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에서 2023 실험적프로젝트Ⅳ‘Limbo Dance: 대지와 사물 사이를 지나는 방법’이 펼쳐지고 있다. 2023 예술창작공간 실험적 프로젝트 기획자 공모에서 선정된 ‘Limbo Dance: 대지와 사물 사이를 지나는 방법’(이하《Limbo Dance》)는 임휘재, 도혜민, 김은정 오윤정, 박신혁이 기획하고 김동우, 김민지, 김은주, 김휘아, 박지윤, 박태훈, 배규무, 오의진, 이설, 정혜정, 주슬아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인간과 주변 존재에 대한 당대적 질문을 드러내는 방식을 탐구하고 공유한다
젊은 날엔 젊음을 잊었고. 가수 이상은 씨의 ‘언젠가는’ 노래 속 가사인데 과거의 향수를 의미한다. 7일 오후 5시 30분. 사람들로 어느새 메워진 66㎡ 가량 소규모 2층 공간에서 잔잔히 울려 퍼진 소리다. 죽도성당 맞은편에 자리한 공간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도협(55) 사진작가의 세번째 전시전을 위한 자리다. 포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 작가는 지난 2015년 2월 첫번째 전시전인 ‘프렌즈’, 2022년 7월 두번째인 ‘Pohang legendⅠ’에 이어 이번에 “POHANG:In the 1990’s”라는 테마로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오는 1월 18, 19일 오후 7시 30분 양일에 걸쳐 어울아트센터 명작시리즈Ⅰ로 박보검의 첫 뮤지컬 도전작 뮤지컬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한다. 약 2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2022년 3월 관객들에게 첫 선보인 뮤지컬
2023년 디아프(대구국제아트페어) 특별전에서 미다스 여왕의 은빛 테크놀로지 세상을 선보인 리우 작가는 2024년 갑진년 푸른용의 해를 맞이한 특별한 전시가 주목받고 있다. 가창에 있는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관장 허두환)에서 열리는 리우 작가의 12지 전. 우리시대 테크놀로지를 신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리우 작가의 테크놀로지 12지 전이다. 전시는 1월11일부터 30일 까지다. 작가는 새해를 맞이하여 띠를 상징하는 열 두 동물에게 은빛 디지털 옷을 입혀 자신만의 12지를 선보인다. 동아시아의 오랜 전통인 12지는 현대의
대구백화점 프라자에서 매년 개최하는 ‘어린이미술 체험전’은 알록달록 색깔들이 넘쳐나는 아이들의 공간이지만 그 안에 흐르는 교육적 가치가 묵직하게 담겨 있다. 기존 그림그리기와 색칠하기 중심의 어린이 미술교육에서 탈피해 예술을 통한 관계 맺기를 시작으로 높은 교육열에 등한시되는 미술놀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감상하는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2024년 겨울방학 특집으로 마련되는 이번‘스노우 미술관4’는 현대미술가 11명의 회화․설치작품 20여점을 도슨트 설명으로 감상하는 전시존(Zone)과 3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돼
세계적 권위의 필하모닉 앙상블 음악회가 오는 9일 저녁 울진 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울진을 찾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84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Karl Boehrn과 Herbert von Karajan 등 전설적인 거장들과 다수 협연하며 엄격한 주법과 전통적인 음색을 선보여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 세계 90여 개국, 5000명이 시청하는 빈 필하모닉 New Year’s Concert의 현역 핵심단원 13명이 내한한다. 최정상 신년 음악회로 요한슈트라우스 왈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를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첫 공연으로 청아한 보이 소프라노들의 목소리로 전하는 희망찬 새해 인사 ‘빈 소년 합창단: ON STAGE’를 오는 1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에 창단된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 중 하나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또한 클래식 음악사를 대변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그 자체로, 그들의 고유한 가창 전통은 유네스코(UNESCO)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돼 그
국립중앙박물관이 5일(금) 특별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의 연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지난 12월 22일 개막한 이번 특별전은 인도 데칸고원 동남부 지역에 해당하는 남인도 미술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첫 전시로,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7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한 의 한국 전시이다. 특별전 연계 학술행사는 인도 초기 불교미술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두 주제의 강연으로 준비됐다. 첫 번째 강연자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존 가이(John Guy)다. 그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인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4년 시즌 오페라 프로그램과 10월부터 열리는 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요 작품들을 공개했다. 글룩과 조르다노, 구노, 슈트라우스 등 쉽게 공연되지 않는 유럽 작곡가들의 걸작 오페라를 시즌 오페라 및 축제의 메인오페라로 선정하는 동시에, 한국을 대표할 새로운 창작오페라 제작으로 작품 다양화에 방점을 찍었다. ‘다시, 새롭게’시작한다는 다짐으로 지난 20주년을 기념했던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4년 올해, 그동안 지역에서 쉽게 공연되지 않았던 작품들로 시즌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는 3월
경주시는 경주시립 신라고취대 신임 예술감독으로 김현호(사진) 전 김천시립국악단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 2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김 신임 예술감독은 김천시립국악단 지휘자, 영남국악관현악단 단장 및 지휘자 등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제4회 신라고취대 정기공연 객원 연출을 맡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연출가로 인정받았다. 김현호 신임 예술감독은 “경주시립 신라고취대는 국내 유일의 콘텐츠로 전통음악에 대한 유·무형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연계한
중세 유럽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 지난 수백 년간 클래식 음악의 주요 장면에 등장했던 프라하에서 1934년 창단한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체코는 물론, 중부 유럽을 대표하는 악단으로 손꼽힌다. 오는 1월 17일(수)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과 ,1월 18일(목)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상임지휘자 토마시 브라우너가 함께하며,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 무대를 펼친다.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가는 악단이다. 창단 초반 영화 음악 녹음을 중심
