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제2행정부(신헌석 부장판사)는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교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은 경북지역 전 초등학교 교장 A씨가 경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교육감은 2021년 12월 27일 A씨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에서 정한 청렴의무, 성실의무,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정직 2월 처분 및 징계부가금 100만 원(취득한 금전수수액 50만 원의 2배) 부과 처분을 했다. 2019년 2월 18일께 준공검사를 앞둔 소속 학교 전기시설 보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7일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지 내 울릉도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에서 캘리그라피 특별전 ‘울릉도와 독도를 잇다展’을 개최한다. 캘리그라피 작가연합 글씨문화발전소 글락(대표 윤서영)이 주관하고 울릉군,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독도 이야기를 품다’展은 우리나라 최초 독도와 울릉도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로 전시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울릉도가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
울릉도 최초의 국가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던 ‘제4회 섬의 날’이 전격 취소됐다.울릉군은 국가행사이자 단일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인 섬의 날 행사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격 취소했다고 6일 밝혔다.당초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 사동항을 주 행사장으로 도동항, 저동항 등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섬 주민들 간 화합의 장 마련과 함께 100만 관광시대에 앞서 울릉도·독도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취소의 아쉬움이 크다.남한권 울릉군수는 “
울릉군은 4일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및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는 1·2부로 나눠 1부는 기념식 및 교육(자원봉사, 안전교육)으로 2부는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의 밥상머리 교육, 에코리더(친환경 수세미, 타일 냄비 받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울릉군 ‘섬의 날’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해 울릉군 공식 유튜브 등 SNS에 게재하여 지역에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지난 1일 대한불교진각종 신도 석복희씨가 울릉군 취약계층을 위해 철원 오대쌀(10kg) 3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증식은 대한불교진각종의 4대 성지(聖地) 중 하나로, 진각종을 창종한 회당 손규상(孫珪祥 1902~1963) 대종사의 탄생지에 조성된 울릉읍 사동리 금강원에서 진행됐다.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석 씨는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열반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라는 가르침을 실천하며 은혜의 꽃을 피우는 취지에서 종조 출생지인 울릉도에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울릉군은 지난 2일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깨끗한 섬을 만들자는 취지로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울릉군 공무원들을 비롯하여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경찰서, 울릉경비대,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울릉농업협동조합, 농협은행울릉군지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기관과 해군118전대, 공군8355부대를 비롯 관내 여러 사회단체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고 싶은 섬 울릉’을 위해 울릉군 전역에 묵혀있던 해양쓰레기 및 하천 주변의
울릉군은 지역 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가 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당일 8일 군에서 운영하는 관광시설 6개소를 전면 무료 개방하고 9일부터 11일까지는 요금 50%를 할인 적용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제4회 섬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가운데 행사 당일 대규모 초청인원들과 방문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축제 행사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요금 조정이 적용되는 대상 시설에는 천부해중전망대, 독도전망케이블카, 봉래폭포, 섬목관음도, 태하향목모노레일, 남서일몰전망모노레일이다. 군은
울릉도 한 해수풀장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7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에 있는 해수풀장에서 10대 A군이 배수구에 팔이 끼여 익사하는 사고가 났다. A군은 가족과 함께 울릉도로 놀러 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풀장은 울릉군청에서 운영하는 4개 풀장 중 한 곳으로 수심은 37㎝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수 풀장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도에서 최초 개최되는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 준비에 울릉군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섬 주민들 간 화합의 장 마련과 함께 100만 관광시대에 앞서 울릉도·독도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 사동항을 주 행사장으로 도동항, 저동항 등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섬의 날 행사는 행안부 5억6000만 원, 경북도 7억 원, 울릉군 8억4000만 원 등 21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국가행사로 울릉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열린다. 이에 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30일 현포1리 경로당과 태하1리 경로당에서 2023년 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교육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교육 과정은 매주 토·일 5주간 진행됐으며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주관했다.이번 교육은 뇌건강 주산놀이와 주판열쇠고리 만들기, 학사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삶의 활력 증진을 도모했다.이날 수료식에서 현포1리, 태하1리 경로당 최고령 수료자인 손경례씨와 김문선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남한권 울릉군수는 “평생학당 어
