사 대리투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1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A씨 등 8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 김성철 부의장이 지난 14일 영덕군의회 제1차 정례의원간담회에서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성철 부의장은 제9대 영덕군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수평적 리더십과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집행부와 상생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불합리한 행정이나 제도에 대해서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영덕군 육상연맹이사, 영덕읍 애향청년회 사무국장 등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왔으며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영덕군 전역에서 ‘영덕블루스’ 지역 문화 활력 촉진 주간을 진행한다.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영덕군의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의 다양한 활동과 다양한 시민문화 주체의 연결로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고령화나 인구감소 같은 지역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영덕블루스’는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연결해 영덕군민들
영덕읍 각계각층 인사와 단체들이 이웃돕기 재원을 마련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영남의원 예호열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200만원을 12일 전달했다.앞서 영덕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도 100만원, 한국BBS경북연맹 영덕군지회 50만원, 큰사랑약국 50만원, ㈜보건건설에서 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각 마을회와 경로회 등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이상홍 영덕읍장은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나
영덕군은 지난 5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여성회관 1층 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덕군캠퍼스 명예학사위 수여식’을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2기째에 접어든 ‘경북도민행복대학 영덕군캠퍼스’는 경북학·시민학·미래학·인문학·사회경제·생활환경·문화예술 7대 영역에서 연간 30주 동안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목공예·천아트 등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학위수료는 70% 이상 출석과 사회참여 활동 5시간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이번 영덕군캠퍼스는 지난 3월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30여 명 등록해 그중 26
제25회 영덕대게축제가 ‘ON누리에 퍼지는 영덕대게의 참맛’이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원과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온·오프라인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영덕군은 올해를 영덕대게축제 브랜드 구축과 참여의 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은 만큼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사전 행사 인형극 공연과 차유대게 원조마을 기원제를 시작으로 9개 읍·면 퍼레이드단과 인
지난 6·1지방선거 때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국민의힘 김광열 영덕군수와 선거사무실 직원 등 19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영덕지청은 28일 오후 5시 김 군수를 포함해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등 19명을 기소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5월 국민의 힘 영덕군수 경선과정에서 김 군수를 위해 책임당원들에게 금품 제공과 여론조사 조작 등에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검찰은 당내 경선과 관련해 여론조사 제한 규정 위반 등으로 12명을 기소 했다.또 경선과정에서 금품을 돌린 7명에 대해서는 공직선거
영덕군은 올해보다 847억원(16.5%) 증가한 5972억원 규모의 2023년 본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세입 중 국세·지방세 개선으로 지방소비세 115억원 등 지방세는 전년대비 7.6% 증가한 260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22% 증가한 2942억원, 국도비보조금은 9.6% 증가한 2040억원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본예산 편성 첫 해인 2023년 세출예산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의 군정운영 방향에 최우선을 두고 편성했으며 지방채발행 없이 채무도 상환하는 건전재정으로 전환했다. 본예산 중 일
영덕 원황초등학교 6학년 남가인 학생이 ‘2022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준결승전 6권역’대회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렸다. 6권역 대회를 끝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할 150명의 명단이 모두 결정됐다. 23일 열린 이번 준결승전 6권역은 울진·영덕·청송·울릉 각 지역에서 예선전을 통과한 37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금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안전지식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행사는 경주 신라유스호스텔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 학생들은 각 소속 학교에서 줌(Zoom) 영상을 통해 퀴즈를 푸는 온라인 비대
영덕 지역 농업인 단체들의 화합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농업인 한마음 가족체육대회 및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지난 20일 마무리됐다.지난 18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한 영덕군 농업인 한마음 가족체육대회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및 각 군의원, 김경열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장, 한용호 경북한농연회장, 이은주 경북 한여농 수석부회장 등 내빈 및 회원가족 450여명이 참석했다.19일과 20일 이틀간 영덕휴게소 영덕농수특산물판매센터에서 열린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영덕군 농업회의소를 비롯한 10개
영덕군이 2022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제4차 계절관리제기간인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 운행제한이 수도권과 더불어 부산·대구광역시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영덕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
박종우 전 영덕경찰서장이 퇴임 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회 간사로 임명됐다.전 영덕경찰서장을 역임 한 박종우 (60세)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민주평통 운영위원회 간사 임명장을 받았다.민주평통자문회의는 평화통일정책 수립을 위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이다.운영위 간사는 수석부의장(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을 보좌해 운영위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통령이 임명한다.경북 경주 출신인 박 전 서장은 대구 능인고와 영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 경찰에 입문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경찰청 공공안녕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19명은 지난 17일 창수면 창수2리에 소재한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농촌일손돕기는 최근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손덕수 의장의 제의와 전체 의원의 동의로 마련되었다.손덕수 의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다행이다.”라고 하며 “영덕군의회는 앞으로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고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가 오는 21일부터 12월 22일까지 32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9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 주요 안건으로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수 시정연설, 2023년도 예산안 및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1일은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영덕군 고문변호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 △202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12건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