갤러리그림손은 3일부터 15일까지 ‘진채연구소 2024년 세화전 갑진(甲辰), 진채! 展’을 개최한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도 어김없이 진채연구소의 세화전이 열린다. 세화전은 진채연구소의 새해 첫 행사이자, 가장 인기 있는 전시로, 매년 새해의 겨울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들이 진채연구소의 세화전을 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으며, 세화전을 보며 새해의 힘찬 에너지를 얻어간다는 훈훈한 덕담을 남겨주고 있다. 그 영향으로 2024년 전시 규모가 더 확장됐고, 100여 명의 진채연구소 작가들이 참여한 대규모 세화전이 인사동
진부령미술관에서 4일부터 2월 16일까지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바로 현실에 스민 환상을 그려내는 화가로 유명한 조로사 작가의 ‘진부령미술관 초대전’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초현실적 감성과 깊은 사유의 세계로 안내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로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로, 그의 작품은 ‘현실에 스민 환상’이라는 주제 아래 생명의 생성과 소멸, 인간 내면의 욕망과 꿈의 신비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자연 풍경과 일상적인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투명한 거품들이 떠다니는 초현실적인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가 5일(금)부터 19일(토)까지 DSAC지역미술협회 초대전‘현대미술가협회: 3+3’展을 개최한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1997년 창립을 기점으로 지역에서 26년간 왕성하게 활동하는 단체로 매년 전시회 개최 및 기획 및 지원사업, 문화공간 및 창작 공간 운영 사업, 학술·비평·출판 사업 등을 펼칠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이번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 주최로 초대되는 DSAC 지역미술협회 초대전‘현대미술가협회: 3+3’은 현대미술가협회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내일을 조망하는 전시이다. 대표작으로는 김민수의
2023년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여러 가지 힘든 상황으로 한해를 보낸 경북도민과 포항시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기 위한 ‘포항 사랑 나눔 행복 송년음악회’가 지난 29일 효자 아트홀에서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서 성황리에 성료 됐다. 이날 공연은 포항합창연합회 주최와 포항음악인 연합회,경상북도, 포항시의 후원으로 열렸다. 음악회 시작전 식전 행사로 그동안 음악발전에 기여한 음악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에서 수상자는 경북도의회 의장상에 포항음악인 연합회 이채은 사무총장, 포항시장상에는 포항음악인연합회 장용선회장, 포항시의회 의장상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 가 선보이는 완벽의 경지를 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2024년 DSAC 시그니처 시리즈 첫 번째 무대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리사이틀을 오는 1월 7일(일) 오후 5시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짐머만은 그 누구와도 비교되지 않는다.” - 그라모폰 매거진 - 명실상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열여덟 살의 나이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마주르카상, 폴로네이즈상 등 주요상까지
전 세계에서 단 4벌만 존재하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년)의 주인공 도로시가 입었던 20억 원짜리 시그니처 드레스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 어워즈’의 1회 여우주연상 트로피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BTS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단독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했을 당시 실제로 입은 의상도 만날 수 있다.이월드 83타워 77층에 있는 이랜드뮤지엄은 라라의 꿈의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특별전을 12일부터 시작하는데, 이랜드뮤지엄이 소장한 80억 원 상당의 60점을 6월 30일까지 전
현대백화점이 갑진년 새해 출발과 함께 아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백화점과 아울렛을 예술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 속에 예술적인 영감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담은 ‘더 아트풀 현대(The Artful HYUNDAI)’를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16개 백화점과 8개 아웃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 ‘아트 스폿’을 만들어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국내외 미술관이나 화랑 등과 협업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여는 등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해 캐치프레이즈를 구현할 방침이다.새해 첫 전시로 더현대 대구 1
갑진년(甲辰年)을 맞는 청화선원 대광사(주지 강인 합장)가 30일 의성 문화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풍성한 10주년 ‘힐링콘서트 송년음악회’를 연다.이날 여명풍물단(단장 탁상현)의 ‘태고의 울림’,‘영남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어울림·광명합창단의 ‘한글 천수경을 노래하다’ △‘가음난타’ 신말숙 외 11명의 북 공연(사랑아·한잔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다.2부 행사에는 소프라노 김태란의 지휘로 비파 임정용 피아노 최인영의 연주 ‘눈, 향심’을 감상할 수 있으며, 퓨전국악 밴드 ‘가야스토리’가 가야금 연주 ‘사랑가·인연·태평쏭
국립중앙박물관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해 12월 20일부터 상설전시관에서 용과 관련된 전시품 15건을 소개한다. ‘용을 찾아라’의 대상품은 1층 선사고대관과 중근세관, 2층의 서화관, 3층의 조각공예관의 전시품이다. 용은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낙타 머리에 사슴 뿔, 토끼 눈, 소의 귀, 뱀의 목,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 발톱, 호랑이 발을 가졌다고 한다. 이처럼 초현실적 존재인 용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고 믿어져 삼국시대 무덤 벽화부터 절터의 벽돌, 그림, 왕실용 항아리, 대한제국 황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