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특화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위원 10명과 경제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부총리(최상목) 주재로 개최한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대구 등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지원방안은 5개 단지 공통으로 △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지원 테스트 베드 구축 △소부장 인력양성 △금융·기술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 외에
포항시가 올해 5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 ‘K-패스’ 출시에 앞두고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에 기한 내 회원 전환 완료를 당부했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해주는 사업이다.환급 비율은 일반 20%, 만19~34세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로, 포항시 시내버스 요금 1,200원 기준으로 월 60회를 이용하면 청년은 월 2만 1,600원, 저소득층은 3만 8,370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와 자전거 등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위한 ‘2025년도 제3차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신규사업 국비 발굴 보고회와 올해 1월 2차에 이은 세 번째 국비 확보 보고회로,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시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1조 4,107억 원보다 2893억 원이 증가한 1조7000억 원을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잡고 사업 발굴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이자 지속
구미시가 이차전지 롤투롤 기술의 세계 강자인 ㈜피엔티로부터 10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 냈다. 시는 3일 시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피엔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에 거점을 두고 있는 ㈜피엔티는 2003년 12월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로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전극 공정에 필요한 롤투롤(Roll To Roll) 기술력에 강점이 있다. 최근 수주잔고가 2조 원을 넘는 등 이차전지 불황 속에
저출생과 전쟁에 들어간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3일 대구의 자동차부품 기업인 삼보모터스(주)가 2000만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2000만원과 장학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일동이 1170만원을 각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인 삼보모터스(주) 이재하 대표는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에 조금이나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인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는 숙원사업인 중동교 재가설 공사 예산으로 국비 49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도 59호선 유지관리 위임관리청인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오는 2028년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그동안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는 경상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한 결과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중동교 재가설 공사’ 신규 사업지구에 반영됐다고 밝혔다.지난 1982년 준공된 중동교는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와 중동면 신암리를 잇는 국도 59호선으로 공용연수 41년이 지나 노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동구 율암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행복주택인 ‘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 36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하는 ‘청년 맞춤형’ 행복주택인데, 지하 1층~지상 4층, 4개 동 규모로 5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으로 구성돼 있고, 세대구성원 수에 맞춰 29㎡, 36㎡, 50㎡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실시하며, 366가구 중
‘CES 2024’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한 신선한 샐러드와 야채를 포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포스코 벤처육성시설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인 ‘미드바르(MIDBAR)’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 ’에어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에어팜’은 흙이 없는 상태에서 공기 중에 뿌려지는 물안개를 양분으로 식물을 자라게 하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천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의 부담이 해소되지
대구 군위군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도 신규 농가 및 갱신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농산물 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2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선애 교육인력담당에 따르면 GAP 인증 신규 및 갱신 농가가 2년에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GAP 인증 및 관련 규정의 이해, 농가 이행사항,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바로 알기 등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포스코홀딩스가 4월 3일부로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주사 전략기획실총괄 내에 탄소중립팀과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기술총괄을 신설했다는 점이다.탄소중립팀은 그룹차원의 탄소중립 전략수립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에 분산됐던 탄소중립
고소득 버섯으로 알려지고 있는 곰보버섯 인공재배 기술이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연산 곰보버섯의 인공 재배를 위해 우수 균주 선발과 하우스 재배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양에서 고급 요리 재료로 사용되는 곰보버섯은 우리나라의 송이처럼 채취체험 또는 사냥대회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버섯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높은 가격(10만원/100g)에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곰보버섯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전국의 대표 향토식품과 이색 먹거리를 함께 선보였다. 특히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생산·가공해 엄선한 전국 시/도 대표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나흘간의 행사 동안 모두 3만2천901명이 방문해 1일 평균 8천 명이 넘는 참관객이 찾는 등 이목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저출생 극복 전략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사적 노력에 나서고 있다. 2일 경북신보에 따르면 지난 2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 후 ‘완전돌봄·안심주거·일생활균형·양성평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실행과제를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신보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경북신보는 4월부터 2000억 규모의 2% 이자지원 사업인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의 우대지원 대상에 ‘저출생 극복 지원 기업’을 추가하고, 보증 한도를
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가 구미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구미지역 BSI는 전분기 75에서 30포인트 상승한 105를 나타냈다. 구미지역 BSI는 2021년 3/4분기(109) 이후 지속적으로 기준치(100)를 밑돌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11분기 만에 기준치보다 높았고, 응답업체 100개사 중 49개사가 경기불변을 예상한 가운데 28개사는 호전, 나머지 23개사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 전망에서는 섬유·화학 108, 기계·금속 107, 전기·전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유지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뛰면서 전체 소비자물가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대구 물가 상승 폭도 3%에 육박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3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1(2020년=100)로 지난해 3월 대비 3.2% 상승했다. 지난 2월(3.1%)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식품(5.1%)과 비식품(2.7%) 물가 모두 증가하면서 생활물가지수는 일 년 전 대비 3.7% 상승했다. 계절·기상 조건에 따라
대구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버금가는 신산업 전시회 육성을 목표로 오는 10월 미래혁신기술 박람회를 연다. 대구시는 10월 23∼26일 대구 엑스코에서 ‘FIX 2024(미래혁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FIX 2024’를 세계 IT 3대 전시회(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독일 베를린 IFA)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전문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견복주택을 5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데, 10월에 입주 예정이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13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로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12㎡ 41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30실로 구성한다. 이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84㎡ 143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을 일
포항시가 지역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실을 방문해 지역의 농업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위한 국비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날 지자체에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청년농을 선발해 스마트농업단지 기반조성 및 스마트팜을 건축하는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도 국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도농복합도시로써 교육, 문화 등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KTX, SRT,
과수 농가는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하던 열풍방상팬(노지용 난방기)의 원료로 지난 1일부터 일반 경유 대신 면세유를 사용할 수 있다. 면세유 사용 규정에 지금까지의 온실용, 비닐하우스용, 축사용에서 노지용이 추가된 것이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월 14일 영주를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농가들이 열풍방상팬 설치 증가로 경영비에 부담이 늘어 어려움을 겪자 면세유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건의해 반영된 결과이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개정된 특례 규정에 의해 지역농협에 농