“일본 방위성 독도 고유영토 억지 주장 폐기하라” 울릉군은 지난 28일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방위백서를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방위성이 국무회의에 보고한 2023년 방위백서에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와 같은 억지 주장은 19년째 반복되고 있다. 이는 역사왜곡이며 침략적 본색을 드러내는 획책이라는 것이 울릉군의 견해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8일 일본 방위성의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했다”면서 “일본
울릉군은 지난 24일부터 8월 7일까지 관광 성수시를 맞아 음식점 및 숙박업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친절코칭’을 실시 중이다. 이번 친절코칭에는 공무원과 민간감시원 10명을 투입하여 관내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등 230여 곳을 점검 중에 있다. 위생업소 종사자 위생교육 이수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업소 위생 관리, 친절응대, 1인 식사 가능 메뉴 조사 등을 위주로 홍보·계몽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에서 1인 식사 가능한 메뉴에 「1인 식사 가능」스티커를 부착하여 혼자 이용하는 손님들이 한 눈에 알아
울릉군은 지난 26일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쿨맵시 캠페인’을 진행했다. 쿨맵시란 시원함을 의미하는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는 쿨맵시 착용을 홍보하여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의미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온 국민이 쿨맵시를 착용하여 체온은 2℃ 낮추고, 냉방온도를 2℃ 올리면 연간 39만TOE(석유 39만톤)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 2시간 정도 진행된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 및 관광
포항시는 2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울릉군과 활발한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남한권 울릉군수, 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분야별 기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양 도시 간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으로 양 도시는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공동관심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상호협력 및 관계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두 도시는 지난 2007년 6월 포항시-울릉군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포항시는 지난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지난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에 농업인회관 해오랑관에서 앞치마 만들기 및 건강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이 앞치마 만들기를 알려주고, 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이 건강교육을 맡았다.생활개선회는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성을 갖춘 참신한 앞치마를 단체복으로 회원들이 직접 자수를 다는 등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교육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의 건강교육은 평소 어려운 의학 지식을 강의자료 및 홍보용 소책자를 통해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강의하여 교육생들이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난 24일 울릉지역 학생 안전을 담당하는 관계기관 및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모여서 교외 합동 학생 생활교육에 나섰다.이번 합동 교외 학생 생활교육은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학교와 협력해 여름철 방학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지역에서의 안전 지도, 코로나 19 재감염 예방을 위한 실내 다중 시설 출입에 대한 학생 지도 등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목적이 있다.합동 교외 생활지도는 오는 8월 9일까지 실시하며, 울릉읍·도동·저동 지역뿐 아니라 천부·남양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
울릉도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통사모)’이 지난 22일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 공연을 진행했다.이들은 2015년 처음 통기타 연주동아리로 시작해 현재 10명의 회원이 매주 통기타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마추어 동호회이다.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지역에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멀리 울릉도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이날 궂은 날씨에도 주민과 관광객 100여 명이 참여해 성금 총 60여만 원이 모였다.모인 성금은 호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2023 울릉도 스쿠버다이빙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스쿠버다이빙 캠프는 울릉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후원으로 극지해양미래포럼, 국제신문,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함께 울릉도 웅포항에서 개최됐다. 울릉도 스쿠버다이빙캠프는 지난 2월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간 체결된 ‘울릉군 해양인재 육성 및 해양수산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 및 2023년 섬의 날 행사 울릉도 개최를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일환으로
울릉군은 지난 20일 군 전역에서 청정새마을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청정새마을운동 홍보 캠페인은 남한권 울릉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정 울릉 만들기의 일환으로 작년 말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가두 캠페인이다. 최근 울릉군은 개척 이래 최초의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늘어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울릉을 알리고 누구나 다시 오고 싶은 섬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 공무원 40여 명은 도동·저동 일대의 상가 골목과 소규모 공원지역을 돌며 노상적치물,
독도의 최초 주민이었던 고 최종덕의 자녀인 최은채 씨는 지난 20일 생전 자신의 아버지가 독도에서 생활하면서 실제로 사용했던 유물 4점을 독도박물관에 기탁했다. 최종덕은 1963년 독도에 최초로 입어를 했으며, 1965년 울릉군 도동 수협으로부터 독도 단독 공동어장에 대한 독점적 채취권을 획득한 이후 본격적으로 독도에서 정주하며 독도 어장 개발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1981년 10월 14일 주민등록을 독도로 이전하여 최초의 독도 주민이 되어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기여한 울릉도 주민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독도박물관에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